제240회 본회의 제1차 2020.01.10.

영상 및 회의록

○의사팀장 박용배
지금부터 제24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영상음악에 맞춰 다함께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동희
존경하는 87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장덕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의회를 찾아주신 언론인 및 방청객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십이지에서 첫 번째 동물인 쥐는 영리하고 부지런한 영물로 재물과 다산, 풍요를 상징하여 예로부터 쥐띠 해는 풍요와 희망의 해로 불려왔습니다.
올 한 해 쥐띠 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내 일어서서 가정에는 아기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넘치고 가게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으며 이웃 간의 정과 마음까지 풍요로운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8대 부천시의회가 개원한 지도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넘치는 열정과 사명감으로 가득했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아쉬움도 있지만 항상 시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되어야 함을 잊지 않았으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제 시민행복이라는 정상을 향해 신발 끈을 다시 매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우리 의회가 나아갈 2020년도 의정활동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공약 실천을 점검하고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공약이란 시민과의 약속이며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의 기본입니다.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현안을 바라보고 공약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살피겠습니다.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검토하고 입과 손발이 되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겠습니다.
현안사업들이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목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구심점 역할을 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문제는 소통으로 해결하겠습니다.
2020년은 부천의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개발사업,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대장동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큰 프로젝트사업들이 진행됩니다.
부천이 일자리가 풍족한 자족도시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과 의회, 집행부 간의 소통과 화합을 28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쓰겠습니다.
셋째, 시민 개개인의 일상의 행복을 지키고 섬기겠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우리들의 일상은 안전이 보장될 때 지켜질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과 미세먼지, 교통문제 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해결법을 고민하고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 개개인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올해 3월에 열리는 제241회 임시회부터는 수어통역 방송도 함께 진행하고자 합니다.
소외계층과의 소통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넷째, 의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제8대 부천시의회는 공부하는 의회, 성과를 내는 의회, 모범을 보이는 의회로 의회 체질을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제8대 부천시의회 출범 이후 1년 6개월 동안 의원발의 조례 건수가 38건으로 같은 기간 7대 의회 14건에 비해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2.7배 증가하며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올해도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행복을 견인하겠습니다.
이상 네 가지 의정활동 방향 이외에도 우리 부천시가 대도시라는 외적 팽창에 그치지 않고 지방분권 및 자족기능 확대,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 자치역량 강화에 힘쓰겠으며, 올해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선거분위기로 인해 민생안정과 시민복리 증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의원 본연의 직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안정과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1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올 한 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금년도 의정활동 방향을 설계하는 뜻깊은 회기가 될 것입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시 심도 있게 논의되었던 사안들이 시정계획에 반영되었는지,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 꼼꼼히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톨스토이는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고 했습니다.
시민의 삶터에서 끊임없이 작은 변화를 만들어낼 때 부천시의회는 진정한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의원 모두 함께 손잡고 더 부지런히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부천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행복이 가득한 최고의 해가 되시기를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용배
이상으로 제24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장 김동희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1월 초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임용된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 소개가 있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장덕천
2020년 1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신낭현 부시장입니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입니다.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입니다.
이선숙 보건소장입니다.
조효준 환경사업단장입니다.
한혜정 교육사업단장입니다.
김경희 스마트시티담당관입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동희
장덕천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승진 및 영전하신 간부공무원께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오늘 회의에 불참하는 관계공무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택국장과 공원사업단장이 공석으로 각각 유홍상 건축허가과장과 김영욱 공원조성과장이 직무대리하며, 박태식 미세먼지대책담당관이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으로 권임식 미세먼지대응팀장이 직무대리한다는 사전 협조공문이 있었습니다. 이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박용배
의사팀장 박용배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24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한 사항입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지난 12월 27일 새해 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 안건 제출을 위한 부천시장의 임시회 소집 요구가 있어 같은 날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1월 2일 집회 공고하고 오늘 개회하였습니다.
의안번호 344번 부천시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발의자 전원의 철회요구가 있어 1월 3일 소관 상임위에서 철회 확정되었습니다.
이어서 2020년 주요업무 시정계획에 대하여 시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으며 이번 회기의 의안은 의원발의 3건, 시장 제출 9건으로 총 12건이며 이 중 2020∼2024년까지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은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여 보고드리고 나머지 제출 안건은 소관 상임위원회에 심사회부하였습니다.
끝으로 집행부 보고사항입니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19년 1차 연도 시행결과 및 2020년 2차 연도 시행계획 보고가 있어 의원사무실에 기이 배부하였습니다.
세부내역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보고사항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동희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1. 제24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의장 김동희
오늘의 의사일정 제1항 제24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지난 12월 27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바와 같이 2020년 1월 10일부터 1월 20일까지 11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을 선포합니다.
세부일정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번 임시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최성운 의원, 홍진아 의원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을 선포합니다.

2.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상윤 의원 등 6인 발의)
○의장 김동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안건을 발의하신 재정문화위원회 이상윤 간사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윤 의원
재정문화위원회 간사 이상윤입니다.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위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24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위하여「지방자치법」제42조제2항 및「부천시의회 기본 조례」제47조에 따라 부천시장 및 관계공무원을 출석 요구하고자 합니다.
출석일자는 1월 20일 제2차 본회의가 되겠으며 출석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출석대상은 조례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해 시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소관 업무의 자세한 답변을 위해 기획조정실장, 문화경제국장, 복지위생국장, 도시국장, 주택국장, 행정국장, 보건소장, 환경사업단장, 교통사업단장, 도로사업단장, 공원사업단장, 교육사업단장, 365안전센터장,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미세먼지대책담당관, 스마트시티담당관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이상으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동희
재정문화위원회 이상윤 간사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을 선포합니다.

3. 2020년도 주요업무(시정계획) 보고(부천시장)
○의장 김동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0년도 시정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장덕천 시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장덕천
존경하는 김동희 의장님, 이상열 부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행복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떠오르는 첫 해를 보면서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다짐을 했습니다.
시민의 삶과 부천의 미래를 위해 올 한 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을 받아 다양한 문화자료를 바탕으로 문화산업화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부천형 교통정책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인정받아 지능형교통시스템 세계대회에서 명예의전당상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복지 분야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고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포상과 보육유공자 정부포상으로 2개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 지자체 선정과 우수사례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는 유일하게 8년 연속 2등급 이상을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우리 시 공직자의 음주운전이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청렴도시 부천의 위상이 자랑스럽습니다.
스마트도시 시범 인증 등 국토교통부와 산업자원부의 공모사업 5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여 국내 스마트시티 조성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었습니다.
부천시가 거둔 이런 값진 성과는 시민과 의원 여러분의 열정이 함께하여 거둔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0년 부천은 새로운 성장을 이루고자 합니다.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서부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철도망 확충으로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중앙정부가 혁신성장의 토대로 내세우는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유치하여 추진해 가겠습니다.
행정을 지능화하고 플랫폼화하여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로봇, IoT 등 지역의 신산업을 육성하고 실증과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은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력으로 이어집니다.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재생지구에 자족용지를 확보하고 스마트시티 정책을 적용하여 시대의 흐름에 앞서 나가겠습니다.
원도심 도시재생은 살고 있는 시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정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 도로, 공원, 녹지의 개선을 확대하여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을 이루겠습니다.
고령화, 저출산, 일자리 등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일자리를 통해 꿈을 이루고 삶의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 여성, 어르신, 신중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추진하는 지역통합 돌봄사업과 스마트시티 챌린지,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공공부문 일자리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2020년 부천의 키워드는 “새로운 성장”입니다.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4개의 핵심정책인 성장하는 부천, 스마트한 도시, 살아 숨 쉬는 도심, 함께 누리는 시민으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성장하는 부천입니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문화산업을 동력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부천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가겠습니다.
대장신도시는 2만 여 공공주택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여 서부수도권 첨단산업벨트의 큰 축을 이루겠습니다.
트리플 역세권인 종합운동장 일원은 기업의 유망한 투자처로 춘의지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개발하겠습니다.
영상문화산업단지를 부천 문화산업의 핵심지구로 조성하고 오정동 군부대와 역곡 공공주택사업은 교통, 일자리, 공원이 풍부한 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IoT혁신센터에서 제품개발과 메이커 스페이스 활동 및 스마트홈 실증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지역산업 육성제품으로 개발 중인 주차로봇은 해외로 수출되는 버스정보시스템과 함께 우리 시 미래 먹거리 발굴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고용률 60.4%를 목표로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재취업재단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노동인권 보장 및 증진 조례와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올해 중앙정부는 고용절벽에 있는 40대 일자리 정책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간 추진된 청년, 여성, 신중년, 노인 등의 취약계층 일자리정책과 함께 40대 정책도 추진될 것입니다.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고 세수도 증가합니다.
창업도약기업 사업화와 중소기업 경영혁신 및 판로개척에 자금을 지원하고 중소·벤처 투자 펀드로 지역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천페이는 전년보다 60% 늘어난 400억 원을 발행하여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와 주차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문화의 산업화를 통해 새롭게 꽃피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 시 문화의 핵심요소인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을 산업으로 구현할 인프라가 속속 구축되고 있습니다.
작년 말 웹툰융합센터의 기공식이 있었고 문화예술회관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국립영화박물관을 유치하고 음악창작 기반시설과 폴리스튜디오, 실감형 콘텐츠 시민체험장을 조성하겠습니다.
아트벙커B39 문화재생 3단계 사업과 부천시박물관, 고강선사유적 전시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이런 기반시설을 우리 시 축제·행사와 연계하여 볼거리, 즐길거리를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둘째, 스마트한 도시입니다.
교통과 안전에 지능화 기술을 더하여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미래 도시를 준비하겠습니다.
5개 도시개발지구에 스마트시티 개념을 적용하고 클라우드 기반 행정체계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과학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로 관리하는 미세먼지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고 112긴급영상·출동, 119긴급출동, 재난대응 어린이·치매인을 통합플랫폼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주요 교차로 신호를 최적화하는 지능형 교통체계로 시내 교통의 흐름을 더욱 빠르게 하겠습니다.
기존 주차장 조성과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와 민간부설주차장 정보공유서비스, 스마트주차시스템 및 주차로봇은 공간 개념을 벗어나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주차문제 해결 사업입니다.
교통문제의 해결 방안은 도로 위의 차량을 양적으로 줄이는 것이며 촘촘한 도시철도망 확충이 해답이 될 것입니다.
GTX-B 노선 구축과 제2경인선 옥길 경유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능형 CCTV와 무인택배보관함 설치를 확대하고 안심귀갓길은 조명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하게 조성하겠습니다.
폭염, 한파, 재난에 대해서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비와 안전보험 가입으로 시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드리겠습니다.
셋째, 살아 숨 쉬는 도심입니다.
도심이 제 기능을 회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살아 숨 쉬도록 마을길, 숨길, 물길, 걷고 싶은 길을 만들겠습니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이 원도심 마을길을 살리는 기본개념이 될 수 있습니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연계한 공영주차장 설치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불법주차 해소와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마을길이 되살아납니다.
춘의, 소사, 원미, 심곡본동 도시재생사업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진행하고 도심에 주차장, 도로, 공원,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추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가장 큰 주범으로 장기적으로 세심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1인당 공원면적을 2025년까지 6㎡까지 확보하겠습니다.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공원을 확보하고 도당 문화배수지 등 12개 국·도비사업과 가로숲길, 도시숲 등으로 그린웨이를 조성하겠습니다.
미세먼지 클린특화단지를 조성하여 공업단지 비산먼지를 해결하고 통합모듈형 집진장치와 도로 물순환시스템을 설치하겠습니다.
공기청정 버스정류장, 친환경 전기차와 수소차, 천연가스 버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습니다.
중온 아스팔트 도로포장을 준비하고 공공건축물 설계 시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겠습니다.
올해 5월에 착공하는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시설과 지속적인 노후수도관 교체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습니다.
베르네천과 여월천을 복원하고 도심 속 물길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오정레포츠센터 등에 물 재이용 사업을 추진하여 국가적 물 부족문제에 대응하겠습니다.
동 지역전담제 청소체계로 거리를 깨끗하게 하고 25㎞ 거리를 보행중심으로 안전하게 정비하여 도심 속 걷고 싶은 길을 완성하겠습니다.
넷째, 함께 누리는 시민입니다.
인간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은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사회안전망이 튼튼하면 모두 안심하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어르신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해드리겠습니다.
커뮤니티 홈, 케어안심주택, 의료기관 퇴원 지원 등 33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으로 어르신을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100세 건강실과 치매안심센터, 케어팜에서 건강을 지켜드리고 노노케어, 어르신 청춘카페 등에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는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도 개선하겠습니다.
청년의 힘찬 출발과 자립을 지원하겠습니다.
행복주택과 일자리특별위원회, 원미청정구역에서 주거와 취·창업을 도와드리고 청년내일채움공제로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모든 학년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방과 후 돌봄시설을 지역별로 설치하여 일하는 부모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일과 생활에서 여성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감정노동자를 위한 일·쉼지원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장애인인권센터를 설치하고 복지택시 대상을 확대하고 저상버스 대수를 늘리겠습니다.
장애인 재활 촉진과 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이제 생활SOC 복합형 시설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키워갈 수 있습니다.
별빛마루와 수주도서관을 신축하고 북부·심곡도서관을 재건축하겠습니다.
시민 맞춤형 생활체육과 평생학습으로 부천의 미래를 키우는 체육·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광역동별 특화 플랜을 추진하고 주민자치회를 운영하여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올해는 민선7기 3년 차로 시정의 목표달성을 위해 다시 한 번 뜻을 모을 때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함께 성장하고 함께 누리며 새롭게 성장하는 부천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교통, 문화 인프라 등 우리에게 주어진 도시 성장의 기회를 제대로 살려야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0년 부천의 역사적 전환점에서 시민과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아서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동희
장덕천 시장 수고하셨습니다.

4. 2020∼2024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부천시장 제출)
○의장 김동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20∼2024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 보고의 건은「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제23조에 따라 지방의회에 보고하여야 하는 사항입니다.
정해웅 행정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정해웅
행정국장 정해웅입니다.
항상 부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김동희 의장님과 이상열 부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천시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을 요약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계획은 부천시의 지역여건과 행정수요 변화를 고려하여 중·장기적 안목에서 미래의 정원수요를 합리적으로 예측하고 균형 있는 인력 수급과 능률적인 기구 설치의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고서 1쪽 중기인력운용 전망 중 행정여건입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부천(소사)∼고양(대곡)선을 비롯하여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2030년 완공되면 격자형 지하철 교통체계를 완성하게 되며 대장신도시 조성에 따른 Super BRT 노선, 당아래 GTX 노선, 옥길지구 지하철 등이 추진되어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산업은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산업의 5대 특화산업과 1만여 개의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으며 특히 대장신도시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며 영상문화산업단지 및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 개발사업 등을 통해 첨단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이 조성될 것입니다.
보고서 2쪽 인구추이입니다.
우리 시 총 인구는 2019년 10월 말 기준 83만 1701명으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전체 인구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향후 대장신도시 조성, 종합운동장 융·복합 개발사업,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따라 2만 7000여 세대, 5만 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구수 변동 현황을 보면 외국인 인구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9세 이하 인구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65세 이상 인구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3∼4쪽 행정수요 변화 예측입니다.
주거문제로 인한 타 지역 이주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택 정책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이 2025년까지 추진되어 인구 증가가 예상됩니다.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해 여성·아동·노인복지에 대한 행정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만화, 영화 등 문화자산을 산업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환경오염, 주차문제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도시 구축 그리고 미세먼지 대책,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도시 발전전략에 따른 행정수요의 증가가 전망됩니다.
그 외에도 자치분권 확대에 따라 개인지방소득세 독자신고 전환 등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이 늘고 있어 점진적인 인력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인력운용 기본방침을 보고드리면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기준 인건비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인력을 운용하겠습니다.
외부 전문기관의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조직관리의 적정성을 정밀 분석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공무원 증원을 최소화하는 기본 원칙하에 정부의 기준인건비 순증 행정 분야와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한 최적의 기구개편 및 인력배치로 유연한 조직개편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보고서 5쪽 인력운용 계획입니다.
2019년 10월 말 기준 총 정원은 2,491명입니다.
2020년부터 정부정책사업인 지방소득세 독자신고제 시행 등 기준인건비 순증인력을 반영하여 2024년까지 정원의 약 2%인 총 51명을 증원한 2,542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직종별·직급별 인력운용 계획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보고서 6쪽 인력증감 현황입니다.
향후 5년간 인력증원 주요내역은 별빛마루 및 수주도서관 건립 10명, 아동학대 조사업무 전담인력 5명, 신설 교통망 구축사업 3명 등으로 13개 사업 51명을 증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사업별 내역은 보고서 7∼8쪽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보고서 9쪽 인건비 현황은 2020년부터 2024년도 중기 지방재정 계획을 근거로 작성하였으며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전략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동희
정해웅 행정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회의 중에 정재현 의원께서 신청하신 신상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신상발언은 일신상의 문제와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부천시의회 회의 규칙」제23조에 따라 10분 범위 내에서 발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방의원은 면책특권이 없기 때문에 발언에 대한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본인이 져야 합니다. 이 점 유념하시고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만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정재현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현 의원
부천동 출신 시의원 정재현입니다.
부천동은 기존의 5개의 행정동이 합해진 동입니다.
신상발언이니까 제 몸 이야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제가 한 5㎏ 빠졌습니다, 신상발언.
매주 목요일 7시가 되면 부천역 마루광장에 피켓을 들고 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치하는 저희가 시민들을 편안하게 못해서, 그런 일이 벌어지게 해서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사진 하나만 보여주시겠어요.
(영상자료를 보며)
며칠 전에 했던 사진인데 사진 상태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정치하는 제 입장에서 보면 매우 창피하고 부끄럽고 안타깝습니다.
다음 화면 좀 띄워주세요.
아니 그것 말고요, 책 사진이요. 제가 사진 한 장 더 드린 것 있죠.
(영상자료를 보며)
없으신가요, 그러면 저걸로 대신하겠습니다.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입니다.
한울빛도서관에 2권은 대출 중이고 오정도서관과 꿈여울도서관 등 부천시 도서관에 22권이 소장돼 있어서 절찬리에 대출중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친일세력이 조직적으로 구매를 요청했는지 부천시 도서관이 스스로 수서를 결정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제가 검색한 화면이니까 아직도 수서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도서관에서 상시대출이 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인천일보 경기판 1면 머리기사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오늘 자 1면 머리기사였는데 “경기도 공공도서관에 위안부 비하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도서가 비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원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이용금지 조처 등 대책에 나섰다.”고 말입니다.
저는 위안부라는 말 대신 성노예라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최근 수원시는 16개 도서관에서 16권의 책을 모두 뺐습니다.
12개 도서관에 15권을 비치했다는 화성시는 도서검색시스템 목록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제외했습니다.
평택시도 열람이 끝나는 대로 7권의 책을 모두 창고에 집어넣겠다고 했습니다.
한 시민단체 간부의 지적이 뼈를 때립니다.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반일 종족주의는 단순하게 정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노예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입니다.
우리 장덕천 부천시장이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단을 요청드립니다.
매주 목요일이면 추위에 떨면서 NO JAPAN, NO 아베를 외치는 부천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장덕천 부천시장의 성공이 부천시민의 승리이고 부천시의회 승리이기도 합니다. 84만 부천시민의 승리이기도 합니다.
새해 벽두 유쾌하지 못한 주제일 수는 있습니다만 꼼꼼하지 못한 부천시 행정에 대해 답답함과 참담함을 느끼면서 신상발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동희
정재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1월 11일부터 1월 19일까지 9일간을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을 선포합니다.
제2차 본회의는 1월 20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