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회 본회의 제1차 2021.01.11.

영상 및 회의록

○의사팀장 변숙
개회 전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국민의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애국가 제창을 생략하는 약식절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제24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병일
존경하는 85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장덕천 시장님을 비롯한 2,5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코로나로 얼룩진 경자년은 저물고 상서로운 흰 소의 해 신축년이 밝았습니다.
소는 우직함과 충직함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코로나와 한파로 우리의 일상은 얼어붙었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끈기 있게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모두 포기하지 말고 함께 헤쳐 나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방역 최전선에서 오로지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는 공직자와 의료진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까지 부천에는 1,300여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중 70명이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2월 처음 코로나로 인한 심각성을 인지한 후 여름이면 끝날 것이라 기대했지만 겨울이 온 지금 코로나와의 전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소식에 희망이 보이긴 합니다만 코로나가 종식되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누구도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모두가 두렵고 불안한 상황입니다.
“만일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로 배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영화 명량에서 위기에 봉착한 이순신 장군은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이길 수 있다고 아들 이회에게 말합니다.
모두 용기를 내십시오.
지금의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 나간다면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부천시의회는 2,500여 공직자와 함께, 그리고 의료진과 함께 힘을 모아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겠습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믿음의 끈을 놓지 마시고 위기 극복과 미래를 위해 좀 더 큰 힘을 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부천시의회 개원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지방자치 부활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에 걸맞게 지난해 말「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어 명실공히 획기적 자치분권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개정된「지방자치법」은 시민의식의 성장과 주민참여 욕구의 증대, 인구감소 등 급격한 지방자치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낡은 지방자치 시스템을 새롭게 바꾸는 다양한 혁신안을 담고 있습니다.
부천시의회는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발전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올 한 해 제도 개정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방의회의 독립된 인사권을 위한 인사방안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을 위한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관련 조례와 규칙을 정비하겠습니다.
또한 의정활동의 다양화, 전문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양적, 질적으로 다변화하겠습니다.
위드(with)코로나 시대를 맞아 의회 내 자체 방역매뉴얼을 마련하고, 청소년 의회교실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하여 운영하겠으며,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겠습니다.
시 재정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분석을 통해 예산 수립부터 결산까지 실효성 있는 감시와 견제를 확보하고, 현재 운영 중인 6개의 의원연구단체에 대한 정책개발 연구활동과 정책제안의 활용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연구활동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발의 입법에 대한 맞춤형 입법지원 피드백을 통해 자치입법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이렇듯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의회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시민에 대한 헌신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으며 이 모든 노력의 결실들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는 지난해 외국인을 포함한 전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수단을 총동원하는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장기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심각합니다.
일상의 멈춤 속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생계의 멈춤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여기에서도 소외되는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을 위한 핀셋 지원 방안도 함께 챙겨봐야 합니다.
또한 부천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정책을 비롯하여 골목상권 살리기, 부천페이 발행, 전통시장 지원사업 등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관내기업 생산품과 서비스 우선구매 제도를 강도 높게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소한 물품 구매에서부터 공사, 용역 등 규모 있는 계약에 이르기까지 내 고장 생산품을 소비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지역 생산품 소비 촉진과 부천페이 적극 사용으로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관내 제품 및 서비스 구매에 철저를 기하고 집행부의 이행률도 챙겨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일상을 빨리 회복하고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최근 정인이 사건이 뉴스에 오르내리며 우리 모두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사건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몇 차례의 위기신호를 보냈음에도 발견되지 못한 채 비극을 맞이한 것입니다.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들여다보지 못한 책무를 통감합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근본적인 대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도 비슷한 유형의 아동학대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침 우리 시는 올해 1월 1일 자로 아동보호팀이 신설되어 아동학대에 대한 초기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새로이 신설된 만큼 현장의 대응능력과 전문성은 아직 부족할 것입니다.
전담공무원들의 역량강화와 제도정비에 박차를 가해 주시고 위기신호에 대한 센서가 예민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 시스템을 마련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회도 관련 제도 정비와 필요한 예산 수립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2021년도 회기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숫자 21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아기가 태어나고 삼칠일 즉, 21일이 지나야 바깥세상을 구경했고 아이가 성인이 되는 나이도 21살이며 달걀이 병아리로 부화하는 기간도 21일입니다.
열정을 갖고 출발한 제8대 부천시의회는 이제 3년여의 숙성기간을 가졌습니다.
2021년 올해는 숙성된 의회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최고의 정점이기도 하며 마지막이기도 합니다.
코로나의 장벽으로 의정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시민복리라는 대의 아래 부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담대하게 전력질주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국가라는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공동체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집 앞 공원을 산책하는 일마저도 모두가 함께 이 재난을 극복해야만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일상입니다.
매서운 추위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었지만 한 해의 시작인 지금 공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자칫 물리적 거리가 마음의 거리가 되지 않도록 서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부천시의회가 든든한 이웃으로 동행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의사팀장 변숙
이상으로 제24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의장 강병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1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임용된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 소개가 있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장덕천 지난 1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종수 부시장입니다.
한상휘 주택국장입니다.
이재우 도로사업단장입니다.
이형노 공원사업단장입니다.
홍성관 교육사업단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강병일
장덕천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회사무국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부임한 의회사무국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주형 의회사무국장 앞으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승진 및 영전하신 간부공무원께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어서 의사팀장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변숙
의사팀장 변숙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249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한 사항입니다.
작년 12월 28일 부천시장의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1월 4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같은 날 집회 공고하였습니다.
다음은 윤리특별위원회 관련 사항입니다.
작년 12월 14일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이학환 의원, 간사에 박순희 의원을 선임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같은 날 정재현 의원으로부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서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발의 8건과 시장 제출 13건을 접수하여 총 21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심사 회부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부천시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 재위탁 동의안 등 2건에 대하여 1월 7일 시장으로부터 철회 요청이 있어 행정복지위원장으로부터 철회하였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같은 날 추가 제출된 국공립엘림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세부내역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보고사항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강병일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1. 제24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의장 강병일
오늘의 의사일정 제1항 제24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지난 1월 4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바와 같이 1월 11일부터 1월 20일까지 10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을 선포합니다.
세부일정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이번 임시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양정숙 의원, 이상열 의원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을 선포합니다.

2.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상윤 의원 등 6인 발의)
○의장 강병일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안건을 발의하신 의회운영위원회 이상윤 간사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윤 의원
운영위원회 간사 이상윤입니다.
조례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249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위하여「지방자치법」제42조제2항 및「부천시의회 기본 조례」제47조에 따라 부천시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출석일자는 1월 20일 제2차 본회의가 되겠으며 출석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출석대상은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위해 시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소관 업무의 자세한 답변을 위해 기획조정실장, 문화경제국장, 복지위생국장, 도시국장, 주택국장, 행정국장, 보건소장, 환경사업단장, 교통사업단장, 도로사업단장, 공원사업단장, 교육사업단장, 365안전센터장,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미세먼지대책담당관, 스마트시티담당관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이상으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강병일
이상윤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을 선포합니다.

3. 2021년도 시정계획 보고(부천시장)
○의장 강병일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1년도 시정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장덕천 시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장덕천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강병일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1년 내내 불편을 감수하며 방역에 함께해 주시고 방역의 주체로서 내 이웃과 가족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며 헌신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당국과 의료진의 노고와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헌신에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민생·경제도 위기를 겪는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꿋꿋이 이겨내며 위기를 극복해 왔고 희망을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 시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신속하고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위한 선별 진료소 운영, 요양병원 등의 코호트 격리,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임시생활시설 운영 등 지역사회 확산 저지를 위해 특단의 대응 조치로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왔습니다.
방역과 함께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모든 부천시민 및 외국인에게 지급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지급,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및 새희망자금 지원 등 과감한 적극재정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엄중한 위기 국면입니다.
올해 백신과 치료제가 사용되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집중하면서 시민의 삶을 든든히 지키고 개선하며 부천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시는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민선7기 2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하고,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지자체로 인정받았습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자체감사활동 최고등급 달성과 자율적 내부통제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습니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정부혁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과 지능형교통시스템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외부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스마트선별관제사업 또한 공모에 선정되어 7,740대의 CCTV를 지능형으로 개선함으로써 관제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지난해 8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우리 시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는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도 3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우리 시의 일자리 정책이 빛을 발했습니다.
부천페이 발행액은 전년 대비 5배가 넘는 2000억 원을 돌파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법정 문화도시인 우리 시는 경기뮤직플랫폼 조성사업 유치 및 작동 군부대 테마파크 조성 연구용역 공모 선정을 비롯해 부천시 박물관 건립과 부천문화둘레길 조성으로 문화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린시티 선정으로 2018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우리 시는 지난해에도 에너지 업사이클링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하수도 공기업 분야 최고등급 달성으로 선도적 친환경 정책이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타 지자체 사업에 17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로봇핵심기술개발 분야 공모선정을 비롯하여 국정목표 실천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전국 최초의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 역시 전통시장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공모선정과 지방규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부천시만의 혁신 주차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또한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등 외부재원 300억 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원미어울마당 일원을 주거·상업·산업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2019년 4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우리 시는 다양한 정책과제 추진으로 지난해 복지행정 대상을 수상하였고,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센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공공 돌봄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확실한 성과를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코로나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올 한 해의 정책 대응이 향후 수년간 우리의 앞날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로 촉발된 사회·경제적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주도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시작은 코로나 위기의 확실한 극복입니다.
방역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내야 합니다.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이 회복될 때 비로소 코로나 위기를 완전히 극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함과 동시에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으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부천형 뉴딜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시민께 언제나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 우리 모두의 삶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지혜와 의지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첫째로, 경제 활력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일자리는 시민 삶의 기반이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입니다.
지역특화 일자리,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사회·경제구조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언택트, 온라인 등 비대면 교육을 강화하고 노사민정 사무국과 일드림센터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정책을 든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노동자 복지시설 운영과 노동인권위원회 설치로 노동존중의 가치 실현에도 힘쓰겠습니다.
우리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되살리고 소상공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부천페이를 1700억 원 이상 발행하고 비대면 경영환경 구축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전통시장에도 비대면 마케팅 지원, 시설현대화,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에게는 장사가 잘 되도록 돕고 시민에게는 전통시장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천형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영세사업장에 대한 환경개선과 판로개척 지원, 내일채움공제 및 벤처·창업보육센터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겠습니다.
미래 부천이 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인 5대 개발사업은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경제효과가 부천 안에서 선순환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가겠습니다.
대장신도시와 종합운동장 일원은 첨단산업기능을 갖춘 미래형 친환경 자족도시 조성으로 서부수도권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입니다.
역곡 공공주택사업과 오정 군부대 일원은 스마트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북부 및 동부권의 자족기능을 강화해 우리 시를 고르게 발전시킬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통과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인 동시에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 단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웹툰융합센터, 문화예술회관, 폴리스튜디오, 실감형콘텐츠 시민체험관, 뮤직플랫폼 등을 조성해 우리 부천을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문화도시를 넘어 문화산업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는, 시민의 삶이 따뜻한 포용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감염병이 만든 사회·경제적 위기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기 마련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모든 시민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겠습니다.
포용이 우리의 구석구석까지 미치게 하여 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하겠습니다.
고령화시대의 어르신은 더 오래 사회발전의 동력이 되고 일하는 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커뮤니티케어센터 2개소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 사회적 농업인 케어팜 등의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께서 보람 있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5개 사업 5,440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3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거점경로당 주치의제를 18개소로 확대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의 돌봄 부담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및 돌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학생 중심의 특성화 교육과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지원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장애인의 권익과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장애인회관 및 인권센터를 운영하고 공공일자리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여성에게는 일·쉼지원센터와 안심귀갓길 조성,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해 시민 체감형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당당한 주역인 청년에게는 ZERO주택 공급으로 주거문제 해결을 도와드리고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꿈을 이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100세 시대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도해 나갈 돌파구는 바로 배움입니다.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함께 배우는 마을 학습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자기주도적 시민학습권을 확대해 나가고 건립 중인 별빛마루도서관 등에는 디지털 개념을 융합해 멀티미디어가 보편화된 시대 흐름에 발맞춰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스마트 안심도시 실현으로 미래를 선도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첨단정보통신 기술들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를 촘촘히 연결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다양한 신기술이 도시와 융합하면서 시민들은 더 똑똑한 도시에서 보다 편리하고 더 안전하며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제가 스마트 기술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도시개발지구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교통, 주차, 안전, 환경 등 고질적인 도시문제를 공유경제 플랫폼에 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주요 간선도로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전면 도입해 인공지능 기술로 최적의 신호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교통흐름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무단횡단 감지 및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적용으로 교통안전도 개선하겠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주차시스템 구축으로 주차장 이용 효율을 높이고 공영주차장 무정차 출차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마찬가지로 미개척 영역이며 미래에 고부가가치가 기대되는 신산업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개발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2단계 고도화사업을 추진해 주차 효율을 더욱 높이고 로봇 부품을 신기술과 융합하는 등 더욱 고도화해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안전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인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안전에 대한 우리의 노력은 끝이 있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마지막 날까지 예방, 진단, 치료 방역시스템을 빈틈없이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능형 CCTV와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쉼 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옐로카펫 등의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핵심적인 문제로서 정부 또한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시켜 국가적 의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또한 부천형 미세먼지 클린존 구축,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 및 그린 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 낮춤 대책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네 번째는, 고르게 발전하는 환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도시라는 공간 안에서 보냅니다.
도시공간은 일상 그 자체입니다.
시민 모두가 도시공간을 통해 쉼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일상 곳곳에 꼭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고르게 담아내겠습니다.
시민들께서 우리 부천이 더 살기 좋아졌다고 피부로 느끼실 때까지 공을 들이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살기 편하고 품격 있는 곳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춘의동 일원은 고부가가치의 신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올해 R&D종합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원미어울마당 일원은 부천 혁신파크를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혁신의 요람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원미동, 심곡동 지역은 주민 공동체 플랫폼 구축과 골목상권 특화 가로 조성 등으로 지역상권은 활기를 되찾고 주민들 간 화합은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
펄벅의 숨결이 함께하는 심곡본동 일원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정체성 회복을 위해 펄벅문화거리 및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편리한 교통은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의 가치 향상과 직결됩니다.
올해 소사∼대곡 복선 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의 대장신도시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제2경인선 옥길지역 경유 유치 및 GTX-B 및 GTX-D를 추진해 촘촘한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트리플 역세권으로 도약할 부천종합운동장역 일원에 친환경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원도심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국 최초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을 우리 시를 대표하는 혁신 주차정책으로 확대해 가겠습니다.
시민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고강, 옥길, 역곡 다목적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습니다.
시민이 매일 마시는 물을 누구나 깨끗하게 누릴 수 있도록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스마트관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월천, 베르네천 등 생태하천을 복원해 도심 속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 공간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
정부의 그린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한 우리 시는 부천 그린뉴딜센터 조성을 본격화하여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한 스마트 그린도시를 선도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지금 공원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입니다.
오정근린공원 등 생활 맞춤형 공원과 테마식물원, 자연생태공원 내 무장애 숲길, 케어가든을 조성해 시민께 공원 향유권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녹지공간을 확충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녹색 전환도 병행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아직 코로나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민생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확산 저지와 함께 민생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도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정부와 우리 시의 역량을 믿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시정연설 때도 말씀드렸듯이 지금과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는 연대와 협력이 더욱 힘을 발휘할 때입니다.
나보다는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연대와 협력에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지난해와 같이 시의회의 협조가 더해진다면 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저부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시의회도 힘을 모아 뒷받침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심을 다시 되새기며 심기일전 하겠습니다.
어려움을 견디며 방역과 경제의 주체로 애쓰고 계신 시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시민들에게 더 큰 희망을 드리는 부천, 시민 여러분께 더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강병일
장덕천 시장 수고하셨습니다.

4. 2021∼2025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부천시장 제출)
○의장 강병일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21∼2025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 보고의 건은「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제23조에 따라 지방의회에 보고하여야 하는 사항입니다.
정해웅 행정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정해웅
행정국장 정해웅입니다.
항상 시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강병일 의장님, 윤병권 부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천시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중기인력운용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계획은 부천시 지역여건과 행정수요 변화를 고려하여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의 정원 수요를 합리적으로 예측하고 균형 있는 인력 수급과 능률적인 기구 설치에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고서 1쪽 중기인력운용 전망 중 행정여건입니다.
부천시는 대장신도시 등 5대 핵심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한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맞춰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원종∼홍대 광역철도, 소사∼대곡선, 제2경인선 유치와 GTX-B 노선에 더해 GTX-D 노선까지 추가되면 서부권을 대표하는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교통체계 고도화 및 주차난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ITS 구축사업, 주차로봇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 중에 있으며 웹툰융합센터,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부천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산업화하기 위한 문화기반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2쪽 인구 추이입니다.
부천시 총 인구는 2020년 10월 말 기준 82만 1068명으로 전체 인구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세대수, 외국인·노인 인구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대장신도시 조성, 종합운동장 융·복합개발사업,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사업 등에 따라 3만 6000여 세대 6만 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고서 3∼4쪽 행정수요 변화 예측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관리에 대한 보건 분야의 수요가 급증하였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정책의 중요성이 더 높아진 가운데 저출산과 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여성·아동·노인복지에 대한 행정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장신도시, 역곡 공공주택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도 정부의 코로나19 이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은 점진적인 인력증가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보고서 5쪽 인력운용 기본방침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기준 인건비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인력을 운용하고 조직진단 강화를 통해 기능 쇠퇴 분야 사무 및 인력을 조정하여 복지, 문화산업, 환경 등 신규 행정수요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기능 분야의 인력을 재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자체 인력 충원을 최소화하는 기본 원칙하에 정부의 기준 인건비 순증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 분야 및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한 기구개편, 인력배치로 유연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지방행정의 경쟁력 강화 및 행정수요자 중심의 조직 운영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편의 위주의 행정기능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서 6쪽 인력운용계획입니다.
2020년 10월 말 기준 총 정원은 2,520명입니다.
2021년 감염병 신속대응체계 구축 등 기준 인건비 순증인력을 반영하여 2025년까지 정원의 6.4%인 총 161명을 증원한 2,681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직종별, 직급별 인력운용계획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보고서 7∼12쪽까지 인력 증감현황입니다.
향후 5년간 인력 증원 주요내역은 감염병 신속대응체계 구축 13명,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12명,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10명, 별빛마루 및 수주도서관 건립 10명, 아동학대 조사 8명,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4명 등으로 43개 사업 161명을 증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사업별 내역은 보고서 8∼12쪽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보고서 13쪽 인건비 현황은 2021년부터 2025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근거로 작성하였으며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행정의 효율성, 능률성 제고를 위해 조직인력 사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성과는 창출하는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인력운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강병일
정해웅 행정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1월 12일부터 1월 19일까지 8일간을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을 선포합니다.
제2차 본회의는 1월 20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