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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사(2019. 1. 11.)
작성자 부천시의회 작성일 2019.01.11. 조회수 453

존경하는 90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장덕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19년 기해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의 밝은 기운을 받아 여러분 모두가 높은 곳을 바라보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가슴에 품은 소망과 희망이 활짝 꽃 피우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지독히도 무더웠던 여름 날씨만큼이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청년 실업, 부동산 가격의 상승 등으로 국민들의 한숨이 깊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한반도의 평화”라는 역사적인 여정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임시의정원 구성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변화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지난 2018년이 8대 의회와 민선 7기 시정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우리가 설정한 목표대로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힘차게 앞으로 전진해야할 시기입니다.

각자가 의원으로서, 그리고 공직자로서 새로운 희망을 위한 도전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부천”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야 합니다.

 

우리 의회가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더해 행복한 부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그리고,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시민의 일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의회가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지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믿음직한 시의회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첫 걸음일 것입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2019년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민생경제, 지역경제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생활정치입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미래를 향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본질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지속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존중하는 책임의회,

나아가, 성실성과 전문성으로 민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중심,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이 성과로 표출되는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예산과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내실 있는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져

시민의 귀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그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1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올 한해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금년도 의정활동 방향을 설계하는 뜻깊은 회기가 될 것입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시 심도 있게 논의되었던 사안들이 시정계획에 반영되었는지,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 다방면으로 꼼꼼히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향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 등 정치제도 변화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편될 것이며, 의회의 위상 또한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90만 시민을 사랑하고 섬기는 겸손한 자세로, 오로지 시민 편에 서서

이러한 정치개혁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가 끝나고 며칠 후면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이 다가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주민 불편사항 등을 꼼꼼히 챙겨 주시고,

특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이 없이 모두 넉넉하고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따뜻한 관심과 정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모든 분들이 황금 돼지처럼 풍요롭고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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