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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민센터 8시 요가반 폐강막아주세요.
작성자 남** 작성일 2019.12.03. 조회수 511
저는  평범한 직장맘으로 상주민센터 저녁 8시 요가반 수강생입니다. 직장맘들이 그렇듯 육아와 직장살이의 전쟁같은 하루의 유일한 건강 충전 활동으로 8시 요가반을 동기생 20명과 함께 열심히 3년째 수강하는 중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0년 넘게 늦은 시간임에도 항상 진행되어온 전통이 있어 마을 주민 중 직장맘들의 유일한 복지혜택이자 자랑스러운 마을 자치 활동으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얼마나 자랑했는지 모릅니다.

그런 저희들에게 날벼락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다음 분기 프로그램 수강생모집 안내문이 출입구에 붙었고 그 안에는 우리 시간반이 갑자기 증발된 것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이 폐지에 대한 어떤 구두 안내도 없었으며 심지어 종이로 어떤 합당한 이유도 없는 너무나 폭력적이고 무례한 통보 그 자체였습니다.

상주민센터 주민자치위가 결정하고 통지한 저녁 8시 요가반 폐지는 아무 여론 수렴없이 그분들끼리 결정되었음은 담당자와 주민자치위원장도 인정한 바입니다.
그 분들의 폐지 결정 이유는 단 두가지였습니다.
1. 저녁 시간 운영으로 청사의 안전과 보안 문제가 우려된다.(가장 큰 이유라고 함.)
2. 저녁 시간 운영으로 부가적 발생하는 비용문제(작은 이유라고 함.)

이에 대한 저의 반론과 건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저녁시간 안전 문제는 수강생인 우리가 제일 걱정해야 할 사항이다. 작년 7월 광역동이 되면서 야근하는 직원들이 없어지면서 8시 보안, 안전 때문에 안전요원을 한 분 배치하였고, 요가생들도 8시 전 후 출입한 후 현관문을 바로 잠그는 것을 서로 챙기면서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런 긴밀한 협조로 큰 사건이나 문제 없이 잘 진행되어 온 것이 아닌가?
2. 보안요원 운영으로 인한 비용문제 해결은 현재 7시, 8시 요가반이 인기가 많아 수강생이 넘치고 있어 현재 20명에서 인원을 좀 더 늘려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 등이 있으며  수강생들도 이 부분은 동의하고 있는 중이다. 그 밖에 시에 사정을 알려서 특별지원금을 받아 운영하는 방법도 있다.

담당자와 주민자치위원장도 그동안 진행절차 상 수강생들에게 통보식으로 된 것과, 저의 건의가 충분히 이해된다는 반응이었으나 이미 통지가 나갔기에 철회하기가 어렵다는 기존 이야기만 계속 답변으로 돌아오고 있어 답답할 뿐입니다.
  진정한 주민자치회가 되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진짜 주인인 수강생이 절차와 내용이 모두 잘못되었다고 하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시정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결과를 모든 수강생이 지켜보고 원상복귀만 된다면 진정한 주민자치위의 현명한 해결에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소통과 배려의 행복한 일터 조성으로 업무능력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겠습니다." 부천시  행정서비스 헌장 맨 앞부분 명시된 내용입니다. 부천시 시의회 의원님들의 섬세한 의견 경청과 잘못된 행정처리 개선에 대한 신속한 시정을 간절하게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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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민센터 8시 요가반 폐강막아주세요.
작성자 부**** 작성일 2019.12.10. 조회수 270

○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귀하께서 「의회에 바란다」에 질의하신 건에 대한 관련부서의 답변을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리며, 시 의회는 시 집행부의 정책 결정이나 집행에 있어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로 올바른 시민의 민원이 정책에 반영되는 역할을 하는 데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동 마을자치과】

○ 요가교실 야간수업은 청사보안 및 안전상의 문제가 계속 논의되어 왔던 사항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20년 1월부터 주간시간(18:00 이전)으로 변경운영하기로 상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된 사항입니다.

○ 또한 수강인원 부분은 요가수업의 특성상 공간적 한계로 쾌적한 수업환경을 위해 정원을 20명으로 정한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 문의: 부천시 중동 마을자치과(과장 최은희, 팀장 조민자, 담당자 한아름 주무관 032-625-5372)

○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부천시 의회사무국 행정복지위원회(담당자 김윤일(☎032-625-8047), 팀장 김영길)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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