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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각장광역화반대
작성자 부*** 작성일 2021.01.22. 조회수 124
소각장 광역화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얼마나 반감을 가지고 있는지,
시에서도 이제 민심은 대충 파악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주장이 단순한 이기주의와 님비현상으로 매도될 우려가 있어 당부말씀 드립니다.

1. 시민들은 소각시설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장동 소각장을 아예 없애라고 주장하는 시민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자원순환센터의 기능을 하고 있는 그곳을 없애라고 한다면 그거야말로 지역이기주의겠지요. 심지어 시민들은 소각장의 현대화에도 긍정적이고 지지합니다.
노후된 시설에서 안 좋은 물질이 나올 것이 뻔하니, 현대화를 통해 친환경 소각시설로 둔갑한다면 당연히 시민들에게도 나쁠 것이 없습니다.  

2. 현대화는 OK, 광역화는 NO
이제까지 인천 쓰레기를 받아왔으니 부천도 은혜를 갚아야 한다?
말도 안 되는 논리입니다. 게다가 부천은 인천에 100톤 쓰레기를 맡겼던 상황인데,
광역화가 되면 부천은 300톤을 떠안아야 합니다. 거기에 강서 쓰레기까지 더하면
일 소각량이 900톤에 달합니다. 부천시민들은 이 부분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부천시는 통계상으로도 명확히 나와 있는 ‘미세먼지 위험지역’입니다.
수도권내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미세먼지 수치가 압도적으로 높은 곳이지요.
굳이 이런 도시에, 90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태워야만 할까요?
발생지 처리의 원칙을 적용할 수는 없는 걸까요?
광역화에 대해 예산부족이 자꾸 명분으로 나오는데... 솔직히 세금 더 내고 말지, 제가 사는 곳 공기를 썩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3. 시에서는 광역화에 대해 떳떳한가요?
이 부분이 가장 의아스럽습니다. 정말 돈이 너무 없어서, 광역화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시에서 시민들에게 충분하게 설명을 했겠죠.
시에서 뿌리는 홍보물에서조차 인천 쓰레기와 강서구 쓰레기 얼마를 받을 거다. 이렇게 쓰레기가 많아지지만 유해물질은 없을 거다. 등의 설득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아예 은폐한 걸로만 보여집니다. 광역화에 대해 어렴풋 아는 시민들은 ‘인천이랑 서울 쓰레기도 올 수도 있다던데...?’ 식으로만 두루뭉술하게 이해합니다. 시에서 잘못된 정보전달, 내지는 잘못된 홍보를 한 결과겠지요?

시민들이 소각장 광역화를 반대하는 이유는 충분히 인지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현대화에는 동의한다는 점, 그리고 절대 님비의 관점에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이 사안을 적극적으로 재검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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