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회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부천시의회사무국

2023년 7월 17일 (월) 10시

   의사일정
1. 제27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3.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부의된안건
1. 제27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김미자 의원 등 6인 발의)
3.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의장 제의)
◎ 의사진행발언

(10시03분 개의)

○의장 최성운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7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공무원 소개가 있겠습니다.
  시장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용익 지난 7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해웅 기획조정실장입니다.
  석상균 행정국장입니다.
  김우용 환경사업단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조용익 시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회사무국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부임한 의회사무국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재우 국장 앞으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승진 및 영전하신 간부공무원께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불참 공무원과 직무대리 현황은 게시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용익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난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송 지하차도 침수 피해와 예천의 산사태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여 너무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먼저 황망하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비통함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하루빨리 수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역대급 장마입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지만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온다고 하니 우리 시 역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역에 걸쳐 철저히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과 밤낮없이 비상근무에 힘써 주신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빈틈없는 재난예방행정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회도 지역 내 현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여 함께 공조해 나가겠습니다.
  임시회의 시작인 오늘은 1948년 우리나라 최고 규범인「헌법」이 제정된 날을 기념하는 제75주년 제헌절입니다.
  해방 이후 나라의 질서를 세우고 국가의 근본을 확립하기 위한「헌법」이 만들어졌습니다.
  「헌법」은 제1조에서 국가의 주인이 국민임을 명시함으로써 국가는 국민의 자유와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립한다는 것을 천명하였습니다.
  우리 의회 역시 입법기관으로서 그리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권재민의「헌법」정신에 따라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시민의 행복을 추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오늘 제헌절을 맞아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 부천시민은 시민으로서 충분한 권리를 누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7월 1일 오정·소사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인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저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조용익 시장님과 함께 첫 차에 시승하여 기뻐하시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장장 9년에 걸쳐 마침내 오정지역의 지하철 시대가 열렸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행복하다는 한 시민의 인터뷰를 보며 부족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이야말로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조용익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그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은 우리 시의 시급한 과제이며 최우선 과제임을 더불어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의 노후화는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앞서 철도사업과 같은 경우 효과는 획기적이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너무 오래 걸립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여러 대안을 잘 준비하고 계시겠지만 장기적인 사업과 함께 적은 비용으로도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가 말씀드렸던 지역 내 학교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은 원도심 내에 부족한 생활체육시설과 주차공간 확보에 더없이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본격적으로 내년도 업무계획을 구상할 시기에 놓치지 말고 본 사업들을 잘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엔 개선된 주거환경을 시민 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성 있게 계획하고 반영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립니다.
  이번 회기에도 성심성의를 다하여 시민 복리 증진에 힘써 주시기 바라며 모두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개회사를 마치고 위원회 방청과 관련하여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한 방역지침 준수와 위원회 실시간 생방송 실시로 일부 방청이 제한되기도 했습니다만 가능한 방청석 범위 내에서「부천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각 위원회별로 유연하게 방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더욱더 친숙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변숙 의사팀장 변숙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27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한 사항입니다.
  7월 3일 시장의 임시회 소집 요구가 있어 7월 10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집회 공고 후 오늘 개회하였습니다.
  다음은 제9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단 선임 보고입니다.
  7월 10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윤단비 의원, 부위원장에 김선화 의원을 선임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이번 회기에는 의장 제의 1건과 위원회 제안 3건, 의원 발의 9건, 시장 제출 22건으로 총 35건을 접수하였습니다.
  7월 7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 회부하고 의원실에 배부하였으며 의원 발의 건 중 부천시 예비군훈련장 차량 운행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철회 후 다시 제출된 건으로 7월 13일 배부하고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집행기관 보고사항입니다.
  부천시 진말책향기작은도서관 재계약 보고 등 2건의 보고가 있어 7월 7일 배부 완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1. 제27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15분)

○의장 최성운 이어서 의사일정 제1항 제27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의 회기는 7월 10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바와 같이 7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8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세부일정은 게시된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토록 하겠습니다.
  순서에 따라 정창곤 의원, 최옥순 의원을 선임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2.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김미자 의원 등 6인 발의)
(10시16분)

○의장 최성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안건을 발의하신 의회운영위원회 김미자 부위원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미자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김미자입니다.
  제27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27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위해「지방자치법」제51조와「부천시의회 기본 조례」제48조에 따라 부천시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출석일자는 7월 24일 제2차 본회의가 되겠으며 출석시각은 오전 10시입니다.
  출석대상은 안건처리를 위해 시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소관 업무의 자세한 답변을 위해 기획조정실장, 문화경제국장, 복지위생국장, 도시국장, 주택국장, 교통국장, 행정국장, 보건소장, 환경사업단장, 도로사업단장, 공원사업단장, 교육사업단장, 365안전센터장,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스마트시티담당관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이상으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성운 김미자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3.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18분)

○의장 최성운 마지막으로 의사일정 제3항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제49조 및「부천시의회 기본 조례」제9조에 따라 제2차 정례회 중 9일의 범위 내에서 실시하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0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을 협의해 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의안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제2차 정례회 중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겠습니다.
  7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6일간을 원활한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의사진행발언
(10시20분)

○의장 최성운 회의 중 김건 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그러면 회의 규칙 제23조에 따라 10분의 범위 내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허용하오니 김건 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건 의원 먼저 집중호우로 안타깝게 생을 달리하신 사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분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최성운 의장님, 안효식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조용익 시장님과 부천시 공직자 여러분, 사랑하는 80만 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대표 김건 의원입니다.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 첫돌이 지났습니다.
  우리 의회는 시민 여러분 앞에 자랑스럽지도 당당하지도 않은 부끄러운 1년을 마무리 지어야 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였을까 그간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여기 계신 동료 의원 여러분도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이제는 여야 모두 초심의 자세로 9대 의회 두 번째 해를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성비위 사건, 갑질, 막말 논란을 지나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로 인하여 여야의 대립 상황은 서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주장에 부천시의회의 협치와 여야의 신뢰가 무너져가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방안을 서로 고민해 봐야 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예결위원장 선출 관련하여 지난 7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식 기자회견 중 일부를 인용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짓은 거짓이다. 진실은 이것이다 명백하게 밝히고 거짓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부천시민만을 섬기겠다.” 이 내용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본 의원 또한 적극 공감하고 시민의 선택을 받은 의원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9대 의회 출범과 당시 양당이 약속한 예결위원장 선출이 일방적으로 파기된 이유는 재정문화위원회 해외연수 시 있었던 갑질, 막말 논란으로 인한 상임위원회 개회 지연 사태가 핵심이었습니다.
  더 이상 방탄의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라도 진실을 밝혀야 할 때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제 부천시민 앞에 떳떳한 부천시의회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지난 재정문화위원회 해외연수 시 있었던 갑질, 막말 논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시민과 여야의원이 함께 하는 진상규명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거짓인지 명명백백히 밝혀 시민 앞에 떳떳한 의회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꼬일 대로 꼬인 매듭을 풀고 협치와 신뢰의 부천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진실을 규명하여 잘못 꿰인 단추를 처음부터 다시 꿰어야 합니다.
  내 식구 감싸기 방탄의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하여 예결위원장 선출 시 가장 문제가 되었던 막말, 갑질 논란, 상임위원회 개회 지연 사유 등 모든 사건을 명명백백 밝혀 시민 앞에 우리 모두가 사죄해야 될 때입니다.
  이제 더 이상 불필요한 정쟁을 멈추기 위하여 시민과 여야의원이 함께 하는 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통하여 진실을 밝혀줄 것을 제안하며 이상 의사진행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성운 김건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께 부탁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상임위원회 관련과 불미스러운 이런 발언들은 양당의 대표단과 잘 협의해서 될 수 있으면 이 본회의장에서 시민들에게 부끄러운, 시민들을 스트레스받게 하는 발언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의장으로서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김미자 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김미자 의원 발언대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미자 의원 이번 집중호우에 사망하신 분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동, 상동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미자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임에 신뢰가 무너져버린 부천시의회의 작금의 상황에 부천시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 앞에 창피하고 부끄러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7월 개원 당시 양당 대표가 합의한 예결위원장 선출에 관한 약속을 명분 없는 궤변으로 원칙을 무시하며 파기하였습니다.
  당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임기는 1년, 예결위원장은 1년씩 양당에서 하되 첫해는 민주당이 두 번째 해는 국민의힘이 하는 것으로 약속하였으나 결국 위원장과 부위원장 모두 민주당에서 독식하는 다수당의 횡포를 자행하였습니다.
  협치와 신뢰를 포기하고 다수당의 횡포로 일방적 약속을 파기하는 이유는 모두가 납득하기 힘든 궤변으로 부천시민을 농락하였습니다.
  먼저 일반동 복원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기 중 국민의힘이 행정복지위원회를 지연하여 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에서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행정복지위원회의 상임위 지연사유는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의 막말 사건에 대하여 시민과 의회에 선 사과를 요구하였고 기다림이 계속 되었지만 끝내 사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반동 복원은 부천시민의 숙원사업이자 국민의힘의 제1 공약이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파행 없이 처리하였습니다.
  구청 및 일반동 복원에 대한 조례예산은 지난 원포인트 회기 안에 조례 통과 및 예산 통과가 정상으로 되었습니다.
  또한 2년 차 예결위원장을 국민의힘에게 양보하라고 국민의힘이 공식 요구했다는 주장입니다. 양보가 아닌 1년씩 교대하기로 한 예결위원장의 약속을 지키라는 공식입장을 주장한 것입니다.
  원포인트 임시회 일정 연기사항에 대한 요구내용에 국민의힘이 일반동 전환 예산에 대한 주도권을 잡겠다라는 민주당의 입장 또한 궤변입니다.
  막대한 예산을 낭비해 가며 광역동을 추진해 온 정당이 어느 당입니까?
  일반동 복원은 국민의힘에서 적극적으로 주장해 온 사항입니다.
  지난 8대 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수당의 횡포로 광역동을 추진하였고 실패 후 사과조차 거부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8대 의회 4년 내내 예산결산위원장은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이 하면서 광역동 예산을 세웠습니다.
  죄송하다고 사죄의 차원에서 4년을 모두 국민의힘이 예결위원장을 해도 시원찮은 마당에 그 핑계로 약속을 파기하는 몰지각한 발상에 개탄을 금치 못할 뿐입니다.
  민주당발 성비위 사건,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의 막말 논란으로 인한 국민의힘의 질타가 불편하셨습니까.
  더 이상 진실을 왜곡하며 시민의 눈과 귀를 막지 말기를 바랍니다.
  최성운 의장의 초심과 존이구동(尊異求同) 각오는 시작도 못한 채 숲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거짓을 멈추고 초심과 의회의 기본원칙을 지키려면 시민 앞에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양당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또한 앞서 김건 대표가 제안한 재정문화위원회 해외연수 기간에 있었던 갑질, 막말 논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시민과 여야 의원이 함께하는 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즉각 구성하여 의회를 조속한 시일 안에 정상화시킬 것을 바랍니다.
  이상 의사진행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성운 김미자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학환 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이학환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학환 의원 국민의힘 이학환 의원입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께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부천시에서도 지금 폭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행정적, 재정적 도움이 있으면 우리도 지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정치란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요즘 부천시의회를 보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통 노점상들의 상도덕만도 못한 몰염치로 오만과 독선 그리고 사리사욕에 눈이 먼 패거리 집단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시장통의 노점상도 남의 자리를 넘어가거나 기웃거리지 않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약속이고 합의이자 그 합의를 지키는 도덕입니다.
  부천시의회의 여야의 합의가 시장통 상도덕보다도 못합니까.
  부천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의회에서 12명의 시의원을 지지했던 부천시민 절반의 목소리는 어디 갔습니까. 의석 2석의 오만과 독선이 정치입니까.
  이것은 부천시민의 대의기관도 아니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는 정치도 아닙니다.
  양당 대표 간의 합의를 파기한 예결위원장 선출은 원천무효입니다. 양당 대표 간의 합의를 존중하는 예결위원장 재선출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또 광역동 실패가 누구의 잘못입니까. 광역동 강행에 묻지마 찬성했던 동료 의원 여러분이 주범이 아닙니까.
  광역동 실패로 인한 막대한 행정적, 재정적 피해를 시민들에게 안겼음에도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시민에 대한 몰염치 아닙니까.
  그 사람들이 또 구청을 복원하는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야당과 합의사항까지 파기하며 예결위원장을 선출하는 독선이 정말 시민을 위한 정치입니까.
  또한 막말, 갑질 의원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상임위가 파행입니까.
  막말 갑질 의원의 사과를 요구한 의원들에게 시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갑질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무릎 꿇고 사과할 일이라면 막말, 갑질 의원이나 광역동 실패에 책임 있는 의원들은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된다는 것 아닙니까.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 있습니까.
  다수에 의한 힘으로 잘못을 저지르고도 사과와 반성이 없는 정치집단의 몰락은 이미 역사가 말해 주고 있습니다.
  부천시의회의 몰염치 의정은 반드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의장에게 다시 한 번 요구합니다.
  여야 합의를 파기하고 독선적인 예결위원장 선출에 대하여 시민 앞에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장이 이야기했던 초심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되 함께 지켜야 한다는 원칙이나 공동의 목표에 대해서는 합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약속이 거짓이 아니라면 의석수 2석으로 횡포를 부리지 말고 다시 신뢰와 협치의 초심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예결위원장 선출을 철회하시고 양당 대표 간의 합의를 존중하는 예결위원장 재선출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의사진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성운 이학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학환 의원님, 양당 합의가 중요합니다. 의장이 나설 일이 있고 안 나설 일이 있습니다.
    (의석에서 이학환 의원-의장이 그런 부분, 양당 합의한 부분에 대해서 그 부분을 정식 협의해 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협의를 해 줬잖아요.
    (의석에서 이학환 의원-어떻게 해 줬습니까. 이게 지금 민주당에서 예결위원장 그냥 독선으로 선출하는 게 맞습니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앉으세요. 양당이 제가 6월 초부터 사과하냐 모든 부분 입장 표명 이하 이런 부분에서도 의장이 나서서 합의하여 준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예결위 위원장 건이나 일련의 의회 모든 과정을 봤을 때 의장으로서는 정말 9대 의회를 멋지게 위상을 살리고 의회다운 의회,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부천시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한번 해 보자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허나 여러분들이 양당 대표단들이 있고 다 있는데 양당이 합의를 못 보고 모든 것을 의장에게 다 떠넘기면 의장이 동네북입니까, 의원님.
    (의석에서 이학환 의원-의장이 지금 민주당 의장 아닙니까.)
  됐어요, 앉으세요.
    (의석에서 이학환 의원-그러면 그런 부분에는 협의를 해 줘야 될 것 아니에요.)
  이상으로 오늘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의장!」하는 의원 있음)
  제2차 본회의는 7월 24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7분 산회)


○출석의원수 26인
○출석의원
  곽내경  구점자   김건   김미자  김병전  김선화  김주삼  박순희  박찬희  박혜숙
  손준기  송혜숙  안효식  양정숙  윤단비  윤병권  이학환  임은분  장성철  장해영
  정창곤  최성운  최옥순  최은경  최의열  최초은
○출석공무원
  시장조용익
  365안전센터장신동선
  홍보담당관박혜경
  감사담당관윤종현
  스마트시티담당관오동택
  기획조정실장정해웅
  문화경제국장오시명
  복지위생국장권운희
  도시국장지창배
  주택국장한상휘
  교통국장남순우
  행정국장석상균
  부천시보건소장김인재
  환경사업단장김우용
  도로사업단장이정배
  교육사업단장한혜정
  공원조성과장김정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