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회 본회의 제1차 2023.01.06.

영상 및 회의록

○의사팀장 변숙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6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하여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용익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토끼해를 맞아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기대를 안고 제9대 의회가 출범하였습니다.
6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은 “시민중심의 열린의회, 현장중심의 생활의회, 정책중심의 책임의회”를 의정목표로 강건한 의회가 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힘차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새롭게 전기를 맞은 변화된 지방자치 환경을 토대로 한 단계 도약한 한 해이기도 합니다.
정책지원관의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회의 정책역량이 향상되었고 본회의장 전자회의를 통한 기록표결제 실시로 책임 있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상임위원회 심사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변화를 체감하기에는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부천시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는 금년도 첫 번째 임시회에서는 부천시가 나아갈 방향을 잘 설계했는지 점검하고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처한 대내외적인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임해야 하는지 우리의 역할에 대한 보다 진취적인 자세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천시는 167개의 수상 성과를 올리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공직자 여러분들의 역량이 매우 뛰어남을 보여주는 평가결과입니다.
물론 드러나지 않는 위치에서도 묵묵히 시민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우리 의원들도 본연의 책무를 수행할 수 있고 또 시민들께서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조용익 시장님과 2,600여 공직자 여러분 모두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마가편, 올해 제가 밀고 있는 사자성어입니다.
여러분 모두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조금 더 애써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더하여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지난해 보여준 역량을 토대로 행정의 달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시민들은 능숙하고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기대합니다.
산적해 있는 굵직하고 시급한 현안들은 축적된 경험과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진 행정 전문가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 시 상황과 정책방향, 미래비전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신과 불안을 불식시켜 주시고 부천의 백년지대계를 설계한다는 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두 번째는, 모든 분야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기대응 능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지난 3년을 겪으며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위기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이미 발생한 위기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과 그에 따른 재발방지 시스템을 통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철저하게 무장하여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공직자 여러분, 자긍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부천시 공직자는 전국적으로도 원탑이라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수상 경력이 그렇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적극행정의 자세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긍심을 가지고 당면한 위기 극복의 주체가 되어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나이 50, 사람으로 치자면 하늘의 뜻을 헤아린다는 지천명이요, 또 민심은 천심이라 했습니다.
올 한 해 우리 의회는 백년지대계를 세우는 문턱에서 시민 여러분의 뜻을 정확하고도 깊이 헤아려 민심을 이정표 삼아 미래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토끼의 영민함과 지혜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부천을 만들어 나갑시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변숙
이상으로 제26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1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임용된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 소개가 있겠습니다.
시장 나오셔서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용익
지난 1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송재환 부시장입니다.
권운희 복지위생국장입니다.
오동택 스마트시티담당관입니다.
이상으로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조용익 시장 수고하셨습니다.
송재환 부시장을 비롯하여 승진 및 영전하신 간부공무원께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장 최성운
그러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불참 공무원과 직무대리자 현황은 게시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변숙
의사팀장 변숙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26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집회에 관한 사항입니다.
작년 12월 23일 시장의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12월 27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집회공고 후 오늘 개회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이번 회기에는 위원회 제안 1건과 의원 발의 3건, 시장 제출 8건으로 총 12건을 접수하여 이 중 10건은 작년 12월 29일 소관 상임위원회에 심사회부하고 의원실에 배부하였으며, 2023년도 시정계획과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은 오늘 본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입니다.
세부 내역은 보고사항란에 게시된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1. 제26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의장 최성운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26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의 회기는 작년 12월 27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바와 같이 1월 6일부터 1월 13일까지 8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세부일정은 파일에 첨부된 전체의사일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에 따라 박순희 의원, 박찬희 의원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2.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김건 의원 등 6인 발의)
○의장 최성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안건을 발의하신 도시교통위원회 김건 간사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건 의원
안녕하십니까. 도시교통위원회 간사 김건 의원입니다.
제26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26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위해「지방자치법」제51조와「부천시의회 기본 조례」제48조에 따라 부천시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출석일자는 1월 13일 제2차 본회의가 되겠으며 출석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출석대상은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위해 시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소관 업무의 자세한 답변을 위하여 기획조정실장, 문화경제국장, 복지위생국장, 도시국장, 주택국장, 교통국장, 행정국장, 보건소장, 환경사업단장, 도로사업단장, 공원사업단장, 교육사업단장, 365안전센터장,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스마트시티담당관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이상으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조용익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최성운 의장님, 안효식 부의장님을 비롯한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장 최성운
김건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3. 2023년도 시정계획 보고(부천시장)
○의장 최성운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3년도 시정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장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용익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최성운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다산과 성장, 풍요, 행운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토끼의 높은 뜀처럼 시민 여러분 모두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와 함께 치솟는 물가와 금리는 시민들의 시름을 더 깊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내수 부진도 경기침체의 원인으로 민생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정책 실행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월 1일 자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현안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 있는 성과도 많았습니다.
가장 먼저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며 상시 출입이 통제됐던 시장실을 개방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고 SiC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온세미로부터 1조 40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받는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을 개관하고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부천아트센터를 준공하는 등 눈부신 성과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성과들은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그리고 우리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니다.
올해는 민선 8기 2년 차입니다.
지난 한 해가 시정 비전을 세우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정책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준비는 마쳤습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부천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첫째,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민선 8기 취임 일성으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6개월은 소통하면 해결하지 못 할 일이 없고 소통에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민원상담의 날을 진행해서 123명의 시민을 직접 만났습니다. 올해도 시민들의 고충과 민원 사항을 직접 듣고 해법을 찾겠습니다.
시민옴부즈만 기능을 강화해 시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시장실을 찾을 수 있도록 개방하고 시청 잔디광장, 산소정원 등 공공장소도 시민이 마음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개방하겠습니다.
시민의 날인 10월 1일부터 보름간 시민과 함께하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주간행사를 진행합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부천의 미래비전을 그려 가는 시민 대화합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해 출범했습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시민의 집단 지성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협치하는 부천형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하겠습니다.
행정은 시민 가까이에서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광역동제 시행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정기관 방문 접근성이 떨어졌고 마을 단위 자치활동이 위축돼 재난이나 위기 상황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무너졌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광역동을 폐지하고 36개 일반동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청사 리모델링 등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미래경제로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발전의 출발점은 일자리입니다.
우리 부천이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를 연결하는 B-밸리를 조성해 로봇,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뷰티산업 등 4차산업을 꽃피우겠습니다.
3기 대장신도시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 역곡 공공주택사업, 오정 군부대 도시개발사업 등 네 개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엔진으로 삼아 첨단 미래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장신도시는 부천의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입니다.
친환경 첨단산업과 우수 연구인력의 유입을 위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해 신성장 산업 중심의 연계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LG그룹의 연구개발 인력이 마곡신도시의 마중물이 됐듯이 SK그룹이 대장신도시의 선도기업으로서 부천 발전을 견인할 것입니다.
교통 요충지가 될 부천종합운동장 일대는 연구개발종합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 복합문화·스포츠시설 등을 조성하겠습니다.
적극적인 기업지원의 결과로 지난해 온세미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낸 것처럼 올해도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겠습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확대하고 부천 벤처펀드 투자, 국내외 판로지원으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부천이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에겐 지역특화 일자리, 신중년엔 경력형 일자리를, 취약계층엔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불황기 소비 버팀목을 지켜내기 위해 부천페이를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인센티브와 추가할인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도시를 새롭게 정비해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원도심 노후 아파트 재개발, 재건축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재생사업과 노후 공업지역 현대화를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노후된 1기 신도시의 재정비를 위해 정비사업지원팀을 신설했습니다. 1기 중동신도시 재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수요자 맞춤형 주택공급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촘촘복지로 행복을 더하겠습니다.
돌봄부터 노후까지 촘촘한 생애맞춤별 지원을 강화해 초고령화 사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건강한 출산은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과 직결됩니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출산 친화적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365일 시간제 보육을 도입해 야간·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부천청년센터를 조성해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가구 월세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장애인 분들의 자립을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보강해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함께 소득도 보장하겠습니다.
최근 사회적 고립 가구가 증가하며 1인 가구 위기 어르신의 고독사 등 관계 단절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위기 어르신 고독사 위험군 발굴부터 ICT 돌봄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돌봄서비스 연계까지 두터운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초고령화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스마트경로당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개인별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도 지원하겠습니다.
부천의 자부심이 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해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넷째, 문화여가로 매력을 더하겠습니다.
부천의 문화시설과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소프트 파워가 강한 도시, 찾아오고 싶은 문화 매력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부천아트센터는 런던필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홀로 키우겠습니다.
부천아트벙커 B39는 문화재생시설의 특성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전시와 마케팅을 강화해 MZ세대가 즐겨 찾는 힙플레이스로 만들겠습니다.
만화·영화·애니메이션·비보이 등 4대 국제축제는 수십 년간 쌓아온 부천의 자산이자 잠재력입니다.
3대 봄꽃축제와 4대 국제축제를 연계해 관광객이 찾아오는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웹툰융합센터는 문화산업의 핵심 기지로 구축해 모든 문화콘텐츠의 근원인 지식재산산업을 향후 부천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겠습니다.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스토리산업을 육성해 우리 부천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의 성지로 만들겠습니다.
송내국민체육센터, 역곡다목적체육센터, 옥길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더 챙기겠습니다.
상동 시민의 강, 베르네천, 심곡천, 굴포천에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물·꽃·빛을 따라 걷는 도심 속 하천길을 가꾸겠습니다.
기후 위기는 전 인류의 심각한 문제이며 탄소중립은 함께 해결해 나가야 될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 역점사업 추진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습니다.
이원화된 방범‧교통센터를 통합한 도시통합관제센터를 조성해 빈틈없이, 촘촘히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다섯째, 사통팔달로 편리를 더하겠습니다.
수도권 도시의 흥망성쇠는 철도 연결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촘촘한 철도망으로 어디로든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올해는 소사∼대곡을 연결하는 서해선이 개통되고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대장∼홍대선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GTX-B, D, 제2경인선, 신구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천에서 서울역, 강남역 등 서울 중심부까지 15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는 교통 요충지로 만들겠습니다.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서창∼김포 지하도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난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학교·종교시설 부설주차장 개방과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주차 부담을 대폭 낮추겠습니다.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은 탄소중립에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버스정보안내기를 확충하고 온열 의자, 온기 텐트 등 버스정류장 편의시설을 정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올해는 부천시가 시로 승격된 지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입니다.
인구 6만 5000명의 작은 도시 부천이 반세기를 지나 80만의 인구가 모여 사는 거대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서울의 위성도시, 공업도시 부천은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비보이, 클래식이 흐르는 국가 지정 문화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고 성취입니다.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자족도시 부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부천 100년의 밑그림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려 가겠습니다.
올해가 부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더 큰 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성운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최성운
조용익 시장 수고하셨습니다.

4. 2023∼2027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부천시장 제출)
○의장 최성운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제23조에 따라 지방의회에 보고하여야 하는 사항입니다.
그러면 행정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안윤경
행정국장 안윤경입니다.
부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애쓰시는 최성운 의장님과 안효식 부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 시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요약보고드리겠습니다.
본 계획은 우리 시의 지역여건과 행정수요 변화를 고려하여 중장기적 안목에서 미래의 정원수요를 합리적으로 예측하고 균형 있는 인력 수급과 능률적인 기구 설치의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고서 1쪽 중기 인력운용 전망 중 행정여건입니다.
우리 시는 시 승격 50주년인 2023년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시기로 보며 일반동 전환을 위한 행정체제 개편을 준비 중이며 주거, 산업, 환경,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서의 미래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1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를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대장신도시, 상동 영상문화단지, 부천종합운동장역 역세권을 3대 거점으로 트라이앵글 산업벨트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대장동 산업단지와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를 연결하는 부천밸리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에 맞춰 철도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사통팔달 지하철 시대를 완성하고, 특히 4중 역세권이 될 부천종합운동장을 컨벤션 전시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하여 부천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고서 2쪽 인구추이입니다.
우리 시 총 인구는 2022년 10월 말 기준 79만 2561명으로 전체 인구수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세대수, 외국인·노인 인구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65세 이상 인구 또한 2022년 10월 기준 15.7%로 2021년 10월 대비 1.1% 증가하였습니다.
보고서 3〜4쪽 행정수요 변화예측입니다.
대규모 개발사업 및 1기 신도시 정비 등 도시를 재설계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변화될 도시환경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1인 가구 비중의 증가, 저출산·고령사회로의 진입, 외국인 주민 수 증가 등 인구구조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공급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기존 지역통합돌봄사업 등 복지 분야의 행정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경, 재난, 안전 분야에서도 최근 각종 대형 참사 및 사고,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대규모 감염병 대응 및 관리 등으로 공공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2050탄소중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에 우리 시도 이런 수요에 대응하고자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로드맵을 만들고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실현에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복원, 일반동 전환을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 저출산 및 인구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위원회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참여 및 요구와 관련된 행정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행정수요 감소 분야에 대해서는 부천아트센터 건립 완료에 따라 관련 인력을 재배치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 감소되는 수요를 신규 행정수요에 투입하여 효율적으로 조직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보고서 5쪽 인력운용 기본방침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향후 5년간 기준인력 동결 정부방침에 따라 증원을 최소화하고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한 기구개편 및 인력 재배치로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수요 중심의 탄력적 조직운영을 위해 기능 쇠퇴 및 신규 행정수요 분야 등에 대한 상시적인 진단을 실시하여 안전, 복지, 교통, 환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장기능 분야와 정부정책 및 지역 현안사업 등을 위해 인력을 탄력적으로 재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서 6쪽 인력운용계획입니다.
2022년 기준 총 정원은 2,631명입니다.
2023년 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등 2027년까지 정원의 1.4%인 총 38명을 증원한 2,699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예상되는 증원 인력에 대해서는 조직진단 등을 통한 인력 재배치를 통해 증원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직종별·직급별 인력운용 계획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보고서 7쪽에서 10쪽까지 인력증감 현황입니다.
향후 5년간 인력증원 주요내역은 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6명,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지원 2명, 소규모 주택정비 및 재개발사업 2명, 소상공인 지원 2명 등으로 22개 사업 42명을 증원할 계획이며 부천아트센터 건립 완료에 따라 재단 설립 및 건립인력 3명을 감축하여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하였으며 향후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상황에 따라 관련 인력을 감축하여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별 내역은 보고서 8쪽에서 10쪽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보고서 11쪽 인건비 현황입니다.
2023년부터 2027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근거로 작성하였으며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행정의 능률성 제고를 위해 조직·인력·사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성과는 창출하는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인력운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성운
안윤경 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1월 7일부터 1월 12일까지 6일간을 원활한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2차 본회의는 1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