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회 본회의 제1차 2024.01.22.

영상 및 회의록

○의사팀장 변숙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73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하여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개회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안효식 부의장님께서 신병치료 중임에도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안효식 부의장님의 빠른 쾌유를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천시의회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뜻하시는바 모두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월 1일 자로 3개 구청과 37개 일반동이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개청 준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조용익 시장님을 비롯한 2,6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시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조직 안정화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라며 복지와 안전이라는 행정체제 개편의 핵심가치가 충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회도 시정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부천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 의회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함께 정책지원관 배치를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기록표결제의 안정적 시행과 상임위원회 심사과정 생방송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올 한 해는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원년으로 삼아 조례로 말하고, 현장에서 살피며, 원칙과 중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본질적 가치에 중점을 두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먼저,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듣고 발로 뛰며 민생정책을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원도심의 주거환경이 더 나아지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금년 4월 시행되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기틀은 마련되었으나 상대적으로 원도심이 소외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과 함께 원도심 재정비사업도 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비 기준 마련에 적극 참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여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뒤처지지 않도록 집행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부천의 균형발전을 확실히 도모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운동장 개방 활성화 사업은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편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여성과 아동, 노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원도심 생활환경을 더 촘촘히 살피겠습니다.
아울러 재정여건이 어려운 만큼 예산에 낭비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쓰임새를 꼼꼼히 살피고 시의 굵직한 개발사업들과 정책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집행결과가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지 등 건설적인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느덧 9대 의회가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열흘간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금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처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 한 해 시정의 미래 이정표로서 핵심비전과 방향이 올바로 설정되었는지, 시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어 있는지 세심히 살피셔서 다양한 실천방안을 함께 논의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구청 신설과 일반동 설치 등 전면적 행정체제 개편으로 시 본청과 각 행정부서 소관 업무에 변동이 큰 만큼 업무 배분이나 위임이 적절한지도 시민의 관점에서 들여다봐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 임시회를 맞아 동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활력이 넘치는 부천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점검하며 여러분의 일상에 희망을 꽃피우는 부천시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변숙
이상으로 제273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오늘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1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임용된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 소개가 있겠습니다.
시장 나오셔서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용익
지난 1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종선 원미구청장입니다.
홍성관 소사구청장입니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입니다.
유성준 복지위생국장입니다.
장환식 도시균형개발추진단장입니다.
김원경 교통건설국장입니다.
최은희 상하수도자원사업단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조용익 시장 수고하셨습니다.
구청 복원과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본회의 출석공무원이 다수 변동되었습니다.
세 분 구청장을 비롯하여 승진 및 영전하신 간부공무원께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장 최성운
그러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3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불참공무원과 직무대리 현황은 게시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변숙
의사팀장 변숙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27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한 사항입니다.
1월 9일 시장의 임시회 소집 요구가 있어 1월 12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집회 공고 후 오늘 개회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안건은 의원발의 10건, 시장제출 2건으로 총 12건입니다.
1월 12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회부하였으며 GTX-B 노선 상동 변전소 위치 변경을 위한 촉구 결의안은 1월 19일 접수되어 의원실에 배부하였고 오늘 본회의에 부의 예정입니다.
이어서 집행기관 보고사항입니다.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운영 규약 보고 등 5건의 보고가 있어 1월 12일 의원사무실에 배부 완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1. 제273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의장 최성운
그럼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제273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임시회의 회기는 1월 12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바와 같이 1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10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세부일정은 게시된 참고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에 따라 구점자 의원, 김건 의원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2.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정창곤 의원 등 6인 발의)
○의장 최성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안건을 발의하신 도시교통위원회 정창곤 부위원장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창곤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정창곤 의원입니다.
제27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27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위해「지방자치법」제51조와「부천시의회 기본 조례」제48조에 따라 시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출석일자는 1월 31일 제2차 본회의가 되겠으며 출석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출석대상은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위해 시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소관 업무의 자세한 답변을 위하여 기획경제실장, 원미구청장, 소사구청장, 오정구청장, 행정국장, 문화교육국장, 복지위생국장, 도시주택환경국장, 도시균형개발추진단장, 교통건설국장, 보건소장, 상하수도자원사업단장, 공원사업단장, 도서관사업단장, 안전담당관,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이상으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성운
정창곤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3. 2024년도 시정계획 보고(부천시장)
○의장 최성운
이어서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시정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장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용익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최성운 의장님, 안효식 부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24년 새해입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는 희망의 갑진년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의회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난해 시 승격 50주년을 더욱 가치 있게 빛낼 수 있었습니다.
올 한 해도 머리를 맞대 지혜를 나누고 부천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를 희망합니다.
새해는 밝았지만 나라 안팎의 경제 전망은 어둡기만 합니다.
세계 유수의 경제기관들이 장기적인 경제 침체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민생경제가 불안합니다.
소비자의 지갑은 얼어붙고 경기는 가라앉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세수가 줄어들어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 놓여있습니다.
움츠러들기 쉬운 상황이지만 민생을 챙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소홀해져서는 안 됩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도약의 돌파구를 찾겠습니다.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쓰고 그 결과는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에서 들려오는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으로 짜임새 있게 담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챙기고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다사다난한 2023년 우리 부천에는 참으로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준비한 한 해였습니다.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향한 토대를 단단히 다지기 위해 부천의 시민과 공직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1조 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전력반도체 2위 기업인 온세미는 부천시의 적극행정을 통해 부천사업장 제조시설을 늘리며 1조 4000억 규모 투자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는 지속가능 자족도시로 향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었습니다.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이 개통되며 소사에서 김포공항까지는 10분, 고양까지는 20분대로 소요 시간이 단축됐습니다.
사통팔달 교통허브의 면모를 차츰 갖춰가고 있습니다.
부천아트센터와 웹툰융합센터의 개관으로 문화의 산업화를 견인할 인프라도 강화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방면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도 많았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비롯해 안전, 복지, 도시재생 등 여러 분야에서 154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안전 분야에서는 6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국무총리상을 4개 수상하고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지방정부의 최우선 책무이기에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도 공시제·우수사업 등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2013년 시상 이래 열세 번 상을 받으며 일자리 창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습니다.
우리 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돌봄·의료·주거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도시입니다.
통합돌봄 선도도시답게 이 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인 복지부 장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교통 분야에서는 유례없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전국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받은 최우수상은 2014년 시상 이래 10년째 놓치지 않고 받은 상입니다.
청렴 부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는 전국 유일하게 1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는 가장 우수한 기관에 주는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습니다.
협업으로 큰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부천의 공직자들이 부서 간 벽을 넘어 머리를 맞댄 결과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도내 인구가 가장 많은 시·군이 모여 있는 1그룹에서 이룬 성과입니다.
지난해 실적만 보면 1등입니다.
지금 말씀드린 이 결실들은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 그리고 부천의 공직자들이 함께 이룬 성취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올해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세우고 공유하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보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삶이 우선입니다.
시민의 삶에 더 집중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첫째,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민선 8기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구호를 내걸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저는 늘 시민이 있는 현장에서 소통과 대화를 통해 시정의 방향을 구하고자 했습니다.
시민의 뜻을 새기려면 소통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시장 직속 소통담당관을 신설해 시민 소통을 더 강화하고 옴부즈만 기능을 강화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현하겠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3개 구, 37개 일반동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스마트행정안전팀은 각 동과 상시 연계해 위기상황 발생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고, 37개 일반동의 행정안전팀과 복지팀은 시민과 함께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보통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복지와 안전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복지안전공동체 모델도 구현하겠습니다.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각 동 자치 네트워크를 회복시키고 민관거버넌스를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시민의 집단지성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견해를 아울러 민·관이 함께 성공적인 정책을 만들어 내는 부천형 민관협치 모델로 구축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예전의 일반동보다 나아졌다. 지금이 확실히 좋아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부천시는 시민에게 개방한 학교시설을 부천도시공사가 통합 관리하는 관리위탁사업을 경기도 최초로 추진했습니다.
부천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부천도시공사가 체결한 학교시설 개방 실무협약을 통해 야간 거주자우선주차장 136면과 체육관 7개소를 확보했으며 현재 부천삼정초를 비롯한 7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일상에서 여가생활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기업 유치와 민생경제에 힘쓰겠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최우선 과제는 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은 지속가능 자족도시의 핵심 요건이기도 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지역특화 일자리, 신중년에게는 경력형 일자리, 취약계층은 공공일자리 등 계층별 맞춤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시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은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부천페이를 2000억 원대 규모로 발행합니다.
중앙정부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지난해 3525억에서 올해 3000억으로 줄였으나 우리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아울러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자금을 부천페이 발행에 활용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최근 부천 대장 제1·2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승인 고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도시첨단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입주전략을 세워 유치업종을 선정하겠습니다.
올해 6월 이에 대한 관리 기본계획을 고시한 뒤 2025년 상반기 분양공고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이노베이션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7개 기업이 집적하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입주 계약을 올해 안으로 체결합니다.
우리 시는 이를 앵커기업으로 활용해 가능성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미래 신성장산업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입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해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환경이 열악한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지식산업센터 환경도 개선하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지속가능 자족도시로 가는 발판을 확실히 놓겠습니다.
우리 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대기업 공장 신·증설이 규제로 막혀있습니다.
공장총량제로 인해 산업시설은 들어오지 않고 기업은 성장동력을 잃고 있으며 기존 공업지역은 노후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는 경기도 12개 지자체가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수도권 성장을 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원미지구를 비롯한 7개소 33만 600㎡에 총 9,972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재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균형 있게 발전하는 공간복지 실현을 앞당기겠습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말에 제정되어 오는 4월 말 시행됨에 따라 중동 1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 연말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도 주민의견을 잘 반영해 수립하고 선도지구를 지정하는 등 살고 싶은 도시 부천으로 한 걸음 전진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삶에 더 다가가 세심히 챙기겠습니다.
행복한 임신·출산·육아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생애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시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초고령화 사회 대비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임산부에게 산후조리비와 맘편한택시를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두 자녀 이상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급할 때 언제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365일 시간제보육을 이어가고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9개소에서 3개소를 추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청소년과 청년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은데미 청소년 문화예술공간,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등 청소년을 위한 시설 확충에 나서겠습니다.
자격증 시험과 취업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부천 청년 사진 드림 사업을 계속하고 청년의 월세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청년 주거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돌봄안전망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건강한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맞춤형 일자리 6,400여 개를 만들고 경로당 359개소에 입식 좌석을 보급하는 등 경로당 시설 환경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의료에 돌봄을 더하는 부천형 통합돌봄사업과 100세 건강실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부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공동체 복지 안전마을 플랫폼을 만드는 스마트 안부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천 온스토어 사업, 온동네 발굴단, 스마트 온 부천 앱 개발사업을 더 힘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부천 온스토어 사업은 참여시민이 위기가구에 즉시 긴급생필품을 지원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상자를 의뢰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지난해 동네슈퍼, 약국, 분식점, 제과점 등 84개 가게가 참여해 24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긴급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참여가게를 150개로 확대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주민조직인 온동네 발굴단은 지역주민이 직접 이웃을 살피고 돌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가구 발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3월부터는 스마트 온 부천 앱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이를 활용해 복지·안전협의체 지역주민과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신속한 돌봄시스템을 연계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부천의 미래에 투자하겠습니다.
부천만의 문화콘텐츠로 미래 가치를 창출해 문화산업화의 기반을 잘 다지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백건우,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부천아트센터 무대에 오릅니다.
세계적인 예술가들도 부천아트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하여 고품격 클래식홀로 입지를 굳건히 하겠습니다.
이처럼 고품격 시즌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구성으로 부천아트센터만의 브랜딩을 강화하겠습니다.
웹툰융합센터를 통해 유망기업과 창작인을 발굴·육성하고 문화콘텐츠의 근원인 지식재산 산업을 향후 부천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습니다.
지난해 시민이 직접 선정한 부천 8경을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콘텐츠화하고 부천의 5대 봄꽃 페스티벌과 국제축제를 연계한 페스타투어 등 부천의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머물러 즐길 수 있는 관광 매력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 3월부터 장미가 만개하는 6월까지 부천의 봄꽃을 알리는 관광주간을 운영하고 봄꽃도시 브랜딩 마케팅을 추진하겠습니다.
국제축제, 지역 대표축제 개최 시 부천 특화콘텐츠를 활용한 기념품을 개발하고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창의·융합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고 설립추진이 본격화됩니다.
지난해 부천시와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가 부천시 과학고 설립추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고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데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부천 대장 SK그린테크노캠퍼스, 4차산업 둥지로 주목받는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 등 첨단산업 인프라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등 탄탄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창의적인 과학예술융합 인재를 기를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입니다.
부천에서 키운 인재가 부천의 미래를 바꾸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습니다.
인재가 부천을 떠나지 않고 현재와 미래가 함께 자라는 꿈의 인큐베이터가 되도록 과학고 설립을 잘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녹색복지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참여 기반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구별 거점 대공원과 생활밀착형 공원 12개소를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쉼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심 속 생활권 휴식처를 확대하기 위해 송내대로 푸른빛 산책로를 조성하고 원미구청 등 3개소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마을정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교통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촘촘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지난해 7월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으로 서해선과 7호선의 환승역으로 변모했습니다.
향후 GTX-B, GTX-D 노선까지 들어서면 4중 환승역으로 한 차원 더 거듭나는 동시에 서울역, 강남역 등 서울 중심부까지 15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는 수도권 서부의 교통 요충지가 될 것입니다.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이 통합된 민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광역철도망에 더해 교통도로망도 확충하겠습니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서창∼김포 구간 지하 고속도로 사업과 하우로 등 9개소의 도로확장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만성적인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 균형발전도 꾀하고자 합니다.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도 갖춰 나가겠습니다.
2026년까지 공영주차장 1,554면을 늘리고 학교,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원도심 지역 주차난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올해 1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161개소 4,829면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주자우선주차장 개방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1만 4000여 개의 추가 주차면을 확보하면서 시민의 주차비용도 연간 약 6억 원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인근 거주자우선주차장 개방은 시장방문객 주차 편의를 한층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주차장 확충 등 주차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심곡천사거리에 이르는 부천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부천상상거리는 보행자 우선도로 시범사업을, 신중동 문화의 거리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정비하는 등 부천을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올해는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입니다.
하늘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 푸른 용처럼 큰 성취와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시도 위기와 난관을 극복하고 멋지게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의회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의장 최성운
조용익 시장 수고하셨습니다.

4. 2024∼2028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부천시장 제출)
○의장 최성운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24∼2028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제23조에 따라 지방의회에 보고하여야 하는 사항입니다.
그럼 행정국장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석상균
행정국장 석상균입니다.
시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최성운 의장님과 안효식 부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부천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계획은 우리 시의 지역여건과 행정수요 변화를 고려하여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의 정원 수요를 합리적으로 예측하고 균형 있는 인력 수급과 능률적인 기구 설치의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고서 5쪽 중기인력운용 전망 중 행정여건입니다.
우리 시의 일반현황은 5쪽부터 6쪽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7쪽 지역여건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공간과 경제를 키워드로 도시 균형발전 도모와 공간복지 추진, 서부권 첨단산업 신중심지 도약, 문화산업화 선도 등 부천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철도망 확충, 종합운동장 일원의 역세권 융·복합개발사업,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8쪽 행정수요 변화입니다.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와 정부 정책 등에 따른 복지지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급격한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각종 재해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도시계획과 더불어 공간복지와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의 중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방역정책 변화로 문화와 교류수요가 급증하고 이런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관광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부천시가 보유한 문화를 기반으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정부의 디지털 제조혁신 정책에 따라 기업지원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보고서 10쪽 인력운용의 기본방침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지자체의 기준인력이 동결되어 증원을 최소화하고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한 기구 개편과 인력 재배치로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수요 중심의 탄력적 조직 운영을 통해 시-구-동 체제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정부 정책 및 지역 현안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정 분야에 대한 상시적인 진단을 실시하여 인력을 탄력적으로 재배치하겠습니다.
보고서 11쪽 인력운용계획입니다.
2024년 1월 1일 기준 총 정원은 2,656명이며 2028년까지 정원의 0.7%인 총 18명을 증원한 2,674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예상되는 증원인력에 대해서는 조직진단 등 인력 재배치를 통해 증원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직종별, 직급별 자세한 인력운용계획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2쪽 인력 증감 현황입니다.
2024년에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에 268명을 증원 없이 재배치하였으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아동, 장애인, 노인복지 분야에 4명, 산업단지 관리 3명, 탄소중립 녹색성장 1명, 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1명 등 총 11개 사업, 18명의 증원 수요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업별 증감에 따른 세부사항은 13쪽부터 20쪽까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21쪽 인건비 현황입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근거로 작성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행정의 능률성 제고를 위해 조직, 인력, 사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인력운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성운
석상균 국장 수고하셨습니다.

5. GTX-B 노선 상동 변전소 위치 변경을 위한 촉구 결의안(최성운 의원 대표발의)(안효식·양정숙·임은분·윤병권·박순희·윤단비·박혜숙·김주삼·김건·김병전·구점자·송혜숙·이학환·박찬희·곽내경·최의열·김미자·최옥순·김선화·정창곤·최은경·장해영·장성철·손준기·최초은 의원 발의)
○의장 최성운
마지막으로 의사일정 제5항 GTX-B 노선 상동 변전소 위치 변경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박찬희 의원과 김건 의원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찬희 의원
안녕하십니까. 상1·2·3동 의원 박찬희,
●김건 의원 김건 의원입니다.
●박찬희 의원 본 결의안은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GTX-B 노선의 특고압 변전소 설치사업을 규탄하는 내용입니다.
부천시민들은 상동호수공원에 GTX-B 노선 특고압 변전소 설치사업이 환경영향평가조차 제대로 받지 않고 추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에 휩싸였다.
상동을 지나는 15만 4000볼트의 특고압 수전선로는 고작 지하 1m 깊이에 매설된다는 이유로 환경영향평가 항목에서 배제됐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어디에도 변전소와 특고압선에 대한 언급이 없다.
변전소 설치 여부를 논하기도 전에 시민들에게 미칠 전자파 영향에 대한 평가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김건 의원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시 심의위원이 변전소 및 특고압선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정보를 제공했는지 부천시민들은 알 수가 없다.
객관적 심의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나 시행사는 침묵으로 방관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평가항목의 공정성에 대한 어떠한 의혹도 풀리지 않은 채 작성된 평가서로서 환경영향평가의 절차로 인정할 수 없다.
또한 수많은 시민 앞에서 졸속으로 개최한 공청회를 순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해당 공청회를 시민반발에 의한 무산으로 처리하여 부천시를 무시하고 우롱했다.
●박찬희 의원 이에 우리 부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하나, GTX-B 상동호수공원 특고압 변전소 설치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대체부지를 찾아 80만 부천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김건 의원 하나, 환경영향평가항목 심의 과정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시민에게 공개하고 숨김없이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특고압 변전소 설치에 따른 전자파 영향을 빠짐없이 분석하고 환경영향평가서를 재작성하여 시민설명회를 재개최할 것을 촉구한다.
2024년 1월 22일
부천시의회 의원 일동
●의장 최성운 박찬희 의원과 김건 의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5항 GTX-B 노선 상동 변전소 위치 변경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질의 답변 및 토론을 모두 생략하고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출석의원 전원 이의 없음)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1월 23일부터 1월 30일까지 8일간을 원활한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2차 본회의는 1월 31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