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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회 부천시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사(2020.6.1.)
작성자 부천시의회 작성일 2020.06.01. 조회수 262

○ 존경하는 87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과 장덕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앞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의미를 가슴 속에 되새기며,

   오늘 제244회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 우리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다소 주춤하나 했던 부천시 코로나 일구 확진자는,

   지난달,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관내 유흥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돌잔치 뷔페, 소방서, 온천사우나, 물류센터, 학교, 콜센터 등 다중시설 근무자에게 전파되어,

   하루에 수백 명이 검사를 받아 최근 검사자만 4천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가중되고 있으며, 의료진의 피로도도 한계치에 다다른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부득이, 우리 시는 지난 5월 26일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통해,

   방역체제를 「생활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화하고,

   고3을 제외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학년 개학을 한주 연기하였습니다.

 

○ 이에, 우리 의회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청사 방역소독 및 외부인의 선별적 출입통제를 실시하오니,

   정례회 기간 동안 불편하시더라도 의원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오늘부터 23일간 개회되는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시정 질문을 비롯한 시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안건들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일 년간, 우리 시가 달려온 길을 차근차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 행정사무감사는,시정 전반에 걸쳐 시의 정책수립과 추진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합법성을 점검하고, 정책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의회의 집행부 견제기능이며,

   의회가 의결한 사항이나 시민들께서 요구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 결산 심사는, 지난 해의 예산집행 결과를 분석하여 예산편성에 방향을 제시하고,

   시의 근간이 되는 재정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예산에 대한 사후평가와 환류조치입니다.

 

○ 이번 회기에 이렇게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하게 되는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긴 기간 동안 빠듯한 일정으로 가장 분주한 회기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만,

   시민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섰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 등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집행부가 잘한 것에는 확실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 주시고,

   혹여 잘못된 판단이나 절차는 없었는지, 심도 있게 꼼꼼히 살펴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부족한 것을 채워,

   전문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일 년간 수고하신 만큼, 추진실적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설명과 성실한 답변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고,

   감사 결과가 그 효용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피드백과 열린 마음으로, 업무처리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2년 전, 저는 이 자리에서 부천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제8대 의회 전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무거운 사명감으로 시작했던 결코 짧지 않은 전반기 의회가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정례회가, 전반기 의회가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마지막 회기이며,

   8대 의회를 중간 점검하여 다가오는 후반기 의회가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정비해야 할 때입니다.

 

○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시민의 봉사자로서 충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는 첫 날의 다짐을 마지막 날까지 가슴에 새기며,

   전반기 의정활동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이번 회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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