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 부천시의 환경콘서트 반대성명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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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수******* | 작성일 | 2000.09.06. | 조회수 | 911 |
| 성 명 서 대장동 소각시설 준공기념 콘서트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감량·재활용운동에 앞장서야할 단체에서 소각시설 준공기념 콘서트가 왠말인가! 오는 9월4일 대장동 종합폐기물처리장에서 대장동 소각시설 준공일에 맞춰 8,000만원이 라는 거액을 들여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은 환경보전을 위해 애써온 부천시민들 을 분노하게 했다. 이 계획의 주최인 부천환경정의시민연대는 시민환경단체로서 환경보 전에 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이와같은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사실에서 부천주민들과 이 사실을 알게된 모든 국민들왔 또다른 충격을 주고 있다. 부천주민들은 오랫동안 소각시설 문제에 관해 그 심각성을 자각하고 해당 기관들을 비롯 한 관련 기업들과 싸워왔다.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강행된 소각시설 건설, 다이옥신 배 출기준치를 초과해 중단되곤 했던 시설운영, 소각 때보다 더욱 많은 중금속이 함유된 소각재를 일반폐기물과 함께 매립하여 빚어졌던 소각재 불법매립 문제 등등 기존 중동소 각장과 관련된 일들을 부천주민들과 수도권연대회의는 잊을 수 없다. 소각시설과 관련 된 삶은, 쓰레기량의 30%나 되는 음식물찌꺼기를 매일 분리수거하여 쓰레기감량과 재활 용에 앞장서고 각종 환경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그 실천적 행동에 앞장섰던 부천주민들로 서는 지나간 역사가 아닌 살아있고 살아가는 역사다. 이런 역사는 부천주민들이 지난 1 년여간 서울시강서구 오곡동 1500톤 광역화 소각장을 결사적으로 반대했을 때 역시 절 실하게 드러났다. 그런데 대장동 종합페기물처리장의 소각시설이 준공되면서 지역주민 들왔는 또 다른 아픔이 시작되고 있다. 그리고 시설 건설의 정점에 이 문제가 있다. 이 문제의 주최는 아직도 지역주민들이 환경혐오시설이라고 유치를 반대한다며 엉뚱한 소리를 하는 관련 입안자들과 관계기관, 언론들이 아니다. 환경보전을 위해 선두에 서 서 지역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싸워야하며 소각시설에 관해 전문적인 소양을 갖추고 무엇 이 진정 환경보전을 위해 올바른 일인지 그 대안을 제시해야 마땅한 시민환경단체가 주 최다. 소각시설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콘서트를 연다는 계획이 어떻게 환경단체의 계획 으로 입안될 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부천환경정의시민연대가 진정 환경시민단체라고 할 수 있는가? 이것은 기간 환경보전을 위해 싸워온 부천주민들의 노 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점을 넘어서 보이지 않는 부천지역의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애써가며 일하고 있는 여러 시민단체들을 크게 욕보이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주민우롱 환경축제는 있을 수 없다 지난 소각시설과 관련된 활동들에서 부천환경정의시민연대는 무엇을 했는가? 부천주민 들과 부천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이 최근 오곡동 광역화소각시설 반대와 2000톤 음식물처 리시설 반대 투쟁을 하는 동안 부천환경정의시민연대는 무엇을 했는가? 부천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소각시설에 반대하는 문제는 단순히 지역주민들의 이기주의가 아니다. 지역주민들은 소각시설을 혐오시설이라고 반대하지 않는다. 더더 욱 자신 사는 지역에 이 시설이 건설되어 재산권에 영향을 미친다고 반대하지 않는다. 부천주민들과 시민환경단체들은 소각시설이 단순한 지역이기주의를 넘어 우리 후손들에 게 막대한 환경적 재앙을 미쿠, 환경보전의 제1과제인 감량과 재활용 우선 정책을 처 음부터 말살하는 기준점이 되기에 앞장서서 반대활동을 펼쳤으며 만약 소각시설이 건설 되어 운영되다고 하더라도 시설 운영의 감시와 사전 사후 감량·재활용 활동에 앞장서 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더더욱 아닌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천주민 들과 시민환경단체들의 정서를 도외시한 이번 콘서트 계획은 주민들을 우롱하고 기간의 반대활동을 무시하는 환경축제에 다름 아니다. 부천환경정의시민연대가 진정한 시민환경단체라면 부천시민들의 환경권을 훼손하는 소각 시설 반대운동의 선두에 서서 함께 싸워나가야 할 것이고, 시설의 문제없는 시공과 안 전운영·철저한 감시감독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부천주민들과 시민환경단체들의 반소 각운동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중단해야 마땅하며 진정한 시민환경단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부천환경정의시민연대는 소각시설 준공기념 콘서트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8,000만원 행 사비용에 관해 출처를 밝히는 것은 물론 사과성명을 발표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주장 - 부천환경정의시민연대는 부천시민들과 시민환경단체들을 우롱하는 콘서트계획을 즉각 취소하고 각성하라! - 8,000만원 콘서트 예산의 출처를 밝히고 사과성명을 발표하라! - 대장동 소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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