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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을 합니다
작성자 황** 작성일 2025.04.04. 조회수 60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천도시공사 공공사업구 행복지원팀에서 근무하는 황소형입니다.
저의 직무는 행복지원팀에서 관리운영하는 교통약자전용버스 안전도우미입니다.
2017년 6월 30일에 그 당시 김만수시장님의 계획하에 쓰여있는 글자 그대로 교통약자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을 돕고자 시작된 버스입니다.
약대동 장애인회관을 출발해서 도착지는 춘의동 춘의주공으로 병원,관공서,은행이나 시장을 거쳐서 왕복으로 오전2번,오후2번 총4번을 운행합니다.
장애인회관에서는 장애우분들이 계시고 다니엘병원을 지나 한라,덕유마을에 정차하는데,이 두 아파트는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노약자,새터민,장애인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이고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춘의주공아파트 역시 같은 맥락인 분들이 사시는 곳입니다.
그 분들은 장애가 있으셔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대상도 아니고,형편이 어려워서 택시도 맘편히 타시지도 못하고 일반버스는 더더욱 승하차하기 어려운 분들입니다.
시장을 한번 가고싶어도,병원에 한번 가려해도,관공서나 은행에 가려해도 큰 맘을 먹거나,타인의 도움을 받아서 이동해야하는데,그 약자분들의 발이 되고 손이 되어주는게 저희 교통약자전용버스입니다.
이 버스를 타기위해서는 시간을 지키셔야하는데,아무리 춥고,바람불고,비가 오고,더워도,행여나 못타실까봐 미리 나오셔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기다리시다바 저희 버스가 나타나면 어찌나 환하게 웃으며 반기시는지 현장에 있는 제가 더 보람있고 그 분들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현재 운전하시는 주임님은 아주 젊으신데도 약자인 분들을 위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최대한 조심하면서 운전하십니다.
제가 오랜시간 근무하면서 운전주임님을 여럿 겪었지만,최고의 베스트이십니다.
안전도우미는 저를 포함해서 두명인데,오전,오후 나뉘어서 근무하고 있지만,타고 계신 분들이 행여나 불편한건 없나?,안전하신가?두루 살피면어 최우선으로 안전을,친절하게 응대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승차하실때,어려우시면 잡인드리고,시장바구니나 유모차도 들어서 버스에 장착된 안전고리에 걸어드리고,자리에 일일이 앉혀드리고,부축해드리고,또 하차시에는 도우미가 먼저 내려서 손잡인드리고,짐도 내려드리고,바닥에 안전하게 디디셨나?까지 확인하고 차에 오릅니다.
그렇게 그 버스는 약자인 분들의 다리와 손이 됐습니다.
춘의주공에서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회관까지 출근하이는 분이 계시는데,시간만 맞추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합니다.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분인데도,배차받기가 너무 힘들어 저희 버스를 타시는데 이용하실때마다 꼭 고맙다하십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저의 손을 잡고,항상 고맙다고,이 버스가 다녀서 얼마나 편안하고 좋은지 모른다고,제가 운행을 하는것도 아닌데 감사나 칭찬은 저희가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부천시장님께 감사해야할 일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부천교통약자전용버스는가진거 없고,외면당하는 약자분들은 발이고 손이고 귀이며,눈입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기에 어쩌다 차의 수리나 검사로 운행을 못한다고 미리 말씀드리면 전부 이해하고 기다려주십니다.
이러한 약자들의 버스를 부천시에서나,시의회에서 존폐를 결정한다고 하니,약자인분들은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으신거고,저는 그 분들의 마음을 알기에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존경하는 조용익시장님,부천시민의 목소리가 되어주시는 시의원님들께 읍소합니다
교통약자인 그 분들에게 발과 손,감사의 터전이 되고 있는 버스를 없애주지 말아주십시오.
하루종일 찾아오는 이없는 그 분들이 버스에 타시면 사람냄새가 나고,소통을 할 수있고,활기가 느껴져서 아주 좋다고 하시는데 버스를 없앤다면 그 분들의 삶의 일부분을 뺏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버스가 없어져서 발과 손을 묶는다면 그 분들은 버스창너머로 보이는 세상을 어찌볼 수가 있을까요?
저는 직접 그 분들을 상대하다보니 그 마음들이 가슴에 와닿아 그분들의 실상이나 어려움,안타까움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제가 할수있는거를 하고자,조용익시장님,시의원님들께 호소를 합니다.
제가 주제넘겠지만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제발 교통약자전용버스의 존폐에 대해 신중의 신중을 기해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버스가 지금처럼 운행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운행이 된다면 교통약자전용버스는 약자분들의 발과 손과 귀와 친구가 되어 그 분들은 더 열심히 살아가실것이고,더 열심히 행복해하실것이고,더욱 열심히 살아가시겠지요.
두서 없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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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을 합니다
작성자 부**** 작성일 2025.04.17. 조회수 7

1. 귀댁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 귀하께서 요청하신 교통약자전용버스 운행과 관련된 사항은 지방의회에서는 직접적인 처리가 어려운 점을 안내드리며, 아래의 부천시 담당부서의 의견으로 답변을 갈음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부천시 대중교통과 의견 >

. "다시 뛰는 부천,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부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소중한 민원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 먼저, 교통약자전용버스 안전도우미로서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해당 버스가 교통약자분들의 소중한 이동수단으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버스 운행 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글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 귀하께서 운행 유지를 간절히 요청하신 교통약자전용버스와 관련하여, 현재 시에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전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가장 효과적으로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는 교통약자전용버스의 즉각적인 폐지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운영 효율성, 예산 투입 대비 편익, 대체 교통수단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교통약자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 아울러 부천시는 교통약자전용버스 외에도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등) 운영, 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 교통약자분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교통약자전용버스는 본래 취지와 달리 저렴한 요금(500)으로 인해 일부 고령층 이용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전체 교통약자를 위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측면에서 고민이 필요한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또한, 전기버스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증가 및 충전 문제, 그리고 해당 노선 인근을 운행하는 대체 시내버스 노선(5번 소신여객, 52번 성일운수 등)의 존재 역시 운영 방식 검토의 중요한 고려 사항임을 안내드립니다. 시는 이러한 검토 과정을 통해 확보된 예산이 있다면, 이를 전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 강화에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기타 문의사항 있으시면 부천시청 대중교통과(담당자 032-625-9403)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분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답변드린 사항 외에 기타 문의가 있으신 경우 부천시의회사무국(도시교통위원회 연구원 김진우 625-8052)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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