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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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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제2회 통합예술 비대면 토론회 열어
작성자 부천시의회 작성일 2021.07.07. 조회수 2986

-의원연구단체 “열린광장”, “통합예술나눔터” 공동 주관 비대면 토론회 개최

-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전담부서 및 예산의 필요성 한목소리 내

부천시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열린 광장(대표 박명혜)과 통합예술나눔터(이사장 박영대, 이하 통예나)가 주관·주최하고 레드나인커뮤니케이션이 후원하는 「제2회 통합예술 비대면 토론회」가 지난 6일(화) 오후 2시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통예나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토론회 사회는 이정현 통예나 상임이사, 인사말은 열린광장대표 박명혜 의원, 축사는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이 참여했다. 수어 통역은 홍은주 수어 통역사가 진행했다.

비대면토론회로 진행되었지만, 「열린광장」 소속 부천시의원과 장애인복지과 윤하영 과장, 문화예술과 김동익 과장 등 관련 공무원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토론회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의 제언을 듣고, 관련 제도 정책 거버넌스 현황을 바탕으로 공론화가 필요한 정책 과제와 함께 장애인 문화예술 현장을 중심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접속한 비대면 토론회 참여자는 유튜브 채팅을 통해 의견과 질문을 올리고, 토론 마무리 시간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제1 발제는 이소원 가톨릭대학교 박사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소원 박사는 발제를 통해 “장애 관점이 아닌 문화예술의 보편적 관점에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고, 장애인 복지 영역에서 학습자-예술강사-제공기관 실무자 상호 소통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며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측면에서 차별을 경험하지 않도록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장애인은 문화예술에 대해서 더는 참관이 아닌 참여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2 발제는 박영대 통예나 이사장이 ‘부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은 어떤가요? - 제도, 정책, 거버넌스 중심으로’ 주제로 진행했다. 장애인 문화예술 관련 정책이 부천시의 정책에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알렸고, 「부천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기본조례」에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이 있지만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음을 알렸다. 박영대 이사장은 발제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 담당 부서 지정, 장애인 예술인의 부천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참여, 부천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기본계획 수립, 부천시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센터 설립’의 4가지를 제언했다.

제1 토론자인 공윤희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나눔꽃’ 대표이자 경기장애인 부모연대 부천지부 사무국장은 “코로나 이후 장애인 문화예술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장애인 문화예술 당사자는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키우고, 관은 전폭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이 이루어진 후 평등적인 문화예술 거버넌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은 우리 발달장애인 연주자와 저에게 가장 큰 긍지와 자부심이다.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를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제2 토론자인 김대유 발달장애인 예술 플랫폼 ‘아트림’ 본부장은 ‘장애 예술의 고용지원 확대’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통해 “장애인 예술인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다각적 지원책이 필요하고, 장애인 예술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3 토론자인 정현영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교육지원팀 사회복지사는 “복지관 이외에 지역사회 통합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이 지역사회를 경험하며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접근이 쉽도록 물리적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4 토론자인 박찬희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은 “장애인 문화정책에 관한 예산 항목이 없는 상태”라는 말로 토론을 시작했다. 박찬희 의원은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관련 지난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또한 “장애인 문화예술이 주무 부서가 장애인복지과인지 문화예술과인지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태이고, 실제로 일하는 분들도 이 부분에 대한 주무 부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장애인 문화예술을 담당하는 장애인복지과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사업이 올해는 없다”고 전했다.

토론회에 자리한 윤하영 장애인복지과 과장은 “보건복지부에서 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하고 있지만, 문화예술 쪽은 아직 시작 단계이며 이번 토론회 내용을 통해서 장애인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장애인 문화예술 공모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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