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1년 8월 16일 (목) 10시 개식

제89회 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  식

(10시52분 개식)

○의사팀장 이강윤 지금부터 제8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윤건웅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윤건웅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원혜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리한 장마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성하의 계절 한가운데에서 개회되는 제89회 임시회에서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평소 어려운 의정여건하에서도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시민의 권익신장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원혜영 시장을 비롯한 2,000여 부천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난달 말 짧은 시간 동안 일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국지성호우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은 다행스럽게도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은 그 동안 항구적인 수방대책과 현장위주의 수방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이해지기 쉬운 하절기에 안전사고가 거의 없었던 것도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의 안전문제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혼신의 힘을 기울인 결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 발생했던 피해에 대하여는 철저한 원인분석과 함께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여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강조해서 당부드립니다.
  또한 매년 8월말이면 남지나해에서 북상하는 태풍으로 인하여 귀중한 인명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어왔습니다.
  물론 천재로 인한 피해는 불가항력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사전준비와 주민홍보 그리고 신속한 대응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태풍 등 예견되는 자연재해로부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점검, 비상대비태세 확립 등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지역주민의 동향이나 재해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하여는 집행부 및 구·동,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하는 제89회 임시회는 당초 계획에 없던 일정으로 지난 회기에 의결했던 사항에 대하여 집행부로부터 재의요구가 있어 이를 심사하기 위하여 소집된 회기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재의는 의회 의결사항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한다고 인정되거나 의무경비를 삭감하거나 할 경우 단체장이 요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의회에 재의요구된 부천시도시계획조례중개정조례안은 의회가 상동신도시 내에 숙박시설을 건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익을 현저히 해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로 지방자치법 제98조의 규정에 의하여 재의요구된 것입니다.
  도심지역 생활의 주거악으로 작용하고 있는 숙박시설과 관련한 의회의 의결이 시민으로부터 항의와 비난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여 아쉬운 점이 없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록 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구이지만 많은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의결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의회의 모든 의결은 많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집약하고 공익적 가치와 기준에 근거하여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회의에서 심사 의결하게 될 재의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동료의원 모두가 수렴된 시민여론을 의결에 반영하고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의결이 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서 결정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동료의원 한 분, 한 분이 80만 시민의 대표자로서, 시정의 동반자로서, 시정의 감시자로서 조화있는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불볕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있기를 기원드리며 개회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이강윤 이상으로 제8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5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