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회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원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22년 7월 4일 (월) 10시
제9대 부천시의회 개원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의원선서
1. 개원사(의장)
1. 시장축사
1. 폐 식
(10시04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마스크를 쓰신 채로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방법은 배부해 드린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께서 한 줄씩 선창하신 뒤에 따라서 낭독하시면 되겠습니다.
선서 끝에 의장님과 동시에 각자 본인의 성명을 낭독하시면 되겠습니다.
선서문은 서명하여 보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선서를 하시겠습니다.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시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22년 7월 4일
부천시의회의원
곽내경 구점자 김건 김미자 김병전 김선화 김주삼 박성호 박순희 박찬희
박혜숙 손준기 송혜숙 안효식 양정숙 윤단비 윤병권 이학환 임은분 장성철
장해영 정창곤 최성운 최옥순 최은경 최의열 최초은
이어서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개회사란에 첨부된 개원사를 참고하여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83만 시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제9대 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23대 부천시장으로 당선되신 조용익 시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스물일곱 명의 의원들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더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83만 시민 여러분께 의원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고 다짐하였습니다.
앞으로 제9대 의회는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초선 의원님들과 다선 의원님들이 하나가 되어 오늘의 서약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의장으로서 그간 축적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야당 의원님과 소통과 협치는 물론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개인적인 기쁨도 잠시입니다.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본격적으로 꽃 피워야 하는 중요한 변곡점에서 코로나라는 재난을 겪고 이제 막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 중에 치솟는 밥상 물가와 급등하는 금리로 서민경제가 무너지는 위기상황이 목도되고 있습니다.
두려운 마음이 큽니다. 그러나 각오를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엄중하고도 중요한 시기에 제9대 의회는 매 순간 민심을 살피며 83만 부천시민의 복리증진과 부천시의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3가지 의정목표를 지표 삼아 당면한 난관을 타개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시민중심의 열린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소통이라는 화두는 어느 시대나 난제입니다만 코로나 이후 소통 부재는 더욱 심각한 양상으로 변화했습니다.
소통이 최고의 무기이며 소통을 잘하는 의회가 진정 능력 있는 의회입니다.
9대 의회는 무조건 경청하겠습니다.
설득하기 이전에 먼저 듣겠습니다. 성심성의껏 잘 듣겠습니다.
모든 의정활동을 상세히 공개하고 소상히 보고드리겠습니다.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역량 증진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시민 화합에 걸림돌이 되는 세대갈등, 지역갈등, 남녀갈등, 혐오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며 의정활동에 반영하겠습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 역할을 철저히 하면서도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앞으로 9대 의회에서는 전자적으로 구현된 회의시스템을 통해 모든 안건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는 상임위원회 회의 과정은 새롭게 구축된 생방송시스템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부천시의회 의원들은 오직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일꾼입니다.
시민의 대표로서 투명하고 책임 있게 일하는지 시민 여러분께서 평가해 주십시오.
쓴소리도 해 주세요. 격려도 해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9대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현장중심의 생활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부천은 신도시를 포함하여 상동 영상문화단지와 오정군부대,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환경기초시설 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모두 첨예한 의견 대립과 지역 간 이해관계 상충으로 단기간 해소하는데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만고의 진리를 습관처럼 되새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풀어가겠습니다.
특히, 시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수혜는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쓰도록 힘쓰겠습니다.
신도시가 조성되면 상대적으로 원도심은 쇠퇴합니다.
도시 인프라는 점점 열악해지고 노후주택은 늘어나는데 사업성 부족 탓에 재개발도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원도심과 신도시 간 격차는 도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도심지역의 슬럼화 원인인 주차장,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취약계층과 지역경제를 살피는 데서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책무입니다.
코로나가 불러온 양극화로 취약계층은 경제적 고통과 함께 생명을 위협받는 심리적 위기상태에 내몰려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려면 서민의 삶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취약계층이 한계에 이르지 않도록,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일자리 대책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그리고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 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중심의 책임의회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재선 의원님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우리 의회에는 지금도 전국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자랑스러운 레전드 조례가 있습니다.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듬해에 제정되었던 부천시 담배자판기 설치 금지 조례가 바로 그렇습니다.
시민에 의해 지역의 문제가 제기되고 의회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중앙정부의 불합리한 관행과 규칙을 바꾸고 또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퍼진 사례는 지방자치사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잘 만든 조례는 단순히 지역정책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정책까지 선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우수사례입니다.
9대 의원님들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정책적 역량을 과감히 발휘할 수 있는 토대 위에서 출발하는 행운을 가지셨습니다.
의원님들의 고도화되고 전문화된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정책지원관의 지원을 체계화하고 상임위원회 활동 외에도 민생현안 정책들을 발굴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시민의 대표이자 입법기관으로서 정책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활발히 토론하고 연구하여 제도개선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밤낮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방의회의 역할은 점점 증대되고 있는데 아직도 일각에서는 기초의회에 대한 불신이 여전합니다.
조 단위의 예산을 심의 의결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조례도 만들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일하다 보면 결국 통하고 일한 만큼 인정받는다는 것 그리고 의원으로서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때 시민들께서는 우리를 인정하고 믿고 의지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집행기관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조용익 시장님과 2,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함께 83만 부천시민의 복리증진과 부천시의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전진합시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앞으로 9대 의회는 의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좀 더 높은 수준의 청렴의식과 자질개선으로 시의회의 위상을 높여나가겠습니다.
4년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간관계상 서면으로 대신하오니 참고사항란에 첨부된 축하 메시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시장님의 축사 및 간부공무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제9대 부천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부천시민의 지지와 신뢰 속에 당선되신 시의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9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운영의 막중한 책임을 맡으신 최성운 의장님과 안효식 부의장님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천시장으로서 의원님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되어서 저 또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부천시의회는 1991년 개원한 이래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담배자판기 설치 금지 조례를 비롯하여 시민의 강 운영 조례, 옴부즈만 운영 조례, 생활임금 조례 등 부천시의회는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쟁을 조정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행동하는 모범적인 지방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9대 부천시의회는 지난 32년간 쌓아온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시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부천시는 90년대 도시 확장기의 번영과 풍요로움을 뒤로하고 인구감소, 기업유출 등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도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부천은 성장동력과 자존심 회복을 위한 대전환과 도시 재설계가 필요합니다.
도시의 비전을 설정하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도시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할 때입니다.
이제 민선8기 시정이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저와 2,600여 공직자는 부천에 새로운 힘을 불러일으킬 “다시 뛰는 부천, 행복한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산업 유치로 일자리가 많은 도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쾌적한 도시, 중소상공인·자영업자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주요정책과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서 시민과 전문가 집단의 의사를 반영하여 집단지성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창의시정을 구현하는 시민주권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의회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대안을 찾겠습니다.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실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9대 부천시의회 개원을 축하드리고 의원님들의 성공적인 의정활동과 부천시의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손임성 부시장입니다.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입니다.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입니다.
장환식 도시국장입니다.
한상휘 주택국장입니다.
안윤경 행정국장입니다.
지창배 도로사업단장입니다.
신귀현 공원사업단장입니다.
한혜정 교육사업단장입니다.
김영욱 365안전센터장입니다.
정정오 홍보담당관입니다.
안성훈 감사담당관입니다.
김경희 스마트시티담당관입니다.
기획조정실장, 교통국장, 부천시보건소장, 환경사업단장은 공로연수 중으로 현재 공석 중입니다.
이상으로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곧이어 제260회 제2차 본회의가 개의되오니 시장님과 관계공무원께서는 이석해 주시고 의원님들께서는 의석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2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