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회 부천시의회(1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4년 7월 7일 (수) 10시 개식

   제113회부천시의회(1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8분 개식)

○의사팀장 허모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3회 부천시의회(1차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애국가 1절을 다함께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덕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덕균 존경하는 86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5월 폐회된 제112회 임시회 이후 약 2개월이 지난 오늘 제113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여러분 모두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고 반갑습니다.
  특히 지난 6월 5일 실시된 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오늘 처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홍건표 시장님께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리며 여기에 계신 전체 시의원님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의회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시고 본회의장을 직접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환영의 말씀을 드리며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진정한 의회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비전과 의지를 가지고 개원한 제4대 의회가 출범한 지도 벌써 2년이 지나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4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하여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2년간은 지방자치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지방자치에 관한 환경의 변화부터 살펴보면 지난해 6월 30일 국회에서 지방의원의 명예직 명문규정이 삭제되어 유급제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참여정부의 지방분권 로드맵과 새로이 제정된 지방분권특별법이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행정과 입법, 재정과 치안 등 지방자치에 관한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중앙정부의 권한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될 것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립형 지방화와 분권형 선진국 건설의 기틀이 마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자치 환경의 변화는 지방의원이 더욱 치밀하고 정확한 견제·비판·감시능력을 겸비하고 정책을 개발해 내는 한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함양해 나가야 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앞으로 지방자치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 지방의원과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지고 시민의 의회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기 위해서는 의원님 여러분 각 개인은 물론이고 의회 차원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음으로 우리 의회가 지난 2년간 걸어온 제4대 의회 전반기를 되돌아 보면, 4대 의회 전반기에서는 의원들 상호 간 다소 불편한 점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시민을 가장 높게 모시고 시민의 뜻을 받드는 의회상 정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의회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 발전시키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시정질문 답변 체계를 일문일답으로 바꿔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직접 이끌어 내고 의정모니터제도를 활성화하여 다양한 계층의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해 왔으며,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우리 의회사무국 내에 홍보자료팀을 신설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고, 시민의 방과 의회 홍보용 영상물 제작을 통해 시민이 보다 더 쉽게 의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리를 증진하는 데 올바르게 집행되도록 심사하였고 시의 중요정책과 각종 조례안, 동의·승인안 등 255건의 안건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권익을 우선하여 결정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1,183건에 달하는 부적정한 행정행태를 개선하도록 촉구하는 등 시민중심의 일류부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제4대 의회 전반기에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가 시민을 위한 충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해 나가겠다는 열정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며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의회가 시민의 의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전임 원혜영 시장님, 방비석 시장권한대행님 그리고 현재의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부천시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2,000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 국민과 시민은 지금 정신적,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최근 이라크에서 발생한 우리나라 민간인에 대한 테러는 국민들로부터 정부와 행정에 대한 불신과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고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고통은 IMF 구제금융시기보다 더 어렵다는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들려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민들의 불만과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하게 해야 할 것은 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해 나가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부천시는 지난 6월 5일 시장 보궐선거에서 행정경험이 풍부한 홍건표 시장께서 당선되시어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롭게 시정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 활성화에 두고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시민생활을 안정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홍건표 시장께서는 지난 30여 년간 부천시 공직자로 재직하면서 부천시 행정의 여러 분야에 걸쳐 부천시의 획기적인 발전에 기여해 오셨고 부천시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계신 만큼 지금 우리 시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인 고통, 실업문제, 신구도시의 균형발전 등 여러 가지 난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시장께서 부천시를 잘 알고 계신 만큼 시민들이 시장께 거는 기대 또한 크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시정을 훌륭히 이끌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의회 또한 집행부와 힘을 모아 시민의 고통을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으며 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에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벌써 1년의 반이 지나 7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매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가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상습 수해지역이었던 우리 부천시는 최근 몇 년간 큰 피해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에 안주하고 있어서는 안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금년에도 이제까지와 같이 철저한 수해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시어서 단 한 건의 수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셔야 하겠으며 아울러 하절기 방역대책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또한 이번 회기 중에 계획되어 있는 부천 국제영화제는 외국인을 포함한 가장 많은 외지인들이 우리 부천을 찾아오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에게 우리 부천이 깨끗하고 친절하며 격조있는 문화예술의 도시 부천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어 다시 찾고 싶은 부천시가 되도록 함은 물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힘을 모아 주실 것도 아울러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제113회 정례회는 제4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비롯한 시정질문, 세입세출결산 승인과 집행부의 행정조직개편안 그리고 시민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등 여러 가지 안건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되겠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의장단 선거 등 후반기 원구성은 우리 의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하여 의회 내부적으로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후반기 의회가 선진 모범의회로 자리매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34명의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가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의장단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해 주시고 선출된 의장단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셔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회기의 시정질문 답변은 의원님 여러분께서 시민의 생활현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느꼈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하여 집행부와 함께 논의하고 개선안을 찾아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겠으며,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심사는 예산집행 실태에 대하여 성과중심으로 점검하여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집행부의 조직개편안 등 각종 조례안 등의 심사에 있어서는 시민의 권익과 편리를 최대한 감안하여 진지하게 검토하고 숙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에서도 의원님 여러분 모두가 시민의 대표로서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셔서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86만 시민으로부터 박수를 받는 부천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여러분과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86만 부천시민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허모 이상으로 제113회 부천시의회(1차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2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