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1년 3월 8일 (목) 10시 개식

제85회 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  식

(10시19분 개식)

○의사팀장 이강윤 지금부터 제85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윤건웅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원혜영 시장을 비롯한 부천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지방자치와 우리 의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지난 겨울은 기록적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많은 눈이 내리는 등 유난히도 춥고 길었습니다.
  그리고 우수·경칩이 지나고 봄이 시작된 지금도 쌀쌀한 겨울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추운 날씨라 하더라도 자연의 힘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살을 에이는 듯한 차가운 바람은 어느덧 사라지고 따뜻한 햇살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으며 땅속에 움추리고 있는 새싹에 손짓하는 새봄이 찾아왔습니다.
  이러한 새봄을 맞아 모두 활기찬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하여 오늘 제85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보수명예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폐회기간 중에 상임위원회별로 타시·군이 추진하는 선진시설 비교견학, GBT외자유치조사특위 등 특별위원회의 열의있는 활동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시민의 안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애쓰고 계신 원혜영 시장과 2,0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 의회를 항상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1월 제84회 임시회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를 핵심과제로 한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상임위 활동을 통하여 세계수준의 문화예술 도시,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도시, 환경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에 대한 실현가능성 여부를 점검하였습니다.
  오늘부터 3월 14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과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하여 그 동안에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접한 의견과 피부로 느꼈던 문제점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특히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하는 과정에서는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건 하나 하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부천시의 시정이 도시경쟁력을 높여가면서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세계화와 지방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그 시행방법이 적정한지의 여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얼마 전 발생한 서울 홍재동 화재사고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먼저 이번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소방관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우리 시에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절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화재사고가 발생한 지역이 우리 시의 구도심과 지역여건이 유사한 점을 감안할 때 우리 시에서도 노후건물의 안전문제, 좁은 이면도로의 주차문제 등에 대하여 면밀하게 점검해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이면도로에 무단주차된 차량들로 인하여 어처구니없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도 이와 같은 사고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주택 밀집지역을 포함한 구도심의 좁은 이면도로의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데 가일층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빙기를 맞아 조그마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대책과 현장확인행정에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IMF체제가 극복되었다고는 하나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구조는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사회가 일체감을 가지고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 계층간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적 소외계층으로 불리우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은 물론이고 일시적 실업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는 실직가정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금년 5월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도체전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할 일이 많겠지만 우리 부천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을 경기도민이 함께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도 내실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번의 경기도체전을 통하여 부천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시민의식이 성숙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새봄을 맞이해서 오늘 개회하는 제85회 임시회는 우리 의회가 그 동안 시정부의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지역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준비하고 계획한 의정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회기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도 열의있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향상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새해 첫 시정질문이 있습니다.
  이번의 시정질문에서는 집행부 정책에 본질적인 문제가 있으면 그것을 하나 하나 예리하게 지적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촉구하고 참신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의회상을 정립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그러한 정책대안들이 신속하게 시정에 반영되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는 시정이 되고 시민이 신뢰하는 시정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의원 한 분 한 분이 80만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권익증진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활기찬 참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개회인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이강윤 이상으로 제85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3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