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일시 1992년 3월 12일 (목) 10시

  제9회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지남)

(10시 06분 개식)

○의사계장 김지남  지금부터 제9회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의장 송철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의회운영에 계속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과 아울러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서 반갑게 여깁니다.
  지난 2월 29일 제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부천시의회 위원회 조례가 개정되어 3월 9일 공포됨에 따라서 오늘 상임위원회 설치를 위한 상임위원회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해 4월 15일 개원 이후 여러 의원님들의 합의에 의해 의회 자율적으로 5개 협의회와 운영협의회를 구성하여 전국 어느 의회보다도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의회가 선진의 회임을 자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늘 동시에 그동안 협의회 운영에 협조해 주신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한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상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주민자치이념을 보다 확실히 구현하기 위해서 의회기능을 세분화하고, 전문화시켜 시정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되겠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거의 1천 번에 이르는 외침을 받았습니다만, 우리 겨레가 인접 민족에게 흡수당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살아나올 수 있었던 것은 민에게 그 공이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임진왜란 때나 일제시대 때 나라를 지켜가기 위해 끝까지 싸운 사람들은 관군이 아니라 의병들인 백성들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데 민의 힘이 컸다는 사실이며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권재민이란 이래서 더욱 뜻있는 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인인 국민이 만들어낸 합리적인 요구가 그 감동적인 힘이 지방자치제를 부활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주민의 뜻을 따르고 이익을 대변하는 지방의회에서 지난날 중앙집권체제와 권위주의에 젖은 잘못된 행정과 권력남용을 과감히 배제하고 지방자치에 부합하여 주민의 요구를 존중하여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방자치제가 되도록 혼연의 힘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상임위 설치를 위한 오늘 의회에서 의원여러분의 고견과 협조를 기대하며 상임위원회 설치로 앞으로의 의회운영에 많은 발전 있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계장 김지남  이상으로 제9회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