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총무위원회 회의록
제1호
부천시의회사무국
일시 1992년 3월 12일 (목) 13시
장소 총무위원회
의사일정
1. 간사선임의건
심사된안건
1. 위원장(이문수)인사
2. 간사선임의건
3. 간사(전만기)인사
(13시 10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차 총무위원회를 개의 하겠습니다.
1. 위원장(이문수)인사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제가 본회의장에서 인사를 드렸지만 그래도 여기서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리는 게 예의인 것 같아서 인사 말씀 드리겠습니다.
너무 외람돼서 일어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우리 거명하는 건 안됐지만 김태현 위원이나 또 저하고 경합을 벌인 박상규 위원이나 여기 계신 어느 한분 위원장 못 하실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많이 배우지도 못하고 또 성격도 그렇게 얼른보기에 원만하지 못한 저를 뽑아 주셔서 참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릴길이 없습니다.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사실 참 중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의회가 이제 1년 됐다고 그러지만 아직도 성숙되지 못한 마당에 이런 중책을 맡아서 송구스럽습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협조로 총무위원회 만큼은 그래도 시민과 우리 위원들의 뜻에 부합하는 어떤 한편으로 흐르지 않게 그런 공정한 회의진행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이라는 직책은 사실 어떻게 보면 회의진행이 중요하지 발언도 위원님들이 더 많이 하시게 되어있고 저 개인 소견이 있더라도 좀 참는 방향으로 그렇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인사로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간사선임의건
(13시 12분)
간사 선임은 여러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부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11조의 규정에 의해서 당 위원회에서 호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임방법으로는 구두 호천해서 선임하는 방법이 있고, 관행에 의하면 구두 호천하여 선임하는 방법을 많이 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현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저희들이 구두 호천해 가지고 여기서 가결하는 것도 좋습니다만은 저희 총무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위원장님과 뜻을 같이 하고 있는 또 마음을 합칠 수 있는 분을 지명해 가지고 저희 위원들 간에 의사를 확인시켜 가지고 선출하는 것도 좋다고 동의합니다.
(「재청이오.」하는 이 있음)
그러면 다른 분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김태현 위원의 동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럼 저한테 일임해 주신다는 거죠?
그런데 명단을 쪽 훑어보니까 강영석 위원님 같은 분들은 의사시고 굉장히 바쁘시고 또 다른 쭉 내려오면서 원래 관록이 있으셔서 제가 간사로 부탁드리기는 좀 외람된 것 같고, 그렇다면 뭐 만만한 사람이냐고 그러기에는 말에 어폐가 있습니다만은 전만기 우리 동료위원을 간사로 선임했으면 하는데 이의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감사합니다.
그러면 만장일치로 저에게 일임해 주신 간사에 전만기 위원을 선출하는 것으로 선출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간사(전만기)인사
(13시 15분)
미력한 제가 막중한 총무위원회의 간사로서 위원님들을 보필할 수 있을까 의문이 많습니다.
앞으로 제가 힘 닿는 한 열심히 노력한 것을 약속드리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제1차 회의를 산회할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운영위원은 어떻게 뽑습니까?」하는 이 있음)
그래서 12인으로 내일 오후 2시에 운영위원회가 결정되고 거기서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오늘과 같은 방법으로 선출하는 걸로 되어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제1차 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3시 17분 산회)
강영석 김덕조 김태현 박상규 변용순
서병만 윤호산 이말선 이문수 이병일
이해형 전만기 정월남 지경의 최용섭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이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