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2년 10월 7일 (월) 10시 개식

   제100회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  식

(10시18분 개식)

○의사팀장 허모 지금부터 제10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류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류재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혜영 부천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들판 가득히 넘실거리는 황금빛 물결이 우리 마음에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10월은 오곡백과를 수확하는 계절이자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풍성하고 넉넉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뜻깊은 제1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모두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제15호 태풍 루사로 인하여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하여 구호품과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지난 9월 11일 부천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무주군을 방문하여 구호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온 국민의 성원과 기대 그리고 우려 속에 1991년 4월 15일에 출범한 지방의회는 그동안 시민의 이익대변자로서, 그리고 행정의 감시자로서 그 역할에 충실해온 결과 시민의 지방행정 참여기회를 확대시키고 자치의식을 높이는 등 지방자치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이에 충실히 부응해온 우리 시의회도 구성된 지 어언 11년 여의 세월을 거치면서 오늘 개회하는 임시회가 100회째를 맞는 아주 뜻깊은 회의로서 경하해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1991년 4월 15일 제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오늘 100회 임시회를 이어오는 동안 1,530여 건의 안건을 접수하여 1,490여 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여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사업추진과 시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뛰어난 의정수행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집행부와의 상호 예의와 인격을 존중하고 전문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주의회, 균형의회, 열린의회, 정책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21세기 분권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의회가 시대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대표기능 수행능력과 정책 및 입법기능, 지방행정을 선도하고 지원하는 등의 적극적인 형태의 기능들이 개선 보완되어야 하며 지금까지 우리가 보여주었던 긍정적 의회 운영상황이나 선진 지방의회 건설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아가야겠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의원은 지역을 사랑하는 주인의식이 그 누구보다도 강해야 합니다.
  건강하고 부지런하며 봉사정신이 강해야 합니다.
  또한 지식과 인격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정책을 개발하고 쉼 없는 연구와 분석,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능력 또한 있어야 합니다.
  치밀하고 정확한 비판, 감시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의원 스스로는 이를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동료의원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런 자세를 견지해가며 지역주민의 봉사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보여줄 때 시민들은 우리에게 진정한 존경과 신뢰를 보내게 될 것이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예로부터 우리는 동방의 예의 바른 나라라고 불려왔으며 상부상조의 아름다운 전통을 간직해 왔습니다.
  외세의 침탈과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시민의식이 성장할 토양이 척박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정신문화야말로 사회발전의 귀중한 자산임을 인식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 퍼센트의 경제성장보다 중요한 것이 도덕성 회복이라는 깨달음을 느껴야 하겠습니다.
  거짓이 아닌 정직이 대우받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그 사회는 건강하고 밝은 미래가 있다 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지난 시대의 잘못된 의식과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37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이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중반전에 돌입해 있습니다.
  16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수도가 아닌 지방에서 열림으로써 우리나라의 역량을 과시하고 지방 균형 발전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뜻깊다 할 것이며, 승패와 성적을 떠나 아시아가 하나되는 화합의 잔치가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우리 시도 머지 않아 이런 성대한 잔치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분발을 기원해 보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허모 이상으로 제10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2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