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6년 1월 16일 (월) 10시 개식

   제124회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11분 개식)

○의사팀장 민승용 지금부터 제12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애국가 1절을 다 함께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황원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황원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우리 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 주고 계신 86만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희망으로 가득 찬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신 바대로 성취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부천시의회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천여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하며 기쁨보다는 아픔이 더 큰 해였던 것 같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앙과 정치적인 목적과 전혀 상관이 없는 테러 등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으며 국내적으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생활의 불안과 안기부 불법도청과 엑스파일사건 그리고 남서부 지방의 폭설 등 크고 작은 각종 사건사고와 함께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줄기세포의 진실공방으로 인해 마음 한 구석에 아픔과 답답함을 묻어놓은 채 저물어가는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제 이와 같은 아픈 과거는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새로운 역사의 주역으로서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고 상호 간에 대화와 타협,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감으로써 정의가 바로 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그 역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천여 공직자 여러분!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완전한 지방자치 구현에 있다 하겠습니다.
  올바른 지방자치의 구현 없이는 발전된 국가의 미래가 보장될 수 없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방의회가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은 지 올해로 16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우리 의회가 이루어 놓은 성과를 간과할 수는 없으나 원숙한 지방자치를 위한 의회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있어서는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의 활성화로 인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금년은 4대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로써 제4대 의회가 마무리되고 제5대 의회가 시작되는 아주 의미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4대 의회는 출범 이후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의 대표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왔으며 특히,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역에서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의를 적극 수렴함으로써 의정기본방향에 걸맞은 의회상을 정립해 왔습니다.
  이제 끝자락으로 향하는 4대 의회가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 항상 새롭게 임한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전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금년은 개방과 무한경쟁의 높은 파고 속에서 국가 간의 각축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국내에서도 자치단체 간에 지역발전을 위한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을 분석한 결과 우리 시는 전국 77개 일반 시 중에서 성남, 안양, 안산시 등 14개 시와 함께 최하위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우리 시는 현재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등 대규모 사업추진으로 인해 예산수요가 급증되고 있어 경제, 문화, 건설교통 사업 등에 대하여도 시 재정의 큰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시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현실을 직시하여 체납세 징수대책과 신규 세원발굴 등 세원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국·도비 확보 등 안정적 세수확보를 위해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겠으며, 행정력을 총 집주하여 금년도에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에 대하여 타당성 여부를 정밀하게 재진단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하게 재배분하는 등 긴축재정 운용에 힘써 재정관리 개선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우리 시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재정관리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최선책을 찾기 위한 노력 또한 함께해 주시기 바라며 올바르고 건전한 정책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단위사업 추진과정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회와 시 정부의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때 비로소 지역경제를 살리고 문화와 환경, 복지, 자치경영 도시로서의 면모를 굳건히 하여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선도할 수 있는 자치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금년도 첫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오늘 우리 의회가 금년 한 해 동안 지향하고자 하는 의정방향을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수출량 증가로 무역수지 흑자 폭이 상승되고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실물경제가 차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최근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1천 원대가 무너져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업체의 타격이 우려되는 등 경제전망을 낙관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서민들이 체감하기까지의 경제호전 또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서민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육성대책을 강구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의정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이익을 추구하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그동안 미루어져왔던 지역의 각종 불편사항을 포함한 현안사항들을 꼼꼼히 살펴서 의정에 반영해 나감으로써 금년 하반기에 출범하는 제5대 의회에 수범적인 선례로 남겨져야 되겠으며, 4대 의회 후반기 의정방침인 열린의회, 민주의회, 성실의회, 생활의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여 시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의정환경 조성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로빈세인트존은 “마음이 나누어 주는 것은 다른 사람의 가슴 속에 저장되기 때문에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의회와 시 정부는 감정적 대립과 불신, 힘겨루기가 아닌 상호 역할 존중과 인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견제와 협조 기능을 조화롭게 이루어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감으로써 86만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
  1년의 계획은 원단에 있다라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결심하고 좋은 생각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신년을 맞이한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새해의 첫 의정활동이라는 의미와 함께 시정 전반에 걸친 업무계획을 논의하는 아주 뜻 깊은 회기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시정업무계획 전반에 걸쳐 지역에서의 다양한 민의가 골고루 녹아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시 정부의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우리 의회가 제시한 그간의 의견을 금년도 시정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알찬 시정이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안고 출발하는 금년 한 해도 86만 시민이 함께하는 대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편안하고 활력이 넘치는 시민중심의 일류부천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축원드리며 개회 인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민승용 이상으로 제12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2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