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부천시의회(임시회/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록

제1호
부천시의회사무국

일시 1995년 3월 18일 (토) 10시
장소 의회운영위원회

  의사일정
1. 안건처리일시결정의건
2. 제36회부천시의회(임시회)의사일정협의의건

  심사된안건
1. 안건처리일시결정의건
2. 제36회부천시의회(임시회)의사일정협의
3. 기타토의

(10시 32분 개의)

○위원장 박상규  부천시의회의 활기찬 의정활동을 위하여 오늘도 이렇게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어느덧 부천시의 초대의원으로서 임기도 거의 마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를 생각할 시 우리 의원들은 각자 나름대로 부천시 초대 시의원으로서의 사명감을 지니고 열심히 봉사해 왔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이에 대한 사회 각 분야의  여론적 평가를 대할 시 그 심정은 다소 착잡한 심정일 뿐입니다.
  공적이든 사적이든 어떠한 일이든 맨 처음 일을 한 시에 그 어려움은 모두가 다 알고 있으리라 사료될 것입니다.
  위원 여러분들께서는 그동안 부천시의회의 기초를 다지기 위하여 봉사해온 내력에 대한 먼 훗날의 긍정적인 평가를 위하여 다시 한번 더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당부 드리면서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5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폐회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오강열 간사로부터 의정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오강열 위원  책상 위에 있는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사항으로는 95년도 의원 해외연수가 각 상임위별로 있었습니다.
  사회 산업위원회 간담회가 3월 14일 사회 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쓰레기종량제 실시에 따른 청소원 참여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3월 16일 총무위원회 간담회가, 한국관에서 직제개편에 따른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3월 17일 도시건설위원회 간담회가 도시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심사안건으로서는 제36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를 하고자 합니다.
  이상 보고사항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상규  수고하셨습니다.

1. 안건처리일시결정의건
(10시 34분)

○위원장 박상규  의사일정 제1항 안건처리일시결정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오늘의 심사안건은 제36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건으로 오늘 하루면 그 처리가 가능하리라고 생각되는데 이의 없으신지요?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다 하시므로 오늘 하루로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제36회부천시의회(임시회)의사일정협의
(10시 35분)

○위원장 박상규  의사일정 제2항 제36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장으로부터 협의 요청된 의사일정안은 1995년 3월 24일부터 95년 3월 28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하여 제36회 임시회를 소집하고자 하는 건입니다.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을 참고하시어 이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의견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그럼 의사일정안대로 1995년 3월 24일부터 95년 3월 28일까지 5일간 회기로 하는 데 대해서 이의 없으십니까?
    (「네,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다 하시므로 제36회 임시회는 그 회기를 95년 3월 24일부터 95년 3월 28일까지 5일간 회기로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기타토의
(10시 37분)

○위원장 박상규  다음은 의회운영에 대한 기타토의가 있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기탄없는 의견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문수 위원  얘기가 있어요.
○위원장 박상규  네, 말씀하세요.
이문수 위원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간담회할 때 그런 얘기도 나왔을 거예요.
  그런데 요즘 부천시의회가 사실 시중 여론이나 우리가 스스로 돌아봤을 때 얼굴을 못 들고 다닐 정도예요.
  잘 아시다시피 어떤 신문 보니까 부천 세도세무비리사건과 의회에서 예산전용, 예산 뭐라고 그랬더라, 횡령이라고 그랬나 하여튼 그런 식으로 같이 취급을 해서 나와 가지고 그랬다 들켜서 도로 70만원씩 반납을 했다는 그런 기사도 봤어요.
박재덕 위원  가만히 있어 봐요, 이것은 속기 삭제하고 하죠.
이문수 위원  왜 삭제해요, 괜찮아요.
  무슨 속기가….
        (장내소란)
  그런데 일부 의원들 중에서 '나는 해외연수가기 싫었는데 나는 그거 140만원을 안 타가려고 그랬는데', 물론 그런 생각을 가진 중에 본인도 하나지만 어떤 일반 단체도 아니고 적어도 의회인데 의회에서 의결이 나서 예산도합법적으로 확보돼서 법적 하자가 없이 의장결재로 타가라고 해서 타갔으니까 받아간 의원들은 사실 도의적으로 아니면 법적으로 책임이 없는 거예요.
  책임은커녕 당연히 받을 것을 받은 거라고요.
  연 1회, 1년 예산이지만 1회고 그 반은 차기의원들 몫 아니냐고 했는데 그 의원들은 그때 법으로 또 그 이상의 보수가 결정될 수도 있는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1회에, 그래서 우리는 주는 대로 받아간 거죠.
  그럼 만약에 이것이 이렇게 문제가 돼서 의장이 회수하라고 지시를 하고 전화로 사무국장도 연락을 하면서 사정사정해 가지고 회수를 했는데 일부는 140만원을 다 갖다 반납한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그럼 그런 일을 왜 의장이 결제를 해서 돈을 내줬냐고.
  불법인줄 몰랐나요, 아니면 이게 불법인가, 아니면 이게 합법인데 그냥 여론이 그러니까할 수 없이 했나.
  결국은 자인한 꼴이 됐다고요.
  그리고 해외연수만 해도 그래요.
  해외연수 시민들이 유람이라고 해석하고 어쩌고 그러는 건 그 사람들 입장이 그럴 수도 있는데 의회에서는 그래도 의원 전체가 그게 타당하다고 그래서 시행을 했잖아요.
  그럼 문제가 생기면 연수를 중지하든지 전제를, 아니면 다 보내든지 해야 되는데 실행해놓고 여론이 들끓으니까 중간에 의장이 공항까지 쫓아 나와서 아니면 개인 전화를 해서 보따리 가지고 나오는 사람도 말리고 그래가지고 일부 상당수 의원들이 안 갔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 의원들이 사실 이러이러해서 안 갔다고 해명을 하면 좋은데 동네에 가서는 뭐라고 그랬냐면 아, 그거 나는 처음서부터 반대했는데 아무개 의원은, 한동네 둘이 나온 데는 특히 그래요. 아무 게 의원은 유람가고 나는 그거 말리느라고 요새 동분서주한다는 얘기를 해가지고 재선할 의원들한테 지금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이거예요.
  그거 누가 책임집니까?
  그 의원들의 불이익 이런 것은 또 한 발 건너셨다고 그러고 의회가 무슨 끝이냐고요, 도둑질하다 들켜서 반납한 것처럼.
  그러면 애초부터 그게 불법이면 주지 말아야죠.
  몇몇 의원이 요구했다고 그랬는데 몇몇 의원 듣고서 의장이 밤낮 결심하고 결재하고 그러는 겁니까?
  그래서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뭐냐면 운영위원회를 거쳤을 거 아니냐 하고 따지더라고요.
  운영위원회에서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됐냐고.
  그래서 이것은 운영위원장님이 의장하고 의논해서, 더더구나 요새 몇몇 의원 소환장 받았어요.
  해외연수에 위원회별로 간 것도 아닌데 그래도 위원장이 거기 단장격으로 갔다 왔다고 그래서인지 몇몇 의원들이 고발당해서 소환장을 받았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도 의회 차원에서 의장단에서 의논을 해야 된다고요.
  그냥 놔두고 개인이니까 가서 조사받고 와라 이렇게 놔둘 게 아니란 말이에요.
  벌써 그것을 인지했으면 의장이 상임위원장이나 아니면 운영위원회를 소집을 하든 소위간부라고 그럴지 뭐라고 그럴지 모르지만 상임위원장들이 있고 간사가 있으니까 소집을 해서 대책을 강구해야지 개인별로 소환 당하게 놔두고 가서 그럼 말 달라져 가지고, 예를 들어 어떤 사태에 정말 비리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잘못돼가지고 검사들한테 꼬투리 잡혀서 불명예스러운 것을 당하면 어떻게 되고 지금 또 해외연수 갔다 온 사람은 전부 불구속입건이 됐는데 이런 불명예는 누가 씻어주느냐 이겁니다.
  나도 사실은 이런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올해 6개월밖에 안 되는데 가느냐. 이런 생각을 가졌던 사람인데 예산이 섰고 갔다고 그러니까 단체행동이니까 나만 쏙 빠질 수 없어서 갔다 왔다고요.
  그러니까 나는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라면 진짜 책임이 있으면 지겠어요. 그게 정말 잘못된 거면 환불하면 하고.
  그러나 이런 일을 개인 단체도 아니고 의회에서 실행을 시켜놓고 많은 선량한 의원들이 그런 모욕을 당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한테 책임이 있느냐 이겁니다.
  갈팡질팡, 그리고 의장이라는 사람이 공항에 나와서 갖다 와서 돈 반납해 달라, 될 수 있으면, 전화해 가지고 가는 사람 잡아놓고 너 다른데 보내줄 테니까 제발 가지 마라 이런 얘기했다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런 얘기가 들리니 이것은 의회도 아니고 말이에요, 말년에 석 달 남겨놓고 무슨 개망신이냐고, 이게.
  통탄할 일이예요, 통탄할 일.
  사실 의회가 의장이 있고 부의장이 있고 상임위원장이 있다는 것은 같은 의원인데 그게 뭐겠어요, 무슨 월급 더 타는 것이 아니고.
  의회를 리드해서 원만하고 훌륭하게 끌고나가라는 그런 책임, 리더를 정해준 거지 무슨 특권을 준 것도 아니고 어떤 권한을 행사할 때는 위임받은 권한이에요.
  그러면 그것을 신중히 검토해서 전문위원들도 있고 의회사무국장도 있으니까 하자가 없도록 결재를 해가지고 돈을 줘야지 '찾아 가라 찾아 가라' 해서 찾아갔더니 '너무 많이 가져갔다, 반납해라.' 이게 장난이에요, 뭐예요.
  그래가지고 통장이라는 사람들이 만나서 '당신들 무보수명예직이라고 나왔던 사람이 돈140만원이 탐나서 그것을 몽땅 갖다 쓰고 그 돈 가지고 해외 가서 다 놀고 왔다며? 불명예스럽지 않소.' 이런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내 얼굴 새빨개져서 그대로 항변을 하긴 했지만 이게 무슨 꼴이냐고, 이게.
박재덕 위원  대책 있으면 얘기해 봐요.
김혜은 위원  그런데 이문수 위원님 말씀에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전국 여성의원님들 갔을 때는 서울특별시하고 직할시는 160만원인데 제가 운영위원장님한테 그랬어요.
  우리가 일비 140만원 나오기 전에 구로구고 서초구는 이미 다 받더라고요.
  그리고 이거 운영위원회에서 나왔던, 지금 이문수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같이 의장님, 운영위원회에서도 해마다 우리가 그렇게 의정보고서도 하고 보고회도 했지 않습니까? 했는데 이것을 운영위원장한테 돌리고 의장결재 없이는 돈이 나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거기서 여쭤본 것은 어제 우리 사회 산업위원회에서도 그런 논란이 됐는데 의장님이 분명히, 우리가 정회를 시켜놓고 해외, 파푸아 이름도 복잡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기자가 의장이 이름까지 들며 경기도 송 기자가 거기 뭔 집안이 있어가지고 자매결연을 맺기 때문에 거기를 꼭 가야 된다 해서 우리가 이문수 의원님 말씀을 듣고는 좀 보류를 해보자는 것은 의원님들 전체 의견이었습니다.
  그랬는데 어느 의원님이 가려고 그 차를 타고 14일에 떠나려고 했는데 너 거기 가거라. 가지를 말아라 해가지고 비행기표까지 끊어놓은 것을 캔슬(Cancel)을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편파적으로 거기를 보류했던 데는 어느 기자가 거기를 했기 때문에 140만원도 그래서 따졌답니다.
  거기를 보류를 했기 때문에, 파푸아뉴 뭣인가 거기를 보류했기 때문에 이 기자가 140만원을 터뜨렸고 해외연수까지 터뜨렸다는 말을 의장님이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본인이 가겠다고 해서 보냈다, 한데 본인은 우리 사회 산업위원회에서 의장이 거기를 가라고 해서 갔지 본인이 가고 싶어서 가진 않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럼 어느 사람은 지금 이문수 의원님이나 한 동네 의원 둘이 있어가지고 나는 의장님 안 갔고 지금 선거철이라 별 유언비어가 다 돌아요.
  해외연수 간 사람들은 이번에 아주 x표니까 안 간 사람이 나와야 된다 이렇게 충동짓거리 해가지고 정말 얼굴을 들 수 없게끔 만들어놓고요, 이걸 누가 책임을 집니까?
  차라리 의장님이 1차적으로 갔을 때는 13일 날 떠난 사람 모르고 떠났으면 2차적으로 결재를 안 해줘야죠, 그전부터 여론이 있다면.
  그걸 누가 책임을 져요.
이문수 위원  그 저기 파푸아뉴기니아 얘기를 제가 보충….
김혜은 위원  잠깐요, 그것은 이문수 위원님 말하신 것은, 우리는 그것을 듣고 보류를 했는데 갔다 오신 분은 의장님과 너무 좋고 그것이 아니다 라는 거예요.
  그럼 누구 말이 맞냐 이거죠.
이문수 위원  그 말씀을 좀 드릴게요.
  파푸아뉴기니아가 좋다 나쁘다는 나중의 얘기고 의회에서 내 말만 들은 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얘기가 들어왔고 상공회의소 홍홍표 국장이 그 전에 갔었어요.
  갔다 와서 나하고 똑같은 것을 느끼고 왔는데 얘기를 하니까 ‘부천시 여론이 거기하고 꼭 해야 되니까 당신 불이익 당하니까 그런 얘기를 하지 마쇼’ 그리고 김규명 회장이 홍홍표 한테 지시를 해서 부사무국장이 그 말을 입을 다물었어요.
  그래 내가 파푸아뉴기니아를 갔다 오니까 전화를 해서 어떻더냐. 그래서 내가 그런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나는 지금 그런 근거가 입으로만 한 게 아니라 우리 대사관에서 준 거기의 정체나 자료가 지금 집에 있어요. 기기의 치안상태나 경제규모나 이런 게.
  그리고 대사관 브리핑에서 사실은 우리도 가서 처음에는 몰랐어요.
  그렇게 치안이 나쁜 줄을 전혀 아무도 얘기 안 해주니까 나가기까지 몰랐는데 대사관에서 영사가 브리핑을 하면서 그런 얘기해서 우리가 나가 돌아다녔다니 큰일 날 뻔 했다고 그래가지고 그다음부터 거기 교민들하고 접촉하면서 그 사실을 알았는데 그 까짓것 관두고 의회에서 그것을 반대를 했단 말이에요.
  의회에서 반대할 때 뭐 단서였냐면 시장이 의회에서 반대를 하면 추진을 안 하겠습니다 하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내가 그 말을 단서를 잡고 시장님이 다행히 그런 얘기를 하시니까 그럼 반대를 한다 그래가지고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 것까지는 좋은데 세 명을 파견해달라고 그래서 의장 그리고 의원 둘, 셋이 가기로 됐다는 거예요.
  그런데 의장이 안 가면서 박노운 부의장보고 본인한테, 어제 회의석상에서 나온 얘기예요, 박노운 부의장보 가라 그러고 파견을 한거예요.
  그러니까 박노운 부의장이 ‘의장이 가라면 명을 받들어 가겠습니다.’ 그래가지고 간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시에서는 박노운 의원 외 두 명 해서 세 명이 의원 중에서 가는 것으로 알고 추진해서 그쪽에다 FAX까지 넣었단 말이에요. 의전문제도 얘기해놓고….
  그랬는데 다른 석상에서, 공개석상에서 의장이 '지가 가고 싶다니까 내가 갈 것도 못 가고 박노운 이를 보내는 거지 내가 언제 가랬냐'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박노운 이가 그 소리를 듣고 ‘내가 언제 간 댔냐 나 안 간다. 의장 대신 내가 왜 가냐. 의장 대신 안 간다’ 그래가지고 의사국에 박철수 전문위원한테 전화를 해가지고 난 안 간다 그런 거예요. 그 다음날.
  그랬더니 그런 얘기가 없어져가지고 공항에서 공무원들은 박노운 부의장이 나오기를 기다린 거죠.
  물론 두 시간 기다렸다는데 비행기 떠난 다음에 기다렸겠어요? 비행기 시간동안 기다린 거지.
  그래가지고 갔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시장이 심기가 불편한거예요.
  그래서 공식석상에서 박노운 부의장과는, 다른 의원하고는 악수해도 박노운 이는 이래    버렸다고요.
  그럼 박노운이 개인을 이런 게 아니라 의회를 이런 거라고요.
  이것도 의회에서 지금 문제를 삼아야 돼요.
    (「시장이? 하는 이 있음)
  그래서 이게 보면 의장과 부의장의 알력 같지만 박노운 이는 뭐라고 하느냐면 의회에서 분명히 불찬성했기 때문에 나 개인적으로는 안 간다, 그러나 의장이 가라고 하면 공식행사니까 가겠다.
  의장이 박노운 이한테 부의장 가라고 그래놓고 바로 다른 자리에서 내가 언제 가라고 그 랬냐 지가 가고 싶다니까 내가 갈 걸 보냈다 이랬다는 거죠.
  그러니 이놈의 의회가 이렇게 돌아가니 어디 가서 이런 얘기를 하느냐고, 창피해서.
박재덕 위원  말년에 뭐하는 거예요, 이거.
김혜은 위원  그리고 자꾸 말하는 것 같은데 그리고 거기를 30명 무용단을 보내고 할 때는 우리 안 가는 의원이 최순영 의원이나 이말선 의원이 있습니다.
  여자들이 4, 50명 갈 때 왜 거기를 꼭 남성의원만, 남성만 추천합니까?
  그래서 박노운 의원이나 누구든 못 가고 무용단이 30명 갈 때는 의원이 안 가신 분이 있으면 한 분이라도 추천해 줘야죠.
  그 따위가 어디가 있어요, 그런 데가.
이문수 위원  더더군다나 떠도는 얘기로는 간 의원들 개인이라 내가 말은 안 하지만 무용단장이란 놈한테 얘기를 들어보세요.
김혜은 위원  어떻게 낯짝 들고 다니는지 창피해 죽겠어, 말 들어보면.
박재덕 위원  얘기 해봐요, 공개해 버려 다, 뭐야?
김혜은 위원  이래가지고 의회가 어떻게 나가냐고.
이문수 위원  또 하나는 김동선 의원이 갔다 와서 이문수 의원이 전부 다 거짓말했다는 거야.
  아니, 세상에 내가 거짓말하고 다니는 사람이야.
  물론 그래요, 코끼리 한 마리 놔두고 장님이 넷이 만지면 다 달라.
  귀 만지면 부채 같다고 그러고 배때기 만지면 바다 같다고 그러고 다리 만지면 기둥 같다고 하고.
  그러나 우리는 가서 경호원을 붙여줘서 해수욕장 갔는데 M16 들고 진짜예요, 7명이 점심 굶어가면서 경호를 하고 거기 광산 일하러 왔던 교민들을 길에서 만나면 대사관에서 영사가 절대 여기는 위험한 나라라고 뭐 하러 자매결연 하느냐고 이런 얘기를 하고 브리핑 자료까지 줬는데 이 사람들은 가서 밤에 마음대로 다녀도 괜찮았대요.
  우리도 다니는데 괜찮았어요.
  뭐 가는 사람마다 죽이면 그거야 어떻게 살겠어.
  그러나 우리 LA에 가 가지고 박상규 위원장하고 밤에 모르고 한 시간 돌았잖아요.
  들어오니까 난리가 난 거예요.
  금방 여기서 경호원 총 뺏기고 그랬는데 어디를 다니냐고.
  그런데 우리는 무사히 다녔거든. 뭐,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러나 전체적으로 얘기를 한 건데 내 얘기 거짓말이고 아니고 난 말 안 하겠어요.
  김동선 의원이 그렇게 왔으면 그런 거지.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라 거기를 자매결연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의결은 아니라도 간담회처럼 해서 그런 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박노운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안 가겠다, 그렇다 하더라도 의장이 파견하면 가겠다. 그랬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렇게 의회가 몇몇 사람들이 서로 무슨 감정이 있어서 행동하는 것처럼 공식적인 얘기가 하나도 안 이루어지고 이렇게 도로 가져가라고 그래서 즉흥적으로 결재했다가 가져갔다가 말썽 나니까 도로 가져오라고, 이런 의회가 어디 있냐 이거야.
김정기 위원  얘기가 좀 정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의원들 이번 해외연수 갔던 것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얘기를 여기서 좀 정리를 하시고, 그다음에 파퓨아뉴기니아 자매결연문제 그런 것은 그것대로 별도로 얘기를 하고.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해서 어느 정도 의견을 얘기를 하려면 정리….
박재덕 위원  그래요, 정리를 하면서 합시다.
○위원장 박상규  자, 그러면 우리 이문수 위원님하고 김혜은 위원님 말씀이 계셨는데 어떻든 간에 우리가 해외연수에 따른 후유증은 너무나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여기 계신 분 중에서 시의원을 다시 할 분도 계시고 안 하실 분도 계시지만 더 나아가서 우리 의회가 어떻든 그래도 전국에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다는 의회 중에 하나였었는데 정말 임기 얼마 안 남고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가 된 것을 저는 운영위원장으로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임을 통감하고 그래서 어떻든 간에 우리가 인내를 가지고 이것을 슬기롭게 해결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안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1대 임기를 마치는 마당에서 이렇다 저렇다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떻든 그래도 큰 차원에서 우리 의회 차원에서 대처를 해서 의원의 명분도 찾고 그다음에 의회 위상도 더욱 일할 수 있는 이러한 계기도 되고 이러한 것을 우리가 의논을 해서 여기에 대한 대책을 했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말씀하실 위원님 있으면 차례차례 말씀을 해주시죠.
강태영 위원  그러지 마시구요, 정회한 다음에….
박재덕 위원  정회하면서 합시다, 난장판 되니까.
○위원장 박상규  그렇게, 좋습니까?
    (「네, 정회를 요청합니다.」하는 이 있음)
  네, 그럼 잠시 원활한 회의를 위해서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3분 정회)

(11시 29분 속개)

○위원장 박상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께서 기탄없는 의견을 내주신 데 대해서 대단히 감사드리면서 어떻든 우리 부천시의회의 발전과 위상제고에, 더 나아가서 심기일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에 따른 모든 문제는 여러 위원님 의견을 의장단에 보고를 해서 거기에 대한 결론이 나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11시 30분 산회)


○출석위원
  강태영  김정기  김혜은  박상규  박재덕
  오강열  이갑만  이말선  이문수  전만기
  정월남  최순영
○불출석위원
  남현희  이해형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박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