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재무경제위원회 회의록

제6호
부천시의회사무국

일시 1995년 11월 9일 (목) 09시
장소 재무경제위원회

  의사일정
1. 부천시시청및시의회청사외부석공사재료변경요구건의안

  심사된안건
1. 부천시시청및시의회청사외부석공사재료변경요구건의안

(09시 46분 개의)

1. 부천시시청및시의회청사외부석공사재료변경요구건의안
○위원장 윤건웅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2회부천시의회(임시회) 제6차 재무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의 하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어제 우리 재경위원회에서 현재 신축 중인 시청 및 시의회청사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해서 공사 추진 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문제로 제기되었던 시청 및 시의회청사의 외부석공사 재료가 당초 가평석에서 포천석으로 변경된 것에 대하여 다시 포천석에서 가평석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자 모이신 것입니다.
  그러면 부천시시청및시의회청사외부석공사재료변경 요구건의 안을 상정합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배부해 드린 건의안 초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김삼중 위원님께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삼중 위원  김삼중 위원입니다.
  현재 신축 중인 부천시 시청 및 시의회청사 외부석공사 재료를 포천석에서 가평석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제안이유가 되겠습니다.
  95년 11월 8일 재무경제위원회에서 부천시시청 및 시의회청사 신축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 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던 중 외부석공사 재료가 당초 가평석에서 포천석으로 변경된 사실을 인지하게 되어 변경사유를 규명한 결과 94년도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 지적사항으로 현재 신축 중인 부천시 시청 및 시의회청사의 외부석공사 재료를 특별한 이유 없이 가격이 비싼 가평석으로 설계하면서 일위대가를 산출하지 아니하고 1개 업체의 견적금액으로 결정하여 과다 계상되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어 95년 10월 20일 외부석공사 재료를 당초 가평석에서 포천석으로 설계 변경할 것을 결정하여 전체 사업비 약 450억원 규모에서 9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하나 이는 두 개의 석조물을 비교해 볼 때 가평석이 포철석보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강도와 흡수율, 철분함유율 등에서 월등히 우수하고 특히 미관이 미려하고 장기적으로도 재질이 변질되지 않아 장차 자손만대에까지 물려줄 수 있는 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높아 가평석으로 선택하는 것이 옮다고 생각되며 또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채는 법인격을 가진 독립된 지방자치단체로 법률상 대등한 입장에서 원칙적으로 상하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에 의해 결과적으로는 우리 부천시민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되었다는 것은 지방자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으며 추후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당초 설계공모 시 결정된 바와 같이 외부석공사 재료를 포천석에서 가평석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참고로 가평석과 포천석의 비교가 되겠습니다.
  비교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정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제가 기초적으로 조금 알고 있는 상식도 가평석으로 해야만이 좋다고 생각해서 제의하는 바입니다.
  나머지는 유인물로 대체하겠습니다.
○위원장 윤건웅  그러면 이번 건의안에 대해 토의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김일섭 위원  외관 석재 비용이 전체적으로 얼마입니까?
김삼중 위원  약 30억원이거든요.
김일섭 위원  30억원중에서 9억
김삼중 위원  9억원 정도가 포천석으로 했을 경우에는 절감이 되는데 그 9억원 때문에 가평석에서 포천석으로 바꿀 경우 9억원이 절약되지만 결과적으로 부천 전체에 대한, 시청에 대한 이 비교처럼 완전히 다르거든요.
  제가 판단하는 것은
박효열 위원  돌에 대한 것은 김 위원님이 조예가 깊고 어제도 그런 얘기를 소장하고 시공담당하고 얘기를 해보니까 사실은 자체 내에서 문제가 생긴다 이런 얘기에요.
김삼중 위원  그리고 중요한 것은 칼라가 볼그스름한 색들이 포천석입니다.
  그래서 짧은 층 건물은 포천석이 나름대로 그 업자들한테는 선호되는 석입니다.
김일섭 위원  이거 오늘 본회의 상정하려면 돌을 샘플을 가지고 하면 어때요?
○위원장 윤건웅  내일이요, 내일.
김일섭 위원  그리고 주문에 강력히 요구한다 이런 것은….
  어떤 것은 강력히 요구하고 어떤 것은 강력히 안하고 이럴 성격은 아니고
김삼중 위원  이 부분에 아까 지워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당초 시청 및 시의회청사 이 부분은 삭제했으면 좋겠다해서 제가 전문위원님과 상의해서 제안하지, 읽지 않았습니다.
  빠진 부분이 있죠?
  그 부분은 우리가 좋은 일을 하면서 너무 어거지 쓰는 그러한 표현이 있는 것 같아서 재고하는 게 좋겠다 그렇게 상의했습니다.
  그래서 읽지 않았는데 그 부분도 검토해 주십시오. 위원님들이.
김일섭 위원  전체적인 느낌이 모르겠습니다. 김삼중 위원님이 돌에 대해서 워낙 식견이 있으신가는 잘 모르겠는데 일반 의원들은 그런 것에 대해서 이게 참 좋겠다, 이게 떨어진다 이런 판단을 할 수 있어도 이게 9억원의 가치만큼 좋은지 안 좋은지에 대해 징확히는 알 수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너무 이 초점을 딱 맞추다 보니까 아주 구체적인 문제, 예를 들어서 여러 가지 이런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이게 9억원어치에 해당되는지 안 되는지에 대한 판단 이것은 우리가 의원으로서 문제도 제기하지만 소장이나 전문가들의 의견 이런 것들이 같이 싸서 들어오는 게 저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 이게 느낌이 개인적인 어떤 연관 관계가 나오지 않느냐 이런 느낌을 사람들이 받을 수 있다 그런 우려에서
김삼중 위원  그래서 부천 전체 시민이 바라보는 건물 상황으로 봐서 이 돈은 9억원이지만 그 건물 450억까리, 대지값까지 포함하면 저게 약 3000억 원짜리거든요.
김일섭 위원  그렇게 말씀하셔도 국회의사당이나 세종문화회관도 다 포천석으로 지었거든요.
김삼중 위원  그렇지 않습니다. 국회의사당에는 외제 이태리 대리석이 주로 돼 있습니다.
김일섭 위원  여기 기타사항 자료로 나온 것은 포천석으로 돼 있어요.
  그러니까 그것보다 더 좋을 필요있냐 이런 문제 제기를 할 수도 있거든요, 정확한 사실은 저도 잘 모르지만.
김삼중 위원  국회의사당은 이태리석이 주로 많이 있습니다.
  거의 있습니다.
  제가 가서 확인한 사항인데
안창근 위원  이태리석이 내부만 돼 있고 외부는 전부 다 포천석이에요, 외부는.
  내부는 수입석이 들어가 있고 외부에 수입석이 들어가 있는 것은 없어요.
김삼중 위원  그러니까 내부에 거의 다라니까.
  그런데 외부는 제가 가까이 안 가서 그것이 포천석인지 황동석인지 영주석인지 내가 판단은 못하는데 돌은 여기 비교에 강도, 물을 빨아들이면 안 돼요, 첫째 조건이.
  그래서 돌 검사는 물을 부어서 하는 겁니다.
  그 다음에 색깔, 이 건물이 죽고 사는 것은 돌 색깔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색깔이 좀 깨끗한 색깔입니다.
  예를 들이서 포천석은 발그스름한 색깔로 간다면 가평석은 흰색 쪽으로 간다, 좀 밝은 색쪽으로.
  이런 차이가 있거든요.
  그래서 내가 집을 짓는다면, 450억짜리 건물을 짓는다면 9억 때문에 굳이 포천석으로 나는 바꾸지 않겠다.
김일섭 위원  저도 전반적으로는 동의를 하겠습니다.
  하는데 몇 가지 표현이나 이런 데 있어서 예를 들어서 시민단체 의견을 반영했다는데 제가 알기에 시민단체 의견을 반영한 사실은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런 것은 무리하게 이렇게 표현한 필요가 없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 다음에 건축공범상에 있어서 들이라는 것은 애초에 콘크리트하고 이만큼 띄어가지고 돌 쭉 붙이는 거죠?
    (「그렇죠.」하는 이 있음)
  외벽 자계가, 벽 자체가 돌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거의 외형적인 미관상으로 돌을 우리가 판단하는 거지 무슨 강도라든지 비중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작용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압축강도가 크고 작고가 그렇게 대단히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너무 과대하게 제시한 느낌을 준다 이런 느낌입니다.
김상택 위원  그리고 돌 현물을 가지고 왔으면 좋겠고 또 사진으로 크게, 예를 들어 사진으로 외관적으로 보기가 좋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 사진으로 구분해가지고 내일 본회의할때 그것을 자료로 해주시고 그 다음에 여기에 다소 소홀 했던 부분이 뭐냐면 전문가의 의견을 좀 첨부시켰으면 좋겠다 이거예요.
  아무래도 우리 김 위원님이 들에 대해서 많이 아시고 하지만 그래도 타 의원들이나 다른 사람이 볼 적에 전문가의 의견이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꼭 첨부 시켜야만이 관철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 의견을 추가시켰으면 좋겠네요.
김삼중 위원  현재 건축설계사무소에서, 돌에 대해서 설계사무소에 가면 나와요.
  견본이 있는 데도 있어요, 거기 가면.
  안 그러면 돌집이 있거든요. 전문 돌 판매집 가면 견본이 다 있습니다.
  요만큼씩 해놓은 것이 있는데 구할 수 있어요. 돌집,
  먼저는 저쪽 남부경찰서 입구 근처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어제 현장에서 나름대로 건축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도 자기네들도 가평석으로 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적사항이라서 상부에 이렇게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이렇게 했다.
  소사구청은 지금 포천석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사구정과 같은 포천석으로 해라 그렇게 지시가 내렸답니다. 경기도감사에서.
○위원장 윤건웅  그러면 샘플하고 전문가 의견을 첨부하는 것으로 하죠.
박효열 위원  원안가결하고 일단 본회의 올릴때는 관계되어 있는 참고자료들을 같이 제시할수 있도록 전문위원이 준비하는 것으로 하고….
○위원장 윤건웅  네, 그러면 다른 말씀 없으십니까?
  그럼 지금까지 위원님들께서 토의하신 내용대로 부천시청및시의회청사외부석공사재료변경요구건의안을 우리 재경위원회 발의로 이번 제42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에 상정코자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김삼중 위원  이 부분에 꼭 이번 회기에 통과가 돼서 이 설계가 변경이 돼야만이 공기가 제시간에 지어질 수 있다는 그러한 채석장하고 가공계약이 이루어져야만 내년 공사에 차질이 없다고 그렇게 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 돌은 마지막 공사이기 때문에 내년 초까지만 결정되면
    (「여유가 있죠.」하는 이 있음)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정기회 때 완전히 바꿔 주는 게 늦어도 제대로 될 것 같습니다.
  샘플은 영선계에 해서 돌집에 가서, 대한민국에 표준적으로 다섯, 여섯 가지 색깔의 돌이 있습니다.
  그것을 견본을 하나씩 구해오라면 그냥 구해와요. 견적 받는다고 부르면 돼요.
박효열 위원  전문가의 의견 첨부하시고.
김삼중 위원  그래서 돌이 어떠한 돌이 더 나쁘고 좋고 이런 게 있거든요.
이범관 위원  여기다 저기를 넣어야겠다. 종합설계심의위원회를 도청에서 할 적에는 가평석으로 해충고 감사에 지적한 것은 이윤배반적인 얘기지. 그 소리도 집어넣어요.
김삼중 위원  어제 우리 위원님들이 현장에 가서 보고 듣고 인지한 사항은 아, 꼭 이것 원 계약대로 가평석으로 되어야 되겠구나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다 설명 듣고 전문가 견해로 해서, 또 제가 볼 때도 이 450억 건물의 얼굴이 돌인데 이것이 좋아야 된다. 내가 보는 견해는 이러한데….
이범관 위원  날짜를 집어넣으면 돼요.
  몇월 몇일 경기도 설계심의위원회에서 가평석으로 해서 설계심의를 했잖아, 자기네가.
  하고 나서 또 감사로 지적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장내소란)
○위원장 윤건웅  그러면 다른 말씀 없으시죠?
  이상으로 제42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제6차 재무경제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10분 산회)


○출석위원
  김삼중  김상택  김영일  김일섭  박효열
  안창근  윤건웅  이범관  정수기  한윤석
○불출석위원
  강태영  최순영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윤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