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일시 1992년 9월 17일(목) 10시

  제13회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지남)

(10시 06분 개식)

○의사계장 김지남  지금부터 제13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송철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시정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부천시장이하 관계관 여러분, 그리고 의회를 찾아주신 방청객 여러분!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결실의 가을을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한해의 결실을 거두는 시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부천시의회도 벌써 13회를 개회하면서 이제 지방자치에 대한 들뜬 희망보다 차분히 정리해 볼 때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또한 한해의 결실을 거두어 조상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가위를 보내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후손들이 감사하게 생각할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후손들에게 물려줄 이 강산을 각종 .공해로부터 오염을 줄이자는 운동이 한창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단히 바람직하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손들에게 물려줄 좋은 환경은 오염 없는 국토뿐만이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환경도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시민의 뜻이 모이고 시민이 뜻을 펼 수 있는 지방자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겨우 2년차인 부천시의회이지만 어려운 여건에서 의정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동료의원들과 더불어 초대 지방자치의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지난 12회 임시회에서 전국 최초로 제정한 부천시 담배자동판매기 설치금지 조례의 수확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간담회와 의견수렴회 등을 통해서 시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과 함께 어우러진 결실이었기 때문에 타 의회의 귀감이 되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도 지방자치를 위한 제도상의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만은 불만과 포기가 아닌 시민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를 위한 모든 문제점이 개선된 완전한 제도는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사무국직원 증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출발 당시에 비하여 상임위원회도 구성이 되고 사무국직원도 증원되면서 차차 나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것이 각기 직업인이며 명예직인 지방의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보다 폭넓게 하기 위해서 그 동안 우리 의원들이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의정활동을 위한 뜨거운 열의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도 여러 의원님의 고견과 협력을 부탁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지남  이상으로 제1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