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회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16년 1월 19일 (화) 10시 개식

   제210회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6분 개식)

○의사팀장 조숙형 지금부터 제21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영상음악에 맞춰 1절을 힘차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문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문호 먼저 개회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연초부터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던 부천의 한 초등학생 부모의 엽기적인 시신훼손 사건을 접하면서 무엇보다 죄 없는 아이가 3년 넘게 사회의 무관심 속에 주검으로 방치되었다는 점이 더없이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시가 사회안전망 구축에 문제는 없는지, 아니면 더 큰 원인이 있는지 의회와 집행부가 하루빨리 시민들이 충격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평온하게 지낼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철저히 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90만 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기자단과 방청객 여러분!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첫 번째로 열리는 제210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어려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90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 어려운 여건 가운데도 불구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민생현장과 꼼꼼한 심의로 의정활동을 해 주신 여러 의원님과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올 한 해 행정, 재정, 공간, 교통 등 4대 분야 혁신 키워드를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부천을 준비하고 계시는 김만수 시장 및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11일간 열리는 이번 회기에는 2016년 시정업무계획을 듣고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의하게 됩니다.
  시정업무를 공유하여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공직자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희망보다는 어두움이 짙게 드리웠던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고용불안은 청년 실업 문제로 이어져 N포세대, 88만 원세대, 헬조선 등 신조어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또한 중동호흡기 증후군인 메르스 사태로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충격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금년 한 해도 연초부터 북한의 핵폭탄 실험과 경제침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 등 온 국민의 관심이 중앙정치에만 쏠려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생활과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관심 밖으로 지나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경제·문화·복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지원 대책에 매진하여야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제7대 의회 3년차를 맞는 부천시의회는 청년 일자리창출과 영세 자영업자 등 사회적 경제적 약자 지원, 소외계층 발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부천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부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 중 하나인 경인국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오정동 군부대 이전, 고강동 고도제한 완화 등과 같은 사업들이 기대하는 결과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는 부천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양 수레바퀴처럼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해야 할 파트너입니다.
  시의 중요정책은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고 의회와도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등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이 담보되어야 시민들의 신뢰와 협조 속에서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집행부에서는 작년보다는 조금 더 소통하며 유연하게 시정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금년은 우리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일반 구청을 폐지하고 행정복지센터 체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행정의 변화가 있는 만큼 변화에 따른 변화 요소가 문제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급하고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시민들의 불편과 낯설음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시어 시행 초기에 해소시키는 것이 행정복지센터 체제 조기 정착과 우리 시 행정의 경쟁력을 높이는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과 함께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의장으로서 한 말씀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2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결과 우리 시의회가 불명예스럽게도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정말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민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반성과 함께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함께하신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조숙형 이상으로 제21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