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부천시의회(1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2년 9월 3일 (화) 10시 개식

   제99회부천시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9분 개식)

○의사팀장 허모 지금부터 제99회 부천시의회(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음악반주에 맞춰 1절을 다 함께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류재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류재구 많은 시민께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참관하시기 위해 우리 의회 본회의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본회의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의장으로서 34명의 시의원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34명 시의원 모두는 80만 부천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혜영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제99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모두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귀뚜라미가 울어대고 들판의 벼가 겸손의 고개를 숙이는 계절 9월은 들녘의 농작물에 흰 이슬이 맺히고 가을 기운이 완연히 나타난다는 24절기 중에 하나인 백로와 함께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이 속해 있는 달로써 건강에 각별 유념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일깨워준 지난 월드컵을 통해 우리 국민은 지역과 계층 그리고 세대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월드컵을 통해 고취된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하여 매진해야 함은 물론 우리 의원 모두는 지역주민들의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들에 대해 지역 전체, 나아가 국가 전체를 바라보는 보다 성숙되고 발전 지향적인 안목을 갖고 중재하고 조정하는 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의원 스스로 이를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자치행정에 대한 지식과 정보뿐만 아니라 높은 덕망과 인격 그리고 참다운 대표자로서의 민주적 지도력을 함양하여 주민의 의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기능과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지역주민의 봉사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때 시민으로부터 진정한 존경과 신뢰를 받게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회가 시대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지방행정을 선도하고 지원하는 등의 적극적인 형태의 통제기능이 개선 보완되어야 하며 지금까지 우리가 보여주었던 의회 운영상황이나 선진 지방의회의 건설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시민을 가장 높게 모시고 시민의 뜻을 받드는 의회상 정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한 제4대 의회는 대화와 토론으로 합의하는 민주의회, 견제와 협력이 조화로운 균형의회,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열린의회, 연구하고 일하는 생산적인 정책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하나 하나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제시된 문제와 방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하여 항상 사명감에 불타 일하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우리 의원 모두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000여 공직자 여러분!
  흔히 지방자치가 성공한 국가일수록 선진국가이고 지방자치가 미숙하거나 형식적인 국가일수록 후진국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지방자치 부활 11년을 되돌아보면서 이제는 지방자치단체마다 다양한 제도적 실험을 통해 그동안 지방자치를 통하여 표출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리의 현실에 가장 경쟁력 높은 제도를 찾아내고 이를 정착시키는 것이 향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름길이라 여겨지며 이를 위해서는 이제 무엇보다도 제도와 법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만 합니다.
  세상은 급속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앞날을 내다보고 변화된 세계에서도 우리가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직자들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회공동체의 저변으로부터 끊임없이 다가오는 여러 요구에 대해 이를 가능한 최대로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디지털시대를 이끌어갈 리더가 되는 공직자가 되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번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전에 사상 초유의 강풍과 국지성 호우를 동반한 대형 태풍 루사가 한반도에 상륙 전국을 강타하여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좌절을 딛고 일어나 하루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시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에서도 쉼 없는 연구와 분석 그리고 대안제시로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시어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허모 이상으로 제99회 부천시의회(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