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1997년 2월 1일 (토) 10시 개식

제51회 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김용수)

(10시16분 개식)

○의사계장 김용수 지금부터 제51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방청객들께서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강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2대 부천시의회 후반기의 첫 임시회인 제51회 부천시의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의회 7년차인 올해는 제2대 부천시의회의 후반기가 시작되는 해로써, 이제는 지방자치를 위한 준비단계가 아닌 지방의 자율권이 충분히 발휘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주민들이 후반기 의회에 거는 기대는 사뭇 크다고 생각합니다.
  의장 당선인사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동료의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의원 여러분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한 뒷바라지에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초대의회에 이은 지난 1년 6개월간의 제2대 의정활동에 힘입어 지방행정은 과거에 비해 지방의 공공의사 결정과정에서 보다 민주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지향행정, 여론행정 내지는 참여행정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직접 겪고 느끼고 계신 바와 같이 지방자치제도 상의 미비점으로 인하여 지방자치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바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지방자치가 중앙과 지방의 관계개선 및 의회와 집행기관과의 균형있는 권한 배분으로 상호관계가 조화롭게 정립되어야 하며 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주민의 참여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위해 후반기 의회에서는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여야 하겠으며 특히, 이제껏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대적으로 힘이 없고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까지 찾아내고 존중되는 의정활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한 가지 뚜렷한 것은 세계는 하나의 시장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율을 바탕으로 한 지방이 주축이 되어 중앙을 지탱해 줄 때 국가의 발전이 가능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방화시대를 맞이하면서 6년이 넘었습니다만 아직도 지방의 활성화는 구호뿐이라는 생각이 뇌리에 남아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중앙집권체제와 변함없는 사무체계와 조세제도, 그리고 지방자치에까지 깊게 관여하는 중앙정치체제 등 과도한 중앙지배는 지방의 활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2대 부천시의회의 결실을 맺어야 하는 후반기 의회는 지방의 자율성을 신장하는데 주력하며 주민들이 주인으로서의 지위가 보장되는 지방자치가 정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제3대로 이어질 부천시의회의 도약을 위한 훌륭한 전통을 세울 수 있는 의회운영이 이루어지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성원과 고견을 간절히 기대하면서 개회사를 대신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용수 이상으로 제51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2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