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부천시의회사무국

1991년 7월 23일 (화) 10시 10분

  의사일정(제2차본회의)
1. 교육위원후보자선출의건
2. 시정에관한질문
3. 부천시통·반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4. 부천시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5. 부천시수입증지조례중개정조례안
6. 부천시지방세입징수포상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7. 부천시사무의구및동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재의요구의건
8. 부천시주차장특별회계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9. 부천도시계획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
10. 국제도시간자매결연추진계획보고
11. 부천시생활개선에관한조사계획안

  부의된안건
1. 교육위원입후보자선출의건
2. 시정에관한질문(서병만 의원)
3. 부천시통·반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
4. 부천시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
5. 부천시수입증지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
6. 부천시지방세입징수포상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
7. 부천시사무의구및동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재의요구의건(부천시장제출)
8. 부천시주차장특별회계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
9. 부천도시계획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
10. 국제도시간자매결연추진계획보고
11. 부천시생활개선에관한조사계획안(서병만의원외19인)

(10시 10분 개의)

○의장 송철흠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또 장마기간에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회의를 위해 참석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특별히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방청석에도 여러 분이 나와 주셨습니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또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먼저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김수기  오늘의 의사일정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의 건이 상정되어 입후보자의 소견청취 및 선출이 있겠습니다.
  부천시 통·반설치조례 중 개정조례안 외 4개의 안건은 일반행정톡별위원회로부터 7월 20일자 동 특별위원장에 이해형 의원과 간사에 양재오 의원을 선임하고 의결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부천시 주차장특별회계설치조례 중 개정조례안은 지역경제특별위원회로부터 동 일자, 동 특별위원장에 임근규 의원과 간사에 강문식 의원을 선임하고 의결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부천도시계획위원회조례 중 개정조례안 및 부천도시계획(지역, 시설)변경 결정안은 지역개발특별위원회로부터 동 일자, 동 특별위원장에 박노운 의원과 간사에 모인진 의원을 선임하고 의결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부천시장으로부터 국제도시 간 자매결연 추진계획 보고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서병만 의원 외 19인으로부터 부천시 생활환경개선에 관한 조사계획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교육위원입후보자선출의건
(10시 12분)

○의장 송철흠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교육위원입후보자선출의건을 상정합니다.
  교육위원 입후보자 선출의 건은 사전에 여러 의원님들께서 합의하여 주신 대로 선출에 신중을 기하기 위하여 오전에 입후보자의 소견만 들으시고 심사하실 시간을 가진 후 오후에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 특별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그러면 의사계장으로부터 교육위원 입후보자 8분의 소개가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김수기  입후보자에 대한 소개에 앞서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로 교육위원 선출에 관하여 간략하게 설명올리겠습니다.
  시의회 교육위원 후보자 추천은 동법 제5조의 규정에 의거 2인으로 하되 2인 중 1인은 교육 또는 교육행정 경력자이어야 하며 동법시행령 제4조에 의하면 2인 모두를 교육 또는 교육행정 경력자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접수순서에 의해서 입후보자의 소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접수선서에 따라 이은기 후보자 소견발표를 하시겠습니다.
  발표시간은 7분으로 되어 있으나 시간을 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은기 후보자 나오십시오.
○이은기 후보  존경하는 부천시 의원 여러분!
  제가 경기도 교육위원에 입후보한 이은기입니다.
  변변치 못한 소견내용이 될는지 모르나 저는 열과 성을 결집한 일단의 포부임을 감히 삼가 피력합니다.
  30년 만에 감격적인 지방자치제가 부활되고 아울러 대망의 교육자치도 그 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지방 주민들의 주권이 한층 강화되어 내 지방의 인재를 내 지방의 이상에 맞게 실정과 처지를 감안해서 육성하는 동시에 나아가 국가의 동량을 배양 발전시켜 나가는 알찬 지방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교육시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며 차후 역사적인 지방교육자치제가 발족이 되면 과거와 같은 권위주의적이고 획일적인 교육 시책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교육자치 풍토가 재빨리 토착화되도록 획기적인 방향전환이 이 땅에 뿌리내리도록 우리 교육위원들의 특별한 노고가 요청되는 과제일 것입니다.
  그리고 강조드릴 말씀은 우리 고장 부천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고장에서 자랄 때만 해도 복사꽃이 만발하여 그 향기가 서울에까지 미쳤고 우리 민족의 유일한 과일인 복숭아가 우리 소사의 특산물로써 전국 방방곡곡에서 인구에 회자하였고 훈훈하고 소박한 풍토와 그 인심이 우리 고장 부천의 자랑이었습니다.
  다행히 우리 선인들의 훌륭하고 두터운 애향심으로 오늘에 대 부천을 육성해 주신 덕택으로 이처럼 행복한 우리 부천시민이 되었습니다.
  숭고한 이 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살기 좋고 알찬 수준 높은 문화의 도시 부천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이요 의무입니다.
  우리 후손을 길러내는 그 가장 요인이 되고 관건이 되는 것은 교육입니다.
  나는 이 사명과 의무를 짊어질 자신이 있어 이번에 교육위원에 입후보했습니다.
  저는 부천이 조상대대로 살아온 고향입니다.
  저는 부천에서 나서 부천에서 잔뼈가 굵었고 부천에서 배웠고 성장했으며 그리고 생애 직업으로 40여 성상을 교단에 그 열정을 바쳐 미력이나마 수천의 제자를 길러내어 이 부천,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 나라의 소금과 밀알이 되어 요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남은 여생을 마지막 교육봉사로 우리 부천 교육에 주를 이루는 것이 나의 평생 소원으로 교육위원이 되고자 여러 부천시 의원님 앞에 섰습니다.
  교육위원이 되려면 먼저 우리 부천의 교육에 문제점이 무엇인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첫째, 우리 부천시는 앞으로 방대한 중동지역 도시개발과 부천 전 지역의 발전으로 인구의 증가 예상되는바 여기에 따른 학교가 부족합니다.
  부천시 학교 현황을 말씀드리고 95년까지 학교설립 4개년 계획을 구상하면서 다음과 같이 학교 설립을 해야 합니다.
  현재 부천시 내에 학교현황은 국민학교가 27개, 중학교 14개, 고등학교가 8개입니다.
  이것을 95년까지 국민학교를 27개에서 39개가 되게 하고 중학교를 14개에서 21개로, 고등학교를 8개에서 16개로 95년까지 학교설립하는 데 소요되는 교실증축 예산이 490여 억원으로 추산되는바 제가 만일에 교육위원이 되면 이 예산을 정부 재정에서 꼭 타내겠습니다.
  여기에 부수되어 발전되는 곳은 고강동입니다.
  이 고강동에 중학교 설립이 시급합니다.
  제가 교육위원이 되면 이 고강동에 중학교가 설립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부천 교육의 당면과제를 말씀드리면 과밀학급입니다.
  이걸 해소하고 교육시설을 확충해야 됩니다.
  여기에 첨단을 달리는 과학교육시설이 포함됩니다.
  이것을 확충해서 부천에서 타 지역으로 전학하는 학생의 방지책, 이것도 교육위원이 해야 됩니다.
  그리고 중학교 배정의 문제점, 주민의 이야기를 들으면 거리가 가까운데도 먼 곳에 배정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명문학교를 육성해야 됩니다.
  우리 부천고등학교가 명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고등학교도 대한민국에서 명문이 되도록 육성,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 교육 전반에 관한 문제점입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국민 도덕성의 회복입니다.
  무너져 가는 우리 전통윤리를 바로잡고 시험위주, 진학위주에서 전인교육으로 인간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며, 스승은 제 몫을 다하면서 사도를 지키며 교권을 확립하고 사랑하는 교육을 베풀어야 하며 제자는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 교육계의 부조리입니다.
  이것을 과감히 쇄신하고 교육풍토 개혁으로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고희는 넘었지만 기개천리라, 그 뜻은 천리라도 달리는 준마처럼 나의 기상은 아직도 정정합니다.
  나의 인생의 마지막 봉사의 과업으로 경기도 교육위원이 되어 내 고장 부천시의 교육 역군으로서 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방자치 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밑거름으로 그 소명을 다짐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끝으로 부천시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삭계장 김수기  다음은 류진현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류진현 후보  류진현이올시다.
  30년간 교직생활에서 떠나 부천시연합회 회장으로 있다가 부천공업전문대학교, 부천소명여중, 부천여자고등학교, 정명고등학교 강사를 지냈습니다.
  모든 자세한 내용은 유인물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학교교육 개선을 위해서 공정한 예산 배정을 받아 내야 되겠다라고 하는 데 착안을 했습니다.
  육성회가 학교마다 다 있고 체육진흥회, 어머니회 등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된 실정인지 체육진흥회는 어머니회하고 지금 같이, 동일 조건에서 운영해 가는 것으로 이렇게 돼 있습니다.
  학교에서 어떻게 된 건지 공정한 예산을 배정시키지 못해서 그런지 또 체육진흥회만이 움직여서 어떠한 재원을 조달해서 운영을 하는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머니회라고 하는 조직체를 가지고 학교운영을 시도하려고 하는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런 교장선생님들이 계십니다.
  모든 것은 학교예산 배정이 다 학교마다 있는데 공정한 예산을 배정해 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가서, 교장선생님이 수단 여하에 따라서 배정을 좀더 타내고 덜 타내고 하는 그러한 폐단이 생기는 것 같아서 앞으로 육성회와 어머니회는 접어두고라도 예산을 공정히 배정해 줘야만 되리라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다음은 학교에 필요한 물품은 학교에서만 구입하고 교육청에서 구입해 주는 것을 동일하게 같은 예산 속에서 같은 물건을 둘씩, 셋씩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학교에서 구입하는 물건은 학교에서 필요한 물건을 요청해서 살 만치 교육청에서도 단일하되게끔 지불해 줘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이런 것을 다시 조정해서 제대로 배정 받게끔 조정하겠습니다.
  인사의 적정이 또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된 인사가 같은 조건에서 같이 집행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어떻게 좀 기울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것도 좀 조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에 학교교육은 우리나라에서 건국 이래 아직까지 국가에서 운영을 해 왔으니만치 그런 대로의 대동소이하게 뭐 굳이 잘못됐다거나 잘됐다거나 할 만한 얘기가 노출될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사회교육이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현재 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학원연합회에서 추천을 받아서 지금 나와 있습니다마는 사회교육이 뭐가 잘못됐느냐, 어떻게 할 것이냐, 저는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사회교육이 뭔가 지금 발돋움해서 싹이 터가는 입장인데 이것을 정착시키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습니다.
  인가만 주로 하고 그 다음에 후속조치가 없습니다.
  인가를 내주었을 것 같으면 그 뒤에 어떻게 조절을 하고 어떻게 지도를 해라, 뭘 어떻게 해라 하는 이러한 지시가 있어야 될 텐데 그런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대로 인가만 낼 것 같으면 가서 갑이라는 학원에서 어떠한 특권에 의한 그런 인가를 냈는데도 뭐 이것저것 가, 나, 다, 라 뭐 모든 것이 혼합돼서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은 뭐 좀 잘못된 것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부천시에 학원이 1,300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 1,300개 중에서 그런 학원이 몇이나 되고 몇은 아니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숫자적으로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좀 정확히 조정해야지 뭔가 이루어질 것 같지 부천시만 그러냐, 안 그렇습니다.
  경기도 일대가 다 그런 추세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그럼 교육청 인가관계자에게 이거 왜 이렇게 되느냐?
  좀 정리해야 될 것 아닙니까?
  “내가 시간이 없다” 그럽니다. 그럼 인가 내줄 시간은 있고 그 뒤에 가서 조사할 시간은 없다는 얘깁니까?
  반드시 조정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에 장학지도가 뒤따라야 할 텐데 학원교육이라고 해서 장학지도는 들여다보지도 않습니다.
  1년에 한 번 나오지도 않고 2년에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정도입니다.
  그러니 사회교육이 뭐가 되겠습니까? 제대로 바로잡아야 사회교육과 학교교육이 병행해서 어떠한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각 시·도·군별 조례가 도 교육위원회에 그대로 만들어져 있는데 시행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번 도 교육위원이 선출이 돼서 교육의회에서 이 문제를 도 조례를 다루어가지고 확정 지을 그런 예상인 것같이 생각됩니다.
  이 도 조례도 조례 나름대로 제대로 정립을 시켜서 만들어야 부천시는 부천시에 적응되게, 도는 도, 군은 군대로 부천시와 비슷한 정도로는 만들어져야만 할 텐데 부천은 부천대로, 의왕시는 의왕시대로, 광명시는 광명시대로 이러한 조례를 가지고서 전체를 움직이려니까 조금 더 힘들 게 아니냐, 그러니까 어느 정도 적절하게 배정을 할 수 있게끔 완전히 조례를 만들어서 집행을 해야 우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뜻을 가지고 이번에 교육위원에 입후보했습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나 제가 생각한 뜻이 일치만 된다면 거기에서 더 좋은 보람된 일을 이룰 수 없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잘, 정중히, 신중히 생각해서 조례 제정이나 기타 교육문제를 부천에 중학교가 몇인데 어떻게 되겠다라고 하는 것은 그거야 당연히 할 수 있는 거지요.
  그러니까 조례 이외의 모든 것은 조례로 정리해야 되겠습니다.
  이상 죄송합니다.
        (일동박수)
○의사계장 김수기  다음은 오진창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진창 후보  방금 소개받은 오진창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송철흠 의장님 그리고 부천시 의회 의원 여러분!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제가 감히 경기교육의 대변자가 되어 보겠다고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매우 외람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정책 결정 하나 하나에 우리 70만 부천시민은 울고 웃어야 하는 지방화시대에 서 있습니다.
  저는 지난 3개월 동안 여러분이 예술에 문외한이라고까지 언론의 맹공을 받으면서도 부천필의 예산을 우리 부천시민의 편익시설에 이용하고자 노력했던 점, 저는 여러분들이 예술을 무시하거나 예술에 문외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만 일의 완급을 가리자는 신중한 자세라고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추경 때 방만한 예산을 삭감했던 일, 또한 여러분의 해외 시찰을 스스로 반납했던 일, 여러분들이 쓰레기 문제며 시민 편익시설을 위해서 헌신 노력하는 일, 저는 이런 모든 일들이 여러분들의 정책 결정에 따라 부천시민이 울고 웃어야 하는 지방화시대에 서 있다는 것을 상기하고 싶습니다.
  아울러서 교육자치제 또한 교육인들의 정책결정이 수많은 교육계에 미치는 영향이 심대하며 모든 교육계가 그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그런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교육은 공교육과 사교육이 그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교육이나 사교육은 그 중요성이 동시에 강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회 교육을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고 예찬을 합니다.
  학교 교육은 사회 교육에 비해서 극찬을 하면서도 사회 교육은 지금까지 소외받아 온 것을 여러분들을 잘 알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위원 선출도 교육 경력자에 대한 중요성은 모든 매스컴이 강조를 했습니다.
  그러나 사회 교육인이나 일반인에 대한 언급은 단 한 줄도 없을 만큼 저희들은 소외되고 있습니다.
  교육위원에 대한 관심이 없는 분들은 일반인에 대해서는 뽑는지 안 뽑는지조차도 모를 만큼 저희들은 무시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지난달 6월 29일 KBS 제1TV 심야토론에서 만인은 법 앞에 평등이라는 헌법정신과 참정권의 제한이라는 2가지의 위헌요소가 강도 높게 지적되었음을 여러분들 앞에 말씀드립니다.
  교육의 전문성도 충분히 강조되어야 되지만 교육자치제의 본래 목적이 학부모의 참여라는 것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부천시 의회 의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의 많은 현안 중에서 학예에 관한 사항만을 위임받아 처리하는 경기도 교육위원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엄청난 명예나 대단한 감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육위원이 명실공히 열심히 일해야 되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일을 찾아서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고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 정책에 반영시키듯이 경기도 교육위원도 옹진과 부천의 교육현장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학생, 선생님, 학부형들의 소리를 수렴해 그 여론을 경기도 교육정책에 현실성 있게 반영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식과 덕망은 부족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교육은 훌륭한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훌륭한 교사를 확보하는 데 있는 것이라는 저의 소박한 마음을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여러분들 제가 교육위원에 선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신다면 항상 여러분들의 시선이 저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떤 불의에도 굴하지 않고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학교장의 직권남용 부분은 있는가 없는가, 공정한 인사는 이루어지고 있는가, 소외된 부분이 있는가, 저는 이런 점에 대해서 그야말로 경기 교육의 허와 실을 당당하게 주장하고 미력이나마 교육계에 한 알의 진정한 밀알이 되어 보겠다는 사명감으로 충만해 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존경하는 부천시 의회 의원 여러분!
  교육계와 부천시 교육청의 현안 문제들은 유인물 뒤편에 상세하고 소상하게 대신했습니다.
  이런 문제 외에도 우리 부천은 안정적인 교육재정의 확보라든가 교장의 임기제나 4년제 종합대학의 유치가 시급하다. 또 공정 인사를 위한 인사위원회의 설치 등 근본적인 문제들이 많지만 한정된 시간 관계상 일일이 설명드리지 못하는 것을 매우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사회교육의 대표, 학부모의 대표입니다.
  제가 필히 추천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끝으로 살기 좋고 풍요로운 우리 부천 건설에 많은 업적들을 남겨 주시기 바라고 여러분을 존경하는 수많은 시민들에게 부천시 초대 시의원으로서 명망있는 의원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교육위원 추천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깊은 성찰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면서 이 자리를 물러가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사계장 김수기  다음은 김효태 후보자 나오셔서 발표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효태 후보  의회 의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의원님들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하여 우선 고맙다는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소생은 중구 약대동에서 10여 대 자손으로 성장해 온 김효태입니다.
  교육위원으로 입후보하면서 소생의 뜻은 정성을 다하여 오직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의원님들께 겸손한 자세로 몇가지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먼저 교육행정에 두 가지 기본원리가 있다면 법제적 기본원리와 운영 면에서 본 기본원리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세분화된 몇가지 중에 자주성 존중의 원리와 균형성 원리의 두 가지 면에서 봉사한다는 입장에서 일해 보고자 합니다.
  의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교육은 학생이나 학부모, 교사 또는 지역사회 간에 어느 한 곳에서도 시행의 착오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 단시일 내에 그 결과가 나올 것을 기대하거나 성급하게 처리할 수도 없는 것이 교육이라면 교육위원이 된다고 해서 당장에 많은 것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인내를 갖고 창의와 연구로 힘껏 일하면서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독자성과 자주성을 존중한다는 교육행정의 뒷바라지 일꾼이 되어 열심히, 스스로 찾아서 일하겠습니다.
  헌법에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고 하였으며 교육법에는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기하여 운영 실시되어야 하고 개인적 선전을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교육자치 운영이 후퇴되어 가고 있습니다.
  현존해 있는 교육행정은 교육인사, 교육재정에 독자성을 찾아보기 힘들고 획일적인 행정만으로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져 자주성 존중에 큰 힘이 되어 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능률이 중요합니다.
  최소한의 재정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면 소생이 그 중간역할을 충분하게 수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작은 몸 하나가 어떻게 할 것인가 가 아니고 바로 여러 의원 여러분과 자료를 만들고 소리 죽이고 묵묵히, 독자성있게 자주성있게 위원님들의 수하 일꾼이 되어 드릴 것입니다.
  다음은 균형성 원리의 협조자가 될 것입니다.
  발전되어 가는 사항에 따라 정책수립과 그 집행의 발전에 있어서 사물의 본말, 경중을 분별하여 선후의 순위를 밝히고 최대한의 노력과 재정의 공정한 분배를 기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교육행정이 고도의 지성과 숙련된 경험을 요하는 하나의 기술이라고 한다면 소생은 모자라는 부분을 연구 배워 가면서 더 좋은 부천교육이 되게 하는데 한 모퉁이를 맡아서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런 일들을 시행하려면 가칭 학교교육 연구기관이라든가 하는 행정적·경제적으로 두루 인사들을 영입하여 의견을 나누고 연구해서 작은 사람이 큰 일꾼으로서 부천교육의 독자성과 균형원리를 위한 봉사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온 누리를 비추어 주는 횃불이 교육이라면 더 멀리 더 환히 비출 수 있는 높고 높은 곳을 향하는 산길에 꼭 앞에선 안내자가 될 것을 약속드리면서 간단히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사계장 김수기  다음은 이완하 후보자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완하 후보  제가 이완하입니다.
  괴안동에서 24년을 기거했습니다.
  앞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은 평생 동안 거기에서 살아야 되는 이러한 환경에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서 고등학교, 오늘에 대학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계를 전부 거쳤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닙니다.
  국민학교 교사만을 봉직하지 못했습니다만 지금 제가 재직하고 있는 대학이 국민학교 교사 양성대학으로써 국민학교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의 교육 전체를 체험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교육은 누구나가 백년대계라고 합니다.
  교육의 중요성은 제 아무리 강조해도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36년 동안 제가 교육계에 몸담아 왔습니다만 교육목적에 내가 100% 도달했다고는 장담을 못합니다.
  내 자신이 교육을 한 사람이지만 받아 주는 학생들이 얼마나 잘 받아 주느냐 이것에 따라 교육의 성패가 좌우됩니다.
  교육도 정치 및 경제, 더불어서 국가 사회의 3개지 기본적인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이 3가지의 기능에 관계는 정치가 국가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법을 매개로 한다면은 또는 경제가 국가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부의 생산을 매개로 한다면 이에 반해서 교육은 국가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인간을 매개로 합니다.
  법을 입법하여 운영하는 것은 인간이고 부의 생산을 담당하는 것은 인간입니다.
  이러한 교육이 국가발전을 가져오는 근본적인 원동력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볼 때 교육은 국가 장래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국민교육을 잘해서 부강된 나라가 많습니다.
  가까운 일본도 그렇고 독일, 덴마크, 가까운 일본의 예를 들어 보면 일본은 명치유신 이래 국민 교육이 잘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은 협동단결심의 우월성과 또 근검절약심, 준법정신 이런 것들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일본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이러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은 일본은 세계대전 후에 군사적으로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지배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패망 후에 불과 40년 동안에 경제 대국으로써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의 모두가 교육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러한 점은 우리나라도 젊은 세대들에게 교육을 잘 시켜서 국가 운명을 밝게 해 주어야 될 이러한 때가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교육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학부형들은 교육열이 세계 최고라고 말을 합니다.
  그와 반면에 우리나라의 교육비는 GNP에 비해서 불과 3.7%밖에 안 됩니다.
  이러한 것들은 여러 가지의 문제가 있습니다만 특히 우리나라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국방비가 불과 5%에 지나지 않고 일본은 방위비가 4%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30%라고 하는 방위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 방면에 투자할 여력이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에 안고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남북 통일이 빨리 되어야만이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의 발전상으로 봤을 때 순조롭게 진행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초등교육만 보더라도 교사 일인당의 담당하고 있는 아동수가 케냐나 혹은 인도네시아보다도 많습니다.
  이건 후진국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가 하면 교사의 교육의 질을 제공하는데 문제가 많고 학급 수에 비해서 1만 개의 교실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1만 개의 교실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2만 학급이 2부제의 수업을 해야 될 형편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점을 감안했을 때 교육시설 면에만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니고 교육과정 면에도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교육과정이라는 것은 우리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느냐 이런 것이 교육과정 면인데 우리나라의 현재 해방 후의 5차에 걸쳐서 교육과정이 개편이 됐습니다.
  내가 4차에 걸쳐서 참여를 했습니다만 결국은 선진국인 미국은 3년마다 교육과정이 바뀌고 있습니다. 일본도 3년 내지 5년의 주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0전에 교육이 오늘 현실에 맞느냐? 맞지 않습니다.
  급변하는 세계 변천에 따라서 새로운 기구가 얼마든지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에 나온 기구가 다르고 3년 전에 기구라는 것은 이미 낡은 기구입니다.
  교육시설이 부족해서 오늘날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 과학 기구에 소위 성금을 모으자 이런 말까지 대두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시설 면에 문제뿐이 아니고 교육과정 면 또는 방법 면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방법은 획일적이며 주입식이고 이론만 치우치고 있습니다.
  이론에만 치우치는 까닭이 어디에 있느냐 이렇게 봤을 때 역시 이것도 시설하고 대두가 됩니다.
  때문에 교육 지도의 방법은 학생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것이지만 지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양한 학습의 방법을 구상해야 되겠지만은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등등의 교육 문제를 근복적으로 해결하려면 충분한 교육재정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이 교육재정의 확보문제는 지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은 그래도 우리가 교육을 백년대계라 해서 투자하면 투자할수록 이익이 돌아온다 하는 것은 기본원리 원칙입니다.
  그런가 하면 우수 교사의 확보인데 현재 우리나라의 우수 교사라는 것은 교육대학에서 초등교사를 양성하고 있고 사범대학에서 중등교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사의 질적인 향상도 특히 필요한가 하면은 시간 관계상 부족한 본인을 도 위원으로 선출해 주신다면 도의회가 도지사의 긴밀한 협조를 받아서 우수 교사의 전입을 교육위원회에 일익을 하고 재정적인 문제는 지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도 의회나 도지사께 간곡한 질충을 하렵니다.
  그런가 하면 현재 당면하고 있는 부천시내의 교육문제가 부천시내뿐이 아니고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94년도에 중동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됩니다.
  거기에 때를 맞춰서 학교도 개설이 되어야 하는데 그 개설의 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교육위원으로 선출해 주신다면 열과 성을 다해서 일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 의원님들의 건승을 빌며 또 하나의 부탁은 어느 정당이나 지연, 혈연 혹은 동창, 선배 이것에 구애없이 올바른 사람을 선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끝까지 경청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일동박수)
○의사계장 김수기  다음은 이상영 후보자 나오셔서 발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영 후보  존경하는 부천시 의회 의원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같이하신 교육위원 후보자 여러분!  
  오늘 이러한 자리에서 만나 뵙고 인사드리게 된 것을 본인은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최일선 교사로부터 교육위원에 이르기까지 18년간 실무직에 종사하였습니다.
  저는 교계에 재직하는 동안 여러 부분에 걸쳐 실제 경험을 하였습니다만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서 교육시책은 물론 시·도 교육위원회에서 후세에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좀더 발전적으로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교육행정 책임자는 물론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제도적인 시정을 과감히 시행함으로써 우리 고장의 교육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다음과 같은 저의 소신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로는 미래를 내다보는 교육발전 계획을 세워서 단계별로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교육연구원의 기능을 강화하며 교육발전연구소를 설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교육환경을 점차 개선하기 위해 우선 선진국 수준의 기초과학실험 환경으로 개선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다음으로 사무관리와 학적관리의 전산화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특별히 노력하여 교직원들이 학생의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로는 교육방법을 개선해 제반여건을 만들겠습니다.
  현재의 교육과정은 미래사회에 대응할 과정으로는 미흡한 점도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만 이 분야에 대해서는 더 연구하여 이를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실업교육을 지원하여 산학이 명실공히 연계되도록 힘씀으로써 입시지옥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나는 데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부천시의 당면한 교육문제를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학교의 지역편중에 대한 통학의 어려움은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보셨듯이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통학버스 운영 등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되겠습니다.
  특히 신설 학교는 지역을 안배하여 교지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부족으로 인한 원거리 통학문제에 대해서도 저 나름대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중학생 2만 65명에 비해 고등학생이 1만 4923명이므로 5,142명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거나 타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이러한 실정인바 고등학교 증설이 시급히 요망되는 고로 의원님들과 관계 부서와 협의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고등학교 학력평준화 문제에 대해서는 일부 학교의 우수집단 편성으로 다른 학교와 비교하는 시각이 생겨서 학사행정에 다소 문제가 되는데 이는 시설 및 우수한 교원확보를 통해 학력평준화를 기해야 하겟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만 부족한 저를 일꾼으로 만들어 주신다면 부천지역의 교육발전을 먼저 생각하고 부천교육이 경기교육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선진화함으로써 의원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겸손한 자세로, 한 알의 밀알의 자세로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꼭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사계장 김수기  다음은 정만진 후보자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만진 후보  입부호자 정만진입니다.
  저를 뽑아 주시고 안 뽑아 주시는 것을 떠나서 오늘 이 자리에서 의원 여러분과 얼굴을 마주 대하고 말씀을 드릴 수 있었다는 이것 하나를 영광으로 삼겠습니다.
  저는 부천의 토박이는 아닙니다.
  평안북도 철산이 저의 고향이고 해방되자 38선 넘어와서 서울에서 살다가 12년 전에 부천에 왔습니다.
  때문에 부천 토박이도 아닌 나를 누가 인정해 주겠느냐라는 염려가 있어서 여기에 입후보하기를 처음에는 주저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니까 저희가 위로는 80이 넘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아래로는 아들, 며느리, 손자 4대가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다 보니까 몇 년 전에 부천시로부터 저의 집사람과 며느리에게 효부상을 줍디다. 또 작년에는 경기도에서 제 며느리에게 효부상을 줍디다.
  제가 앞으로 얼마나 더 살는지 모르지만 따져 보니까 이만하면 부천사람 아닙니까?
  이렇게 해서 그러면 한번 입후보해 보자 그래서 감히 용기를 냈습니다.
  제가 부천에 와서 몇 년 동안 살고 보니까 이상스러운 걸 발견했습니다.
  밥술이나 먹으면 서울로 이사를 가요.
  이것 왜 그렇습니까?
  부천 사람들 보니까 애향심이 전혀 없어요. 소속감이 없어요.
  따져 보니까 부천에 제일 잘된 것 하나 있습니다.
  의료시설은 전국에서 제일입니다. 훌륭한 의사, 양질의 의료기관.
  하기 때문에 서울에 가서 치료받을 필요 없습니다.
  한데 학교가 절대로 부족해요. 학교다운 학교가 없어요.
  이제 중동아파트가 준공이 되면 인구 1백만을 내다보는데 부천에 특수교육을 시킬 만한 고등학교가 있습니까?
  부천에 학원이 많이 있는데,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나올 수 있고 훌륭한 무용수가 나올 수 있고 훌륭한 화가가 나올 수 있는데 이런 아이들을 양성할 수 있는 예술고등학교 있습니까?
  또 부천에 운동 잘하는 애들이 많습니다. 체육고등학교 있습니까?
  그러면 부천에 과학적인 두뇌가 발달된 애가 있습니다.
  부천만 못한 소도시에도 과학고등학교 있습니다. 부천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학교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 해서 제가 몇 년 전에 이해후 시장을 만나보고 여러 군데 땅을 조사하고 제가 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동분서주하는데 이미 땅값 오르고 그린벨트는 풀어줄 수 없다고 하고 이해주 시장 무척 애쓰시다가 가셨습니다만, 저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다니는 재학 당시에 제 친구 가운데 중부서 순경이 하나 있었어요. 지금은 처남 매부지간입니다.
  보니까 서울시내 6·25 때 거지가 우글우글해요.
  저 거지 애들 나 좀 모아 달라고, 모아서 한강에 데려다가 여름철에 목욕시켜서 머리 깍여서 구두통 하나 만들어 줘서 그걸 메고 구두닦이 소년학교를 만들었습니다.
  누구든지 통장 하나씩 만들어라, 한 사람 통장 하나 갖기 운동, 완장을 둘러주고 이 완장 두른 놈 아니면 서울시내 명동거리에서 구두 못 닦는다. 이렇게 해서 발견된 것이 오늘의 리라국민학교고 리라재단, 리라 공업학교입니다.
  제가 경기고등학교에서 1년에 4명씩 서울대학교에 붙여 보았습니다.
  제가 잘해서 그런 거 아닙니다. 들어갈 만한 애들이 옵니다.
  선생님 가만히 있어도 애들이 다 잘하니까 다 붙어요.
  그런 명문학교만 있었느냐, 제가 가르치던 남산공전은 서울 장안에, 전국에, 여기 부천 아이들 많습니다.
  오죽하면은 남산에 성황당이라고 그랬습니다. 돌대가리들 많이 모여 있다고.
  얘네들을 직업교육을 시키니까 오늘날에 산업전선에서 우리 제자들이 일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 나온 내 제자들은 의학계, 법조계, 재무계, 외교계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제가 구두닦이 소년학교를 만들 때 사회교육인 줄 몰랐어요.
  그저 대학 다닐 때 정열 하나로 페스탈로찌 정신으로 했더랬는데 알고 보니까 그게 사회교육입디다.
  또 학교교육도 해 보았습니다.
  9분의 교장을 모셔보고 4분의 교육감을 모셔보았는데 별의별 분이 다 많아요.
  나는 저런 교장이 되지 말아야 되겠다.
  나는 저런 교육감이 되지 말아야 되겠다.
  느꼈습니다.
  교육계에 썩은 데가 더러 있지요.
  그러나 아직은 살아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게 보이는 것이 교육계입니다.
  더러 어떤 사학에서는 자기 학교 직원으로 쓰면서 몇백만 원, 몇천만 원 받는 사학이 있어요. 이런 썩은 데가 있지요.
  그러나 전부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 것을 제가 교육위원이 되면 때릴 것이 아니라 그러지 말도록 사학을 육성해 주어야 됩니다.
  어떤 놈이 골비었다고 돈 내고서 사학 만들어 놓고 학교 뺏겨요.
  잘하도록, 가만 보면 어떤 교육감은 훌륭하게 마쳐가지고 황철수 경기도 교육감하다가 지금 의원이 됐습니다만 저 서울사대 동창입니다.
  문교 분과위원으로 잘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교육감은 임기 2개월을 못 마치고 여기에 현혹되어서 쇠고랑을 차는 이런 교육감도 보았습니다.
  교육감을 잘 뽑아야 됩니다.
  일류 학교 만드는 것 간단합니다.
  학교시설 잘하고 우수한 선생 끌어오면 일류 학교 됩니다.
  그런데 교육위원 뽑는데 반은 교육 경력자 뽑고 반은 비교육자 뽑는다고 하는데 일리가 있습니다.
  선생 출신 마음 쪼그맣습니다. 쉬운 말로 째째해요.
  이럴까봐서 비경력자를 융합을 시켜서 일 잘해 나가기 위해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선생이지만, 체통은 작지만 경기도 교육위원회에 가서 부천을 위한 예산 더 받아올 수 있습니다.
  그런 능력 있습니다.
  일류 학교 만들 수 있습니다.
  교육시찰 가서 세계에서 유명하다는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보았습니다.
  학교라고 작아요. 운동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일류 학교인가 하고 들여다보았더니 내부시설이 훌륭합니다.
  거기에서 가르치는 선생들이 세계적인 유명한 분들입니다.
  이걸 보고서 아! 이것이 교육이로구나.
  그래서 사학도 길러주고 사회교육도 길러주고, 공립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런 것이 저의 포부입니다.
  지금까지 YMCA 이사로서 청소년이 삐뚤어지지 않도록 제가 이사의 한 사람으로 몇년 동안 일해 왔습니다.
  해서 그분들이 자꾸 추천해서 나가 보라고 해서 나오긴 나왔습니다만 두서에 말씀드렸듯이 뽑히고 안 뽑히고 떠나서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의원 여러분에게 툭 털어 놓은 이 기회만으로도 일생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사계장 김기수  다음은 김 현 후보자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 후보  존경하는 송철흠 의장님 그리고 부천시 발전을 위해서 불철주야 애쓰시고 계신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본인은 참된 교육에 기대를 걸고 현재 외국어학원을 부천에서 경영하고 있는 김 현입니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이 사람이 교육의 각 영역을 관심 깊게 지금까지 지켜보면서 고민과 고민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7분의 현철하신 선배님들과 같이 이 대열에 서서 소견을 발표한다는 자체가 외람되고 송구스럽지만 여러 의원님들의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교육이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가꾸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우리는 논리적인 말씀도 들어봤습니다.
  또 연세 드신 분의 경헙담도 들어봤습니다.
  그러나 그것 가지고 교육이 과연 잘되고 있다면 왜 지금 교육이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겠습니까?
  그것은 교육이 사람을 사람답게 가꾸는 정력을 쏟지 않고 조직과 또는 제도와 또는 논리적인 학설 등 이런 것만으로 탁상공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교육에 관여하시는 분들의 수고와 노고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여기서 적나라하게 교육의 문제점과 몇가지 일을 살펴보면서 본인의 뜻을 밝혀 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각종 학교교육이 전인교육으로 되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학교교육이 전인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전인교육은커녕 과외열풍 속에서 학생 간에 이기심을 조장함으로써 우리에게 막대한 염려를 끼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그것은 부수적으로 가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본인은 믿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은 만일 여러분들께서 나이는 어리지만 젊은 패기를 보시고 교육위원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전인교육연구소를 설치하여 여러 의원님들의 조언을 들어가면서 또는 교육관계자들과 함께 연구하여 부천의 교육발전을 위해서 일해 보겠습니다.
  둘째로 가정교육 또한 가볍고 소홀하게 여길 수 없는 분야라고 저는 믿습니다.
  가정의 문제아가 사회 문제아가 되듯이 우리는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가정교육에 대해서 본인은 이러한 일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 뜻있는 학부모님들과 함께 사랑의 가정교육 실천 모임을 구성하여 그 운동을 부천시에서 대대적으로 한번 벌이고자 합니다.
  셋째로 사회교육의 중요성과 문제점을 강하고 싶습니다.
  통계적으로 볼 때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을 훌륭하게 받으신 분들이 사회적으로 훌륭하게 되신 분들도 많지만 사회교육을 잘 받아서 훌륭하게 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실례로 우리는 세계적인 인물이 된 영국의 메이저 총리를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교육이 그렇게 강조되고 많은 돈이 투자되고 있는데 교육의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느냐 그것은 우리의 인식의 부족입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학교교육에 국한된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회교육에 관심을 두고 열심히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그 일례로 저는 한국외국어학원에 복사골 학사고시처를 개설하기 위하여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대학진학의 기회를 잃으신 분들을 무료로 공부시키기 위해서 본 학원에 복사골 학사고시처를 개설하고 오픈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마직막으로 부천에 인구가 약 70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교육인구가 약 12만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수가 절대부족하고 학교시설이 빈약함이 사실입니다.
  이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교육이란 권위적인 학자의 이론이나 제도에서 나오는 것이겠습니까, 또는 수년간 교육 경험자의 충고에서 나오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오래 사신 연장자님들의 따끔한 훈계에서 나오는 것이겠습니까.
  본인은 이 모두가 절대 필요하며 중요하다고 보지만 진정한 교육은 각 인간의 따뜻한 사랑의 열정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는 바입니다.
  모든 것을 다 실행해 보고 있지 않습니까?
  연장자의 따끔한 충고도 들어보고 있고 유명한 학자의 논리적인 이론도 실천해 보고 있고 또 교육에서 경험을 몇십 년씩 한 분들의 말도 듣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결과는 무엇입니까?
  몇년이 못되어서 교육제도를 바꾸어야 하는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세금 부담이 가중대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본인도 중학교 때는 무시험, 고등학교 때는 연합고사, 대학교 때는 또 제도가 바뀌어 교육이 어떻게 되는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들이 나이를 떠나서 또는 경험을 떠나서 정열적인 교육을, 사랑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각 인의 양심에 따라 귀중한 한 표를 만져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위원이 무슨 명예 자립니까? 돈을 버는 자리입니까? 어디가서 큰소리 칠수 있든 자리입니까? 권력이 따릅니까? 아무것도 아닙니다.
  교육과 관계되는 분들을 따라 다닐 수 있는 전공이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탁상공론으로 이론이나 밝히고 그런 것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연세 드셔서 훈계나 하고 그것 못하는 사람이 어디 이겠습니까?
  젊은 패기로써 교육관계자를 열심히 따라 다니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매개로 부천시 교육을 어느 도시 못지않게 발전시키면 된다고 본인은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를 선택하든지 간에 여러분께서 개인의 양심에 따라 교육의 발전을 위한 용단을 내려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복사골에서는 유일하게 소신있는 자를 선택하여 기적의 결과가 나왔다는 어느 신문기사를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 자녀가 읽을 수 있도록 한번 만들어 봅시다.
  끝으로 여러 의원님들의 건강과 건투를 위해서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부천시 의회에 이름이 남는 덕망 높고 현명하신 의원님들이 되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사계장 김기수  이상으로 소견 발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장 송철흠  지금까지 의사일정 관계로 충분치는 못하지만 소견발표를 들었습니다.
  모두가 훌륭하신 의견이라고 사료됩니다.
  우리가 옥에서 티를 가리기는 쉽습니다만 옥에서 옥을 가린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전에 회의가 계속해서 진행되는 동안에 여러 의원님들께서 심사숙고해서 선출은 오후에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2. 시정에관한질문(서병만 의원)
(11시 18분)

○의장 송철흠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신청해 주신 서병만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병만 의원  의원님 여러분 그동안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더위를 무릅쓰시고.
  이번 회기 중에는 여러 가지의 중대한 안과 또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여러 문제를 다루시는데 자신을 버리시고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해주신 데 대해서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부천시 생활환경 개선에 관한 조사 계획을 내면서 보다 더 나은, 또 보다 더 좋은 우리 주변 생활환경을 다시 한 번 짚어 보면서 조사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70만을 넘어서 100만을 내다보는 부천시는 전국 7대 도시라는 대단히 괄목할 만한 그런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팽창이 너무나 짧은 기간에 이루어짐으로써 이에 걸맞은 생활 환경이 조성되지 못한 것을 우리는 누구나 다 한 번씩은 느껴본 경험이 있습니다.
  2000년대를 앞두고 부천을 둘러싼 도시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감지하고 있습니다.
  95년까지 완공될 중동 신시가지의 개발 등으로, 또한 김포공항과 영등포 주변에 급변하는 시설상황과 여러 가지의 여건적인 개발에서 부천은 거대한 변화의 중심부에 위치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부천은 이러한 21세기의 변화에 적응 대처하고 개성적인 발전전략을 세울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러한 필요성의 일부에서 아래와 같이 계획을 세워서 조사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조사의 목적을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두었습니다.
  조사시안의 범위는 우리 주변 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또 여러 의원님들과 부천시민 전체의 관심사가 되는 오물 수거의 방법 및 처리를 이번 기회에 조사하고자 합니다.
  또한 관계부서 예산집행 현황을 알아보고 그 쓰임새가 적절하였는지, 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이번 기회에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갖고 계신 유인물에는 91년도분 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지만 90년도 분에 한해서는 의회 개원 이전은 명기할 그런 소지의 목적이 없다 해서 그렇게 표기를 했지만 90년도 분이나 그런 것은 기술상의 표기 문제이지 저희가 기간을 설정하고 오늘 이 안이 상정되어 여러 의원님들이 결정해 주신다면 그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현재 대행 및 위탁업체의 실태를 인원이나 장비나 업무실적, 또는 운영하는 가운데에서 별 무리는 없었는지, 여기에 따를 우리의 생활은 좀더 편한하고 안정되고 환경개선에 우리가 불편한 문제는 무엇인가 알아보겠습니다.
  또 관계기관 및 업체를 현지 답사해서 진정 우리의 손과 발이 되는지를 알아볼까 합니다.
  조사방법을 말씀드리면 생활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대상업체를 현지 답사하는 방법을 채택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연구 단체나 문제 지역 현장을 답사해서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코자 합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 자체 연구, 분석 평가해 보고 보다 더 시민의 편에서 시민을 위한 생활 개선방법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조사기간에 대해서 제안을 드리면 유인물에는 7월 20일이라고 했지만 우리 사회복지 협의회에서 그 이전부터 2번 걸쳐 합의한 사실이 있고 다음 회기 예정인 91년 9월까지 조사해서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우리 협의회에서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직에 계시는, 연구하고 계시는 그러한 외부의 전문강사를 모셔다가 자문을 듣고 모든 자료조사, 확보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조사위원회가 구성되면 이에 따른 경비나 현지답사에 대한 출장비를 제가 요구해 봅니다.
  또한 시민과 조사위원회와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서 보다 나은 생활개선에 대해 공청회를 열어 볼까 합니다.
  이런 문제는 사회복지협의회 구성 의원들만의 관심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의원님들도 이 자리에 진출하시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알고 계시고 주민과 접하는 데서 쓰레기 문제가 가장 많이 대두되었으며 이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정보를 가지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조사위원회 구성을 사회복지협의회로 구성하고자 제가 이 안을 상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간담회에서 우리가 필요시에는 증원이나 불의한 사고로 교체의 필요성을 느낄 때 의장님께 모든 권한을 일임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가 아닌가 해서 그 밑에 단서를 붙여 놓았습니다.
  피곤하신데도 이렇게 시정 업무에 적극 참여해 주신 여러 의원님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이런 제안을 해 보았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했어!」하는 이 있음)
○의장 송철흠  그럼 이어서 환경보호과장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보호과장 강용배  환경보호과장 강용배입니다.
  존경하옵는 송철흠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지난 제2회 임시회시에도 의원 여러분이 환경분야를 어느 분야보다 관심을 가지시고 질의 또는 방향을 제시하여 주심에 따라 환경업무를 담당하는 과장으로서 마음 든든하고 기대하시는 문제가 발전적 방향으로 조기 해소되어 밝고 명랑한 시민 편의 행정을 기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음을 보고드리며 서병만 의원께서 90, 91년도 환경보호과 예산집행사항,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계의 인력부족으로, 청소 대행업체 감독 소홀로 어떠한 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지 않는가에 대하여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질문사항 답변에 앞서 환경보호과 업무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환경보존 및 공해 추방과 청소업무 추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당 과 업무야 말로 시민생활과 직결되고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90, 91년도의 예산집행 및 예산확보 사항을 분리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90년도 예산집행 사항은 총 예산액 56억 9천만원으로 사업 집행은 55억 6천만원입니다.
  집행사항중 중요 사업별로 요약드리면
  ·폐기물 수집 수수료 통합공과금 전산처리비 1억 2천5백만원
  ·김포해안매립지 시설 부담금 4억 9백만원
  ·인천 위생 쓰레기 매립장 시설 부담금 5억 7천3백만원
  ·청소차량 관리 및 롤온박스 구입비 1억 5천8백만원
  ·청소대행 수수료 42억 2백만원입니다.
  상세한 집행사항 내역은 양이 많으므로 서면으로 제출하겠습니다.
  둘째, 91년도 예산확보 사항을 말씀드리면 총 예산 1백76억 9천7백만원을 확보하였습니다.
  확보사항을 중요사업별로 요약하면
  ·분리수거 및 환경 오염방지 홍보 등에 대한 수용비가 1억 7백만원
  ·폐기물 수집수수료 전산처리비 1억 8천2백만원
  ·김포 매립장 시설부담금 1억 4천3백만원
  ·청소차량 및 장비구입비 3억 4천만원
  ·중동지구 쓰레기 소각장 건설에 따른 토지매입 및 시설비 120억
  ·청소대행 수수료 46억 9천2백만원입니다.
  상세한 예산확보 사업내역은 서면으로 제출하겠으니 이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환경미화계 인원부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83년도에 청소과가 설치되어 괴 체제로 운영되었으나 87년 4월 내무부 방침에 따라 청소계로 축소되면서 지난 6월 7일자로 환경미화계로 변경되었습니다.
  환경미화계는 계장 포함 5명의 직원이 있었으나 90년 7월 일부 업무를 구에 위임하는 것을 전제로 직원 2명을 감축하여 3명의 직원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구에 위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청 환경미화계는 각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인구 50만 이상인 지정시로 되었기에 계의 증설이나 인원의 조정권한은 있으나 시 전체 공무원 정원 한도 내에서만 도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가능할 뿐 아니라 시의 입장에서는 청소업무 담당 계의 증설이나 인력 보강을 하기 위해서는 타 부서의 기구인력을 축소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정원의 범위를 초월한 인원 증원이나 과의 설치 문제는 도를 경유하여 내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청소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직제 및 인원 증원이 필연적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현재 중동지구 쓰레기 소각장 건설업무를 담당할 준비위원 6명을 경기도에 건의 중에 있습니다.
  또한 환경미화계의 인원이 부족하기는 하나 구청 환경미화계에도 5명씩의 직원이 있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대행업체나 위탁업체에서 지도감독 소홀로 인한 특혜를 주는 일은 없습니다.
  이상으로 서병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답변을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송철흠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답변에 대한 특별한 질의 없으십니까?
    (「네.」하는 이 있음)
  네, 없으시면 오전 시간이 조금 빠른 것 같은데 아까 8명의 교육위원 선출 문제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일찍 정회를 하고 오후 2시에 다시 속개를 하려고 하는데 특별한 이의 없으십니까?
        (의석에서 김옥현 의원-이의 있습니다)
  김옥현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현 의원  김옥현 의원입니다.
  의장님 및 동료의원 여러분, 연일 진짜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금 현재 교육위원 후보님에 대해서 제가 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유인물이나 그 연설내용으로는 참고사항에 불과하지 결정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나 준비는 너무나 짧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일정시간을 우리가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의원님들께서 협조해 주시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우리 의장님을 비롯한 45분의 의원님들과 또 교육위원 후보자님 8분이 일정시간을 정해 가지고 일문일답 식의 간담회 및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우리 의원님들과 같이 가졌으면 하는 방법입니다.
  아무튼 본인의 뜻이 여러 의원님들의 뜻과 동일하리라고 봅니다.
  아무튼 그 간담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우리 의장님 이하 의원님들께서 시간을 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송철흠  네, 김옥현 의원 말씀 잘 들었습니다.
  사회자가 알기에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되 있기 때문에 사전 담합은 어렵지 않겠느냐 이렇게 고려되는데, 지금 김옥현 의원 의견에 대한 찬성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고맙습니다.
  지금 김옥현 의원께서는 좀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또 우리가 난사를 하지 않는 의미에서 말씀하셨지만 우리 동료의원들께서 대략 파악이 되시고 유인물 살피시고 해서 시간을 충분히 드린다는 이유는 거기에 맥락이 있으니 양지해 주시고 특별한 대안 없다고 생각이 되어 오전 회의를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고 오후 2시에 다시 속개를 하겠습니다.
  이상 정회하겠습니다.
(11시 36분 정회)

(14시 03분 속개)


3. 부천시통·반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12]
4. 부천시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13]
5. 부천시수입증지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14]
6. 부천시지방세입징수포상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15]
7. 부천시사무의구및동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재의요구의건(부천시장제출)[16]
○의장 송철흠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이어서 의사일정 제3항 부천시통·반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제4항 부천시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제5항 부천시수입증지조례중개정조례안, 제6항 부천시지방세입징수포상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제7항 부천시사무의구및동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재의요구의건 이상 5건을 일괄해서 상정하겠습니다.
  그러면 일반행정특별위원회 위원장 나오셔서 5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재오 의원  일반행정특별위원회 간사 양재오 의원입니다.
  본 특위의 위원장이신 이해형 위원장을 대신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심사경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19일 부천시장이 제출한 안건 중 본회의에서 5건이 본 특위에 회부되었습니다.
  본 특위에 회부된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부천시통·반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둘째, 부천시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셋째, 부천시수입증지조례중개정조례안
  넷째, 부천시지방세입징수포상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다섯째, 부천시사무의구및동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재의요구의건 이상 5건의 재정조례 및 재의요구 안건을 심사하기 위하여 약 20여 건의 자료제출을 요구하여 받았고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통하여 안건의 배경 및 설명을 충분히 들었으며,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안건심의에 참고하였습니다.
  또한 부천시 조례집 유인에 대한 담당공무원을 출석시켜 별도의 답변도 들었습니다.
  본 특위 관계공무원 출석 질의 중 공무원이 부천시 의회에 출석 답변할 수 있는 조례 제1136호에 의하여 직급 하위공무원을 퇴장시키고 책임 실·국장을 출석시켜 참고질의를 한 사실이 있음을 아울러 보고드립니다.
  또한 안건심사 중 가장 고심했던 안건은 재의요구의 건이었으며 본 특위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으며 비공개로 장시간 회의를 계속 진행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각 안건의 수정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부천시통·반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건은 5조2항의 반장은 반 주민이 선출하고 통장은 반장이 선출한다는 수정안을 의결하였습니다.
  개정안의 제3항을 삭제하고 제5조3항을 통·반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제2항의 규정에 의거 연임할 수 있도록 수정하였습니다.
  시행은 92년 1월 1일부터 통·반장의 주민 간접선거제도는 앞으로 있을 지방화시대의 발전에 대비하여 그동안 동장이 직접 통장을 추천, 임명하던 것을 본 특위에서 수정안 가결되었습니다.
  둘째, 부천시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은 형편상 반장에게도 혜택을 주고자 하였으나 현 조례안으로 불가하여 차기 회의시 반장에게도 배려가 있도록 논의한 바 있음을 말씀드리며 원안가결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셋째, 부천시수입증지조례중개정조례안건은 92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하며 수정안이 가결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넷째, 부천시지방세입징수포상금조례중개정조례안건은 많은 논란을 거듭한 끝에 제2조2항 및 민간인을 삭제하며 제2조3항을 현행대로 유지하며 제3조3항은 삭제 수정하였습니다.
  삭제 수정된 이유로는 숨은 세원의 발굴을 통하여 포상금을 받은 민간인이 78년 이후 13년 동안 한 건도 없었으며 부천시의 약 1,700여 명의 공무원 모두가 숨은 세원을 포착 발굴하는 감시자이기 때문에 이 안건에 대한 수정안 가결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섯째, 부천시사무의구및동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재의요구안건입니다.
  이 안건은 폐기물관리법 제31조 지도, 감독권한을 유권해석함에 있어 경기도에서는 환경처장관, 시·도지사, 시·군수에게 각각 권한이 있다고 판단하였고 부천시에서는 환경처장관, 시·도지사, 시장·군수에게 모두 지도감독 권한이 있다고 판단하여 제31조의 해석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31조의 해석 차이에 있어서 내부위임 및 권한위임에 대한 해석의 오류로 판단, 의견을 모았으며 경기도 조례 제2004호 권한 위임 및 1987년 8월 12일 경기도로부터 발송된 내부위임의 공문을 부천시에서도 파악하지 못했다 사료되었고 관계공무원인 보사국장을 본 특위에 출석시켜 시인 및 사과를 받았으나 이는 이 건 외에 13건에 부천시 의회의 문제이므로 이 안건에 대한 안은 부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대한 의안문제는 심도있고 더욱 정확한 법적근거에 의하여 심의할 것을 본 특위에서도 문제가 있었던바 차후부터는 각종 법규를 깊이 연찬하여 이런 사례가 없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 일반행정조례심사특별위원회 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송철흠  양재오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본 안건을 심의해 주신 특위 위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먼저 의사일정 제3항 부천시통·반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의 위원회 수정안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들께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그러면 가결되었음은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부천시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들 특별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네,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부천시수입증지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하여 특별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네, 가결되었음을 선포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부천시지방세입징수포상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의 수정안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7항 부천시사무의구및동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재의요구의건을 의결하겠습니다.
  일반행정특별위원회에서 밀도 있게 심사한 결과 이 안건을 부결이 되었습니다.
  여러 의원님들 특별한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네, 이의가 없으시므로 본 안건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8. 부천시주차장특별회계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17]
(14시 16분)

○의장 송철흠  다음은 의사일정 제8항 부천시주차장특별회계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심의하신 지역경제특별위원회 심사결과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특별위원회 위원은 나오셔서 심사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근규 의원  지역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임근규입니다.
  본 위원회는 10명의 위원들로 구성하여 지난 7월 20일 지역경제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부천시주차장특별회계설치조례중개정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여러 의원님들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19일 부천시장이 제출한 주차장 특별회계 개정조례안 심사의 건이 본 특위에 회부되어 지난 7월 20일 제1차 지역경제 특별위원회에 이를 상정, 교통행정과장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고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부천시 전반에 대한 주차난 해소방안, 현행 주차장 운영의 문제점과 향후 시 직영 유료주차장의 운영방안, 용역업체를 통한 장기적인 주차난 해소방안, 일반회계를 특별회계로 전환하는 데 따른 문제점과 도로교통법에 의한 과태료를 효율적으로 징수하는 방안 등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들과 장시간 진지하고도 심층있게 질의와 토론을 거친 후 본 개정조례안의 주요골자인 현행 부천시 주차장특별회계 조례에 도로교통법 제115조의2에 의한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현행 일반회계 세입으로 하던 것을 주차장특별회계 세입으로 설치, 관리 운영하여 주차시설의 차량보유에 비하여 월등히 부족한 부천시의 실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며 예산 전액을 타 용도에 사용하지 않고 주차공간의 확충 및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에만 집행하여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입의 효율적인 집행관리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물론, 원안대로 통과시키는 데에는 현재 부천시가 외형적으로 전국 8대 도시라는 거대한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나 내용적으로 시민의 휴식공간, 체육공원시설, 주차장 시설 등에는 그야말로 낙후된 시로써 특히 교통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도로시설, 주차시설이 절대 부족하여 시민의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주·정차 위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현실을 본 특위 위원들이 다 같은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설치된 도로교통법에 의한 과태료 주차장특별회계 설치 지정을 운영하여 주차난 해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의 기틀을 마련한 후 점진적으로 보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면서 아울러 날로 늘어나는 부천시의 차량증가율에 대한 지역적 한계성, 현행 주차장법에 의한 주차시설의 제약으로 인한 장기적인 교통 해소방안의 계획이 수립되어 보다 체계 있고 발전적인 행정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대두되었으며, 끝으로 저희 10명의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본건의 조례안에 대하여 원안대로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잘했어!」하는 이 있음)
○의장 송철흠  네, 수고하셨습니다.
  또 특별위원회 위원님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의사일정 제8항 부천시주차장특별회계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들 특별한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네,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9. 부천도시계획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부천시장제출)[18]
(14시 21분)

○의장 송철흠  다음은 의사일정 제9항 부천도시계획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지역개발특별위원회 위원장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노운 의원  지역개발특별위원회 위원장 박노운 의원입니다.
  본 위원회는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7월 20일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하고 간사에는 모인진 의원을 선출하였습니다.
  지난 이틀간에 걸친 지역개발특위에서 심사한 2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의원님들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부천시도시계획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현행 구성되어 있는 부천시도시계획위원회 기능을 지방화시대에 부응하고 시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기능 및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개정조례안으로써 기존 13명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의원을 17명으로 증원, 시장이 위촉하는 것으로써 지역주민을 대표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하여 시의회 의원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17명중 3 내지 4명을 위촉하고 앞으로 도시계획위원회에 의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하자는 합의점을 찾아 본 안건을 원안과 같이 만장일치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두번째 안건인 부천도시계획변경결정안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본 안건은 지난 5월 28일 제2회 임시회 지역개발특위에서 부결된 안건으로써 의원과 전 시민의 관심사인 만큼 특히 특위 위원 전원이 심층있고 진지한 토론을 하고자 특위 첫날인 7월 20일 부천 역사를 답사하고 이틀째인 7월 22일 그동안 추진한 관련 부서의 교통영향평가 자료 및 철도청, 관계공무원과 시 도시계획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일문일답식으로 6시간 동안 진지한 질의와 답변을 듣고 찬반토론을 벌인 결과 부천시의 종합적인 개발차원에서는 민자역사 유치에 반대할 여지가 없으나 민자역사 유치를 위한 교통영향평가 분석자료의 미비점과 교통체증의 근본적인 대안이 제시되어야 하며 신중한 검토를 하자는 반대의견과 시민의 교통불편을 다소 해소하기 위하여 경인철도의 복복선을 빨리 착공하여야 한다는 시점에 놓여 있고 시민의 불편이 민자역사를 건립함으로써 다소간 해결될 수 있다는 찬성의견이 제시되어 찬반의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쳐져 본 특위에서 부결되어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하고 부결시켰습니다.
  아무쪼록 본 특위에서 가결된 안건에 대하여는 본회의에서 통과가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가결을 시켜 주시기 바라며, 특히 부결된 부천도시계획 변경안에 대하여는 좀더 시간을 갖고 신중한 재검토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상 지역개발특별위원회 심사결과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송철흠  네, 수고하셨습니다.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9항 부천도시계획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들 특별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그러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 국제도시간자매결연추진계획보고
(14시 27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10항 국제도시 간 자매결연 추진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총무국장께서 보고가 있겠습니다.
○총무국장 이범관  보고드릴 순서는 추진에 대한 목적, 추진개요, 자매결연 및 해당 도시에 대한 분석으로 미국이 캘리포니아주의 벌드윈파크시하고 일본의 가와사키시하고 폴란드 클라카오시에 대한 종합검토 결과에 대하여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추진목적은 지방화시대 및 국제화시대에 부응한 견문 확대 및 국제교류를 통한 국익증진을 도모하고 국제도시 간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문화경제 및 인적교류를 통한 시정발전 및 증진의 계기를 조성하고자 자매결연을 실현코자 합니다.
  그동안의 추진개요를 보고드리면 저희 부천시는 81년 9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벌드윈파크시와 부천시청 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91년 1월 벌드윈파크시와 교류현황은 사실상 5월 10일경부터 두절상태로 있다가 일본의 가나까와현 가와사키시와 자매결연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그 후에 91년 7월 11일 폴란드 클라카오시와 자매결연 희망사항을 보고했는데 이것은 상대국 폴란드의 클라카오시장이 주 폴란드 한국대사에게 한국의 상대도시 선정을 의뢰한 것입니다.
  좀더 세세하게 설명을 드리면 내무부로부터 폴란드의 클라카오시가 한국에서 도시규모가 비슷한 시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데 부천시와 재매결연을 맺을 용의가 있느냐 해서 일단 희망사항을 보고했습니다.
  대상 도시에 대한 분석을 개략적으로 말씀드리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벌트윈파크시는 LA 동북방 30km 지점에 위치해 있고 면적은 17.25㎢, 인구는 약 15만, 기상은 온난성기후이며 지역특성은 LA 근교 도시의 인구 절반 이상이 멕시코 계열입니다.
  또 주요산업으로써는 상업으로 전기, 전자업종 도시입니다.
  결연경위를 보고드리면 81년 7월 초 사회복지법인 인왕교원 이사장 박인환 씨 외 2명이 벌드윈파크시장의 서신을 갖고 와서 부천시장과 협의했었습니다.
  그래서 81년 9월 26일날 자매결연을 맺기로 내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29일날 자매결연을 해가지고 벌드윈파크시장과 1명이 내한해서 부천시에서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 후 교류사항에 있어서는 81년 2월 10일부터 부천시장 외 10명이 벌드윈파크시에 방문을 했을 적에 상당히 대접이 소홀했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82년도 5월 10일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해서 우리가 다시 그 시에 가겠다 했더니 아무 소식이 없고 해서 그후 상호 교류가 끊긴 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자매결연은 절연상태에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 일본 가와사키시는 동경시와 요코하마시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저희 시의 2배인 142.77㎢입니다.
  인구는 116만 명이고 기후는 온난성기후이며 연평균 기온은 15˚입니다.
  지역특성은 남동부는 중공업지역이고 북서 내륙부는 주택지역입니다.
  산업으로써는 중공업 또는 경공업으로 되어 있습니다.
  추진사항은 90년도 저희 관내의 성심여자대학의 이시재 교수가 사회학 표본조사를 위해서 가와사키시를 방문한다고 해서 우리 시에서도 제반현황을 조사해봐 달라는 부탁을 한 바 있었습니다.
  91년도 7월 중 부천시와 가와사키시와의 자매결연을 위한 서신교환을 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 11월에 가와사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보면 어떠냐 하는 타임 스케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추진을 하고 있을 때에 서두에서 잠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무부로부터 폴란드 클라카오시가 이러한 사항을 희망한다 해가지고 도시현황을 말씀드리면 80만 인구규모로 폴란드의 3대 도시이고 특징으로는 1038년부터 1609년까지 폴란드의 수도로 있다가 1978년도 유네스코에 의해서 세계 12대 역사 유적지로 지정된 도시로 기타 상세한 자료는 아직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시에 자매결연 의사를 전달하고 있는 과정이고 내무부와 외무부에 경기도 지사를 통해서 부천시가 이에 대한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알리는 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본의 가와사키시하고 폴란드의 클라카오시하고 두 개 시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상태임을 보고드립니다.
  종합적인 검토결과를 말씀드리면 국제도시 간의 자매결연 업무처리지침이 85년 7월 1일 내무부예규 607호로 제3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로써 3개 도시의 자매결연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나 예산상 여러 가지 문제를 감안해서 1개 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이 어떠냐 해서 우선 보고를 드립니다.
  또 부천시의 경우 지난 82년 9월에 체결된 미국 벌트윈파크시와 사실상 교류사항이 두절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런 상태임을 보고드리고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일본 가와사키시와의 자매결연은 폴란드 클라카오시와의 자매결연 효과에 비교해 볼 때 저희들이 국익적인 면이나 시야를 넓힌다는 측면에서 일본보다는 동구권이 낫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보고드립니다.
  따라서 부천시와 폴란드 클라카오시와의 자매결연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일본의 가와사키시와의 자매결연 추진사항은 일단 보류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드리며 자매결연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놓은 것은 2천7백11만8천원임을 보고드립니다.
  이것은 자매결연을 추진하기 위해서 또한 상호교류를 하기 위해서 해외 여비로 책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시 얘기해서 부천시가 일본 가와사키시하고 자매결연을 해야 국익적인 면에서나 또는 저희 부천시의 입장에서나 유리하냐, 폴란드 클라카오시와 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냐 하는 것은 아직 저희들 나름대로 판단을 못하고 있고 자료분석을 해서 다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송철흠  네, 총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사회자가 엊그제 인천 부두에서 체코 물러가라 하는 구호를 본 기억이 나는데 참 격세지감도 있고 세상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추후에 다시 보고가 있으면 다시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의석에서 강영석 의원-의장, 질문 있습니다.)
  네, 강영석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영석 의원  지금 설명을 잘 해주셔서 잘 들었습니다.
  국익적인 차원과 부천시의 이익적인 차원에서 지금 상당한 고민을 하고 계신 걸로 본 의원도 판단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 시의회에서 한 번도 이 문제가 토의된 적도 없고 어떤 결정이 됐을 때, 이게 제출이 됐을 때 토의하게 될 기회가 오리라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가와사키시하고의 교류계획은 지금 보고드린 것하고 제가 파악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지 않나 해가지고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아까도 대충은 같은 흐름이신데 저번 허 시장이 계실 때 얘기를 하시고 또 중간에 이시재 교수가 왕래를 자주 하면서 두 도시 간의 결연이 됐으면 어떻겠냐 해서 사실은 파악만 한 게 아니고 그쪽의 의사도 상당히 타진했고 이쪽에서도 결정은 안 지었지만 심정적으로 상당히 교류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적인 그런 공감대가 이루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시장의 편지를 갖고 28일 출발한다는 얘기를 지난 주일에 저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이번에 폴란드의 클라카오시와 외무부의 경로를 통해 우리 시로 권고가 와서 지금 제가 생각할 때 적어도 자매결연을 하게 되려면 몇번의 사람들이 왕래를 하면서 서로의 비교를 저울질해 가면서 어느 정도의 선을 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 두 도시 간 자매결연을 맺어 나중에 어떤 조인을 한다든지 하는 절차가 될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가와사키시와 도장만 안 찍었지 상호 간의 자매결연이 거의 되어진 것이나, 지금 그러한 분위기라고 본 의원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의 클라카오시가 자매결연 대상도시로, 우리가 찾아낸게 아니라 권고사항으로 받아들여 가지고 고민을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국익적 차원과 우리 부천시 차원에서 동구권의 고도로 우리나라의 경우와 같습니다.
  지금 자매결연 문제로 고민하시는데 차라리 국익적인 차원 같으면 경주가 낫고 이 도시에 대해서 어떤 행정적, 지리적, 인문적,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제 와서 그동안 해오던 논의를 배제시켜 버리면서 폴란드에 대해서 갑자기 지금 북으로 북으로 해서 동구권 도시이므로 우리가 연구를 다시 해봐야 되겠다 하는 것은 제가 생각할 때 일본의 사정도 전혀 고려치 않고 하시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어서 본 의원이 지금 몇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입니다.
  가와사키시하고 처음 자매결연을 맺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부천시가 어떠한 점에서 우리가 이득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질의를 하고 싶고요.
  지금 폴란드의 클라카오시하고 가와사키시하고 비교를 했을 때 어떤 면에서 좋고 나쁘다는 것을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을 앞으로 해주시기 바라며 제가 지금 묻고 싶은 것은 기존의 가와사키시와 교류를 결정했을 때 그러한 교류의 배경을 제가 듣고 싶습니다.
  이 다음에 결정이 나시면 우리 의회에서 다시 상정될 것으로 보는데 의원님들한테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점이 오가면서 긴 시간의 얘기 후에 결정돼야 되는데 갑작스럽게 폴란드 대사관을 통해 가지고 그동안에 논의하던 것을 갑자기 휴지처럼 내던지니까 제가 걱정스러워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제 취지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송철흠  네, 의결사항이 아니고 보고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겠습니다만 우리나라 국법에는 일부일처제로 되어 있습니다만, 외국에는 일부다처제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토사항이니까 국가적인 차원이나 우리 시적인 차원에서 아직 법적인 유권해석은 모르겠습니다만 필요하다면, 이익이 된다면 둘은 어떻겠습니까?
  앞으로 심도있게 여러분들의 복안을 갖고 계시다가 제안이 들어왔을 때 대처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그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11. 부천시생활개선에관한조사계획안(서병만의원외19인)
(14시 46분)

○의장 송철흠  다음 이어서 의사일정 제11항 부천시 생활개선에 대한 조사계획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을 발의하신 서병만 의원께서 시정에 관한 질문시 부천시 생활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개정안으로 제안설명을 하셨기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께서 이의가 없으시면 부천시 생활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조사계획안을 승인하고자 하는데 특별한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네, 감사합니다.
  이의가 없으시면 본 조사계획이 승인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부천시 생활환경 개선에 관한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방금 승인된 조사 계획에 의거 정월남 의원, 서병만 의원, 한도한 의원, 장명진 의원, 김동선 의원, 임광인 의원, 이강진 의원, 최순영 의원, 강태영 의원 이상 9분으로 구성코자 하는데 특별한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네, 이의가 없으시다면 가결된 것을 선포합니다.
  조사특별위원회 의원 여러분, 부천시의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계속 수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주요 안건이고 지금 후보자들께서 관심사로 뒤에 앉아 계신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이 있겠습니다.
  투표함 정리 관계로 약 10분간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그럼 10분간 정회하겠습니다.
(14시 49분 정회)

(15시 09분 속개)

○의장 송철흠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늘 회의 순서의 마지막인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은 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5조 2항의 규정에 의거 시의회에서 2인을 선출하여 추천토록 되어 그중 1인은 교육 또는 교육행정 경력이 있는 자이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동법시행령 제4조1항을 보면 후보자를 추천할 때에는 2인 모두를 교육 또는 교육행정 경력자로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후보자의 결정은 다수득표 순으로 하고자 합니다.
  투표절차는 무기명 투표로 하며 투표방법은 첫째, 선출인원 2인을 연기하는 방법과 둘째, 경력자 1인을 먼저 선출한 후 비경력자 또는 경력자 2인을 선출하는 두 방법으로 축소를 시켰습니다.
  이 두 가지 안 중에서 의사진행을 원만히 하고 명확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 방법이 좋다는 여러 의원님들의 사전 의견이 있었습니다.
  2인을 연기하여 최고득표자와 차점자를 후보자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들 특별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네, 감사합니다.
  그러면 첫째 방법인 선출인원 2인을 연기하는 방법으로 확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후보자의 결정은 다수득표순으로 최고득표자와 차점자로 결정되는데 단 비경력자가 최고득표자와 차점자로 되었을 경우는 비경력자 중 비경력자 최고득표자 1인만 후보자로 결정하고 다음 순위의 경력자 중 최고득표자를 후보자로 결정하겠습니다.
  단, 경력자와 비경력자가 동점일 경우에는 경력자를 우선 하겠습니다.
  또한 경력자건 비경력자건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자 또는 근무연한순으로 당선을 확정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동점자 처리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리면 첫째, 경력자, 비경력자 경우 경력자가 당선자로 결정하고 둘째, 경력자가 2인 이상일 때에는 경력순으로 하되 경력이 같은 때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비경력자가 2인 이상일 때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선정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 방법에 특별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그럼 본 안은 가결된 것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다음은 투표를 관리할 감표의원을 선정토록 하겠습니다.
        (의석에서 박노운 의원-무효투표는 어떤 방법으로 합니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의사계장이 투표과정에서 보충으로 설명드릴 것입니다.
  감표의원은 투표가 종종 있을 것으로 예상이 돼서 회의록 서명의원 순서와 반대순서로 가나다순의 역순으로 하고자 하는데 특별한 이의 없으시겠죠?
  이의가 없으신 걸로 알겠습니다.
  이의가 없으시므로 감표의원으로 한도한 의원, 최용섭 의원, 최순영 의원, 정월남 의원 이상 4분이 수고를 해 주시겠습니다.
  지금 4분 의원은 속히 감표의원석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의원은 투표함과 명패함을 점검해 주시고 투표진행 상황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표의원께서는 의원님들이 투표를 모두 마쳤을 때 맨 마지막으로 투표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투표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의사계장으로부터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김수기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배부해 드린 선출방법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용지에 2명을 동시에 기표를 하시되 기표방법은 반드시 1인은 경력자에게 표기하셔야 됩니다.
  다른 1인은 경력자, 비경력자 구분 없이 기표하시면 됩니다.
  기표는 선출하실 입후보자의 해당 번호, 성명 하단 공란에 기표소에 비치된 붓뚜껑으로 기표해 주십시오.
  단 1인에게 기표하든가 비경력자 2인에게 기표하시면 무투표로 처리가 되겠습니다.
  투표는 의원님 좌석에게 보아 오른쪽 직원석에서 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후 왼쪽 기표소에서 기표하신 후 명패함에 명패를 넣어 주시고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으시고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질문사항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15시 17분 투표개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계장: 의원성명 호명)
  의석에 계신 분들 중에 투표를 하지 않으신 분 계십니까?
  끝으로 의장님과 감표의원님이 투표를 하시겠습니다.
  투표를 다 하셨으면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5시 33분 투표종료)

○의장 송철흠  수고들 하셨습니다.
  투표를 다 하셨으면 개표를 하겠습니다.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먼저 명패함 및 투표함이 폐함됐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이 없으면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해 본 결과 43매입니다.
  현 출석인원과 동일합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용지도 43매로써 이상이 없습니다.
        (계표)

  집계가 나올 때까지 조금 기다려 주십시오.
  네,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계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번 이은기 입후보자 28표, 7번 정만진 입후보자 19표, 4번 김표태 입후보자 13표, 3번 오진창 입후보자 11표, 5번 이완하 입후보자 9표, 2번 유진현, 6번 이상영 입후보자 공히 3표를 득했습니다.
  8번 김 현 입후보자는 득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최고득표를 하신 경력자인 1번 이은기 입후보자와 차점자인 경력자인 7번의 정만진 입후보자가 교육위원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써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로써 제3회 부천시 임시회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되겠습니다.
  이번 제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는 부천시의 교육을 맡아주실 교육위원 후보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였습니다.
  우리의 2세 교육을 위하여 부천시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적임자를 선출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수행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천시 조례개정 및 개정안 등을 의결하시면서 부천시 발전을 위하여 진지한 의견을 주신 의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특별위원회 활동에 참여하셨던 의원님들께 거듭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부천시의회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시장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8월은 폭서의 계절로 복중이기 때문에 다음 회기에 만나 뵐 때까지 여러분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봤을 때 건강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3회 임시회를 모두 마치고 폐회를 선포합니다.
(15시 52분 폐회)

○출석의원수  43인
○출석의원
  강근옥  강문식  강신권  강영석  강태영
  김덕조  김영일  김옥현  김일섭  김태현
  김혜은  김흥식  남현희  모인진  박노운
  박상규  박재덕  변용순  서병만  송철흠
  양오석  양재오  오강열  윤호산  이갑만
  이영자  이정석  이종길  이해형  이후복
  임광인  임근규  장명진  전만기  정월남
  최순영  최용섭  한도한
○불출석의원
  김동선  지경의
○출석공무원
  총무국장이범관
  환경보호과장강용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