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3년 8월 28일 (목) 10시 개식

   제106회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  식

(11시32분 개식)

○의사팀장 허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06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전덕생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부의장 전덕생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원혜영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
  무덥고 긴 여름은 어느덧 서서히 그 자취를 감추어 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제106회 부천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하고 여러분 모두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반갑습니다.
  지루한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심부름꾼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아울러 지난 주에 실시한 을지훈련과 수해대비 비상근무에서 밤을 새워가며 시민의 안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원혜영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 부천시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제105회 정례회에서 부천시의회 사상 초유로 현직 의장을 불신임 의결하는 매우 불행한 사태를 겪었습니다.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이유가 어찌됐든 간에 83만 부천시민 모두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번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의원 여러분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뒤돌아보고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가운데 시민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주는 시민의 대표기구로 더욱 성숙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봉사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보여 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경제위기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각종 경제지표들은 저마다 하향곡선을 그리며 적색경보를 알리고 있으며 화물연대의 파업사태 장기화로 물류대란을 초래하는 등 침체된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장원리의 확립과 노사관계 안정 등 투자마인드를 회복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경제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으며 대다수 국민들은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불황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시에서도 의회와 집행부가 쌍두마차가 되어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가운데 서민생활 안정대책, 소외계층 보호대책, 그리고 중소기업이 마음놓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원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 우선하여 추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천고마비의 좋은 계절에 새 곡식과 햇과일이 나와 만물이 풍성함과 풍요로움을 즐기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이 다가옵니다.
  시민 모두가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인정과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앞장서서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며 고향 길을 찾는 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귀성객 교통안전 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어느덧 금년 한 해도 4개월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더위도 물러가고 그야말로 일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지금이야말로 1년 중 가장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하절기에 느슨해졌던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연초에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부진사업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노력을 다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6일간의 짧은 회기입니다만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과 의견안 등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는 회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의원님 모두가 시민의 대표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안건 하나 하나에 성실하고도 적극적인 자세로 심의에 임하시어 시민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의회는 찬반대립이 아닌 대화와 타협의 정신으로 봉사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시민의 가려운 곳을 파헤쳐 주는 선진 의회상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방청석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원혜영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 모두에게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리며 개회인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허모 이상으로 제106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3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