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3년 10월 6일 (월) 10시 개식

   제107회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  식

                      (10시15분 개식)

○의사팀장 허모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07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류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류재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혜영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
  한 해 동안 정성 들여 노력한 보람들이 알차게 열매를 맺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이 완연하건만 지난 추석연휴 기간 중에 기상관측이래 최고의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강타해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재민들이 겪어야 할 고통에 가슴이 저려오지만 우리 모두의 따뜻한 손길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재기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먼저, 지루한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심부름꾼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시 승격 30주년 행사준비 등 당면한 현안업무 추진에도 불구하고 피해복구 지원과 구호대책에 나서가며 시민의 안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원 혜영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우리 부천 시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회는 지난 제106회 임시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매우 불행한 사태를 겪었습니다.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을 계기로 우리 의회가 대화와 타협의 정신으로 각자가 더욱 분골쇄신하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가운데 시련과 거듭남을 통해서 진정 시민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주는 단단한 신념의 기둥이 되어 주는 지역주민의 봉사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보여 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경제위기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의 급격한 원달러 환율의 변동은 수출경쟁력을 악화시켜 성장률을 더욱 둔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민간경제 주체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침체된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장원리의 확립과 노사관계 안정 등 투자마인드를 회복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경제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으며 대다수 국민들은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불황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시에서도 의회와 집행부가 쌍두마차가 되어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가운데 서민생활 안정대책, 소외계층 보호대책 그리고 중소기업이 마음놓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지원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하여 우선하여 추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어느덧 금년 한 해도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더위도 물러가고 그야말로 일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지금이야말로 1년 중 가장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하절기에 느슨해졌던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연초에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 부진사업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10일간의 회기로써 제2회 추경예산안과 시정질문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는 회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의원님 모두가 시민의 대표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안건 하나 하나의 심의에 성실하고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시어 시민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회가 찬반 대립이 아닌 대화와 타협의 정신으로 봉사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시민의 가려운 곳을 파헤쳐 주는 선진의회상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을 발생시킨 태풍 매미로 인하여 재난을 당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효과가 하루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중앙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수습과 복구에 나서주기를 기대하면서, 끝으로 우리 부천시의 지난 1973년도 시 승격이래 올해로 30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경하하며 경쟁력 있는 21세기 문화도시 건설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방청석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원혜영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 모두에게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리며 개회인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허모 이상으로 제107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2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