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회 부천시의회(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9년 11월 23일 (월) 10시

   제157회부천시의회(2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7분 개식)

○의사팀장 유재균 지금부터 제157회 부천시의회(2차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한윤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한윤석 개회사에 앞서 지난 156회 임시회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155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로 출석요구된 시장 및 관계공무원이 본회의 출석요구를 거부함으로써 회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파행으로 치달은 것은 부천시의회를 경시한 것이며 이는 곧 87만 시민을 경시한 것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의회는 합의제 기관의 표상으로 의원 상호 간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 간의 의견이 존중되는 가운데 의사를 결정하는 신성한 민의의 전당입니다.
  법에서 정한 의회의 대표권과 의사정립권을 가진 의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본회의는 관련 규정과 정해진 절차에 따르는 것이 당연하며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그 누구의 어떤 행위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1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 의결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및 안건처리를 위해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한 시장과 관계공무원에 대해 거듭하여 발언중지 권고와 보충질문 답변을 위한 출석요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음으로써 회의진행을 파행으로 몰아간 것은 부천시의회 역사상 초유의 사태로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의 상식을 벗어난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행동이 5대 의회에서 거듭되고 있는 데 대하여 부천시의회 전체 의원을 대표하여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장 및 관계공무원께서는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부천시 공직자 여러분!
  새 희망의 부푼 꿈을 안고 출발했던 기축년 한 해도 굴곡의 세월을 지나 어느덧 종착역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의의 대변자로서 부천시 발전과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해 오신 동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변화하는 행정여건 속에서도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오신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부천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000여 공직자 여러분!
  부천시의회는 제5대 후반기를 이끌어오는 동안 22건에 달하는 의원발의 조례안 의결과 6회에 걸친 예산안 심사, 190여 건의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면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편익 증진에 노력해 왔으며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한 시정운영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다함으로써 민의에 충실한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주어진 권한과 책무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주민편익 사업에 힘써 옴으로써 시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끝까지 최선을 다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000여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31일간의 일정으로 시정전반에 대한 제5대 부천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가 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 시정운영의 문제점 도출과 더불어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올바른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감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하여는 재정여건을 감안한 예산의 투자 우선순위와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부천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사에 내실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시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등 각종 안건 심사에 성실을 기해 주시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수용하여 개선함으로써 발전적인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성철 스님 말씀 중에 “속이 비어있는 대나무는 마디가 있어 쭉쭉 뻗어 나갈 수 있으며, 지금 시련이 있다면 그 시련은 마디가 생기기 위한 시련이다. 더불어 그 시련을 통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나무 속처럼 마음을 비워내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의 존재 의미는 첫째가 시민을 위하는 것입니다.
  사사로운 감정이나 사심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대의를 위해 매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시민을 위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글을 되새기면서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알차게 운영되기를 바라며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면서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유재균 이상으로 제157회 부천시의회(2차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