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1992년 2월 26일 (수) 14시 개식

  제8회 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지남)

(14시 09분 개식)

○의사계장 김지남  지금부터 제8차 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송철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금년 첫 우리 임시회에 방청을 위해서 나와 주신 시민여러분! 지난 한해 의회운영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데 대해서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의회 원년인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를 위한 준비가 여러 면으로 미흡했고 지방자치의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의정활동을 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 드립니다.
  지방의회 부활 첫해 였습니다만은 행정부의 집행과정 중에서 지역주민이 느끼는 불편한 점이나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상당 부분을 시정에 반영토록 노력을 하여왔습니다.
  조례의 제·개정, 예산안의 심의, 행정감사 등을 통하여 중요 정책방향 제시와 행정 감시의 기능을 다하기 위하여 우리 의원 모두가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모든 제도나 법이 마찬가지가 되겠습니다마는 지방자치의 시행과정에서도 제도적으로나 내용적으로 개선 보완되어야할 점이 많음은 의원 여러분께서도 공감하셨을 줄 믿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작년도에 이미 자체적으로 5개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을 해왔었습니다.
  지방의회 제2차 연도인 올해에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기초의회인 저희 의회에도 상임위를 구성케 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에서도 금년에는 총무위원회, 사회산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그리고 운영위원회를 포함하여 4개의 상임위원회가 3월중으로 개최 구성되어야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 모두 의회의 기능을 보다 전문화하여 성숙과 도약의 한해가 되기를 힘써야 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및 주민의사전달 차원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방향제시 및 지역사회 공동의 복지증진 정책으로 유도하여 복잡 다양해 가는 주민의 욕구해소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주민과 접촉하여 소수주민의 의사까지도 빠짐없이 파악하여 해결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의정활동 사항을 널리 알리고 알린 사항이 반드시 관철되어 의회가 시민에게 고맙고 필요한 존재로 인식되도록 시민과의 신속한 관계를 형성하고 시민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부천시와 의회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서로 애정을 가지고 협력하는 관계, 건전한 동반자의 관계를 이룩해 나간다면 우리 모두가 원하는 바람직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고 사료됩니다.
  끝으로 우리 의회가 구성되어 9개월 동안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만 우리 의회에서 심의 의결해준 예산을 직접 집행하는 것은 금년부터라고 생각되어 92년부터가 우리 의원의 임무가, 책무가 가중되는 지방자치의 원년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부천시의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연구 검토하며 헌신할 것을 다함께 기대합니다.
  오늘 우리 의회 회의를 방청하고 계시는 방청객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제8회 임시회 개회에 즈음하여 인사를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지남  이상으로 제8회 부천시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4시 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