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1996년 10월 24일 (토) 10시 개식

제48회 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개식
1.국기에대한경례
1.개회사
1.폐식
(사회:의사계장 김용수)

(10시09분 개식)

○의사계장 김용수 지금부터 제48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의원님들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방청객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께서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노운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지방자치에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본 회의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개회되는 제48회 부천시의회(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폐회기간 중에도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한해의 결실을 거두는 정기회를 준비하는 회기로 그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그 중 하나로 9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이 승인됩니다.
  감사계획 작성에 있어 의회에서 의결하고 제시했던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시민의 의사가 존중되고 잘 반영되고 있는지를 세세히 점검할 수 있는 감사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특히 지역의 큰 목소리가 아닌 작은 소리도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입장에서 감사계획을 수립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집행기관으로서는 내부적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의회와 집행기관의 공동 목표인 주민복리를 위한 지방 행정의 바람직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양 기관 모두 주민의 복리를 위하 동일한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지방의회는 참여와 투명성을 통한 민주성을 강조하며 집행기관은 행정의 능률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을 일방적으로 강조할 수는 없으며 양자 간의 균형과 대등한 협조관계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자치의 현실은 지방자치단체 내의 갈등해소보다 중앙과 지방관계의 관계 개선이 더욱더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지방의 자율권 보장이 없는 지방자치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2대 부천시의회의 의정활동은 지방의 자율권 신장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제도적인 분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관계로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서 권한의 범위가 협소한 지방의회가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려 할 경우 권한 밖의 권한행사가 되어 집행기관과의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직도 지방자치의 초창기에 불과한 상태에서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 강화는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지방자치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노력과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임시회는 96년도 마지막 임시회입니다.
  한 해의 결실인 정기회를 앞두고 개회되는 마지막 임시회에서 금년도 의정활동을 뒤돌아보고자 합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및 의원 모두가 주민의 대표로 시민의 이익 대변 및 복리증진을 위해,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어떠한 역량을 발휘하였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의회발전을 위해 보다 나은 의정활동이 되도록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금번 임시회도 효율적인 의회운영으로 많은 성과가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고견과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개회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용수  이상으로 제48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