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부천시의회(2차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록

제8호
부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2000년 12월 15일 (금)
장 소 건설교통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폐기물처리시설민간위탁동의안

  심사된안건
1. 폐기물처리시설민간위탁동의안

(10시18분 개의)

○위원장 김상택 공사간 바쁘신데도 불구하고위원회 회의에 연일 참석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럼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3회 부천시의회(정례회)제8차 건설교통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원활한 회의를 위해서 10분 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10시19분 회의중지)

    (10시26분 계속개의)


1. 폐기물처리시설민간위탁동의안
○위원장 김상택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금일은 의사일정에 의해 폐기물처리시설민간위탁동의안에 대해서 심사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폐기물처리시설민간위탁동의안을 상정합니다.
  이어서 동 동의안에 대해서 청소사업소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소사업소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청소사업소장 정광열입니다.
  폐기물처리시설민간위탁동의안의 제안설명을 하겠습니다.
  제안이유는 부천시 대장동 폐기물처리시설의 소각시설과 음식물쓰레기 사료화시설, 중계처리시설을 민간에게 위탁관리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창의성과 전문성, 경영의 효율성을 활용하고자 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부천시사무의민간위탁촉진및관리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거해서 민간위탁 대상사무에 대하여 의회의 동의를 받고자 제안했습니다.
  위탁 대상시설은 1일 300톤 처리규모의 소각시설과 1일 500톤 처리규모의 음식물쓰레기 사료화시설, 시간당 66톤을 처리할 수 있는 중계처리시설 2기에 대해서 민간위탁을 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법적 근거는 유인물로 갈음하고, 수탁자 선정은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시행령 제13조 규정에 의해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해서 경쟁입찰을 통해서 선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 보고드렸습니다.
○위원장 김상택 청소사업소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동 동의안에 대한 전문위원의 검토보고가 있겠습니다.
  전문위원 검토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한창희 폐기물처리시설민간위탁동의안에 대한 검토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동의안은 부천시 대장동 폐기물처리시설을 민간에게 위탁관리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창의성 그리고 경영의 효율성을 활용하고자 지방자치법 제95조, 부천시사무의민간위탁촉진및관리조례 제4조, 폐기물처리시설설치촉진및주변지역지원등에관한법률 제30조 및 동 법률 시행규칙 35조 그리고 부천시폐기물소각시설관리·운영조례 제6조에 의거 동의를 요구하는 사항으로, 동 동의안은 내용과 절차상에 이상은 없으나 동 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상의 장단점과 운영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서는 사업의 안정성과 경영의 효율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민간위탁 시기를 검토함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상 검토사항을 보고드렸습니다.
○위원장 김상택 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및 답변을 갖겠습니다.
  청소사업소장 발언대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상호 위원님.
한상호 위원  민간위탁을 위한 수집자료 및 참여업체의 현황 같은 것도 해놓은 것 있어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업체는 우리가 공개입찰을 해가지고 적격심사를 해서 선정합니다.
한상호 위원 이것도 상위법에 따라서 하는 겁니까? 안 그러면….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민간위탁을 할 수 있는 법도 있고 조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성을 기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우리 공무원들이 하기에는 좀 어렵고 해서 민간위탁을 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한상호 위원 지금 우리 부천시도 자꾸 민간위탁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거든요.
  공무원들은 물론, 아무리 구조조정으로 해서 손이 모자라서 그런 예도 있지만 모든 게 자꾸 민간위탁으로 가다 보면 우리 세수만 자꾸 늘려줄 수도 있고 또 처리 과정이나, 어제도 상하수도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민간위탁으로 인해서 예를 들어서 노조가 일어나가지고 데모나 하고 이랬을 때는 시민들에게 막대한 불편을 줄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노파심에서 말씀드립니다만 거기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해 보세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소각시설이라든지 음식물처리시설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민간에 위탁한다고 해서 예산이 더 방만하게 운영된다는 그런 일은 아마 없을 겁니다.
  위탁의 목적도 운영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에서 해서 운영에도 효율을 기하고 또 기술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한 내용이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하는 것보다는 더 효율적으로 운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상호 위원 공무원들보다 효율적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민간위탁했을 때는 돈이 더 들어가잖아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그렇지는 않습니다. 공무원들이 하더라도 거기를 운영하려면 운영요원으로 기술직 공무원들을 뽑아야 되는 문제가 생기고 각종 약품비라든지 거기에 들어가는 운영비는 같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공무원조직에서 운영하는 것보다 예산 측면에서는 좀더 절약이 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상호 위원 그러면 현재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나중에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지금 그 시설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없습니다.
한상호 위원 우리 공무원들도 감시감독을 하려면 어느 정도 민간들이 운영하는 것보다 한 수 위여야만 운영체제나 감사나 모든 걸 할 수 있지 공무원들은 공부도 하나도 안해 놓고 그 사람들한테 끌려가는 신세가 된다 이겁니다.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물론 그렇습니다.
  그런데 거기의 담당 공무원들은, 회계라든지 약품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지도감독할 수 있는 공무원은 저희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화공직이라든지 기계직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한두 사람이 그걸 운영할 수는 없거든요. 한 40, 50명이 들어가는 기계조직을.
한상호 위원 우리 의회에서 왜 그걸 염려하느냐 하면 경기도 내의 시·군·구를 따져 봤을 때 우리 부천시의 청소에 관한 게 타시·도보다 사실 조금, 소장으로서는 기분 나쁜 일일지 모르겠지만 조금 저조합니다, 우리가요.
  예를 들어서 안양이나 양천구 같은 데나 몇 군데 우리가 견학을 가보고 청소사업소장과 대화를 해볼 때는, 심지어 안양 같은 데는 청소사업소장이 지금 환경국장하고 브리핑할 정도예요. 그 정도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안양보다 못할 게 뭐 있습니까? 우리가. 세 자립도고 모든 게 다 우리가 위인데.
  그랬을 때 우리 부천시도 공무원들이, 물론 소장도 공부를 하시겠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또 우리 위원들한테도 걱정을 안 끼칠 정도의 자료를 충분히 준비해 주시고 그 정도는 되셔야 되잖아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앞으로 업무연찬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한상호 위원 우리 위원들은 그점을 걱정하는 겁니다.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알겠습니다. 오늘 지적해 주신 데 대해서 업무를 철저히 연찬해서 타시·군에 떨어지지 않는 청소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상호 위원 그렇게 하시고 또 하부조직에 있는 직원들도 여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 좀 키워주세요. 키워주셔가지고 우리 부천시의 청소에 대한 모든 전반적인 데 있어서 활성화가 되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알겠습니다.
한상호 위원 이상입니다.
김종화 위원 질의보다는, 이 동의안이 통과되면 언제쯤 위탁을 줄 계획인가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지금 시공사인 대우에서 내년도 3월 4일까지 운영을 하겠습니다.
김종화 위원 3월 4일까지?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지금 승인을 해 주신다면 바로 1월에 공고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종화 위원 아, 1월에 공고를….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김종화 위원 그런데 한 가지, 사전심사에 의한 경쟁입찰은 소장께서 지킬 수 있어요? 꼭 경쟁입찰을 할 수가 있느냐고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경쟁입찰을 해야 됩니다.
김종화 위원 수의계약을 하지 않고.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그렇게는 안합니다.
김종화 위원 왜 그러냐 하면 중동소각장마냥 운영경비의 10%를 수익금으로 지급하고 그 운영경비의 10%를 주민복지기금으로 주고 이러니까 운영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게 아니라 자꾸 증액시킬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그 문제가 자꾸 커지고 말로는 시민의 환경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운영비 증액을 요구할 수 있어요, 이면으로 가서. 그래야 자기들의 복지기금이 올라가니까.
  이 자리에서 약속하실 수 있어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철저히 거기에 대해 감시감독을 하겠습니다.
김종화 위원 먼저 중동소각장같이는 절대, 그런 방식의 계약을 하면 절대 안 됩니다.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알겠습니다.
김종화 위원 물론 제한경쟁입찰을 하다 보면 저가경쟁이 붙어가지고 운영상의 미숙점이 나올 수는 있을 거예요. 운영비를 적게 주면 운영을 부실하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운영경비의 10%를 수익으로 보장해 준다고 해서 더 잘 운영한다고 보장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괜히 운영비만 올리기 위한 경쟁을 하고 또 부추기는 사람도 있고 하니까 경쟁입찰은 꼭 해야 된다고 봅니다.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법과 규정에 의해서 철저히 하겠습니다.
김종화 위원 이상입니다.
김대식 위원 한상호 위원 질의내용에 과장님께서 공무원은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여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민간위탁을 해야 된다 이렇게 답을 하셨거든요. 그렇죠?
  왜 공무원은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십니까? 공직자가.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그 기계를 운영하는 데 대한 전문성을 얘기하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업무 전반적인 것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그 기계를 조작하는 데에 대한 전문성을 얘기하는 겁니다.
김대식 위원 전문성을 요하는 공무원을 데려다 놓으면 더 전문성을 요하는 거지, 나도 그 분야에서 몇 년 공부하면 아주 전문성을 요할 텐데 그렇게 답을 하시면 안 되죠.
  이것 만약에 동의안을 통과시켜 주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민간위탁동의안을 의회에서 통과를 안해 주면 어떻게 되는데, 결과가 어떻게 돼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안해 주신다면 여기에 관련된 공무원들을 채용해가지고
김대식 위원 전문 공무원을 채용해야 되겠죠? 답을 그렇게 해서는 안 되죠.
  왜 그러냐 하면 사회적으로 전반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서 공직자도 부족하고 그리고 전반적인 추세가 민간위탁을 하기 때문에 상위법도 그러하듯이 이렇게 돼서 이렇게 합니다. 그렇잖아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알겠습니다.
김대식 위원 이 동의안이 통과되면, 현재 대우에서 하고 있습니까?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시공한 대우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대식 위원 시공업체 대우에서 하고 있잖아요.
  3, 4월에 하신다고 했는데 어제도 그 얘기가 나왔었죠? 부도.
  대표적인 예가, 그게 잘못된 개념들이 뭐냐 하면 소사근린공원도 24억의 예산을 주어서, 이게 공개입찰이죠?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공개로….
김대식 위원 공개입찰을 했습니다. 공개입찰을 한 이후 이틀만에 부도가 났어요, 업자가.
  그건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자, 여러 업체가 들어와서, 열 업체가 들어와서 공개입찰을 해서 한 업체가 선정될 것 아닙니까? 그렇죠. 나는 24억에 이 공사를 하겠다. 쉽게 얘기하면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렇게 했을 때 부도가 났다. 이틀만에, 그것도.
  이틀만에 부도난 이유를 한번 얘기해 봐요. 왜 그랬겠어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글쎄, 너무 출혈경쟁을 하다가 그랬을 수도 있을 거고 기존에 너무 취약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공개입찰을 해가지고 적격심사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김대식 위원 적격심사를 잘 했는데 이틀만에 부도나고, 그런 건 안 되잖아요.
  공직자들 답은 그렇습니다. 법적으로 하자 없기 때문에.
  인간이 저기 하면서 법을 우선해서는 안 되죠. 전반적인, 제반적인 것을 다 조사한 이후에 해나가야지 부도난 후에 법적으로 하자 없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저희들은 법적으로 이상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이거 뭐 문제가 안 되거든, 이게.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지금 말씀하신 그런 모든 사항을 적격심사를 해서, 자본금이라든지 그 회사의 과거 운영실적이라든지 또 임원진이라든지 기술진의 분포상태 이런 걸 다 검사합니다.
김대식 위원 그리고 대장동 폐기물처리장에는 공직자가 몇 분 나가 있어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지금 저희 행정공무원들 27명이 나가 있습니다.
김대식 위원 월급 주죠?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김대식 위원 월급 줘야 될 것 아니에요, 근무하니까. 그렇죠?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그렇습니다.
김대식 위원 그분들 교육은 어떻게 시키세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교육요?
김대식 위원 공무원 나가신 분, 예를 들어서 민간에서 온단 말이에요. 어떤 단체에서 오면 교육을 어떻게 시키냐고?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아, 단체에서 오고 그러면요?
김대식 위원 네.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거기에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도 있고요.
김대식 위원 계속 각 동별로 해서 견학하고 있죠?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하고 있습니다.
김대식 위원 과장께서는 한번 점검해 봤어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했습니다.
김대식 위원 박병화 위원님도 가보시고 나도 엊그제 갔다왔는데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돼요. 교육도 그러한 형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어떻게 시흥보다 더 못한 교육을 하느냔 말이에요.
  세상에 그렇게 허술해서 쓰겠어요? 마이크 하나 달랑 들고 교육한다고 앉아 있으니, 그 교육내용 자체도 틀리고 그리고 현장 구석구석 가면 기계가 가동되고 처리하면 상세히 설명할 줄 알아야 되는데 이거 뭐, 차라리 안하느니보다 못하다 이말이에요, 그게.
  건물 견학시키러 온 거예요, 뭐. 실제로 쓰레기라든가 이런 게 어떻게, 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을 보기 위해서 오는 거지 어영부영 하고 얼렁뚱땅 하고, 그거 되겠어요?
  다시 한 번 들어가시면 민간위탁 넘어가기 전까지는 공직자가 그렇게 많이 있으면 교육 좀 단단히 하고 이렇게 해서 철두철미하게 해나가야지, 민간위탁 넘어갈 때 넘어가더라도.
  민간위탁 넘어가더라도 시에서 손 뗀 건 아니잖아요. 그렇잖아요. 병행해야 돼요, 수평적인 저기를, 사업을 계속 해나가야 되잖아요. 공직자도 상주해야 되고. 그렇지 않아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그렇습니다.
김대식 위원 100% 민간위탁 한다고 해서 안하는 게 아니고 관리감독 해야 되지 않습니까?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김대식 위원 잘 좀 해서 시민들로 하여금 참 잘했다 이런 평을 들어야죠.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알겠습니다.
김대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상택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할 위원이 안 계십니까?
  박병화 위원님.
박병화 위원 지금 가만히 보면 좀 골치아픈 것들은 민간위탁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아까 김대식 위원님도 얘기를 했지만 이게 부도가 났을 때 사실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거든요.
  지금 우리 청소사업소에 소장 이하 22명이 나가 있는 거예요? 거기.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27명이 나가 있습니다.
박병화 위원 27명이요. 그러면 민간위탁하게 되면 그 인원 다 필요없겠네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지금 우리 청소사업소 직원들은 소각장을 운영하는 운영요원은 아니고, 부천시 전체적인 청소행정을 해나가는 여러 가지 기획도 하고 이런 것 하는 것이지 그 소각장만 운영하는 일을 하는 건 아닙니다.
박병화 위원 제가 염려스러워서 그러는 건데 사실 우리 쓰레기 수거도 민간한테 주고서 폐단이 많죠?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꼭 그런 폐단만 있는 건 아니고요,
박병화 위원 쓰레기 전담제 만들어가지고 다 해놓고 나서는 문제점이 많지요.
  사실 지금 본 위원이 계속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민간한테 위탁을 하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요즘 같은 경우 불법광고물 무척 많잖아요, 차에다가 붙여 놓고 뭐 갖다 뿌려놓다시피 하고. 거기에 또 요즘 같은 경우에는 낙엽있잖아요, 낙엽. 낙엽 같은 것 많이 떨어지면 의식있는 사람들은 쓸어 놓습니다. 쓸어 놓으면 우리 시에서 직영했을 때는 부천시 관내 쓰레기는 다 우리 부천시 쓰레기니까 차에 수거해가지고 간다고요.
  그런데 민간업자들한테 쓰레기전담제 한 후로 쓰레기 규격봉투에 넣지 않으면 안 가져 간단 말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낙엽 같은 것, 골목길 쓸어가지고서 내가 쓰레기봉투 사가지고 넣어서 버릴 사람이 몇 사람 돼요. 또 낙엽 떨어질 때는 굉장히 많은 저기를 버려야 돼요.
  요즘 역곡2동 같은 경우에도 보니까 어르신들이 공원에 있으면서 깨끗하게 하려고 낙엽을 다 쓸어서 자루에 담아 놓더라고.
  민간위탁 해놓으니까 가져가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쓸어 놓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아니, 우리가 이렇게 공원이 지저분하고 옆에 길이 지저분해서 낙엽을 쓸어서 쌓아놔도 안 치운다 이거예요. 우리가 할 필요가 뭐 있느냐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래가지고 구청에 얘기하면 요즘 얘기하는 환경기동반이나 그 사람들 같아. 그 사람들 우루루 와가지고 구청 차 가지고 실어가고.
  이게 이중, 삼중으로 우리 세금이 낭비되는 거예요, 사실. 이게.
  그래서 이 민간인한테 위탁하는 것도 진짜 심각하게 생각을 해가지고 위탁해야지 전문성이 공무원들보다, 전문성 가진 사람들이 떨어져서, 그건 답이 안 되죠. 아니면 전문적인 공무원들 기술직으로 해서 모집하면 되잖아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야지 무조건 골치 아프니까 많이 떠넘기는 게 낫겠다 이렇게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돼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지금 박병화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청소 문제에 대한 건 저희들도 여러 가지 고심도 하고 청소업체도 지도 단속을 많이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만족할 만큼 청소가 안 되고 있는 건 저희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건 앞으로 지속적으로 업체의 지도 단속도 강화하고 환경미화원들도 교육을 잘 시켜가지고 청소를 잘 하도록 노력하고, 지금 민간위탁 관계는 꼭 공조직에서 해야 효율이 있는 건 아닐 걸로 저도 보고 또 현재 추세가 민간위탁을 해야 되고 지금 이 소각시설 같은 것은 특히 기술을 요하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민간위탁 요구안을 낸 겁니다. 저희들이 일을 회피하기 위해서 한 건 절대 아니라는 것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박병화 위원 아니,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 요즘은 보면 옛날같이 진짜 노동자들이 집회를 해가지고 저기하는 것이 아니고 전문적인, 사회가 전문화되다 보니까 전문화된 사람들이, 전문적인 지식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걸 빌미로 해가지고 우리가 안하면 다른 사람이 와서 못 한다, 이건 못 움직인다 해가지고 더 그것을 약점으로 잡아가지고 파업, 태업을 많이 한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그 전문적인 사람들이 파업, 태업 해가지고 쓰레기를 태우지 못했을 때 거기에 대한 대책도 심각하게 한번 생각해 봐야 된다 이겁니다.
  옛날 같지 않아요. 지금은 전문적인 사람들이 더해요, 지금.
  왜, 요즘 기관사들도 아, 우리가 빠지면 어떤 사람이 와서 기관차를 움직이겠느냐 이러면서 다 시위하잖아요. 비행기 조종사들도 그렇고. 우리 아니면 다른 사람이 와서 비행기 뜨고 내리게 운항을 못 한단 말이에요.
  요즘 세상이 좀 이상해져가지고 전문적인 사람들이 그런 걸 더 많이 해요. 파업이라든가 태업이라든가.
  그래서 이런 것도 차후에 민간위탁을 했을 때 이 사람들이 이럴 수도 있다는 걸 전제로 두시고 많은 연구검토를 하셔야 될 겁니다.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알겠습니다.
박병화 위원 이상입니다.
김종화 위원 추가로 한 가지만…, 법률적으로 묻고 법률적으로 대답합시다.
  지금 실질적으로 소각장 운영하는 사람들은 공무원들이 아니죠? 대우 사람들이지.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네, 그렇습니다.
김종화 위원 그런데 만약에 위탁을 안 주면 공무원들을 추가로 증원해야 되는데 증원이 가능한가요?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안 됩니다.
김종화 위원 그러면 그렇게 법률적으로 딱 말씀하시면 되지.
  공무원들은 하나도 나가는 게 없고 소각장을 운영하려고 공무원을 증원 요청해도 행정자치부에서 승인이 안 떨어지고, 당연히 민간위탁을 줘야 된다 그렇게 말씀하셔야지 복잡하게 뭐….
○청소사업소장 정광열 죄송합니다. 제가 표현이 좀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김종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상택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네.」하는 이 있음)
  이상으로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청소사업소장 수고하셨습니다.
  관계 공무원은 이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폐기물처리시설민간위탁동의안에 대한 토론을 갖겠습니다.
  여러 위원님께서도 기이 알고 계시다시피 동의안이나 승인안은 의안의 성질상 원칙적으로 본회의 및 위원회의 심의의결 과정에서 가부만이 허용되며 조례안과 같이 수정의결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동의안 중에 수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동의안은 동의안을 제출한 자 즉, 지방자치단체가 의회의 수정에 동의하는 경우에는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 위원회에서 제시할 의견에 대하여 토론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토론을 위해서 3분 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10시49분 회의중지)

    (10시50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상택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회시간에 토론하신 내용대로 의사일정 제1항 폐기물처리시설민간위탁동의안에 대해서는 부천시 대장동 폐기물처리시설인 소각시설, 음식물쓰레기 사료화시설, 중계처리시설은 민간에게 위탁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창의성과 전문성, 경영의 효율성을 활용하고자 함이 타당하다고 의견을 제시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로써 조례안 등 심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내일은 의사일정대로 우리 위원회가 휴회입니다.
  이상으로 제83회 부천시의회(정례회)제8차 건설교통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51분 산회)


○출석위원
  김대식  김덕균  김부회  김삼중  김상택
  김종화  박병화  안익순  이재영  전덕생
  조성국  한상호
○출석전문위원및출석공무원
  전문위원한창희
  청소사업소장정광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