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1996년 1월 30일 (화) 10시 개식

제44회 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개  식
1.국기에대한경례
1.개회사
1.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김용수)

(10시05분 개식)

○의사계장 김용수 지금부터 제4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박노운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해선 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은 부천시의회의 시무식이나 다름없는 새해 첫 임시회가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개회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새해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먼저 제2대 부천시의회의 개원 이후 6개월여 동안 부천시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시지 않으신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한 해도 지역발전을 위한 동료의원 여러분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계속 되어 주시길 바라며 부천시 의회운영에 변함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 올해로서 6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기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고 아직도 법적, 제도적 미비점으로 인하여 완전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지역의 여건과 주민의 요구를 바탕으로 한 지역의 바람직한 발전과 주민복지증진, 그리고 주변환경에 적응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갖기 위하여 부천시의회의 의원 모두가 스스로 계획하고 능동적으로 의원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자율적이고 부강한 지방을 이루고자 노력해 왔다고 자부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현실에서는 아주 작은 변화와 미미한 영향밖에 주지 못하고 있지만 미래에 있어 한 나라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단일요인은 지방자치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96년도를 시작하는 이 시점은 경제적으로는 다국적, 무국적화된 기업에 의해 세계 경제가 좌우되는 하나의 시장을 이루고 있으나 정치적으로는 엄연히 국경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보의 발전과 생활의 다양화로 복잡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우리는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의 부도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는 고루한 경영방식이 초래한 하나의 예로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발전도 개발단계의 단기적인 발전과정을 지나 이제는 지역의 발전이, 지역의 경쟁력이 모여서 국력을 이루고 있는 시대로서 자율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강화만이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이는 지방자치와 일맥상통한다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러한 시대적 배경은 정치, 행정적인 분권화와 지역경제적인 분산화 등 자율적인 노력과 합리적인 경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자율을 중심으로 한 지방분권적인 체제로서의 전환을 더욱 필요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의 발전은 시민과의 공동체의식과 화합하는 정신 그리고 서로 간의 신뢰속에서 가장 잘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6년도 의정활동을 시작함에 있어 지방자치의 최종 목표는 지역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하시고 봉사해 주시길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96년 첫 임시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고견과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개회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용수 이상으로 제4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