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회부천시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23년 11월 21일 (화) 10시 개식

   제272회부천시의회(제2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3분 개식)

○의사팀장 변숙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72회 부천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하여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성운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용익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2023년 계묘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올 한 해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의 곳곳을 누비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정을 이끌어 오신 조용익 시장님과 2,6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9대 의회가 개원한 지도 벌써 1년 반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시민중심 열린의회, 현장중심 생활의회, 정책중심 책임의회라는 의정목표 아래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입법활동의 결실인 의원발의 조례안은 67건에 달하며 시정을 견제하고 발전을 견인하는 시정질문 또한 360여 건으로 이전보다 더 알찬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매 회기 주요시설을 방문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주문하며 관계자를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장에서 많은 시민 여러분을 만나고 소통하는 값진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안타깝고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했고 또 여야가 서로 다른 목소리로 혼란을 거듭하기도 했습니다.
  성찰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고 합니다.
  이번 정례회를 맞아 그동안 우리 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진정으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의회로서 소임을 다했는지 돌아보고 점검하여 다시 힘차게 전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제가 의장이 되어 직무를 수행하면서 일관되게 내놓는 메시지는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입니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수립해 달라 꾸준히 당부드렸으며 더불어 지역사회 곳곳의 학교시설을 개방하여 시민 여러분들이 주차장과 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단기적인 대안으로 추진해 주실 것을 반복적으로 제안드렸습니다.
  지난 10월 시와 교육지원청, 관내 7개 학교, 그리고 도시공사가 함께 주차장, 체육관, 운동장에 대한 학교시설 개방 실무협약을 체결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로써 총 26개 학교가 시설개방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관련부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여해 주신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 협약 이후 시설의 관리와 운영이 더 중요합니다.
  운영과정에서 학교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별 맞춤형 운영방안과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한 달간의 긴 여정으로 열리는 금년도 마지막 정례회에서는 연간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우리 시 살림살이인 본예산을 심도 있게 다루게 됩니다.
  그야말로 이번 회기는 시민의 입장에서 지난 1년간의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장래의 이정표를 수립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시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소임임을 재차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시정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평가하되 성과는 격려해 주시고 미흡한 부분은 합리적인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건전한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의원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도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내후년은 더욱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신규사업은 물론 기존에 예산이 투입된 사업들도 과연 다수의 시민들께 필요한 것인지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불편을 감내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당면한 재정위기 앞에 의회와 시 그리고 여야가 힘을 합하여 시민의 삶을 도울 수 있는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강도 높은 재정개혁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내년도 3개 구청 복원과 37개 행정복지센터가 신설되는 행정체제 개편으로 분주한 시기입니다.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맞춰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중심 관점에서 안전과 복지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준비되는지도 적극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재난상황에 대비한 안전대책 집행과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피고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이번 회기에도 부천시의회 구성원 모두는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에 빈틈없이, 그리고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변숙 이상으로 제272회 부천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