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부천시의회사무국

일시 1995년 1월 24일 (화) 10시

  의사일정
1. 제34회부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시정보고

  부의된안건
1. 제34회부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2. 시정보고(부천시장)

(10시 27분 개의)

○의장 양오석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회 부천시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를 진행하기 전에 부천시장으로부터 폐회기간 중 인사이동 된 간부공무원 소개가 있겠습니다.
○시장 김진선  지난 1월 13일자로 과장급 이동이 있었습니다.
  11명에 대한 인사이동 된 사항을 보고 드리면서 인사를 시키겠습니다.
  먼저 기획담당관 강용배, 문화공보담당관 박경선, 시민과장 김수기, 세정과장 이광양, 김진수 환경보호과장, 백원규 지역경제과장, 이중욱 공영개발사업소관리과장, 이상문 의회사무국전문위원, 이정석 폐기물소각시설관리사업소장, 한상복 건설국 하수과장, 윤석현 주택과장입니다.
  이상 소개를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양오석  그러면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김용수  먼저, 제3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집회에 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1월 16일 부천시장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1월 17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회기를 협의하여 동일자로 집회공고하고 오늘 제3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상임위 회부사항입니다.
  1월 16일 부천시장으로부터 제출된 부천시 행정기구설치 조례안 외 4건은 1월 17일 총무위원회에 심사회부 하였고, 1월 17일 이후복 의원 외 14인으로부터 발의된 부천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중 개정 조례 안은 동일자로 사회 산업 위원회에 심사회부 하였으며, 1월 20일 부천시장으로부터 제출된 부천시 공영개발사업설치 조례 안은 동일자로 도시건설위원회에 심사회부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회의에서 부천시장으로부터 인사 및 시정방향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회사무국 인사이동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1월 13일, 부천시 청소과 이상문 과장이 총무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의사계 최인용 계장이 도시건설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원미구 세무과 평가계 김용수 계장이 의사계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월 19일자 의회사무국 직원 인사이동 사항은 원미구 총무과 지방행정주사보 신현덕 직원이 의정계로, 기획담당관실 예산계 지방행정주사보 이병주 직원이 총무위원회 담당직원으로 인사이동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95년도 의회운영 계획을 의석에 배부해 드렸으니 의정활동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제34회부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10시 31분)

○의장 양오석  그러면 오늘의 의사일정 제1항 제3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1월 24일부터 1월 27일 까지 4일간으로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된 것을 선포합니다.
  세부일정은 의사일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금번 회기의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의거 이갑만 의원, 이강진 의원 두 분께서 수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강진 의원이 출석하지 않으므로 해서 이말선 의원이 수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2. 시정보고(부천시장)[275]
(10시 32분)

○의장 양오석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정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부천시장으로부터 인사 및 시정보고가 있겠습니다.
○시장 김진선  보고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말씀을 올릴 것은 제가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핵심적인 것만 정리해서 배부해 드린 바와 같이 1995년도 주요업무 보고서로 해서, 정리해 서 배부해 드렸습니다.
  그 다음에 이것을 보고 설명하는 자료로 “95. 시정방향”이라고 해서 따로 유인을 했습니다.
  제가 보고는 이 "시정방향"에 따라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예산에 관한 브로슈어를 간단하게 배부해 드렸습니다만 현재 우리 시 예산 이렇게 쓰여 집니다 하는 보다 구체적인 예산편성 내용을 지금 유인 중에 있습니다.
  그것이 미처 안 됐기 때문에 그건 양해해 주시면, 유인이 곧 나옵니다. 나오면 의원님들께 따로 보고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양오석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오늘 희망과 기대에 찬 을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의원여러분께 우리 시의 새해 시정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금년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 시가 큰 시련을 겪는 가운데서도 의원여러분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조기에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를 주시고 시정발전을 위해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데 대해서 시 산하 2,300여 공직자들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시의회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동반자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의원여러분들의 고언과 협조를 시정발전의 자양분으로 삼을 것을 약속드리면서 더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을해년 새해는 반만년을 면면히 이어온 장구한 우리 민족사의 세 가지 측면에서 커다란 획을 긋는 참으로 중요한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올해는 광복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찍이 세계의 저명한 역사학자나 미래석학들은 인류역사의 발전과정이 짧게는 10년에서30년, 그리고 50년을 주기로 커다란 변화의 싸이클을 그린다고 했습니다.
  또한 건국 이후 우리는 숱한 시련과 난관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루면서 선진국의 문턱에까지 왔습니다.
  이와 같은 예견과 과정을 보더라도 올해는 분명 우리나라 역사발전의 흐름에서 새로운 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다가오는 반세기는 또 하나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새해 원미산에 떠오를 태양은 작년과 같겠지만 우리 앞에 전개될 역사는 결코 같을 수가 없으며, 또한 같아서도 안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수많은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 그리고 숨은 일꾼들이 조국의 독립과 국가발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이 있었던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반세기, 즉 보다 나은 50년을 향한 제2의 건국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생각컨대 제2의 건국사업은 우선은 민족정기를 보다 바르게 정립하는 일일 것입니다.
  해방 후 지금까지 엄청난 격동과 변화를 겪으면서 파란만장한 현대사를 몸으로 부딪쳐 살아온 우리에게 있어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는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고 그 위에 밝은 내일을 창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광복 반세기는 곧 분단 반세기를 의미합니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은 4천만, 아니 7천만 우리 민족의 염원이자 최대의 과제입니다.
  또한 지난 반세기는 모든 분야에서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만 이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과 조화, 창조와 효율에 바탕을 둔 질적 성장을 추구하면서 일류 선진문화국가의 대열에 당당히 동참해야합니다.
  이처럼 광복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우리 모두의 슬기와 역량을 한데 모아 국가의 변영과 미래발전을 위해 세계속의 당당한 주역으로 우뚝 서기 위한 남다른 신념과 각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두 개의 새로운 경쟁시대로 돌입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세계화와 지방화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국가간, 지역간의 치열한 경쟁시대를 의미합니다.
  김영삼 대통령께서도 세계화를 올해의 국정목표로 제시하면서 우리나라를 21세기 일류국가 건설로 이끄는 지름길은 세계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세계화는 지방화 없이 있을 수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따라서 세계화와 지방화는 올해 우리 국민모두가 이루어야 할 최대의 과제입니다.
  의원여러분께서도 이미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는 지금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오늘과 내일이 다를 만큼 급변하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동서 냉전과 국가 우선주의, 소품종 대량생산, 규제와 조정, 삶의 양적증대 등으로 특정 지어지던 20세기 산업사회는 탈냉전, 고객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 자율과 경쟁, 지식산업과정보서비스, 경쟁과 공존의 조화가 강조되는 21세기의 새로운 정보화 사회로 급속하게 이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해부터는 세계가 WTO체제 출범에 따른 하나의 세계,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면서 경제전쟁과 기술전쟁을 통한 무한경쟁시대로 돌입했습니다.
  21세기를 향해 뛰는 모든 나라는 경제적 실리추구를 국가의 최고목표로 삼고 그 실리에 따라 적과 동지로 바뀌면서 미래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제 나라밖에서 일어나는 일이 우리와 무관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계를 모르면 우리 자신도 모르는 시대가 됐습니다.
  결국 세계화는 이러한 냉혹한 세계질서 속에서 우리 민족의 미래발전을 기약하고 나아가21세기의 세계중심에 우뚝 서는 유일한 길입니다.
  정부는 올해를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고 우리의 세계화 수준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행정, 제도 그리고 개개인 모두의 의식과 행동양식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
  올해가 세계화의 원년인 것처럼 우리 지방행정 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시작되는 지방화의 원년이기도 합니다.
  4년 전 지방의회의 구성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장까지도 주민이 직접 선출하게 됨으로써 비로소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치단체장과 시의원을 직접 주민이 선출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자치단체는 공공서비스의 공급주체이고 주민은 그 객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봉사하는 시민관리의 사회로 진전될 것입니다.
  공직자는 물론이고 지역주민이 얼마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의식을 가지고 자율과 책임, 참여와 봉사, 화합과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성숙한 자치정신을 가지느냐에 따라 자치단체간 우열이 판가름 나게 될 것입니다.
  지방자치시대는 자치단체간에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예고하며 자치단체와 주민 사이에도 사고의 대전환을 요구합니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어떤 도시를 만드느냐 하는 것은 자치단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모든 주체들의 공동의 책임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오랜 숙원인 지방자치의 실현은 그 선거과정이 올바르고 투명하고 가장 깨끗한 공명선거로 치르는 선거혁명을 이루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다가오는 6월의 4대 지방선거는 자치단체의 우열과 부천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출발점이 되고 나아가서는 나라의 장래와 민주주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을해년 새해는 이처럼 우리 모두를 21세기를 향해 한걸음 성큼 다가서게 하는 길목이자 역사적으로 중차대한 의미가 담긴 전환기입니다.
  이와 같은 중요한 시기에 부천시와 부천시민은 변화하는 세계에 결코 변두리의 방관자로 뒷전에 물러서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히려 세계인의 안목으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인 세계화와 지방화, 조국통일을 이룩하는 주역으로서 역사의 정면에 당당히 나서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시대적 역사적 소명을 깊이 인식하면서 세계 속의 한국을 위한 세계 속의 부천을 건설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새해 부천시정을 잠시라도 나태함이나 허송됨 없이2300여 시 산하 전 공직자들과 함께 추진해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올해 시정방침을 인간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매력 있는 도시 창조로 정했습니다.
  이는 거대한 각종 도시시설에 의해 인간이 함몰되는 도시가 아닌 사람위주로 계획되고 시설되는 도시, 즉 사람이 도시시설 및 환경의 주인이 되는 인본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부천시가 단순한 수도권 위성도시가 아닌 독립적이고 자족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세계화와 지방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7대 중점시책을 마련하여 한 치의 착오도 없이 확고한 의지와 소신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4대 지방선거 업무의 완벽한 수행입니다.
  이번 선거들 계기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직자를 비롯 국민운동단체나 통·반장들의 선거운동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엄정한 정치적 중립자세를 확립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언론매체, 유선방송, 반상회 등 다양한 대 시민홍보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제반업무를 도와서 투표요령 교육, 선거인명부 전산 작성, 부재자신고업무, 투·개표구 합리적 조정, 사무인력 지원 등 4대 지방선거 실시에 따른 완벽한 공명선거가 되도록 모든 의무와 책무를 다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시민에 대한 무한봉사입니다.
  올해 시정의 중점시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먼저 시민에 대한 무한봉사를 선언하면서 세계화·지방화를 위해 공직자들부터 뭔가 달라지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보다 세밀한 봉사, 성심을 다하는 봉사, 현장 중심의 실정에 맞는 봉사행정의 3대 원칙 아래 무한봉사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이 있을 때 부천시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시민이 최고로 만족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생활 현장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이를 해소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 토론회 개최와 움직이는 신문고, 간부공무원 1일동장제, 민원기동순찰 제, PC통신을 이용한 시민의 소리 창구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가부간에 매듭이 분명한 민원처리를 해 나가는 따뜻한 귀와 눈과 가슴을 가진 부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지난날의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모든 공직자 한사람 한사람이 청렴과 성실, 책임과 공정의 공직윤리를 확립하겠습니다.
  공직 부조리를 원천 봉쇄할 수 있도록 구조적 제도 개선과 감사를 강화하고 정신교육 및 자기개혁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을 위한 참봉사와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방화의 세계화 추진입니다.
  가장 지방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생각과 의식의 세계화, 제도의 세계화, 활동공간의 세계화라는 방침아래 공직자와 시민 모두의 의식과 행태의 선진화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세계화에 걸맞는 효율적인 지방행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우선 행정조직을 부천의 특성과 발전 목표에 맞는 모델을 제시하도록 기구 및 인력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조직 운영도 획일적인 운영체계에서 역동적이며 목표관리체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경영마인드를 도입하여 행정의 경쟁원리를 실현토록 하겠습니다.
  행정조직의 국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우선조치로서 국제담당관을 설치하고 국제통상 및 어학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며 지방세를 비롯한 세무행정 업무의 전산화와 지역통계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국제교류·협력사업의 내실화를 우해서 국제교류재단의 설립을 검토하고 해외도시 간 자매결연을 다변화하여 교류영역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세계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및 아파트형 공장 건립과 더불어 민간 차원의 해외 자매결연도시 간 시장개척 및 민관공동합작투자의 제3 섹터 사업을 모색하여 수출다변화와 국제경쟁력을 키워가는 한편 축산물공판장 설치와 경쟁우위 작모 및 화훼 등 도시근교농업을 중점 육성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하겠습니다.
  넷째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입니다.
  부천 발전의 최대 역점과제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교통대책기획단을 구성하고 그동안 각종 연구보고에서 제시된 교통난 해소방안들을 투자 우선순위에 의거하여 실정에 맞게 체계적으로 시책 화하는 장·단기 교통대책을 수립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통과교통량의 시내진입을 줄이기 위해 경인우회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내촌로·도약로·옥산로 등 도심과 외곽을 잇는 연계 순환도로를 개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인 국도의 버스전용 차선제와 중동신도시 교통신호 연동제 등 교통관리체계를 합리화 하는 한편 카풀제, 자전거타기 활성화 등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 공간 확충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녹색 부천 만들기입니다.
  의원 여러분.
  최근 모 언론사가 3개월간에 걸쳐 부천시를 비롯한 전국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향을 등지고 일터를 찾아 타향살이 수십 년을 통해 정착한 도시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도시민들의 최대욕구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가장 그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쾌적한 환경에 대한 날로 높아지는 지역주민의 욕구와 더불어 국가간 지역간 경쟁력을 의미할 만큼 지구촌의 최대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녹색 부천 만들기를 특성화해나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는 먼저 맑은 물의 충분한 공급과 수질환경 보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광역상수도 5단계 사업과 굴포천 하수처리장 건설, 여월정수장 침전물 처리시설 설치 등 환경 기초시설의 확충과 노후 상·하수도관교체 및 배수관 부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새해부터 실시된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에 따른 규격봉투 및 재활용품 수거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 조기에 정착시켜 생활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도시녹화 5개년 계획사업을 새롭게 수립하여 온 시민의 참여 속에 꽃과 나무로 뒤덮인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시작해 보고자합니다.
  여섯째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입니다.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치단체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들이 소외받지 않고 고르게 혜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사회복지 수준의 향상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저소득계층의 생활보호 지원 및 취업확대를 통해 생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을 위한 재활시설 및 편의시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노인복지기금 조성 및 노인복지시설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감싸 안는 노력과 지원대책들을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종합사회복지관과 삼정동 복지회관을 착공하고 구 단위로 다목적 커뮤니티 센터(Community Center)도 단계적으로 추진해보겠습니다.
  아울러 경로당 건립 5개년 계획을 재조정 조기 확대 건립하는 노력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독특한 부천문화 창조와 체육진흥입니다.
  환경문제가 국경을 떠난 경쟁력을 의미하듯 문화 역시 국경이 따로 없는 고부가가치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의 특성과 개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부천만의 새로운 전통과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문화 예술이며 문화 예술 활동의 촉진을 통해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매력 있는 도시창조를 위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비록 우리 시는 전통문화유산은 많이 갖고 있지 못하지만 전통과 관광문화는 새롭게 창조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만한 잠재력과 능력이 있는 젊음의 도시입니다.
  특히 우리 시는 음악의 도시로 명성이 높은 만큼 명성에 걸 맞는 전통을 계속 쌓아나가는 한편 부천시 문화예술발전기금을 신설하여 다양한 문화주체들의 수준 높은 활동을 촉진해 나가겠습니다.
  개성 있는 도시문화 환경을 창조하기 위해 모든 도시환경시설에 시각적이고 생동감 있는  문화 예술적 요소를 투입하고 부천 CIP를 발전적으로 적용 민간에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수준 높은 가로환경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거리광장, 문화의 거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보·차도, 승강장, 간판 등 각종 도심시설물들을 산뜻하고 생동감 있게 정비하는 시범도시가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서관, 독서실 등 각종 문화시설을 지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해 나가 건전한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부천시립중앙도서관 내에 부천의 역사, 향토사료, 각종 정보 자료 등을 갖춘 지역정보자료센터와 범시민 도서자료기증운동을 전개하여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체육기반시설 확충과 시민체육 활성화를 위해 종합운동장의 조기건립추진과 실내체육관, 법 상장 등 기본체육시설을 확충하고 학교운동부 및 각 경기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체육프로그램을 개발 활성화 하여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상으로 우리 시가 금년한 해 동안 추진해 나갈 시정방향의 큰 흐름을 말씀드렸습니다만7대 중점시책을 추진하는 것은 결국 21세기 매력 있는 도시 창조를 위한 바람직한 부천시의 도시상이라 할 수 있는 올바른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 인간미와 정감이 넘치는 도시, 풍요롭고 개성이 있는 도시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양오석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제 세계화·지방화의 새 지평이 열립니다.
  저를 비롯한 2300여 부천 시 공직자는 새로운 힘과 용기가 용솟음치는 새해 아침에 시정발전을 위해 다진 각오와 신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지구촌이 하나가 된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21세기의 일류국가로 세계경영의 중심에 우뚝 서고자 하는 세계화·지방화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난관을 오늘의 발전 기회로 삼아 보다 역동적이고 보다 미래지향적인 자세, 그리고 새로운 창조와 개척의 정신으로 80만 부천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아 부천의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차게 될 것을 다짐합니다.
  이상으로 새해 시정방향에 대한 보고를 마치면서 그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협력을 해주셨듯이 앞으로도 세계화·지방화를 향해 도약하는 부천 시 발전의 동반자로서 의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도편달 있으시길 부탁드리면서 아무쪼록 부천시의회 발전과 더불어 의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양오석  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휴회의결을 하고자 합니다.
        (의석에서 윤호산 의원-의장, 의사진행발언입니다.)
  네, 윤호산 의원님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지요.
윤호산 의원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현안이 시급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시나 우리 사회 산업 위원회에서 열심히 일을 많이 하시고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각 지역에 홍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실시가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법을 잘 만들고 아무리 뭐를 잘 했어도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아니하고 지키지 않으면 그 법은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언론 보도내용을 여러분들 많이 들으셨겠지만 거기에 첨가해서 제가 몇 가지 시장님께 이 자리에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 산업 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보면 6m, 8m 도로 내에서는 전부 문전수거를 하기로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실지 그런 상황이 지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않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하실 건지 말씀해 주시고, 그 다음에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데 있어서 재활용품을 주민들이 자기네 문전수거 한다고 하니까 전부 대문 앞에 내놓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또 도로 옆에다 내놓은 실정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일부 치워가는 사람은 재활용품이 됐든 쓰레기가 됐든 그냥 차에다 싣고 가는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지금 홍보가 안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걸 재활용품이라고 해서 신문지는 무슨 요일이다, 뭐는 무슨 요일이다 해가지고 홍보를 제대로 했으면 그 사람들이 그렇게 할 리가 없는데 지금 주민들의 불편은, 왜 기껏 분리수거를 해놨는데 한꺼번에 실어 가느냐 하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불평들입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대책도 말씀해 주시고요, 그 다음에 이 분리수거하는 데 있어서 아마 각 동별로 요일이 다른 모양인데 우리가 조금 예산을 더 투입해서라도 각 구별로 같은 요일에 같은 게 수거될 수 있게끔 이렇게 해서 최대한 시민편의에 의해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주시고, 그래서 봉투에다가 “우리 구에는 월요일 날은 신문지다, 화요일은 병이다” 이런 글을 쓰레기봉투에다 기재해 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우리 주민들이 그 모든 것을 잘 알고 처리할 수 있지, 여기에 대한 시장님의 뚜렷한 구상을 말씀해 주시고, 다음에 여러분들 새벽이면 춘의산이나 원미산에 등산들 많이 가시죠.
  그런데 이 쓰레기종량제가 실시된 이후로는 각 공장마다 새벽에 3시, 4시면 소각하느라고 열들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춘의산이나 원미산이 지금 공기오염으로 굉장히 들끓고 있습니다.
  이런 거 여러분들 느껴보셨죠?
  지금 종량제를 한다고 해서 이 사람들이 돈한 푼이라도 덜 내려고 그냥 한밤중에 남들 자는데, 남들 등산하는데 그때 전부 소각하는 이런 실정입니다.
  또 공장쓰레기가 있어요,
  이 사람들이 이렇게 소각을 안 하면 안 돼요.
  왜 그런가 하고 제가 파악해 보니까 옛날에는 공장쓰레기가, 작은 타이탄 트럭이 있습니다. 2톤인가 1.5톤인가.
  그거 하나 실어내는데 50만원씩 줬답니다. 한 차에 .
  그런데 지금 쓰레기종량제를 한 이후로는 150만원에도 안 치워 간답니다.
  이래가지고 이거 되겠습니까?
  또 지금 각 동에 미화원들이 있고, 쓰레기 담당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과거에는 쓰레기를 가져가는 사람들한테 보통 한 집에서 5천원 내지 1만원, 그렇지 않으면 2만원, 업소 같은 곳에서는 5만원씩 준 게 공공연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쓰레기종량제를 하면서 그게 없어졌습니다.
  왜? 옛날에는 돈을 내기 전에 이 사람들이 모든 것을 하나하나 전부 자기네가 챙겨서 가져갔는데 요즘에는 돈을 받으면서도 쓰레기봉투에 넣어야 그걸 가져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이제는 어차피 내 돈 들여서 분리수거를 하는데 굳이 그 사람들한테 5천원이고 1만원이고 왜 주느냐, 그러니까 안준답니다.
  안 주다 보니까 쓰레기를 길거리에다 6m, 8m이상 되는 도로 옆에다 놔도 안 가져간답니다.
  어제 MBC인가 KBS인가 언론보도에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 터졌더군요.
    (「MBC야 MBC.」하는 이 있음)
  네, 어제 약대를 기준으로 해서 나왔는데 보니까 주민들이나 수거해가는 사람이나 똑같은  대답이에요.
  제가 잠깐 들었는데 수거해가는 사람은 뭐라고 하느냐 하면, 우리는 종량제에 대한 교육도 받아본 일이 없고 그런 거 해본 일도 없다는 얘기로 언론에 비치더라고요.
  또 우리 주민들은 지금도 돈 안 주면 안 가져간대요.
  이게 지금 거기뿐만이 아닙니다.
  부천시 전체가, 여러분들이 이걸 잡아내지 못해서 그렇지 지금 전체가 그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 이걸 시당국에서 모를 리 없어요, 또 우리 의원들이 이거 모를 리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모든 청소담당을 각 구로 이관해 주시고 구청장 책임 하에 모든 것을 할 수 있게끔 조치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구청장 책임 하에 그런 쓰레기를 하는 것도 하는 거지만, 그 다음에 각 동네 미화원들이, 각 구청에서 관할하는 미화원들이 있습니다.
  이 미화원들이, 이 사람들 아침에 큰 도로, 30m 도로 이런 데만 왔다 갔다 하지 절대 골목길 들어가는 일 없습니다.
  옛날에는 자기 집 앞에 자기가 쓸었습니다.
  노인네들이 쓸어서 한군데 모아서 쓰레기차가 오면 버리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종량제가 된 이후로는 봉투를 사서 집어넣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너도나도 내 집 앞도 안 쓸어요.
  내 집 앞도 안 쓰는 이런 마당인데 그걸 미화원들한테 시켜보니까 미화원들이 말을 안 들어요. “거긴 우리 담당구역이 아니다, 우리는 동의 지시 받을 필요가 없다, 우리는 여기 길거리만 왔다 갔다 하면서 쓸면 된다.” 이런 상황입니다.
  옛날에 돈을 줄 때는 골목골목 다니면서 전부 자기가 끌어다 새벽에, 그 사람들 새벽에 왜 나오는 줄 아세요?
  새벽에 나와서 돈 받는 집 쫓아다니면서 그 쓰레기 전부 수거해 가는 겁니다.
  요즘엔 돈을 안 주니까 옛날에 가져가던 집들 것도 하나도 안 가져가요.
  이래가지고 이거 되겠습니까?
  그래서 이 미화원을 동장책임 하에 동에 배속시켜서 지휘감독을, 동장의 지휘감독을 받을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 게 어떨까 해서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기에 대한 견해를 시장이나 보건사회국장이 소상하게, 우리 의원들이 지금 쓰레기종량제에 대해서 동네에서 이러이러한 것을 질문하면 사회 산업위원회 위원 말고는 다른 의원들은 상세하게 모릅니다.
  그러니까 얼버무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우리 의원 자체도 모르는데 시민이나 동민한테 어떻게 홍보가 제대로 됐으리라고 여러분들 지금 보십니까?
  여기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양오석  지금 윤호산 의원님께서 의사진행발언을 얻으셔서 시정 질문을 하셨습니다.
  시정 질문은 관계공무원 출석 하에 시정 질문서를 사전에 의회에 접수한 후에 시정 질문을 하셔야 되는데 오늘 이렇게, 갑자기 하셨는데, 어떻게 시장님 답변이 가능합니까?
  네 , 그러면
        (의석에서 박재덕 의원-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그 얘기에 첨부해서, 몇 가지해서 시장님의 답변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의원님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만한 회의운영을 위해서 윤호산 의원님 한분으로.
        (의석에서 박재덕 의원-아니에요, 보충할 게 있어요.)
  의사일정에 없는 것을,
        (의석에서 박재덕 의원-의사진행발언은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의사진행발언은 그런 게 아니에요, 의사진행발언은 언제든지, 의원이 말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 있는 거지 형식이 어디 있어요.)
  네, 박재덕 의원 나오셔서 말씀하세요.
박재덕 의원  박재덕 의원입니다.
  지금 윤호산 의원께서 말씀 중에 제 얘기하고 같은 것은 빼고 거기에 첨예한 것 몇 가지만 보충해서 우리 시장님께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우리 의원님들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석에서 최용섭 의원-긴급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
  우선 첫째가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번 마지막 회기 때 가격 면에서 인근 시·군보다 좀 비싸다는 얘기 했습니다. 사실상 또 비싸고요.
  50ℓ하나에 약 2, 30원 비싸고 100ℓ하나에 약 600원 이상 비싸다는 얘기를 제가 했습니다.
  그것에 대한 비싼 문제를 답변해 주시고 타 시·군과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문제를 우선 건의합니다.
두 번째 규격봉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봉투가 재질이 너무 약해서 쓰레기를 양껏 넣게 되면 그냥 파열돼 가지고 쓰레기가 동내에 난리가 났어요. 전부 쓰레기봉투 파열 때문에.
  그 문제와 또 부피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쓰레기를, 예를 들어서 10ℓ짜리를 넣게 되면 10ℓ짜리가 부피가 이 정도의 높이라 하면우리가 쓰레기를 보통 70% 정도 넣고 위 아가리를 매는 과정에서 쓰레기를 서민들은 상당히 가득 못 채우고 약 70% 정도만 채우고 아가리를 매게 됩니다.
  그렇다면, 시민들은 또 얘기합니다.
  그래서 쓰레기를 10ℓ면 10ℓ한껏 넣고 위아가리 끈을 맬 수 있는 그런 복안을 해주면, 이런 것을 물어보고, 세 번째 아까 윤호산 의원님이 잠깐 얘기했지만 이면도로에 새마을지도자라든가 노인 분들이 아침마다 골목을 치우는 노인들이 있습니다.
  이 골목에 쓰레기를 모아두면 돈을 들여야 버리기 때문에 지금 이런 것을 상당히 기피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것을 각 통·반장들한테 규격봉투를 줘서 그 이면도로의 쓰레기를 치울 수 있도록 해주실 배려가 없는지 하는 문제를 제시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봉투판매소가 부족해서 또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이 대책도 말씀해 주시고 다섯 번째로 재활용품 처리방안이 미흡해서 지금 동네가 또 어수선합니다.
  이것도 홍보가 잘 돼서 수시로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합니다.
  우선 이 다섯 가지 질문을 윤호산 의원님 말씀하신 것과 제가 한 것을 간단히 우리 의원들이 알아야 시민들하고 대화를 하기 때문에 상세하게 설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석에서 최용섭 의원-의사진행발언 있어요.)
○의장 양오석  앞으로 시정 질문은 사전에 접수되지 아니 한 것은 오늘과 같은 이런 시정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의석에서 최용섭 의원-아니, 의사진행발언 있다는데 왜 그래요?)
  의사진행발언이요?
        (의석에서 최용섭 의원-네.)
  최용섭 의원님 말씀하시지요.
최용섭 의원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
  우리들은 의사진행 방법에 따라야 되는 회의법을 준수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전에 토의 없는 의사진행발언으로서 시정 질문이 있는 것은 우리 의회 앞으로 운영상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종종 발생되는, 바른 의사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의장님과 우리의원들의 호흡이 맞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오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다시 되어야 할 것인지 안 되어야 할 것인지 하는 원초적인 문제부터 거론하기 위해서 약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정회에 동의합니다.」하는 이 있음)
○의장 양오석  네, 10분간 정회를 하기 전에 윤호산 의원, 박재덕 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으로 말씀해 주신 폐기물 관련사항은 지난 정기회의 시 사회 산업위원회에서 심사된 조례로서 이번 회기에 의원발의로 조례개정이 될 예정입니다.
  사실 이번 회기에는 시정 질문이 의사일정에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의장의 의견으로는 참고의견으로만 접수하는 것이 옳다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윤호산 의원, 박재덕 의원의 발언내용에 대하여 심층한 검토가 있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10분간 정회하겠습니다.
(11시 08분 정회)

(11시 27분 속개)

○의장 양오석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늘 윤호산 의원 및 박재덕 의원께서 의사일정에 없는 시정 질문은 우리 시민과 아주 밀접한 관계로서 오늘만 접수해서 거기에 대한 답변을 시장님이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시죠.
○시장 김진선  윤호산 의원님과 박재덕 의원님께서 최근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쓰레기종량제에 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질문을 받으면서 먼저 생각케 되는 것은 의외로 의원님들께서 종량제에 대한 내용이나 현재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그 간의 과정, 노력들을 많이 모르고 계신다 하는 생각을 제가 가겼습니다.
  왜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우선은 잘 아시도록 못 해드린 시장이 먼저 반성을 합니다.
  사실 이 쓰레기종량제는 잘 아시겠습니다만 워낙 제도 자체를 대전환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오늘로 24일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저희도 예상치 못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님들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사회 산업위원회가 주축이 돼서 어떤 면에서는 의회가 아닌 집행부라고 착각할 정도로 이렇게 이 문제를 끌어안고 우리 시 집행부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금 기울이고 있다하는 말씀을 제가 드립니다.
  들어서 아시겠습니다만 각 동별로 200-300명씩 모아서 토론도 하고 거기서 추출된, 오늘 질문하셨습니다만 이러한 문제들이 전부 제기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지금 저희하고 사회 산업위원회가 보완하는 그런 토론과 안들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엊그제 제주도까지 현지를 다녀오시는 노력도 기울여 주셨습니다.
  이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우리 공무원들, 구청 공무원들, 환경 청소관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토요일 일요일이 없습니다. 새벽이 없습니다.
  이렇게 지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서 사안에 따라서 간단간단하게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우리 쓰레기 처리는 과거에 타종방식으로 이렇게 했습니다. 했는데 지금 이 타종방식을 하면서 동시에 시민들 불편이 있을까 싶어서 자동차가 지나가는 지점에 내놓기만 하면 수거하는 제도, 조례도 그렇게 개정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골목길에,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골목길에 쓰레기를 내놓는 것들을 어떤 면에서는 제대로 치우지 못하는 그런 경우도, 원칙은 이 의무는 본인들이 지도록 돼 있습니다.
  차가 지나면서 타종하면 나와서 실어주고 또 그것이 좀 불가능할 때는 차 지나가는 데까지 갖다놓는, 이것은 본인들이 책임을 지고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좀더 좋은 방법이 없는가 하는 것을 아직은 대안을 강구를 못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불편을 느끼고, 특히 맞벌이 부부 같은 경우는 불편을 느끼고 또 이 과정에서 혹시 청소원들이 짜증을 낸다든지 금품을 요구한 사례가 있는지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어제 모두가 나왔습니다만 이점은 제가 오늘부터 조사를 시작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또 거기에 따른 대책도 세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구청장님 세 분 다 들어오시라고 했는데 100% 문전수거 방식은 없을 런지,
  지금 이것으로 인해서 의원님들이 염려하시는 과거와 같은 청소원과 쓰레기를 버리는 가정과의 서로 간의 어떤 관계, 이런 것들이 오히려 더 줄어지는 그런 현상이 오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다 인정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런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이것을 완전히 불식시킬 수 있는 대책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재활용품 수거관계입니다만 이것은 지금 구별로 조금 다르게 운영을 합니다.
  이것은 수거하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고 수거를 해서 처리하는 것에 대한 순번제라고 할까요.
  예컨대 3개 구청 전부가 같은 날 신문만 전부 나온다든지 했을 때 그것을 판매소에 넘기고 그런 어떤 체증이라고 할까 그런 것을 조정하기 위해서 사실은 조금씩 달리 해서 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한번 저희들이 따져보고 검토해 보겠습니다.
  좀더 좋은 방법이 없는지 검토를 해보겠고, 돈 주는 문제 이것은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하여튼 이 부분은 저희들이 철저히 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제가 해보겠습니다. 해보겠고, 청소담당은 지금 구청장 책임 하에 하게 돼 있습니다.
  우리 본청에서 하는 것은 기획하고 이런 일을 하고 구청에 청소과를 설치해서 구청장 책임 하에 구에서 합니다. 하는데 미화원도 사실은 큰 도로 위주로 가로청소를 하도록 이렇게 책임한계가 주어져 있는데 지금 이 미화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 다음에 동장 책임 하에 배속을 시켜서 하느냐 하는 문제 이런 것들은 저희들이 좀더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지금 이런 제도가 달라짐에 따라서 바뀌어진 게, 변화한 형태가 나타난 게 많습니다.
  환경미화원 문제도 그렇고 또 위생공사나 5개 동종업체 거기도 쓰레기양이 많이 줄어졌습니다.
  많이 줄어져서 거기에 대한 잉여자원 문제도 있고 이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전부 검토를 해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은 뭔가 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가격문제인데 이 가격문제는 다른 인근 시·군보다 비싼 게 사실입니다.
  사실인데 이것은 저희들이 지침에 따라서 우리가 쓰레기 소각장 건설부분도 포함이 돼 있고 한데 이런 것들은 사회 산업위원회와 지금 충분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단계에 너무 높이 책정되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고 제대로 했지만, 그래서 이런 것은 탄력적으로 검토를 해서 개선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저희들이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규격봉투 재질은 이것은 확실하게 개선을 이미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2기부터 들어오는, 이미 3개 구청은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재질도 고밀도로 바꾸고 끈도 맬 수 있도록 개선을 했습니다.
  그래서 곧 들어오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봉투 판매소도 원한다면 얼마든지 확대해 주는 방향으로 지금 그렇게 협의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지금 홍보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도 이 재활용차를 직접 타보고 재활용 센터까지 과정을 전부 보고 직접 제가 같이 주민들하고 들어서 올려보고 집행해 봤습니다.
  청소차를 타보고 다 해봤는데, 제가 반성을 합니다. 홍보에 대해서는.
  반성을 하는데 제가 지금 하나 의문을 갖는 것은, 제가 풀지 못한 숙제인데 추가로 제가유인물 작성해서 쓰레기 처리 이렇게 합니다.
  그 다음에 각 구청에서 재활용품 요일 다 한 것을 해서 가가호호 100% 나눠드리도록 했습니다. 했는데 A, B 같은 집이 있는데 A집은 분명히 아는데 B집은 왜 모르는지를 그걸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것을 지금도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제가 쓰레기 처리 재활용품 차를 타고 직접 가봤는데 A라는 사람은 아 말없이 다 준비했다가 병을 전부 가져와서 다하고 쓰레기종량제 어떻게 처리되는가를 알고 있는데, 그리고 브로슈어도 갖고 있는데 B라는 사람은 와서 봉투가격이 왜 그렇게 비싸냐. 이런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봉투를 별도로 사고 또 지금까지 물던 쓰레기요금을 따로 몇 천원  씩 더 무는 줄 이렇게 알고 있어요, 같은 두 집인데 .
  그 집에도 분명히 우리가 브로슈어를 다 드리고 다 홍보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제가 아주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물론 이것을 세밀한 봉사를 해야 되겠죠.
  모르면 모르는 분한테 다시 한 번 알려드리고 이 분은 봐서 입에 떠 넣어줘야 될 분이면 사실 또 떠 넣어줘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봉사하는 것이 저희들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부분들은 어떤 면에서는 시민들도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도 제가 갖습니다.
  그러나 어쨌거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반성을 하고 아직은 정착이 덜 됐다고 보아지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은 제도적으로 보완하면서 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은 현재 엄청나게 좋아지고 있다 하는 사실입니다.
  지금 부분적으로 문제가 있고 아직도 문제요소도 있고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지금 쓰레기처리가, 종량제가 아주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잘 된다고 제가 말씀 못 드려도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하는 말씀을 드리면서 지금 두 분께서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은 다시 한 번 저희들이 오늘 또 짚어보면서 문제를 풀어나가고 대책을 강구하도록 이렇게….
        (의석에서 박재덕 의원-이면도로에 청소한 쓰레기 모아놓은 것을 통·반장들이 버리기가 곤란하니까 일정한 봉투를 내주면 이면도로의 쓰레기 모아놓은 것을 담아서 버리겠는데 봉투를 안 주니까 자기들이 사서 버려야 되는.)
  공공용 봉투를 나눠줬어요.
        (의석에서 박재덕 의원-환경 미화원한테 나가는 건 알고 있어요.)
  동에도 나가 있어요.
  아까 윤호산 의원님께서 자기 집 뜰 앞 안 쓰는 거 이것도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입니다.
  원칙은 자기 집 앞 자기가 쓸어야죠.
  그런데 이 쓰레기 때문에 안 하는데 그런 것이라든지 이런 거지, 골목·공공적으로 쓰는 이건 규격봉투가 아닌 공공용 봉투가 지금 다 나가 있습니다.
  그걸 활용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어 있는데 이걸 좀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양오석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부천시장님께서는 지금까지 나타난 외에 문제점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보완하셔서 쓰레기 종량제가 조기에 정착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협조해 주시기 바라고 아울러서 우리 의원님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사회 산업위원님들께서는 이것을 주도적으로 우리 집행부를 이끌고 여기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의원님들께 여기서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 산업위원님들께서 이번에 제주도를 다녀오셔서 거기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고 지금 보고서를 작성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기의 미비된 점을 보완해서 이번 조례로 개정하는데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상임위 활동을 위하여 1월 25일부터 1월 26일까지 2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네, 가결을 선포합니다.
  2차 본회의는 1월 27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1분 산회)


○출석의원수 36인
○출석의원
  강근옥  강문식  강신권  김덕조  김동선
  김영일  김옥현  김일섭  김정기  김태현
  김혜은  김흥식  남현희  박노운  박상규
  박재덕  변용순  서병만  양오석  오강열
  윤호산  이갑만  이말선  이문수  이병일
  이사명  이종길  이해형  이후복  임광인
  장명진  전만기  정월남  최순영  최용섭
  한도한
○불출석의원
  강영석  강태영  모인진  양재오  이강진
  이영자  임근규  지경의
○출석공무원
  시장김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