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부천시의회사무국

1995년 8월 10일 (목) 10시

  의사일정
1. 제40회부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시정보고
3. 도교육위원후보자선출의건

  부의된안건
1. 제40회부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2. 시정보고(부천시장)
3. 도교육위원후보자선출의건(부천시장제출)

(10시 12분 개의)

○의장 박노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희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를 진행하기 전에 부천시장으로부터 폐회기간중 부임해오신 부시장의 인사소개가 있겠습니다.
○시장 이해선  지난번 저희 원구성을 할 때에 간단히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7월 31일부터 저희 부천시에 부시장으로 신중대 부시장이 부임을 했기 때문에 의원 여러분에게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신중대 부시장은 가평, 파주, 군포, 의정부 시장을 역임하셨을 뿐만 아니라 원만한 성품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많은 공무원들의 사표가 되고 있고, 우리시에 부임해서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큰 일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해서 의원 여러분에게 소개를 올립니다.
○의장 박노운  우리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신중대 부시장님, 많은 수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사무국에도 8월 8일자 인사이동이 있어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건사회위원회 전문위원에서 재무경제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윤영복 전문위원입니다.
  다음은 시립도서관 심곡분관장으로 근무하시다 보건사회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오신 윤순중 전문위원입니다.
  다음은 소사구 총무과에서 재무경제위원회 사무직원으로 근무하게 된 정송훈 직원입니다.
  이상으로 인사이동된 직원 소개를 마치고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김용수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임시회 집회에 관한 사항입니다.
  7월 29일 최순영 의원 외 16명으로부터 경기도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8월 3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회기를 협의하여 동일자로 집회 공고하고 오늘 제4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교육위원후보자선출의건과 94년 결산검사위원선임의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상임위원회 회부사항입니다.
  8월 3일 부천시장으로부터 총 6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동일자로 소관 상임위원회에 심사회부하였습니다.
  상임위원회별 심사회부사항을 말씀드리면 의회운영위원회에는 부천시의회의원상해등보상금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을 심사회부하였으며, 총무위원회에는 부천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증개정조례안 등 3건을 심사회부하였으며, 재무경제위원회에는 부천시공유재산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을, 보건사회위원회에는 부천시폐기물 소각시설관리운영조례안을 심사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위원회 의안제출사항입니다.
  8월 4일 의회운영위원장으로부터 부천시의회의원일비및여비지급에관한조례개정조례안 등3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안건으로 8월 5일 부천시장으로부터 부천시공유재산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이 제출되어 8월 7일 재무경제위원회에 심사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심사 보고사항입니다.
  8월 4일 의회운영위원장으로부터 부천시의회의원상해등보상금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을 원안의결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교육위원 후보자 등록은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교육경력자 3명, 비경력자 2명 총 5명이 접수하였으며, 오늘 회의에서 교육위원 후보자 2명의 선출이 있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회의에서 부천시장으로부터 시정에 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8월 2일 최순영 의원과 8월 9일 양오석 의원으로부터 부천시의회회의규칙 제7조의 규정에 의거 가사사정으로 금번 회기에 참석할 수 없다는 청가서가 제출되어 의장이 이를 허가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제40회부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제의)
(10시 17분)

○의장 박노운  오늘의 의사일정 제1항 제40회부천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제4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사전에 협의해주신 바와같이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3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을 선포합니다.
  회기 중의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회기의 회의록 서명의원은 제39회 임시회와 마찬가지로 성명 가나다순에 의거 강신권 의원, 김광회 의원 두 분께 수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 시정보고(부천시장)
(10시 18분)

○의장 박노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정에 관한보고를 상정합니다.
  부천시장으로부터 시정보고가 있겠습니다.
○시장 이해선  존경하는 박노운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저는 첫 민선시장으로서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에 어떠한 모습의 부천시를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시정운영의 기본방향과 주요시책을 오늘 제4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 여러분에게 밝힐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우리는 지금 매우 중요한 역사적 전환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순간도 중요하지 않은 때가 없지만 지금 이 시점이 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까닭은 지방자치의 시행초기에 그 틀을 어떻게 정립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오늘을 사는 우리가 얼마만큼의 역량을 어떻게 발휘하는가에 따라서 부천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원여러분께서 잘 알고 계시다시피 지방자치는 지역주민의 의사에 따라 모든 일이 결정 집행되고, 그 결과에 대하여도 온 주민이 함께 책임지는 그런 제도입니다.
  이제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제발전과 시민생활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선의의 무한 경쟁시대가 도래되었습니다.
  더구나 이데올로기의 대립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WTO체제 하에서 오직 경쟁력있는 자만이 생존할 수 있는 냉혹한 국가적 현실이 우리를 긴장하게 합니다.
  이러한 무한경쟁의 새로운 질서 하에서 굳건히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우리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하여 수준높은 경제생활과 인간답게 살수 있는 부천을 위하여 과거의 잘못된 의식과 관행과 제도를 과감히 바꾸고 새로운 질서를 세워나가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본인은 우리가 처한 시대적, 역사적 소명을 깊이 인식하면서 2,300여 공직자, 그리고 80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21세기의 위대한 부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20여년간의 도시화과정에서 급증하는 인구와 외적성장에 걸맞는 도시 기반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의 확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교통·환경·주거·문화생활 등 여러가지 면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역사는 과감히 도전하는 자에게 새로운 지평을 엽니다.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불합리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말고 진지하게 연구검토하여 훌륭한 해결책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든 공직자가 과감히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부천의 미래는 물산이 풍부하고 예술과 문화가 꽃피는 자족도시, 훈훈한 인간의 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도시입니다.
  이 소박하지만 절실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저의 재임기간동안에 다음과 같은 중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의 후손들에게 위대한 부천을 물려줄 수 있도록 신명을 바쳐 일을 할 각오임을 밝혀둡니다.
  먼저 시민을 참주인으로 섬기는 봉사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시민의 공복인 공직자는 오로지 시민만을 위하여 일을 하여야 하며, 주인인 시민여러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는 모든 일을 자세히 알 권리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에서 계획하고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을 있는 그대로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여론조사와 현장대화를 실시하고, 공청회 등을 통하여 수렴된 시 행정의 미흡한 점은 과감히 고쳐나가도륵 하겠습니다.
  인·허가 등의 민원사무는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히 처리하고 각종 공사는 시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개선해 나가는 한편 행정수요와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행정조직을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업무를 전산화하어 행정의 능률을 극대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옴부즈맨제도를 도입하여 행정권의 남용이나 부당한 공권력의 남용으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부조리와의 연결고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반드시 세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의원여러분들께 정식으로 보고를 드리고 상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의회의 질의응답과 정책토론도 시민여러분들에게 각종매체를 통하여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둘째, 시민의 인간다운 행복한 삶과 복지균점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할 천부적인 권리를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가진 게 남보다 적고 몸이 불편한 것이 행복의 저해요인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서민의 생계와 자립을 폭넓게 지원하고, 어려운 학생들이 돈이 없어서 공부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기금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65세 이상 되시는 노인 분들은 원하시는 경우에 모든 의료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자합니다.
  3개 보건소의 기능을 특성화·전문화하여 의료서비스를 대폭 향상시키며, 장애인 편익시설 설치와 지원을 과감히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위탁시설을 마련하고 생활권역별로 복지관을 설치하여 시민여러분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고 쾌적한 환경을 가진 부천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쾌적한 환경은 이제 인간의 기본권으로 인정되고 있는 바, 우리시는 면적이 좁고 흐르는 물이 거의 없는 반면, 인구와 차량, 공장이 많아 환경여건이 매우 열악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오·폐수 배출감시를 철저히 하고 단계적인 청정연료 보급확대와 쓰레기감량을 통해 환경오염원을 줄여 나갈 것이며, 굴포천 하수처리장과 일반폐기물종합처리 시설의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굴포천을 개수하고 환경전광판을 도시 곳곳, 중요한 곳에 설치하여 오염실태를 사실대로 주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림으로써 모든 시민이 공해방지에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로는 저희 부천시의 상수도 공급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계속되는 인구증가와 영종공항의 개통, 인천시의 시세확장으로 1999년 경부터는 물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에 우선 인천시로부터 원수 10만톤을 공급받아 물부족을 해소하고 있습니다만 1999년부터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저희 시는 광역상수도 5단계 23만 5천톤 수수공사를 가능한한 앞당겨 상수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과 의원 여러분들께서 염려하고 계시는 쓰레기 소각장은 관련조례를 엄격하게 재정하여 쓰레기 반입과 소각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원조성사업을 점차 늘리고 꽃과 나무를 가로변과 공터에 많이 심어서 푸른 부천이 되게 하겠으며, 꽃복숭아 나무를 가로수로 조성하여 복사꽃이 피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대중교통편의를 증진시켜 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이 여러 차례 주민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교통체증이 부천시에서 가장 심각한 현안문제로 시민들이 생각하고 계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교통체증은 시민의 가장 큰 불편사항일 뿐아니라, 공기오염을 가중시키고 물류비용을 증대시키므로 우리 부천시의 경쟁력을 상대적으로 약화시키는 그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교통대책기획단을 운영하고,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도약로 등 계획된 7개 시내도로를 차질없이 건설하고, 경인우회도로는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작동에서 고척동을 잇는 도로도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조속히 개통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중동신도시 신호연동화와 경인국도 버스전용차선제 등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국·공유지와 공원의 지하 및 공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극심한 주차난을 완화하고 버스노선을 전면적으로 재조정하고 시간을 조정해서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물산이 풍부한 자족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부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장기적으로 우리시의 경제를 되살리고 모든 것이 풍족한 자족도시를 건설하려고 하면 한계에 다다른 현재 우리 시가 가지고 있는 산업구조를 개편하여 첨단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바꾸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상동지구에 시로 조성될 신도시 건설에서는 첨단정보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물류비용의 감소와 생필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종합유통센터를 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제약하고 있는 법규와 제도를 보완 정비하여 부천에서는 누구든지 쉽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왕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철저히 보호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수한 관내생산제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전 공직자가 기업인들과 함께 세일즈맨이 되어 판로개척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업은 우리 시의 여건상 경쟁력이 있는 기업형 화훼농업으로 점진적으로 전환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교육환경개선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입니다.
  현재 아무리 풍요로운 삶을 영위한다 하여도 미래가 확실히 보장되지 못한다면 이 또한 큰 문제 입니다.
  개인의 밝은 미래가 근검절약과 끊임없는 자기계발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면, 창창한 국가의 미래는 전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교육수준을 높이는 데에 막대한 투자를 하여야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듯 중요한 학교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학교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시의 교실난을 시급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며, 학교교육을 저해하는 유해환경을 과감히 제거해 나갈 것입니다.
  청소년기의 건강유지는 성인이 된 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하여 국민학교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할 것이며, 이미 각급 국민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소변검사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쉴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고, 각종 도서관을 신설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의 교육못지 않게 성인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진학률은 낮지만 부단한 성인교육을 통하여 삶을 풍요롭게 하고 높은 문화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 여러 국가들의 예를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죽을 때까지 배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수준높은 성인교육을 통하여 우리 시의 총체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시민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개성있는 부천문화를 진흥시켜 나가겠습니다.
  문화는 우리의 자존심이며, 우리의 삶에 질을 높일 수 있는 근본이며, 또한 새로운 상품이기도 합니다.
  문화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문예회관 등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문예진흥기금을 대폭 늘려서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습니다.
  시립예술단과 각종 음악단체를 고루 육성하여 부천을 음악을 포함한 각종 문화가 꽃피는 문화도시로 정착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종합운동장, 체육관, 검도장 등 기본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여 각급 학교의 경기부와 가맹경기단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여 온 시민이 건강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성의 지위향상은 선진사회의 척도라고 합니다.
  또한, 여성의 행복은 가정과 사회의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여성들의 교육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원봉사를 활성화하여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들이 삶의 보람을 느끼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직장을 가진 여성들이 마음놓고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을 건립하고 지역별로 탁아시설도 늘려 나가겠습니다.
  앞에서 잠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장애인 위탁시설을 설치하여 장애인을 돌보는 우리 가정주부들이 겪는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세밀한 정성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각급 관공서와 종교단체들이 소유하고 있는 공공시설이 지역주민과 여성들의 친교·교육의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개방을 유도하고, 여성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여러 생활교육을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우리 공직사회에서도 여성이기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지 아니하도록 법규와 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갈 작정입니다.
  존경하는 박노운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사업과 시책들을 계획한 대로 달성하여 쾌적한 복사골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뿐만 아니라 2,300여 전 공직자와 80만 시민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인내와 양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심각한 교통난과 환경오염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해결될 수 있으며, 또한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80만 온 시민의 책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공익을 위하여 때로는 개인의 이익은 유보되어야 할 때도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이제 시민이 주인인 새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부천시의 장래는 전적으로 주인이신 시민여러분들께서 시의 발전을 위하여 얼마나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협조하시느냐에 달려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2,300여 공직자는 시민여러분의 뜻을 존중하며, 시민여러분들이 믿고 시정의 여러 영역에 혼쾌히 참여 하실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곳에 시민의 참여가 있음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한 번 우리모두 쾌적한 환경도시, 물산이 풍부한 자족도시,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도시 부천을 건설하는 데에 매진해 나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도편달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여러분의 건강과 우리 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하면서 시정보고를 마칠까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노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의 건을 처리할 순서입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서 약 5분간 정회 시간을 가진 후 회의를 계속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1분 정회)

(10시 54분 속개)


3. 도교육위원후보자선출의건(부천시장제출)[336]
○의장 박노운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럼 의사일정 제3항 도교육위원후보자선출 의건을 상정합니다.
  교육위원은 교육청이 관할하는 시·군·구의회에서 추천한 자 중에서 도의회에서 교육청마다 1인씩 선출하게 됩니다.
  교육위원의 추천은 시·군의회에서 후보자 2인을 추천하되 교육 또는 교육행정 경력 10년 이상인 자를 최소한 1인 이상 추천하도록 되어 있으며, 2인 모두를 교육 또는 교육행정 경력자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의 건은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해주신 바와 같이 후보자 선출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먼저 후보자 소견을 듣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접수순에 의거 입후보자들의 소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발표시간은 5분으로 되어 있사오니 시간 내에 소견을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김희섭 후보자 나오셔서 소견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김희섭 후보  반갑습니다.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원님 여러분들 저희를 위해서 많은 염려를 해주시고 그동안 또 심려를 끼친 데 대해서 이 시간을 통해서 매우 죄송스러운 마음 간절합니다.
  많은 시간을 저희가 할애를 받아가지고, 앞으로 우리 의원님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제가 그동안 40여년 동안 학교 교육과 사회교육을 겪어오면서 그동안 경험한 이러한 여러 가지 학교에 관한 지식을 토대로 해서 앞으로 우리 교육의 많은 발전을 위해서 만들어진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입후보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세계적 수준의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 시기에 신교육체제 확립을 위하여 이러한 어려운 과제를 눈앞에 둔 이때에 부족하지만 제가 전심전력을 다해서 더욱이 우리 부천교육 발전에 공헌을 할 생각을 하고 굳은 마음으로 저를 그동안 아껴주시고 여러 가지로 지도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간곡한 부탁말씀을 드리면서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제가 역점을 두고서 추진하고자 하는 몇 가지 사항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교육 개혁 과제를 충실히 운영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특히 초등교육에 있어서 지금까지 입시준비를 향한 이러한 준비가 국민학교부터 영어, 수학을 가르치는 방향으로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저는 개성을 존중하고 도덕심을 기르고 창의성을 기르는 이러한 교육의 방향으로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교육의 방향을 교육위원이 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서 좋은 우리학교 만들기를 주민 자치로 잘 실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교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참된 교육 여건을 만드는데 주력을 두겠습니다.
  그 다음에 교육시설 설비를 확충을 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되겠다, 가장 중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우리 부천만 하더라도 아직까지 2부제 수업을 하는 학교가 4개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빠른 시기 안에 전면 해소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다.
  그 뿐 아니고 고등학교 진학을 부천에서 못하고 타지역으로 가는 학생이 700 내지 10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고등학교의 증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더 욕심을 낸다면 특수고등학교도 우리 부천에 꼭 필요한데 아시는 바와같이 체육고등학교는 수원으로 뺏겼습니다.
  여러 가지 애를 많이 쓰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앞으로 예능 그리고 과학고등학교 이러한 특수고등학교도 우리 부천에 유치하는데 단시일 내에 안 된다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 되겠다.
  그 다음에 우리 부천의 학교들이 오래된 학교들은 시설이 좀 낡아서 개축해야 될 이러한 학교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수교실, 도서관이나 특별교실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교실들의 증축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보건 환경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학교 주변에 유해업소가 지금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된 것인지 교육 우선이 되지 않고 일부 잘못된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의원 여러분들과 같이 우리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위해서 유해업소,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는 반드시 정리가 되어야 되리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교급식 문제는 우리 의원님들 다같이 염려를 하고 계시는 이런 부분인데 지금 우리 부천은 지역관계로 해서 조금 뒤로 미루어 진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도시형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뒤로 미루어졌습니다.
○의장 박노운  김희섭 후보자님, 소견발표하시는데 죄송합니다만 약속한 시간 5분이 통과되었기 때문에 말씀을 정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섭 후보  네. 그렇게 급식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을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노운  김희섭 후보 소견 발표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접수순에 의거 김기태 후보자 의견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태 후보  안녕하십니까?
  교육위원 후보 김기태입니다.
  의원님들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거 후의 여독이 풀리지 않으셨을 텐데 교육위원 후보 추천을 위하여 시간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요사이 15일 동안 제가 선거를 하면서 여러의원님들을 방문해서 느낀점은 선거가 얼마나 어렵다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의원님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시면서 영광의 금배지를 받았는가를 생각해 보면 감개가 무량할 것 같습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이런 시구가 생각나더군요.
  며칠 전에 5분동안 출마의 변을 얘기하라고 해서 생각해 보니까 도저히 제애기를 다 할 수가 없어서 생각다 못해서 유인물하고 테이프를 보내드렸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5분동안 그 내용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일찍이 사범학교를 나와가지고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13년동안 교사로 봉직하였습니다.
  그후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을 전공하였고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국회 등지 에서 9년동안 교육행정 경력을 쌓았습니다.
  80년도부터는 인천교육대학 교수로서 12년동안 재직하면서 우리 교육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고 우리 교육을 살리자는 의미에서 21세기 대비한 한국교육의 과제라는 책도 출간하여 여러분들에게 보내드린 바 있습니다.
  그간 저의 저서는 10여권이나 되며 논문은 50여편이나 됩니다.
  만일 제가 여러 의원님들의 지지 속에 교육위원이 된다면 하고자 하는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내용은 유인물로 해서 보내드렸기 때문에 생략하기로 하고 첫째 고등학교 증설문제, 둘째는 급식문제를 전면 실시하겠고, 셋째는 청소년문화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는 공공도서관을 설치하겠습니다.
  우리 도서관은 지금 2개가 있는데 하나가 또 플러스되어서 교육청이 옮기게 되면 시립도서관이 3개가 됩니다.
  제가 만약에 교육위원이 된다면 공공도서관을 교육청 관할, 교육위원회 관할 공공도서관을 2~3개 정도는 만들어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교내 탁아소 설치운영, 여섯째 학교시설의 개방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교육재정의 확보를 위해서 발로 뛰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교육재정은 3.6%로 되어 있습니다.
  98년도까지는 5%로 확대 실시하도록 되어있는데 교육이 아무리 좋다 할지라도 돈이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앞에서 얘기한 학교를 세우고 급식을 실시하고 도서관을 만들고 청소년문화센터를 만드는 것들은 전부 돈하고 연결됩니다.
  부천시 교육 예산을 보니까 95년도 350억 정도되는데 95%를 보면 학교시설비로 많이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역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교육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천교육발전연구소를 설치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천에는 여러 가지 연구소가 많습니다.
  환경연구소, 지역연구소, 개발연구소, 역사연구소, 의회발전연구소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80만이나 되는 인구에 교육문제연구소가 없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부천교육의 현안문제를 연구하고 상담할 수 있는 연구소를 꼭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담부에는 학부형이라든가 청소년부를 두고 연구에는 교육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년에 두 번 정도는 세미나를 갖고 자주 교육좌담회를 갖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모든일들은 저의 혼자 힘으로는 되기 어렵습니다.
  여러 의원님들이 도와주신다면 힘껏 노력해서 같이 뛰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제가 여러 의원님들의 지지 속에 교육위원이 된다면 37년간의 교육경험을 살려서 경기도 교육과 내고향 부천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책임지고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노운  김기태 후보 소견 발표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집수순에 의거 서병만 후보자 나오셔서 소견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병만 후보  의장님과 의원님들을 이렇게 면전에서 대하니 앞으로 부천의 앞날이 밝음을 이 두 눈에서 확인할 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뿐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지난 4년간을 본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44분의 의원님과 바른 생각 좋은 뜻으로 부천시정의 바로잡음에 동참을 했던 것에 제 작은 인간이 무척이나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기간중 깨달음 하나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연계성 문제가 대단히 요구되고 또한 중요함을 느껴서 지난 6·27 지방선거에 재출마 요구가 저를 아끼는 분들의 권유가 있었지만 부천의 살아있는 교육현장에서 20년간 몸바친 세월 동안 흔들림 없는, 가식 없는 참 교육자로 남기 위해 교직에 몸담았던 저라 부천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위해서 많은 고민과 결정 끝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교육을 통하여 성취될 수 있고 성취되어져야 한다고 보는 바람직한 개인이나 사회의 모습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교육의 목적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천 교육의 현실에 많은 안타까움, 경기 교육의 발전 방향, 창조적 정신에 의한 교육개혁 등 산적한 교육문제들이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많이 달라져야 할 때입니다.
  그때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어 감히 밝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천의 교육현실과 문제점이 어떤가를 따져보기 이전에 교육위원으로 제가 여러 의원께서 귀한 역할을 부여해 주신다면 월2회 정도, 또 임시회가 개최될 때 그때그때 마다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중간적, 가교적, 중보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여러 의원님들 앞에서 굳게 약속을 드립니다.
  부천 교육의 현실 문제에 있어서 한 실례를 들어보면 소사남국민학교에는 지금 1, 2학년 열린교육, 즉 종소리 없는 학교를 운영하는데 그에 따른 평가와 또 성과는 많은 교사들의 기대되는 효과에 부응하는 결과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재정적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또 적은 규모의 학교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 교육 현실인 것입니다.
  그래서 앞의 두 후보님의 그런 좋은 지적과 또 대안 제시는 교육위원들이 마땅히 해내야 되고, 또 많은 관심과 연구와 지속적 노력에 의해서 해결해야 될 그러한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교원 자질함양을 위한 개선방안의 하나로 교원 안식년 제도의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교원 재교육은 연 60시간 그나마 선별돼서 최소한 5년에 3개월 정도의 교원 안식년 제도를 도입한다면 우리 부천의 학생들은 물론 경기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많은 도움과 교사 자질함양을 위해서 크게 부양되는 개선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원님들의 최대 관심사인 학교급식 문제도 단일학교 단위로 했을 때는 1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8개 지역 권역별로 나눴을 때는 70억원에 학교급식을 해결할 수 있다는 그러한 자료와 수치와 저의 소견도 갖고 있음을 이 자리에서 밝혀드리며 추진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또 한 가지의 방안으로서는 지금 신도시와 기존 도시와의 학교 간에 교육환경 시설에 관한 격차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실례로는 겨울에 난방에 관한 시설과 기타교재 교구 확충에 관한 그러한 문제가 있습니다.
  통신 연수를 통해서 우리 교사들과 또 학생들이 어우러지는 그래서 열린마당의 열린 교육에 참 교육자로서 봉사하고 싶은 제 심정을 말씀드렸습니다.
  지역 요구에 학교 신설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교육 관련 공약사항을 뒷받침하는 데 또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또 교육철학 소신을 밝혀드리면 부천의 학생들이 위대한 사람됨보다는 훌륭한 자가 되기를 저는 원합니다.
  위대하다 함은 자기 자신을 표출하지만 훌륭하다 하면 자신을 낮추면서 나보다는 너, 너보다는 우리라는 지역사회 공동체 운명 속에서 그들이 전인적 인간으로 커가기를 원합니다.
○의장 박노운  죄송합니다. 서병만 후보자 시간이 경과되었으므로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서병만 후보  네, 이상으로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며 의원님들의 또 우리 80만 부천시민의,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기간 중 많은 보람된 열매가 맺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노운  서병만 후보 소견발표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정수천 후보자의 소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수천 후보  존경하는 의장님,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과외교육을 학교교육으로 흡수해서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경기도 교육위원에 출마한 정수천 인사 올립니다.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눈앞에 둔 찬란한 21세기의 전환점에서 이제는 우리 주민들이 당당한 주역으로 떠오른 지방교육 자치제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시고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사교육비가 17조 4천억 그 중에서 초·중·고 과외비가 5조 8천억이라니 과연 이 나라는 과외 천국이란 말입니까?
  학교는 빈껍데기란 말입니까?
  이러한 거대한 과외 교육비를 줄여나가고 학교교육을 정상화시켜야 되겠다는 확고한 소명으로 여러분 앞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교육은 미래를 창조하는 작업이며 한 나라의 국운은 교육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역사의 주인공은 인간이고 그 인간을 키우는 것이 교육의 소명이자 사명으로 미래의 빗장을 여는 성스러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정수천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깨끗한 봉사자가 되고 교육행정을 감시하는 철저한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부정부패와 무서운 범죄가 만연하고 심지어는 94년도에 43명의 부모가 살해된 보도자료를 접하면서 교육이 성공하면 모든 것이 성공하고, 교육이 실패하면 모든 것이 실패한다는 것을 명심하며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도덕성과 창의성 위주의 교과 편성, 운영 우리 부천의 실정에 맞게 교육내용을 편성, 운영하며 우수교사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21세기를 향한 정보화 교육의 틀을 마련하고 학교에서 특기·재능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의 중앙통제적인 제도에서는 문제를 개혁을 통해서 중앙정부의 역할을 한정하고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시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교육자치의 특징을 살리는 매력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는 요건입니다.
  교육문제 하나만은 확실하게 풀어나갈 이 사람 부천 교육개혁을 실천하려는 정수천과 함께 우리 다같이 부천 교육의 새 변화를 이루어 냅시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의원님들의 귀중한 한 표가 부천교육의 진로를 좌우하는 순간입니다.
  의원님들과 함께 호흡하며 여러분의 손발이 되어 줄 참신한 일꾼을 교육위원에 추천시켜 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노운  정수천 후보 소견발표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박상규 후보자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상규 후보  역사적으로 실시된 6월 선거에서 승리의 영광을 안으신 존경하는 의장님, 의원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교육위원에 입후보한 박상규 인사드립니다.
  그 뜨겁던 선거전도 가시고 온 동네 누비며 다니셨던 땀방울이 이제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시민들의 복지 증진 및 시 행정발전에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그러기에 의원님의 당선이 더욱 값지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교육위원 후보자들은 모두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교육위원은 선생님이 아닙니다. 동시에 후보자들은 모두 다 직능대표라고 합니다.
  유치원, 학원연합회, 교수 대표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저 박상규는 순수한 시민대표입니다.
  분명코 말씀드리자면 교육위원은 직능대표가 아니고 직능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도 아닌 것입니다.
  유치원, 국민학교, 중·고등학교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도 더욱 아닌 것입니다.
  바로 교육의 기틀이 되는 교육환경 개선과 재정적 교육정책의 효율인 것입니다.
  누구나 약속도 하고 장미빛 공약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려는 의지와 프로정신이 가득찬 돌파력, 성취욕이 있어야 합니다.
  본 후보자는 초대 시의원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고자 개척자 정신으로 힘껏 뛰었습니다.
  전국 제일의 시의회라는 찬사도 함께 받았습니다.
  학교급식 문제, 초·중·고 증설 문제, 교육환경 조성 문제 등 이러한 문제는 경기도의 36개 시·군이 공평히 혜택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바로 이 실세 교육에 앞서 바로 부천의 교육개선은 타 시·군보다 앞서 가느냐 못 가느냐하는 것 입니다.
  저는 정치력, 추진력, 성취욕을 힘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3만의 군과 7만의 시와 우리 80만의 부천시와 획일적·교육적 장이 같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러한 모든 문제를 저는 오랜 경륜과 예산 재정적 뒷받침으로 바로 해결을 하겠습니다.
  의원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냉철하고 얼음과 같은 이성으로 판단하시어 교육위원 후보로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분명코 의원님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프로정신이 깃든 교육위원이 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노운  박상규 후보자 소견 잘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입후보자 소견발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섯 분 입후보자의 소견을 들으시고 후보자 선출에 의원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교육자치에관한법률 제5조 2항의 규정에 의거 시의회에서 2인을 선출하여 추천하도록 하되 그중 1인은 교육 또는 교육행정 경력이 있는 자이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후보자 결정은 일반 의결정족수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하게 되겠습니다.
  투표방법은 8월 3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해 주신 바와같이 2인을 동시에 선출하는 연기명방식 투표방법을 택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후보자 결정방법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의 결정은 1차투표는 재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인 일반의 결정족수를 원칙으로 하여 후보자를 경정하고, 1차투표에서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았을 시는 2차투표를 실시하여 다수득표자를 후보자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사례별 후보자의 결정방법은 1차투표에서 경력자 2인이 과반수 득표를 하였을 경우에는 그대로 후보자를 선출하게 되겠으며, 1차투표에서 비경력자 2인이 과반수 득표를 하였을 경우에는 비경력 최고득표자 1인을 후보자로 선출하고 2차투표에서는 경력자만을 대상으로 투표하여 최고득표자를 후보자로 선출하게 되겠습니다.
  1차투표에서 경력자인 1인이 과반수 득표하여 후보자로 선출되었을 경우 2차투표는 교육 경력자 및 비경력자 중에서 최고득표자를 후보자로 선출하게 되겠습니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득표순 4인 추천대상자 2인의 2배를 대상으로 결선투표하여 다수득표순으로 2인이 모두 비경력자인 경우 비경력자중 최고득표자를 후보자로 선출하고, 다음 순위 교육경력자를 후보자로 선줄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수득표순으로 2인이 모두 경력자이면 그대로 후보자로 선출되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후보자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동점자 처리방법 및 무효표에 대한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점자 처리방법으로는 첫째, 경력자와 비경력자의 경우에는 경력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고 둘째, 경력자가 2인 이상인 때는 경력자순으로 하되 그 경력이 같은 때는 연장자를 당선자로하고 셋째, 비경력자가 2인 이상인 때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하고자 합니다.
  무효표 결정은 투표방법이 2인을 동시에 기표하는 연기명투표이므로 1인에만 기표를 한경우에는 무효로 하고자 합니다.
  이상과 같은 동점자 처리 및 무효표 결정 방법에 대하여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투표를 관리할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제39회 임시회에서 진행한 바와 같이 성명 가나다 역순으로 감표위원을 지명토록 하겠습니다.
  전만기 의원, 전덕생 의원, 장명진 의원, 임해규 의원 이상 네 분께서 감표위원으로 수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명되신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 투표함과 명패함을 점검해 주시고 투표진행상황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표위원께서는 의원님들이 투표를 모두 마쳤을 때 맨 마지막으로 투표하시면 되겠습니다.
  투표방법에 대하여는 의사계장으로부터 설명이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김용수  의사계장입니다.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 투표방법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배부해드린 선출방법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 의석에 갱지로 해서 프린트해 드린 것 입니다.
  투표용지에 두 명을 동시에 기표하시되 기표 방법은 반드시 한 명은 경력자에게 기표하여야하며, 한 명은 경력자 비경력자 구분없이 기표 하시면 되겠습니다.
  기표는 선출하실 입후보자의 성명 우측 공란에 기표소에 비치된 빨간 사인펜으로 O표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비경력자만 2인 기표하시거나 다른 방법으로 기표하시면 무효가 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투표는 의원님 좌석에서 보아 오른쪽의 직원석에서 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후 왼쪽 기표소에서 기재하신 후 명패함에 명패를 넣으시고 투표함에는 투표용지를 따로따로 넣으시고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투표 중에 본회의장 바깥에서 오래 계시는, 저번 투표의 문제점이 제기됐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좌석을 좀 지켜주시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호명을 드리겠습니다.
(11시 33분 투표개시)

    (의사계장 : 의원호명)
  끝으로 감표위원과 의장님께서 투표를 하시겠습니다.
  직원이 투표용지를 전달하겠습니다.
○의장 박노운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투표를 다 하셨으면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 50분 투표종료)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먼저 명패함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확인한 결과 명패수 47개 맞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도 명패수와 같이 47매로 맞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보고말씀 드리겠습니다.
    (계 표)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47명이 투표하셨지만 곱으로 되니까 94표중 김희섭 후보자 27표, 서병만 후보 24표, 김기태 후보 21표, 정수천 후보 5표, 박상규 후보 17표로서 교육위원 후보자로 김희섭, 서병만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이를 선포합니다.
  마지막으로 휴회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8월 11일 하루를 상임위활동을 위해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가결을 선포합니다.
  제2차 본회의는 8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상임위원회활동에서도 제2대 부천시의회의 첫 안건심사인 만큼 심도있는 심사가 되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오늘의 회의를 마치고자 합니다.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9분 산회)


○출석의원수 47인
○출석의원
  강문식  강신권  강태영  고의범  김광회
  김덕균  김동규  김만수  김삼중  김상택
  김영일  김일섭  김종화  김창섭  김철현
  김혜은  류재구  박노설  박노운  박용규
  박효열  서강진  서영석(성곡)  서영석(고강본)
  안익순  안창근  안희철  양용석  오명근
  오세완  윤건웅  윤석흥  이강진  이범관
  이영자  이종길  임해규  장명진  전덕생
  전만기  정수기  조성국  최만복  최용섭
  최해영  한병환  한윤석
○불출석의원
  민병만  양오석  최순영
○출석공무원
  시장이해선
  부시장신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