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총무위원회 회의록

제5호
부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1997년 9월 29일 (월)17시
장 소 총무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Pifan97.현황보고

  심사된안건
1. Pifan97.현황보고

(17시22분 개의)

1. Pifan97.현황보고
○위원장 류재구 금일은 지난 8월 말에 개최한 국제영화제에 대해서 관계자의 결과보고를 청취하고 의문나는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자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최 관계자 이장호 감독께서 나오셔서 영화제의 성과와 문제점 등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감사합니다.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직을 맡아서 수행한 이장호입니다.
  먼저 말씀드리기 전에 어려운 여건 하에서 시에서 부천국제영화제를 집행할 수 있게 협조해주신 시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무사히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렇게 총무위원회에서 보고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이라든지 보고는 조직위원장님께서 하셨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입장에서 평가한 영화제와 제가 부끄럽게 생각하는 부분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렸는데 저희가 의원님들하고의 간담회 때도 말씀드렸지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중들이 사랑하는 영화를 긍정적으로 선정해서 선보이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예상대로 적중했고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작품의 예술적 평가까지 높게 나타나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유바리판타스틱영화제, 도쿄판타스틱영화제보다 더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저 개인의 생각이 아니고 해외의 신문평가라든지 한국의 신문평가에서 나타난 것으로써 우리 부천의 큰 명예라고 생각됩니다.
  관람객 수를 말씀드리면 유료, 무료 합해서 9만 명이 넘는 영화 관람객이 찾아줬고 중앙공원과 각종 행사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은 그 숫자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축제의 도시가 되었던 것은 이전까지 부천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았던 타지 사람들의 부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고 현실적으로 상당히 깊게 파악하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둘째는 아까 말씀드렸던 영화 선정에 있어서 예술성이 아니라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영화를 선정했는데도 이것이 미래의 어떤 영화 형태를 말해주는 전망으로서, 미래 영화의 전망으로서의 의미도 발견되었기 때문에 저희는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자랑스럽게 생각한 것은 한국영화 회고전이 다른 영화제에서처럼 외면당하지 않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회고전이 텅빈 극장에서 상영되었는데 저희는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또 한국 애니메이션의 재발견 그리고 야외상영이 사람들한테 아주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유료부분인 부천 초이스에서 한국영화 접속이 인터넷을 통한 추천을 받아서 넷트신(scene)초이스를 수상했는데 우리 영화제의 위상을 높이게 된 그것이 개봉되면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지금 베스트 원으로 흥행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내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신뢰도를 높이고 다른 국내 제작사들이 경쟁적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하려는 그런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대중성 뿐만이 아니라 영화의 교육적 측면을 동시에 유지한 영화제였습니다.
  저희가 부대행사로 마련한 전국비디오공모전, 국제벽화낙서대회, 홍천회고전, 한·일시네포럼, 우리만화 전시회 등은 영화와 인접한 예술 장르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특히 이번 한·일시네포럼은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의 영화역사에서 한 번도 본격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던 것을 저희가 이번에 마련했기 때문에 각종 매스컴에서 높게 평가되었고 특히 일본에서 이 한·일시네포럼 바통을 이어받겠다고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1회 Pifan의 성공은 영화제 운영의 측면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부천이라는, 영화적 인프라가 처음에 의심되었던 그 도시를 영화제에 아주 적합한 도시로 느껴질 만큼 영화제는 잘 치뤄진 것 같습니다.
  상영관 시설, 자막처리 특히 자막처리는 지금 한국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개발한 자막처리에 대해서 상당히 높이 평가하고 있고 몇몇 영화제에서는 이것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숙박·수송, 게스트 및 프레스를 위한 공간, 수행·통역의 문제가 모두 말썽없이 무난히 해결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기 부천을 방문한 해외 게스트들 또 국내 영화인들이 저희들에게 격려를 해주고 칭찬을 해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기간이 짧았습니다.
  저희가 영화제 준비한 기간은 부산국제영화제가 거의 2년, 1년 반 걸린 것에 비해서 저희들은 굉장히 촉박한, 불과 사무국을 개설하고 나서 8개월밖에 안 된 그런 짧은 시간에 했음에도 경험이 없는 그런 실무자들이 아주 똘똘 뭉쳐서 섬세하게 준비를 해서 진행상의 말썽이 많았던 부산영화제와는 다른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욕심을 많이 부려서 이벤트 행사 준비를 하다 보니까 거기에서 미스한 점도 있었고 특히 저희가 부끄러운 것은 거인이벤트라는 대행사가 자금사정으로 일을 마무리하지 못했던 것, 그래서 지금 공원에 보기싫게 설치물들이 그대로 있는 것에 대해서 정말 아쉽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첫번의 이러한 실수가 다음 2회 때를 좀더 성공적이고 발전적인 것으로 준비할 수 있는 그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이렇게 하려고 저희가 지금 연구하고 있습니다.
  영화제 내의 이벤트 행사는 부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주최지만 주관은 각 단체에, 민간단체에 맡길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국 비디오공모전은 1년 동안 부천문화원이 준비를 하고 부천문화원에서 홍보를 하고 그래서 부천문화원 주관 조직위원회 주최로써 치를 예정입니다.
  이런 것들처럼 부녀회가 맡아서 할 행사 그밖에 청년단체가 맡아서 할 행사 이런 것들을 미리미리 준비해서 홍보기간도 충분히 각 단체가 갖도록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전인수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이번 부천국제영화제가 결코 비판을 받을 그런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회 국제영화제를 좀더 격려해 주셔서 2회 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이것이 전통을 내려서 부천이 갖고 있는 문화적 위상 또 차후에는 경제적 이득까지 실현할 수 있는 그런 시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동안 도와주신 부천시민과 시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류재구 이장호 감독님 어찌됐던 영화제를 주최하시고 결과를 맺는 데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 영화인들과 지식 계층에서 영화제가 상당히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하는 그런 평가는 지상보도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이 이해하고 있으리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 의회와 같이 일을 진행해 오시면서 의회, 다시 말하면 시민의 대의기관인 이 의회가 이 영화제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대한 것은 상당히 많이 체험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 이후에도 영화제, 특히 중앙공원에서 했던 이벤트 이런 사업에 대한 물의는 시민들로 하여금 영화제가 근본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것을 그냥 차치하고 이 영화제가 상당한 문제를 유발시켰다고 하는 이의를 굉장히 많이 제기받고 있다고 하는 사실에 대해서 좀 이해를 하시고 그러면서 지금부터 위원님들이, 여기 총무위원님들이 하지 않았던 시정질문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위원님들께서 의문스럽게 생각하는 것을 전부 답변해 주셔야만 대시민들에게 이런 것을 홍보할 수 있고 이해시킬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더 다른 문제를 파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셔서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지금부터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말을 꺼내도록 하겠습니다.
  거인이벤트하고 계약 내용이 어떻게 됐는데 그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는가, 물론 부도가 났다고 하는 것은 추후에 들었는데 거기까지 설명을 자세히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거인이벤트에 대해서는 저는 동정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거인이벤트에서 상당히 무리한 계약을 했다는 것은 저 자신 속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 하면 영화제를 치르기 위해서 저희가 약 15억의 예산을 예정했는데 시와 도에서 책정한 예산과 그리고 상영수입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은 거인이벤트가 기업광고 협찬을 통해서 이것을 전부 맡게 돼 있었고, 말하자면 계약서라고 하지만 저희가 돈을 지불하거나 돈을 주고 받은 그런 계약 내용이 아니고 그쪽에서 모든 것을 다 감당하겠다라는 계약내용이었기 때문에 이미 그 사람들에게 상당히 무리한 그런 계약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요는 그것이 평년이라면 그 사람들이 그 정도를 해낼 수 있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했을 텐데 금년에 들어와서 초반부터 한보사건 또 계속적인 기업부도들이 있어서 거인이벤트가 그것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그 이벤트 회사가, 금강기획과 거인이벤트가 이 일을 맡고 싶어서 들어왔었는데 금강기획은 그 당시에 뭐가 불리했었냐면 계약 직전에 금강이 고양 꽃박람회를 맡으면서 KBS보도를 통해서 상당히 심하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고양 꽃박람회의 장사속 위주의 주차장까지 임대하고 여러 가지 것들이 금강기획을 선정하는 데 상당히 말썽의 요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인이벤트가 재벌회사는 아니지만 이벤트 행사의 실적과 또 아주 적극적으로 하자보증금까지 내겠다라는 그러한 것들이 저희 사무국의 점수를 높이 받아서 거인이벤트로 선정했는데 금년에 들어와서 상당히 경제적인 불황 이런 것을 가져왔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정황설명보다는 구체적인 계약내용과 또 그런 예시를 다 해주실 필요가 있어요.
  어떻게 계약을 했나, 얼마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5억을 제외한 10억을 거인이벤트가 전액을 어떻든간에 지금 액수로 봐서, 그렇다면 거인이벤트는 우리 부천시에 무엇으로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고 했느냐, 그런데 그것이 안 지켜진 것은 무엇이고 그렇게 될 수 있는 동기는 무엇이고 이렇게 정확하게 얘기를 해주셔야 돼요.
  우리 영화제사무국하고 거인이벤트하고 계약을 어떻게 체결했냐, 그러니까 세부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계약서 있어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지금 계약서는 준비를 안했는데 이렇습니다.
  제 성격이 논리적이 아니어서 답변을 제대로 또박또박 다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10억의 예산을 아마 계약서에 박았을 겁니다. 10억을 돌파하기로 하고.
  10억을 돌파해야만 이 영화제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10억을 돌파하고 10억에서 넘는 부분은 거인이벤트가 40%, 영화제조직위원회가 60%의 비율로 협찬 이익을 거인이벤트가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입장에서 결과로는 10억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은 해당사항이 안 되고 그 다음에 하자보증금은 바로 10억이 못 미쳤을 경우 최소한 5억은 내놓겠다라는 것이 하자보증금의 주요 의미입니다.
○위원장 류재구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됐다면 그 상황이 어떻게 됐는가.
  최소한 5억을 내놓겠다 그랬다면 5억을 내놨는지, 두번째로 그렇게 하고 거인이벤트는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예를 들면 자기들이 와서 여러 가지 현수막 치고 식당을 내줬다든지 이런 것 등등을 다 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대체 무엇을 어떻게 했냐는 거예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이 사람들이 전부 협찬한 액수 내용을 보면 거인이벤트 스스로 한 것은 현장판매, 텐트를 판매한 것, 그리고 기업 협찬이 거인이벤트에서 한 것이 불과 2억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상태에서 손을 놓은 겁니다.
  개막식날 모두 업자들한테, 텐트업자하고 뭐고 설치한 모든 공사비용을 지불하기로 미루어놨다가 그날 자기네가 장담했던 돈이 들어오지 못하니까 거기서 부도를 내고 중도포기를 했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그렇다면 거인이벤트는 우리한테, 기업협찬이라는 이름으로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한 2억 정도는 직접 우리 조직위원회가 수령하도록 해줬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수령이 아니고 자기네가 행사를 치를 수 있고 우리가 영화제를 치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10억 예산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것을 만들어내지 못한 거죠.
  그러니까 우리 영화제를 도와주기 전에, 조직위원회를 도와 주기 전에 자기네 것 자체도 치르지 못한 겁니다.
○위원장 류재구 그러면 그들이 기획해서 우리 조직위에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는 계획서가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10억의 범주에서 무엇을 하겠다 그런 내용들을 조직위원회에 보고를 했을 거란 말입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 보고서는 제대로 격식을 다 맞췄는데 그것을 실행하지 않았죠.
○위원장 류재구 그렇게 실행이 안 된 것은 무엇이고 실행된 건 뭐고, 문제점이 뭐냐는 거예요? 거기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기업 이름은 형식상으로 그 사람들은 재벌기업 이름은 다 적어놨습니다.
  다 적어놨고 실제로 된 것은 그 사람들이 적어놓은 것에 불과 몇 % 정도밖에 이뤄내지 못한 거죠.
  제가 여기서 그것을 일일이 말씀드리기가 상당히 거북할 정도로 그 사람들의 계획과 실행이 너무 앞뒤가 다릅니다.
○위원장 류재구 지금 문제는 결과적으로 거인이벤트가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는 얘기로 우리가 그쪽으로만 책임을 떠넘기고 말 성분이 못 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지금 거인이벤트가 부도를 내고 일을 못 했다. 그것이 결국은 영화제에 음양으로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게 많잖아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죠.
○위원장 류재구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거인이벤트가 잘못했으니 우리는 모르겠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런 얘기예요.
  왜 그러냐면 부대행사로 이루어진 모든 것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어차피 집행위원장, 조직위원장 이런 분들이 책임을 져야 할 사항인데 그것에 대한 문제를 따지고 있는 거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그 사람들이 왜 이렇게 됐으며 사후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더 구체화해서 얘기해 주실 때만이 해득이 되는 거지 “거인 이벤트가 망했습니다. 그래서 못 했습니다.” 이런 것만 갖고는 답이 되지 않잖아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런데 지금 이렇게밖에 말씀드릴 수 없는 건 제가 거인이벤트의 경영자가 아니고 거인이벤트의 사정이라는 것은 그 사람들이 보고해준 것 외에는 제가 거인이벤트의 내용을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의문하시는 것처럼 다 자세히 설명드릴 수가 없는 제 입장이죠.
○위원장 류재구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지금 다 속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표기해서,
양용석 위원 준비하면서부터 계속 영화제 끝날 때까지 집행위원장으로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감사합니다.
양용석 위원 시의원들이 시정질문을 하는 것은, 물론 집행부에서 공무원들이나 집행위원장이 제1회 판타스틱영화제가 성공적이었다라는 뒷면에는 저희가 각 동에서 주민들하고 직접적인 접촉을 하면서 주민이 많이 모인 부분이 영화제 호응만 하러 모인 거냐 아니면 거기 갔다가 와서 다른 불평불만을 하느냐 이런 것을 직접 피부로 많이 느낍니다.
  시정질문에서 담당과에서 답변 준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질문이 쏟아져 나왔지만 거기에는 상당히 수치가 틀리는 것도 많고 또 집행부 위주로 생각하다 보니까 아직까지도 밑바닥 정서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데 안타까움이 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준비하면서 이 감독께서도 영화제 개최 며칠 전에도 그만두려고 그랬다는 소리도 들었고 여러 번 집행위원장직을 그만두려고 했다 하는 것은, 물론 시하고 사무국하고 이견이 많이 도출됐겠지만 그런 것들하고, 시정질문하는 시의원들이 그런 아픈 곳을 때리지 않으면 내년도, 후년에도 더 나은 그러한 영화제를 만들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것은 긍정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거인이벤트사는 우리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 중에서 부천시민의 참여도가 많다는 것은 허수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부천시민의 호응도가 별로 없었다, 홍보에 비해서.
  그런 것에 대한 문제점은 우리가 반듯하게 짚고 해명을 해야 된다. 그리고 앞으로 대책을 세워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 다음에 이 영화제가 물론 15억 중앙 예산까지, 영사기 사고 이런 준비까지 하면 몇 십억이 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부천시민들에게 8일간의 볼거리를 제공한 것 외에는 부천시 전체의 경제에는 굉장히 주름살을 준 그러한 영화제였지 않느냐 이런 판단을 두번째로 제가 여쭈어 봅니다.
  그것에 대해서 먼저 답변해 주시고 그리고 이 감독께서 중간에 몇 번 그만두려고 그랬다는 것 사실 아닙니까?
  어떤 불협화음이 있었는지 거기까지만 먼저 답변을 해주시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우선 실제의 어떤 경제적인 이득이라든지 부천시민의 불만이라든지 이런 것은 사실 저로서는 파악할 수 있는 그런 감각을 못 갖고 있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천이 첫번 영화제를 치르고 거기서 모든 명확한 이익을 찾을 수 있다라는 것은 국제영화제를 치른 국가라든지 도시라든지 집행부라든지 모든 관계되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적합한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상당히 문화적이고 그 문화적인 것이 나중에 어떻게 이득으로 환산되는지는 복잡한 구조가 있고 변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 입장에서는 제가 그 말씀에 대해서 올바르게, 똑똑하게 대답은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행사를 치름으로써 과연 부천이 수치스러웠는가 아니면 부천이 국제영화제를 치름으로써 부끄러움을 당했는가라는 것에서 생각했을 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천시민들이 이제 많은 부분에서“부천 삽니다, 저는.”라는 얘기를 그 전에는 얘기하기가 조금 어려웠었던 사람도“부천 삽니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근거가 이번에 어떤 형태로든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은 부천이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도시라는 것이 상당히 홍보가 됐다고 보거든요.
  이런 것은 정확한 예가 되지는 않겠지만 경제성장이 되기 전에, 물론 그 사람에 대해서는 우리가 부정적 평가를 하지만 박정희라는 사람이 고속도로를 놨을 때, 우리가 아직 고속도로에 대해서 이해를 못 했을 때 국민들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쓸데없는 돈 들이고 자기 정치적인 어떤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오해도 가질 수 있고 그렇지만 지금 단계에 와서는 고속도로가 상당히 좁게 느껴져서 고속도로를 왜 더 크게 만들지 못했냐라는 이런 예를 들 수가 있겠는데 저희가 국제영화제를 치렀다 하는 것은,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치를 수 있었다라는 것은 저는 이것이 미래의 시각에서 봤을 때는 개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이득으로 환원할까는 우리 모든 관계된 사람들의 연구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됐으니까.
  그 다음에 제가 불협화음이 많았다는 것은 제 성질이 사실 좀, 개인적으로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미안하지만 불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무국장 책상 위에 올라가서 머리를 발로 치려고 한 적도 있었고 실제로 멱살 잡아서 메다 꽂기도 하고, 부족한 예산에서 돈을 자꾸 쉽게 집행하려고 할 때는 저절로, 저는 좀 무식한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거인이벤트라는 것이, 보고서가 말하자면 겉 다르고 속 다른 보고를 하고 와서 고분고분 보고를 안할 때 그런 것들이 감정이 쌓이니까 거인이벤트한테도 제가 몇 번 “내가 위원장직을 사퇴하든지 네가 죽든지” 이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너무 주변을 가리지 않고 성질을 내다 보니까 그렇게 밖으로 새어나간 것 같습니다.
양용석 위원 네, 그것은 알겠습니다.
  처음에 영화제를 기획하면서 외국의 초청인사들이 실지 초청된 사람하고 많이 인원이, 초청 계획에 있었던 사람이 빠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오고 이런 게 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시정질문을 하려다 못 했는데 그것을 말씀해 주시고, 지금 수치가 틀리게 나온 부분이 시민회관하고 영시네마하고 전체 입장 유료관객 중에서 제가 처음에 사무국에서 듣기로는, 전체 입장객 수 중에서 시민회관이 한 1,200~1,300석 되고 영시네마가 1, 2관 합쳐봤자 600석 됩니다.
  반 정도 되는데, 반 정도 뿐이 안 되는 영시네마가 전체 입장객 수에서 시민회관을 앞섰거든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습니다.
양용석 위원 그런데 여기는 시민회관이 앞선 걸로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이 감독이 보시기에 영화제를 전용 극장에서 상영해야 된다는 게 맞죠?
  어떻습니까?
  그 두 가지 부분을, 처음에 초청인사에 대한 부분하고 그것을 좀 말씀해 주세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것은 이렇습니다.
  그 도시의 특성에 맞춰야 되는 것이 제일 올바른 거라고 저는 대답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 하면 칸느영화제 같은 경우는 일반 극장에서 하는 게 아니라 페스티발 빌딩이 있습니다.
  칸느 페스티발 빌딩이 있는데 그 안에 극장이 12개가 있어서 거기서 상영을 하거든요.
  그 극장은 일반 전용극장이 아니고 행사로만 사용하는데, 바쁜 1년 동안, 그런 극장이거든요.
  저희 부천 같은 경우는 일반 극장에서 한다라는 것은 도저히 지금 여건이 안 돼 있으니까 그것은 오히려 무리라고 생각하고 부천에서 영화제를 하기 힘들다라고 애초에 우리가 회의에 빠졌던 것은 극장문제와 호텔이었거든요.
  그런 문제는 부천이 갖고 있는 틀림없는 핸디캡이고 첫번에 말씀드렸던 게스트가 처음에는 화려한 예정, 그런 화려한 게스트들이 오지 않았다라는 것은 바로 부천국제영화제가 첫번 시작하면서 이것이 동경국제영화제처럼 돈으로 사람 사오는 것도 아니고 저희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하는 거기 때문에 헐리우드의 화려한 스타들을 접근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로져 콜만이라는 헐리우드에서 상당히 알아주는 제작자 겸 감독이 여기 왔다라는 것은 저희로서는, 저희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첫번에 그런 사람을 끌여들였다는 것은 부천국제영화제의 굉장한 성공이라고 평가합니다.
  사실은 저 자신도 로져 콜만이 온 것에 대해서 속으로 놀랐습니다.
  저 사람이 여기 올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그렇게 겸손하게 와줬다는 것에 감사하고 신상옥 감독 같은 사람은 그 사람과 사귀기 위해서 기꺼이 저희 초청에 응했습니다.
양용석 위원  지금 영화제사무국이 소사구청에 그대로 있죠, 철수 안했죠? 시본청에 그대로 있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양용석 위원 영화제가 끝난 지가 꽤 오래 됐는데, 영화제사무국 인원이 굉장히 많은데 앞으로 운영계획은 어떻게 할 건지 그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티켓 링크에 대해서 입장권을 팔면 거기 몇 % 수수료를 주는지 그것을 좀 말씀해 주시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우선 저희 사무직은 처음부터 고정맴버 7명인가를 빼놓고는, 죄송합니다.
  제가 수치에 항상 정확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용서를 빌 수밖에 없는 게 제가 논리적이 아니고 감정적인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숫자에 굉장히 어두운 것에 대해서 죄송한데 나머지는 전부 임시직입니다.
  벌써 영화제 끝나고 그만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많고 그 다음에 감사, 백서 발간하는 데 필요한 인원이 있기 때문에 버텼는데 저는 백서도 포기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예산으로는 백서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안 되기 때문에 백서발간도 지금 저의 입장에서는 포기한 입장이고, 과연 소사구청과 두 개 사무실을 우리가 가질 수 있느냐라는 것은 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빨리 철수하라는 명령만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위원회에서 영화제에 필요한 장비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것을 어디에 비치해 두느냐라는 것이 문제가 되겠고,
양용석 위원 좋습니다.
  소사구청은 빨리 철수하는 게 좋겠네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철수해야 될 것입니다.
양용석 위원 제가 심야극장을 갔었습니다.
  마지막 앵콜 상영할 때 봤는데, 킹덤.
  그것을 보고 그 전에 영시네마에서 김홍준감독께서 영화 끝나고 외국 감독하고 인터뷰를 하는데, 무대에서.
  저녁 10시쯤 됐는데 젊은 사람들이 영화관에 꽉 찼더라고요, 좌석이 비어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놀라서 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젊은 사람들이 거의 부천 사람이 아니고 서울, 지방 사람이더라고요.
  그 영화에 관해서 제작감독하고 김홍준 감독하고 토론하는 것을, 젊은이들이 토론내용을 듣고 질문도 하고 이러한 좋은 모습을 제가 한번 봤거든요.
  그러한 것은 굉장히 바람직하고 좋다고 생각을 하고 김홍준 감독 같은 분을 저는 잘 모르겠으나 우리 부천시 영화제가 지속된다면 영화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할 분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쨌든 제 질문을 마치고, 고생하셨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질문을 가능하면 장황한 부대적인 설명을 요구하시지 말고 알고자 하는 핵심적인 것을 바로 들으시자고요.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세완 위원 부천에서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사실 국제 관계에 대한 그런 큰 행사는 이번이 처음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시행착오, 또 거기에 대해서 경험이라든가 그런 것도 없고 이 감독께서 상당히 고생도 많이 하셨다는 그런 말씀을 아울러 드리면서, 우리가 이번 부천 국제영화제를 개최하면서 영화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고생 많이 하시고 정말 그것은 성공적으로 잘 개최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입니다만.
  거기에 어떤 분이 참석하고 또 참석을 못 하고 그것이 문제점도 많이 있고 하겠습니다만 그것은 나중이라도 발췌해서 우리가 장단점을 가려서 그것에 대한 수정이라든가 고려를 할 필요가 있는데 문제는 거기에 대한 여러 가지 비용이라든가 설치문제, 그것을 충당하고 행사의 요건을 갖추다 보니까 이벤트 행사로써 준 것이, 그것을 위탁한 것이 좀 잘못이 돼가지고 부천시민이 지금 영화제 자체는 물론 잘 됐다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만 부대행사가 잘못이 돼서 지적이 많이 나오고 시민들의 원성도 있고 또 의회에서 그것이 대두돼 가지고 문제가 되고 시정질문에 굉장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거인이벤트 회사와의 관계, 직접적인 금액, 아니면 거기에 대해서 영향을 끼쳤던 관계는 소상히 모르신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거기에 대해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질의하기는 상당히 복잡한 문제고 이벤트 행사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다 보니까 과연 잘못된 점을 어떻게 수정해 나갈 수 있을까, 쉽게 말씀을 드린다면 중앙공원에 천막을 치고 각종 행사를 하다 보니까 훼손된 것, 지금도 있습니다만 대형천막이 설치되어 있는 점, 시청 정문 앞에 가설 철골이 그대로 설치돼 있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아직도 남아 있다 그겁니다.
  물론 그것에 대한 얘기는 시정질문을 통해서 또 개인적으로도 들었습니다만 그것을 보완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뭔가, 또 지금의 잘못된 점을 빨리 대처하고 다음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그런 대처를 해야 할텐데 거기에 대한 방안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것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사실 이벤트 행사는 부천 시민들을 굉장히 의식하고 한 겁니다.
  그러니까 영화제만 하면, 처음부터 우리가 집중 공격받은 것이 영화제를 하면 전문 영화인들 잔치가 아니냐 하는, 그러한 것이 해결이 됐지만 국제영화제를 치르기 전에는 그런 오해를 받을 수 있었거든요.
  시민을 위한 축제를 전시효과적으로 준비 하다 보니까 이벤트 행사를 굉장히 크게 여러 개 준비했고 그것이 이벤트 행사까지는 치러본 경험이 미숙한 상태에서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는데 지금 이렇습니다.
  치러보니까 이벤트 회사가 광고협찬을 받는 것이 결코 유능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치러보고 나서 문예진흥원을 통해서 들어올 바에야 왜 내가 직접 처음부터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집행위원장으로서 광고협찬을 받지 않았을까,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돼요.
  저는 처음에는 돈 문제만큼은 내가 끼어들지 말자라는 생각이었거든요.
  그것을 이벤트회사에 넘겨놓으면 나중에 감사를 받든 뭐 할 때도 나는 거기서 제외되니까 굉장히 편하다라고 생각해서 이벤트회사에 맡겨놨는데 그것이 결국은 무능하고, 어차피 문예진흥원으로 들어올 바에야 내가 직접 뛰면서 동창관계라든지 이런 쪽으로 넓혀 나가면 더 좋은 기금이 쌓일 수도 있고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내년에 어떻게 하겠느냐고 질의해 주셨으니까, 저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세계 음식페스티발은 미원에 팔려고 합니다.
  당신네 전 세계 나가 있는 미원공장에서 알아서 전 세계의 쿠커들을 데리고 와라, 그래서 영화제 동안에 당신네들이 이 세계음식 축제를 벌여라, 세계 쿠커들을 데려다가.
  그리고 미원에서 선전을 마음놓고 해라 그 선전 대가로 우리한테 3억이면 3억, 4억이면 4억을 내놔라, 영화제를 치러야겠다.
  이렇게 맡기고 이 주관은 부천 부녀회에서 맡아서 해라, 그리고 부천 부녀회에서 최소한 1억만 써라, 3억은 영화제에 넘겨라 이렇게 하면 이것이 시의회에서 보기도 좋고 저희 영화제 사무국에서도 훨씬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기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예를 말씀드리고 부천문화원에서 하고자 하는 전국 비디오공모전도 역시 그런 식으로 하겠습니다.
오세완 위원 거기에 대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집행위원장으로서 이 감독이 어느 정도 책임을 감안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거거든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물론 전부 제 책임입니다.
  왜냐 하면 시민을 의식해서 이벤트 행사의 아이디어를 짜고 넓히고 한 것은 전부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렸고, 말하자면 앞뒤를 생각지 못한 그런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이번의 말썽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오세완 위원 사후처리는 과연 어떻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이 빚 문제는 어디까지나 조직위원장하고 저하고, 이것은 개인적으로라도 책임져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세완 위원 보상을 해라 그러면 보상할 용의까지 있다 그런 말씀입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보상 안하면 어떻게,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보상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 대신 하자보증금에 대해서는 거인이벤트가 형사입건이 됐다고 그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거인이벤트 대표이사는 늘 부담을 갖고 있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강진 위원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제영화제를 치르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한 측면으로는 잘한 면도 있지만 또 못한 면도 없지 않아 있겠죠.
  그런 것은 거울 삼아서 다시 잘 추진이 되든지 안하든지 그런 결과가 있겠습니다만 몇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렇게 오늘 우리가 설명을 듣게 되는 이유부터 아셔야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답변해 주셔야 될 이유가 지금 본 위원회에서는 우리가 이런 추진사항들을 미리 알고 이러한 부분들을 같이 이해에 동참하기 위해서 이런 설명회를 갖는 겁니다.
  지금 본 위원회에서는 특별위원회까지 구성을 해서 이 문제를 한번 다뤄보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갖고 있어요.
  그러기 이전에 우선 우리 해당 상임위원회니까 의심스러운 부분 그리고 어느 정도 먼저 알 사항이 있지 않겠느냐 싶어서 오늘 이런 기회를 마련한 겁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잘 알겠습니다.
서강진 위원 솔직하게 답변을 해주셔야만 많은 참고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아까 여러 가지 질의들 많이 해주셨는데 먼저 이런 설명회를 가질 때 정확한 수입과 지출에 대한 내역서가 있어야만 그것을 토대로 서로 질의가 오고 갈 수 있었을텐데 지금 그런 것이 확실히 없습니다.
  그래서 얼마의 수입이 들어왔는지 얼마가 지출이 됐는지 그저 막연하기만 해요.
  여기 집행부에서 그에 대한 답변도 나와는 있습니다만 이것이 사실인지 그렇지 않으면 이것 외에 숨겨진 것이 또 있는지 이런 것을 실질적으로 집행위원장이 더 잘 아실 것으로 생각돼서 먼저 묻겠습니다.
  영화제 총 수입은 정말 얼마인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잠깐 제가 말씀 좀 드릴 게 있습니다.
  왜 예산을 정확히 세우지 못했고 왜 결산을 빨리하지 못하느냐에 대해서 설명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약 13억, 지금 수치를 보고 받은 걸 보니까 13억 얼마인데 이 13억 얼마를 누가 전부 돈을 지출하고 받아들였냐면 경리 한 사람이 이것을 모두 처리했습니다.
  경리 한 사람이 처리했는데 이것은 업무가 대단한 거죠.
  대단한 건데 여러 번 경리조수를 두자고 했지만 전문적인 인력을 쓰려면 상당한 인건비가 나가야 되고 경리하는 분 자체가 성격이 돈이 이사람 저사람 나간다든지 장부가 이사람 이사람 해서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게 있어서 경비도 아낄 겸 맡겼습니다.
  맡기다 보니까 들어온 돈은, 수입에 대해서는 빨리 저희가 알 수 있었습니다.
  문예진흥원을 통한 것하고 입장 수입하고, 그것 외에는 수입이 없으니까.
  그런데 결산, 나가는 것은 그 분류도 굉장히 많습니다.
  우선 제가 요즘 배차에 대한, 자동차에 대한 지출결의서 사인을 하는데 정말 짜증이 나요.
  그것 하나만 갖고도 공무원한테 나가는 돈, 렌트회사에 나가는 돈 또 모범택시에 나가는 돈 이런 것들이 엄청나게 분류가, 결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강진 위원 좋습니다.
  그것은 어려움이 있다 하고, 결산을 할 때 어렵다고 볼 건 없죠.
  왜냐 하면 집행위원장님의 사인이 없이 마음대로 집행할 수 있게 해뒀다는 것은 감독 소홀이고, 그 문제에 대해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아니오, 제가 사인을 해야만 돈이 나가죠.
서강진 위원 당연하죠.
  그러면 거기에 대한 금액은 알 수 있는 거죠.
  물론 전체 금액은 모르겠습니다만, 집계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느 항목에 나갔다 하는 것은 감독을 하고 있으니까, 그것은 알고 있는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제가 중요한 얘기를 하나 말씀 안 드렸는데 거인이벤트가 돈을 갖고 와야 되는데 영화제를 치르기 위해서, 예산이 없어서 돈을 가지고 와야 되는데 시·도 예산은 다 없어지고 협찬금이 들어와야 영화제를 치를 수 있는데 이게 안 들어오니까 예산을 세울 수가 없었어요.
  정말 영화제사무국에서 예산 가져오면 나는 그거 보기도 싫었어요. 돈이 들어와야 예산을 세우죠.
서강진 위원 그것은 그렇고, 제가 질의한 내용 중에서 전체 수입이 13억 3600으로 나와 있어요.
  그것이 정확한 게 맞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것은 아주 쉽습니다.
  정확합니다. 그것은 파악하기도 쉽습니다.
서강진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몇 가지 질의를 해 나갈게요, 하나하나.
  전체 시비가 3억 4300이고 도비보조금이 2억입니다.
  입장수입이 1억 5000이고 협찬금이 1억 3800인데 그것을 합쳐서 13억 3600이 된 겁니다. 실질적으로.
  그렇다고 하면 거인이벤트사와 계약했을 때 계약금 받은 것 없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계약금은 우리가 줘야 되는 겁니다. 사실은 이벤트 회사에.
  이런 이벤트를 치러달라고 줘야 되는 건데 그런 계약조건이 아니고 반대로 광고협찬으로 알아서 해라, 당신네들이 광고협찬으로 알아서 하고 이 행사를 치러라라는 조건이었거든요.
  지금 계약서 검토하고 계시죠?
서강진 위원 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런 조건이었기 때문에 돈을 받은 건 없고 계약 말미에 너희가 만약에 이것을 치르지 못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의심을 하자.
  일단 너희가 치르긴 치르겠지만 만약에 치르지 못할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 하자보증금 5억을 당좌수표로 해서 입금이 됐습니다.
서강진 위원 그러면 당좌로 지금 5억원 가지고 계신 거네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죠.
서강진 위원 그런데 현재 그게 부도가 나있다는 얘깁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부도는 아직 안 났습니다.
  내일이 날짜인데 저는 지금까지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게 그게 형사입건이 되는 거기 때문에 그쪽에 자기가 형사입건을 안 당하려면 협상이 들어올텐데 협상이 없어요.
서강진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현재 5억은 수입내역에 잡혀있지 않은 거죠? 하자보증금으로 당좌수표 받은 내역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죠.
서강진 위원 그것이 내일이라고 했습니다.
  내일 어떻게 떨어지느냐에 따라서 수입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부도가 날 경우에는 받지 못할 경우도 있을 거고 이런 사항이 되겠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습니다.
서강진 위원 그 다음에 후원회를 모집하셨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서강진 위원 1인당 1만원씩에 후원회를 모집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후원회 기금은 모집 안 돼 있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게 저는 제일 아쉬운 부분인데 제가 영화제를 시작하면서 장미빛으로 생각했던 건 후원회 회원을 아주 낙관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또 반응도 좋았고.
  그런데 초기에 내무부에서 기부금품 모집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서 후원회 모집하는 데 초장에 말썽이 됐습니다.
  조직위원장이 시 공무원이고 시 공무원들이 관계되다 보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강행하는 데 굉장히 어렵게, 저는 막무가내로 그래도 하자고 나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중지되는 바람에 예산을 확보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서강진 위원 그러면 후원회를 통해서 모집해놓은 금액은 전혀 없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있습니다.
  그것이 69명입니다.
  69명에 대해서 저희가 내무부와 상관없이 의무를 다 했습니다. 더 모집은 안하고.
서강진 위원 69명 그러면 한 690만원 정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1만원씩이까 69만원입니다.
서강진 위원 69만원 정도는 별도로 수입을 하신 거네요, 그 내역도 여기에 들어가 있지 않은 거죠, 총 수입 내역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입장수입에 들어가 있을 겁니다. 분류가 입장수입이니까.
  왜냐 하면 두 편의 영화를 보여줬거든요, 티켓 두 장을,
서강진 위원 그러면 69명에 한해서 1만원씩 후원회비를 받았는데 그것이 불법이라고 얘기한다고 하면 그것을 다시 되돌려 줘야 맞지 않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처음에 되돌려줄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 자체가 또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왜냐 하면 어떤 시의원께서는 저희한테 협조해 주시느라고 모아왔거든요.
  그것을 모아왔는데 다시 되돌려준다는 것이 문제가 됐고 그 다음에 온라인을 통해서 직접 돈을 넣은 사람들, 그 사람들한테 돌려준다는 것은 사무국 회의에서 그것이 부정적인 게 돼가지고 되돌려 주지 않았습니다.
서강진 위원 다음은 현재 약 5000만원 가량 적자가 나 있습니다. 여기 보고가 돼 있습니다.
  그러면 5000만원 적자 난 부분들은 아까 말씀대로 집행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빚을 갚겠다라고 하셨으니까 그 문제는 더 거론을 하지 않겠습니다.
  처음에 이벤트사하고 계약을 한 것 보면 축포 발사한다고 돼 있었거든요, 개회식 때.
  마지막날하고 개회식 때 축포발사를 한다고 했었는데 축포발사하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들어갑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거 엄청난 돈이 들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저희는 한 1000만원 생각했었는데 준비가 안 돼서 못 했고 폐막식 때는 한화에서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1000만원 정도 갖고는 제가 생각하기에 어렵다고 봅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싸게 준 거죠, 싸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외국의 예라든지 지방자치단체들 예상하는데 돈이 엄청나게 들더라고요.
서강진 위원 그 비용은 한화에서 무료로 제공을 해주신 거네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사실 그것은 제가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화에 부탁한 게 아니고 마지막에 아마 조직위원장님이 한화에 불꽃 협조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서강진 위원 간접적으로 시에서 협조를 구한 거네요, 결과적으로는.
  집행부에서는 모르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서강진 위원 알았습니다.
  그 다음에 첫날 개회식 할 때 이벤트사가 하기로 했던 겁니까, 어떻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전체 이벤트사에서 하기로 했던 겁니다.
서강진 위원 거기서 하기로 했던 건데 부도가 나는 바람에 못 한 거네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서강진 위원 그런 사항이 되겠고 현재 철거문제가 남아있죠?
  아치도 흉물스럽게 남아 있고 그런데 저것은 어떻게 할 겁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래서 9월 30일이 거인이벤트가 책임지는 하자보증금 날짜니까 9월 30일까지 기다려서 그 결과에 따라서 저희가 처리하려고 방치해 뒀습니다.
서강진 위원 그러면 5억을 받아서 그것을 다 집행하면 오히려 적자가 아니고 흑자가 되겠네요? 5억만 받으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습니다.
서강진 위원 먼저번에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로고 T셔츠 같은 것을 제작하고 판매도 해서 부대수입도 올리고 그런 것도 계획을 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안했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T셔츠라든지 이런 것은 우리 돈을 안 들이고 우리한테 무료로 납품하고 나머지는 팔 수 있게 권리를 준 거죠.
  그런데 거기서도 상당히 적자를 봤습니다.
  잘 팔리지 않았고 그것은 저희 영화제조직위원회에서 만든 카탈로그, 책자도 지금 창고에 상당히 많이 남은 걸로 봐서 영화 관람료 외에는 상당히 아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강진 위원 그런데 거기서 적자가 날 이유가 없는 게 어느 업자가 선정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입찰보증금을 받지 않습니까. 계약을 하게 되면.
  마찬가지로 거인이벤트사에서 5억을 받았던 거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하자보증금입니다.
서강진 위원 하자보증금이 됐던 입찰금으로 받아야지 무조건 줄 수 있겠습니까?
  입찰보증금을 받아놔야 되는 게 원칙인데 그 업체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위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이게 이권이 있는지 없는지 지금 미지수거든요.
  영화제라는 건 아직 부천에서 치러보지 않았는데 이권이 있느냐 없느냐라는 미지수를 돈 한푼 안주고 너희가 이것을 치러라 하는 권리만 주는 것 아닙니까. 행사.
  그런데 거기서 그 사람들이 입찰보증금을 낼 수가 있나요?
  돈을 받아가는 게 아닌데, 조직위원회에서.
서강진 위원 아니죠, 보증금을 받아야죠.
  왜 그러냐 하면 여기에 행사의 어떤 권리를 부여해 주는 것 아닙니까.
  조직위원회에서는 권리권을 팔아야 되는 의무가 있는 거죠.
  그렇게 해서 일단 어느 정도 권리권을 팔아서 입찰보증금을 받고 거기에서 수익금의 몇 %는 다시 이후에 받는 걸로 이렇게 돼야만 계약이 원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누구든지 적자가 나면 못 주고 흑자가 나면 주겠다라는 식의 그런 계약이라면 그건 특혜예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아니죠.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납품하는 것이 일종의 보증금으로 생각한 거죠.
  왜냐 하면 납품을 안하면 안 되거든요.
  우리한테 자원봉사대가 입는 T셔츠, 게스트들한테 주는 가방 이런 것들을 그 사람들이 무료로 납품을 했거든요.
  우리가 돈을 안 주고 받았거든요.
  그 제작비는 상당한 돈입니다.
  그것이 바로 입찰보증금 역할을 한 거죠.
서강진 위원 물론 두 가지 방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물건을 갖다 주는 방법도 있고 반대로 입찰보증금을 받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겠죠.
  우리가 보면 올림픽이라든가 그렇지 않으면 그런 행사를 할 때 위성방송료라든가 로고사용료로 해서 상당한 금액을 낸다고요, 사용하기 위해서.
  그와 마찬가지로 Pifan의 로고를 사용하기 위해서 우리가 업체와 계약을 하게 되면 그 로고의 사용료를 받게 되는 거 아니겠어요.
  사용료를 일단 어느 정도 받는 것으로 계약이 이루어져야 되고 다음에 물건을 판매하는 데 있어서 몇 % 팔아서 이익금의 몇 %를 받는, 그러한 계약이 됨으로써 영화제조직위원회에서는 아무런 적자가 날 수가 없는 겁니다. 판매가 됐든 판매가 안 됐든.
  그것 가지고 나중에 판매 수익이 있느냐 없느냐만 놓고 따져야 되는 것이고 입찰보증금에 대해서 그 사용료를 받으면 그것은 수입으로 다 잡히는 거거든요.
  계약이 그렇게 됐다면 잘못된 계약이다 그렇게 보고 있는 거예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잠깐만요.
  계약서는 입찰보증금으로 돼 있나? 납품 대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박안  기본적으로 저희가 판매액의 10% 마진을 갖게 돼 있고 그리고 어쨌든 휘장권을 가져간 업체에서 적자를 보든 흑자를 보든 간에 미니멈으로 2500만원을 저희한테 주게 돼 있습니다.
서강진 위원 그렇죠, 당연한 겁니다.
  그렇게 계약이 이루어져야 되는 거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계약서는 그렇게 돼 있고 2500만원이 납품으로 처리되게끔 그 조항도 있습니다.
서강진 위원 그러면 그 로고 사용료로 해서 2500만원 수입이 됐다는 얘깁니다. 결과적으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박안 그런데 반대로 저희가 T셔츠니 모자니 기념품을 제작한 것들, 저희가 사용한 것들은 원가를 계산해서 그쪽에 주게 돼 있거든요.
  저희가 2500만원 미니멈으로 받지만, 저희가 미니멈으로 받은 물품들이 있기 때문에 그 물품 가격이 한 2700만원으로 거기서는 그냥 같습니다.
  결국 물건으로 받은 셈입니다.
서강진 위원 물건으로 받았으면 그 물건은 있을 것 아니겠어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박안 그렇습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러니까 적자는 아니죠.
서강진 위원 그러니까 그 물건은 2500만원의 계약금조로 받은 건데, 입찰보증금조로.
  수입이 잡힌 겁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죠, 수입으로 잡히고 또 지출로 나가는 거죠.
서강진 위원 지출로 T셔츠를 구입했든지 뭐를 구입했든지 간에 다시 거기서 나가게 되는 거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맞습니다.
서강진 위원 그러면 현재 T셔츠를 하셨다고 그랬는데 한 2700만원 정도의 지출로 나갔다는 얘기가 되죠.
  그러면 그 비용은, 지금 지출된 T셔츠 가지고 있는 겁니까? 다른 데로 지급이 됐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 티셔츠는 전부 자원봉사대, 외국인 게스트, 프레스용, 기자용, 국내 영화인들, 말하자면 부천국제영화제를 찾아줘서 고맙다라는 인사를 해야 될 사람들한테 다 나갔습니다.
  창고에 지금 남아 있는 게 어느 정도 있습니다.
서강진 위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확한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막연하게 따지다 보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습니다.
  이 결산이 자세히 나와야지 수입 들어온 게 또 어떻게 나갔는지 설명을 드리겠는데…,
서강진 위원 나중에 결산이 나왔을 때 다시 한 번 정확한 토대로 따져보도록 하고 공무원도 아니고 이장호 감독한테 이런 것을 자꾸 따진다는 것이 우습긴 합니다만 그러나 집행을 실제 하셨던 분이니까 거기에 관계된 것들을 알고 그것에 대한 것을 시장님 통해서 우리가 따져볼 수 있는 사항이, 실제 이것이 맞나 안 맞나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되거든요.
  그래서 정확하게 말씀을 해주십시오라는 내용으로 말씀드린 건데 현재 상황은 총체적인 수입결산이 나오지 않다 보니까 수입과 지출내역이 전체가 나오지 않아서 뭐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어요.
  그러나 말씀하신 것을 토대로 정리해 보면 13억 3600만원이 총 수입이 되겠고 거기에 포함되는 건, 여기에도 잘못된 부분이 뭐냐면 아까 2500만원을 받았으면 수입이 잡혀야 됩니다. 일단.
  그런데 그 수입이 여기 잡히지 않았어요, 수입내역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지금 갖고 계신 자료는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까?
서강진 위원 상세하게 나와 있죠. 그런데 그 부분이 안 잡힌 겁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박안 아직 받지 않았습니다.
서강진 위원 아직 받지 않았어요?
  그러한 부분들이 기록이 안 돼 있어요.
  그래서 거기에 답변이 정확하게 나온, 물론 내일 보충질문에 그런 부분이 상세하게 나오리라고 생각이 되는데 우리가 막연하게 봤을 때는 그 외 부대수입이, 다른 부분이 또 있다 이거예요.
  있는데 13억 3000 정도 갖고는 도대체 안 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런데 그런 것까지 조직위원장이 답변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아마.
  본회의에서 T셔츠 들어온 것, 나간 것 그런 것까지 파악하시기가 굉장히 힘들걸요.
서강진 위원 파악하기 어렵다고 하면 집행위원회에서 그 내용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답변이 못 나오는 거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런데 시간이, 지금 경리 한 사람이 그것을 정리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서강진 위원 그러한 문제들은 차후에 정확한 결산이 나왔을 때 얘기가 되겠고 끝으로, 이것이 앞으로도 부천을 위해서 지속적인 국제영화제로서 이어져 내려가려 한다면 이번에 잘못된 부분들을 거울 삼아서 그것을 시정하고 보완해 나가는 방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데, 제가 처음에 그러한 지적들도 많이 했습니다.
  숙박문제가 완벽하게 돼 있다고 했는데 숙박문제가 잘못된 부분 중의 하나고 우리 부천시에 숙박시설이 없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대두된 겁니다.
  여기는 잘 돼 있다고 그러지만 실제 먼 거리에서 숙박해야 했던 문제점, 이런 것도 보완해야 될 것이고, 그 다음에 집행위원회에서 미숙했던 부분들은 애당초부터 행정부의 직원과 시의회 직원, 시민단체 이렇게 같이 집행위원회에서 계획이 수립됨으로써 사전에 잘못된 부분들을 보완해 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지적을 했습니다만 그것이 사실은 묵살되고 집행을 하다 보니까 이런 문제점도 많이 대두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해당 부서에, 문화원이라든가 그렇지 않으면 부녀회라든가 이런 데를 통해서 각 부서의 전담반을 구성해서 하겠다라는 그런 말씀도 해주셨어요.
  그것이 하나의 예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숙박문제에 대해서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지금 부천시민이나 부천은 부천에 마땅한 호텔이 없다라는 것을 아직까지 불편사항으로 느끼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제가 이번에 치르고 보니까 부천에 근사한 호텔이 있으면 인천에서 부천으로 올 수 있고, 지금 부천에 있는 기업들이 서울 호텔에 돈을 뿌리는 게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국제행사를 치르고 나서의 얻는 경제적 이득이 바로 부천에 좋은 호텔이 있을 필요가 있다라는 것을 확인한 것도 저는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강진 위원 알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류재구 위원장 김만수 간사와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김만수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임해규 위원 저도 이 예산부분에 대해서 몇 가지 여쭤볼게요.
  개막식·폐막식 행사는 다 한 거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다 치른 겁니다.
임해규 위원 거인이벤트에서 한 겁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아닙니다.
임해규 위원 그러면 다른 데서 했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저희 사무국에서 했습니다.
  거인이벤트는 준비만 해놓고 집행을 안하고 저희가 준비한 사람들을 계속 독려해가면서 집행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때 저는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조직위원장님하고 저는 어떻게 개막식과 폐막식을 보냈는지 전혀,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러면 개막식, 폐막식에 들어간 액수가 애초 예산집행계획, 거인이벤트에서 하기로 한 계획에는 한 1억 8000, 1억 2000해서 총 3억 정도가 개·폐막식에 들어가는 걸로 돼 있는데 실제 들어간 비용은 어느 정도였어요? 사무국에서 하면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것을 외상으로 한 것 또 떼쓰면 할 수 없이 지불한 것 이런 것들이 있어서 정리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것을 이해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런데 오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는 대체로 아시고 계십니다만 약 5000만원 못 되는 돈만 적자로 돼 있고 수입과 지출이 대충 맞아떨어지는 걸로, 그리고 아까 답변하시는 걸로 봐서는 5억 받으면 남는 걸로 이렇게 돼 있지 않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습니다.
임해규 위원 왜냐 하면 그 내용에는 개막식, 폐막식을 사무국에서 자체적으로 치르면서 들어간 경비를 다 포함한 지출액일 거 아니에요. 4000여 만원이 부족하다고 하는 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죠.
임해규 위원 대체로 그런 계산이 나왔다면, 여기에 그런 계산이 이미 나왔다면 시 집행부에서 임의로 작성한 문건이 아닐테니까 개막식, 폐막식 때 들어간 비용도 대체로 잡혀 있는 거 아닙니까? 어느 정도 쓰였는지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지금 외상 부분만 빼놓고는 다 지불됐고 그 다음에 거인이벤트가 올린 예산은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거인이벤트가 개·폐막식에 예산 잡은 것은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거인이벤트가 나중에 조직위원회하고 돈을 나눌 때 최소비용이, 자기네가 든 비용이 이렇다라고 하기 위해서 거기에 거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예산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임해규 위원 다시 제가 좀 정리를 해드리면 물론 지출 정산이 끝나지 않아 정확한 계산은 아닙니다만, 이게 보고서 내용입니다.
  총액이 13억 8457만 5000원 이렇게 대체로 지출액이 명시돼 있어요.
  그렇다고 하면 집행위원장님 말씀으로는 개·폐막식 이외에 다른 행사에 든 비용들 중에 외상으로 깔려 있는, 그래서 떼를 쓰면 줄일 수도 있고 어쩌면 많이 낼 수도 있는 그 외상비용은 빠져있고 나간 경비만이 여기 계상돼 있는 겁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지출내용은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총 수입에서 5000만원 빼놓고는 다 치렀다고 생각을 하셔도 좋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러니까 외상은 별도로 남아 있다는 거죠, 부채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죠. 그것이 적자죠.
임해규 위원 그러면 부채액수는 지금 알 수 없는 거예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부채액수를, 전체 계산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 하면 몇십 만원에서 몇백 만원까지 있기 때문에 그것은 계산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임해규 위원 예를 들어서 개막식과 폐막식에 들어갔던 외상비용은 하나도 안 줬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개막식, 폐막식은 사실상 거의 외상일 거 아니에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사무국에 있는 잔고도 있고 저희가 치러나가면서 했으니까요.
  아주 급한 것은 치러 나가고 외상이 될 것은 외상으로 놔두고 그랬습니다.
임해규 위원 프리페스티발과 포스트페스티발 다 하셨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시민들 보기에, 매스컴 보기에 치렀습니다.
  실제로 돈 지불해야 할 사람들을 안 쓰고 무료로 할 사람들을 대체해 가면서,
임해규 위원 그러면 비용이 별로 안 들었습니까? 그것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것도 다 사무국에서 독자적으로 개최한 겁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임해규 위원 어쨌든 외상 부분은 빼고 약 4800여 만원이 부족한 걸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임해규 위원 외상까지를 다 합친다고 하면 그것보다는 훨씬 많은 액수겠습니다.
  훨씬 많은 액수일 것 같은데요. 제 판단으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외상까지 합치면?
임해규 위원 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지금 적자부분이 외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이 애매한 게 거인이벤트의 빚을 우리가 전부 뒤집어 쓰느냐 아니면 우리도 어느 정도는 포기해야 되느냐라는 문제에 따라서 적자폭에 변수가 또 있습니다.
  가령 이건 정말 억울하다. 이건 거인이벤트가 저지른 일이고, 우리의 허락도 없이.
  이런 일까지도 우리가 지금 부담할 수는 없는 거죠.
  그래서 그런 것들은 원칙적으로 거인이벤트에서 5억 하자보증금이 안 떨어질 경우는 이건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러면 일단은 광장 조성비나 인쇄물이나 이런 부분은 빼고 그냥 이벤트만을 놓고 봤을 때, 그러니까 프리페스티발이나 아니면 개막식, 폐막식 이런 것을 놓고 봤을 때 거인이벤트사는 실질적으로 한 것은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지금 전국 비디오공모전이라든지 부대행사에 국제벽화낙서대회 이런 것들이 다 거인이벤트가 치르어야 될 내용들입니다.
임해규 위원 그런데 하지 않았죠?
  전부 다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임해규 위원 계약서에 있는 영화제 행사와 그 부대행사에 관해서 일단 거인이벤트는 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 동안 그 사람들이 추진하면서 지출한 것도 있죠.
임해규 위원 준비하는 과정은 했어도 실제로 이벤트를 자신들의 책임 하에 치르거나 이런 건 없지 않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거야 개막식에 자빠진 사람들인데 치를 수가 없었죠.
임해규 위원 못했지 않습니까. 그렇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임해규 위원 그렇다고 하면 여기 답변서에 나와 있는 수입은 명확합니다.
  아까 몇 가지 문제들이 지적됐지만 수입은 명확한데 지출과 관련해서 사업비가 약 10억여원이 잡혀있고, 사업비가 그렇게 잡혀 있습니다.
  인건비도 있고 그리고 일반관리비가 있는데 다른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만 특히 사업비의 경우에 방금 하신 말씀대로라면 여기에 적혀있는 사업비 10억 여원이 실제로 지불해야 될, 사업비의 총액이 아니고 외상은 빼고 실제로 지불한 액수만 적혀있는 거 아닙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런데 경리문제는 제가 준비를 좀 했으면 좋겠는데요.
  지금 여기서 결산이 안 된 상태에서, 더군다나 수학 능력에 굉장히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서 그 답변을 여기서 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용변이 급해서 정신이 없습니다.
  갔다 와서 말씀 좀 드려야겠습니다.
  (김만수 간사와 류재구 위원장 사회교대)

○위원장 류재구 잠시 정회하죠.
  양해해 주십시오.
(18시40분 회의중지)

(18시50분 계속개의)

○위원장 류재구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임해규 위원 거인이벤트는 나가 자빠졌고 그런 상태에서 사무국에서, 조직위원회 측에 서 계속 설득해서 그들이 행사를 치르도록 계속 협조를 한 것이기 때문에 그 회사들이 추후 조직위원회에 그 비용을 지불해 달라고 하게 될 경우에는 법적인 문제가 어떻게 처리되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박안 그것은 거인이벤트를 관계했던, 인수하려고 했던 업체가 있는데 그 사람이 지불각서를 써주기로 하고 진행이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그것을 책임지고 나중에 행사를 진행시키면 미불된 부분은 본인이 지불을 하겠다는 지불각서를 그 업체들한테 써주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러면 거인이벤트를 다른 업자가 또 이렇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박안 저희 조직위원회에서 지불할 수도 없고 한다면 너무 부담이 큰 돈이기 때문에 말이 안 되고 그 상황에서 거인이벤트와 관여했던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이 행사를 끝내주면 본인이 나중에 지불하겠다 그런 지불각서를 써주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조직위원회하고는 상관이 없게 처리가 됐습니다.
  제가 아까 설득을 했다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나중에 지불하겠다 이러한 책임없는 사탕발림 얘기를 하면서 설득을 했다는 게 아니고 그 실질적으로 책임질 사람이 지불각서를 써주면서 그게 시스템 업자들한테 구체성이 있었기 때문에 진행이 된 겁니다.
임해규 위원 그러면 지불각서를 써줬다는 사람은 거인이벤트 사람은 물론 아니지만 거인이벤트가 문제가 될 경우에 거인이벤트를 인수받겠다 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박안  지금 거인이 부도가 나고 이러면서 인수를 하고 이런 얘기를, 저는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그런 얘기를 듣는데 어떤 가능성이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거인의 책임을 덮어쓰고 어디까지 책임을 질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하여튼 그런 식으로 역할을 했던 사람입니다.
임해규 위원 알았습니다.
  한 가지만 제가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광장에, 여기 중앙공원에 부스를 설치하고 거기서 여러 가지 먹거리를 팔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먹거리 팔고 이러는 것이 적법한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까? 영화제조직위원회에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제가 말씀드리죠.
  시장판처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거인이벤트가 계약위반을 한 겁니다. 사실은.
  그것 때문에 저하고 싸움이 됐습니다. 거인이벤트와 마지막에.
  그것 저는 죽어도 못 한다라고 했는데 거인이벤트는, 이 사람들이 무능한 게 그것이 마지막 자기네가 사람들한테 돈을 지불하는 것, 밀린 임금지불하고 어쩌고 그럴 수 있는 돈의 마지막 부분이 그것밖에 없다라고 생각을 한 거죠.
  그래서 우리 집행부에 와서 수차 사정을 하고 그랬는데도 단호하게 했는데 결국은 마지막에 자기네가 임의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런 것들이 그 사람들이 중도 포기하는 그런 한 동기가 됐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계약위반한 것부터 이런 것들이 도저히 이제는 고칠 수가 없구나라는 그런 동기가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임해규 위원 그게 바로 Pifan광장 조성 그거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습니다.
임해규 위원 광장조성을 한 것은 거인이벤트였다 이말씀이시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죠.
임해규 위원 그것으로 인해서 거인이벤트가 한 얼마 정도 각 부스에서 걷어들였는지 알고 계십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것은 제가 알 수 없는데 거인이벤트한테 제가 이렇게 상식적인 것을 항의는 했습니다.
  “너희는 원호대상자하고 계약을 할 것이다” 저는 이거 들은 얘기기 때문에.
  “그러면 원호대상자들이 또 다른 놈하고 할 것이다. 그 때 너희한테 계약한 돈에 플러스 프리미엄 들어간다. 그 놈이 또 다시 재하청 재하청 들어갈 거다.
  그래서 마지막에 정말로 무책임한 장사꾼들이 올 것이다.” 라고 해서 도저히 해줄 수 없다고 했는데 거인이벤트 말이 그것은 꽃 박람회 때 금강기획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자기는 다른 것하고, 진짜 신뢰도 있는 사람들하고 계약한다고 그렇게 답변을 했는데 저희는 믿지를 않았죠.
임해규 위원 그렇게 만류를 하셨는데 그래도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실행도 안하고 자빠지는 사람인데 제 말을 듣습니까?
  그것은 굉장히 무책임한….
임해규 위원 감독님 그 말씀대로면 만류도 하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저지르는 것을 옆에서 보셨지 않습니까. 그렇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임해규 위원 그 사실이 금방 시의 공무원들에게도 전달이 됐을 것 아닙니까?
  조직위원회도 함께 있는 거고 조직위원장이 시장이시고 다 알고 있는 사항 아닙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것까지 파악하기가 힘든 게, 만약에 반대로 저 사람들이 무사히 치렀다고 합시다.
  그랬을 때 저 Pifan광장에 대한 문제는 다 치르고 나서도 굉장히 저희들하고 계약위반에 대해서, 아마 상당히 복잡한 문제로 얽혔을 겁니다.
임해규 위원 계약위반이라고 그러셨는데 Pifan광장을 조성하는 것은 계약서에 이미 들어가 있는 거 아닙니까? Pifan광장을 조성하는 것 자체는.
  그것을 조성하는데 수익사업비가 약 2억 정도로 예산에 미리 잡혀 있었던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집행위원장님 말씀은 적법하게 또는 적절하게 통제 가능한 방식으로 Pifan광장을 조성하는 것은 무방하나 그 때 당시에 거인이벤트에서 하려고 하는 이런, 돈을 모으기 위한 방편으로 그래서 위기를 타개하려는 걸로 하게 되면 상당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계약서에 아마 이게 있을 겁니다.
  사무국에서 인정하는 계약만 허락한다. 제3자와의 계약은 사무국 앞에서 이루어진 것만 인정한다라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것 때문에 저것은 문제가 되는 거죠.
임해규 위원 그런데 여기 계약서에 보면 부대행사에, Pifan광장이 부대행사 사업에 들어가 있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들어가 있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러니까 문제는 Pifan광장 조성 여부가 계약상의 위법이냐 아니냐 이게 문제가 아니고 Pifan광장을 어떻게 조성해야지 영화제의 뜻에 어긋나느냐 어긋나지 않느냐 하는 방법상의 문제를 가지고 거인이벤트와 집행위원회 사이에 이견이 있었던 걸로 이해가 됩니다. 저는.
  어쨌든 Pifan광장 조성하는 계획이 있었고 그것을 거인이벤트에서 실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 나타날 문제가 상당히 크다고 보셨기 때문에 만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위법성이 충분히 있을 수도 있다는 것, 그것은 바가지 요금이라는 형태만이 아니라 공원에 그런 음식물을 놓고 파는 행위 자체가 위법성이 있다는 것을 아셨냐 이 말입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저희는 그것은 몰랐습니다.
  저희는 세계음식페스티발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충분히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임시기 때문에 그런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지금도, 내년에도 마찬가지지만 음식 만들어서 팔아야지 그러면 그것을 갖다가 무료로 줍니까? 공원에서.
임해규 위원 그 문제에 대해서 다른 의원들께서 질문을 많이 하셨는데 집행부에서 그 질문에 대해서 답이 어떠냐 하면 공산물처럼 이렇게 적정한 가격이 명시돼 있는 것들을 적정한 가격 이상으로 팔 때는 단속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하고 또 일반적으로 상행위를 하려면 상행위의 허가를 얻은 업소가 상행위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파전이나 이런 전을 주로 해서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없는 것으로 안다 이렇게 답변이 나왔습니다.
  거기서 판 것 중에는 자판기도 갖다놓고 많이 팔았고 그리고 일반 업체에서 파는 이런 공산품도 사실상 여러 부스에서 많이 팔았습니다.
  그렇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임해규 위원 그런 점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법적 검토도 일정하게 필요했던 부분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그런데 지금 답변은 일반적 상식으로 잠깐 하니 잘 모르고 했다 이런 답변이지 않습니까?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그렇게 할 경우에 계속 자리를 팔고 또 팔고 해서 나중에 무책임한 상인들이 와서 팔게 될 경우에 걷잡을 수 없이 바가지 요금이 될 것을 우려하셨다 이말씀 아닙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임해규 위원 제가 거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차제에 이런 문제들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도 그 문제를 집행부가 알고 부천시 집행부에 그 문제를 같이 논의했을 것 아닙니까?
  그런 문제가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집행위원장께서 그 문제를 인지하신 것 뿐만이 아니라 시 집행부에 통고를 하셨을 것 아닙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왜냐 하면 의견이 같았기 때문에, 시와 저와 의견이 같았기 때문에 의논할 필요가 없고 원칙적으로 안 된다라는 것이 제가 취한 태도였거든요.
임해규 위원 그런데도 계속되는 것을 방치한 거네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방치한 것이 아니라 속았죠.
임해규 위원 어쩔 수가 없었습니까? 계속 집행하는 것에 대해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뒤에서 계약하는데 그것을 저희가 어떻게, 방법이 없었습니다.
안익순 위원  저는 많은 위원님들이 질의를 했기 때문에 겹치는 부분은 빼고 하자이행보증금 5억원에 대해서 6조2항에 보면“을은 계약과 동시에 (주)거인이벤트 발행당좌수표 5억원을 협찬유치이행보증금으로 갑에 예치하며 갑은 (주)거인이벤트가 협찬 경비 중 부족할 시에는 당좌수표 5억을 부족한 금액만큼 행사를 지속시켜 행사를 이행한다.”이렇게 돼 있는데 지금 거인이벤트가 부도가 나서 대표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상태 아닙니까?
  만약에 이 5억의 수표가 부도가 났을 경우 그리고 현재 의회 질의에 답변한 사항 중에서 결산 내용이 실질적으로 중간결산 결과라고 보고를 해야지 정확한 결산이 아니었잖아요. 이 부분이 지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정확한 결산은 아닙니다.
안익순 위원 4800 정도 적자가 난 상태인데 이런저런 것으로 보면 적자가 상당 부분 늘어날 가능성이 많거든요.
  그리고 고양 꽃박람회 같은 경우도 초기에는 한 2억 정도 흑자가 났다고 그랬다가 최종 결산 이후에 10 몇 억이 적자가 난 것으로 발표가 됐어요.
  그렇게 됐는데 현재 모든 정황으로 볼 때 상당 부분 적자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만약에 이 5억이 부도난다면 거기에 대한 것은 집행위원장이나 조직위원장이 개인적으로 책임지는 것입니까, 부천시가 책임을 져야 됩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이것은 부천시가 책임질 일이 아니죠.
  조직위원회가 책임질 일이고 조직위원회라는 것은 내년 영화제가 있고, 그렇다고 저희가 개인 빚을 얻어서 하겠다라는 게 아니고 조직위원회 빚으로써 계속 유지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안익순 위원 계속 유지만 해서는 안 되죠.
  계속 유지만 하다가 내년 영화제에서 흑자가 나면 그걸로 상쇄를 한다는 얘깁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물론입니다.
안익순 위원 만약에 계속해서 안 되면 어떻게 할 거예요?
  계속해서 끌고 나갈 수는 없는 것 아니에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것은 만약이라는 전제가 붙었기 때문에 저도 만약이라는 전제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 지금 이렇습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부채라는 게 갚아야 할 부채와 갚지 않아도 될 부채가 있습니다.
  좀 야박하지만 저는 조직위원회가 책임질 수 있는 부채로는 어떤 거라고 생각하냐면 조직위원회 이름으로 계약된 것은 저희가 책임을 집니다.
  그렇지만 거인이벤트 이름으로 계약된 것은 저희가 책임을 지지 않겠습니다.
안익순 위원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안익순 위원 그러면 6조3항에 보면“을은 제2항과 별도로 제4조1항의 제반행사 이행의 보증을 이행보증보험을 갑을 피보험자로 하여 가입한다.”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러면 이 보증보험으로 대치를 하기 위해서 이것을 한 것 아니에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 문제는 제 실수가 있습니다.
  사무국장한테 누차 보증보험을 독촉했는데 거인이벤트라는 자체가 굉장히 불성실한 업체여서 마지막에 개막식 다가오고 정신 없을 때 그것을 끝내 다그치지 못한 제 책임이 있습니다.
안익순 위원 그래서 보증보험 가입을 안하셨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박안 거인이벤트에서는 행사의 정확한 액수가 나와야 그 액수로 보험을 들 수 있다고 하면서 영화제 전까지, 영화제 막바지가 돼야만 들 수가 있다고 했는데 그 때 이미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어찌됐든 간단하게 안했다는 얘기 아닙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안했습니다.
안익순 위원 저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지금 이런 모든 부분을 우리가 여기서 아무리 얘기를 해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모든 결산이 끝난 다음에 거기에 따른 해결책을 강구해서 아까 집행위원장도 말씀하셨지만 처리를 해야 될 부분과 안해도 될 부분이 있다고 그러셨는데 이런 부분은 좀더 시간을 두고 또 시의회도 이 부분에 대해서 조사할 수 있는 특위를 구성한다든지 이런 형태를 취해서 좀더 시간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그에 앞서 집행위원장께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은 뭐냐면 사실 부천국제영화제가 시작부터 시민들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로 이 행사가 계획되고 추진이 돼 왔습니다.
  현재 집행부측에서 볼 때는 상당히 성공적인 행사였다 이렇게 평을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성공한 부분도 있긴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판단할 때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이 있는데 그러나 대다수 시민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지 모르지만 앞으로 이런 행사를 계속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요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아까 집행위원장님께서 다음번 행사는 부녀회를 어쩌고 이런 식으로 이 지역 단체들에게 행사의 일부를 맡기는 그런 형식을 취한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집행위원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사항은 일단 성공적인 것은 성공적인 부분이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누군가 부천시민들한테 유감 표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제가 시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 예산이 통과가 돼서 저희가 영화제를 치렀기 때문에 그것은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를 통과함으로써 저는 시민의 동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일을 하는 동안 여러 번 사퇴하겠다는 얘기를 했듯이 저는 지금 여기서도 이렇게 어려우면 누가 이 자리를 할 것인가,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누가 맡고 더군다나 영화감독의 몸으로서 넋두리 같지만 제가 텔레비젼이나 라디오 진행을 하면 한 달에 1000만원 이상의 수입이 생깁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 영화제 때문에 제가 다 희생을 했거든요.
  이런 것을 생각하면서 저번에 강수연 씨가 얘기한 것, 이 감독님은 참 할일 없는 사람이다. 그 욕먹어 가면서 거기 뭣하러 있느냐는 얘기를 했는데 정말 부천시민한테 제가 지금 공개석상에서 사과하고 유감의 표시를 해야 된다면 저는 정말 이 집행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게 낫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안익순 위원 소신있는 답변을 해주셔서 저거한데 제 얘기는 집행위원장께도 부천시민들이 긍정적으로 잘했다고 표현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나 이벤트 회사가 행사 초기에 부도가 남으로써 문제가 야기된 것이고 사실은 집중적인 표적이 그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면 시민들이 평소 이 영화제에 대한 홍보물이라든지 모든 것을 보고 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처음부터 삐꺽하면서 이 행사 자체가 거인이벤트에 원래 요구했던 사항하고 다른 변칙적인 임대를 함으로 인해서 야시장을 방불케 하는 이러한 행사가 돼 버렸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유감표명을 하시라는 거지 영화제 전체적인 차원에 대한 유감표명을 제가 요청한 게 아닙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잘 알겠습니다.
김만수 위원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두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문예진흥기금 형식으로 해서 기업에서 협찬 들어온 6억 3800만원 이것은 어디서 협찬 종용을 하고 주선을 했습니까? 이벤트회사는 아닐 것 같은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조직위원장님하고 저하고 학연이나 또 지연되는 기업들을 제가 찾아갔습니다.
김만수 위원 공식적인 문서를 보내거나 그러진 않았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우선 공문은 꼭 띄워야 됩니다.
김만수 위원 그것은 조직위원회 공문으로 내려간 거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습니다.
김만수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애초 15억 정도 예산을 생각하고 했는데 거인이벤트도 들어오지 않았고 그리고 유료입장 예상수입이 3억이었는데 실제는 한 1억 5000 정도로 이것도 차질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크게 무리가 갔던 것 같지는 않아요. 이것을 보면.
  어느 부분에서 이게 이렇게 보충이 많이 되고 그랬습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돈을 쌓아놓고 했으면 아마 조금 헤프게 썼을 수도 있었는데 사무국에 예산이 없고 기업에서 협찬금 보내 주는 것 들어오는 것도, 제일 처음에 우리가 기업 협찬받은 것이 열흘 전 정도에 돈이 들어왔기 때문에 늘 외상과 빚에 쪼들리면서 저절로 저희가 아껴쓸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예산이 예정됐던 것보다 줄어들었고 무료상영 때문에 또 상영예산이 줄어들었죠.
김만수 위원 기업협찬금 부분은 애초 예상한 수준으로 이게 들어온 겁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아니요, 더 많이 들어와야죠.
김만수 위원 더 많이 들어와야 되는데 적게 들어온 거예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김만수 위원 알겠습니다.
서강진 위원 한 가지만 할게요.
  거인이벤트사에서 부스 설치를 하고 그러면서 그 비용을 많이 받아간 걸로 그렇게 알고 있는데 지금 얼마 정도 받아갔는지 예측도 할 수 없겠네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것은 미지수입니다.
서강진 위원 상당히 비싸게 임대를 해주고 부스 비용을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까 감독님 말씀과 마찬가지로 거인이벤트사와 계약된 부분을 집행부에서 갚아야 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거기서 얼마를 받아갔는지, 사실은 5억 이상을 더 받아갔는지도 모르는 거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나쁜 말로는 더 많이 받아간 걸로 생각할수록 저희가 유리하죠.
서강진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현재 5억이라는 것은 내놓을 이유가 없는 거고, 당좌수표 받은 부분은.
  그런데 어디서 문제가 있냐 하면 당좌수표의 주인이 지급유예조치를 했을 경우에 그럴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급을 못 하게끔 할 수도 있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당좌수표는 사취계를 못 내도록 되어 있을 걸요.
  어음은 사취계가 가능하지만 당좌수표는 사취계가 안 됩니다.
  더군다나 하자보증금을 사취계를 냈다는 것은 이것은 일이 되지 않습니다.
서강진 위원 그러면 5억은 충분히 확보해 놓은 상태로 보면 되겠네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확보했지만 그 사람들이 돈이 없을 때는 할 수 없이 부도가 나는 거죠.
  부도가 나면 형사입건이 되고 형사입건이 되면 재산압류가 될 수 있겠죠.
○위원장 류재구 그런데 문제는 조금 전에 거인이벤트와 계약한 것은 우리가 책임을 지지 않겠다라고 말씀을 하신 건데 그랬을 때 우리가 법적으로 조직위원회가 조성돼 있고 조직위원회가 거인이벤트하고 계약을 하고 그걸 거인이벤트가 제3자 계약을 했을 때 과연 지금 집행위원장 말씀대로 부천시에, 신문지상의 보도를 보면 부천시장을 상대로 고발하겠다 이런 내용으로 보도됐었는데 그렇게 했을 때 과연 우리에게는 아무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의문사항입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저도 그것은 의문사항이지만 직업변호사가 저희 감사 아닙니까.
  그분하고 저희 사무국장하고 검토를 했습니다.
  검토했는데 부천시에 넘길 수 있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그러면 실제로 부천시와 계약한, 조금 전에 부채로 남았다는 4800만원 정도 실제로는 그것만 결과적으로 책임을 지면 된다 그런 결론에 도달해 있는 거네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다고 봐야죠.
○위원장 류재구 그 외적인 것은 우리가 책임질 성분이 아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답을 할 수 있는 사항이네요.
  거인이벤트와 조직위원회간에 계약된 내용에 대해서는 거의 해득이 되셨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의문사항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앞으로 집행부에 마무리까지 어떻게 할 것이다 하는 것은 해답을 받았습니다.
  그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의문사항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임해규 위원 저는 자원봉사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처음에 부천에서 자원봉사자를 구하지 않고 서울에서부터 구하셨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전문요원이요, 통역.
임해규 위원 통역요원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자막번역과 통역요원만 전국적으로 했습니다.
임해규 위원 먼저 하시고 그 다음에 부천에서 서빙이나 이렇게 하신 겁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임해규 위원 제가 지난번에 국제협력담당관으로부터, 우리 외국어 자원봉사자가 부천시에 등록돼 있는 것도 알고 계시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래서 얼마나 참여를 하셨는가 했더니 별로 참여하지 않으셨더라고요, 우리 부천분들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것은 저희 프로그래머 김홍준 감독이 자막번역에 대해서는 부천시가 갖고 있는 자원봉사 통역 갖고는 안 된다라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습니다.
  상당히 문학적 소질이 있어야 되고 영화 자막번역이라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건 프로그래머의 의견을 존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임해규 위원 자막번역 말고도 실상 게스트들에 대한 통역도 주로 전국적으로 모집한 자원봉사자에 의존하셨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렇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 인원이 상당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저는 제가 외국어를 잘 못하니까 테스트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그 부분은 저희가 쉽게 “왜 부천봉사자를 안 썼느냐”라고 항의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언어문제 만큼은 아는 사람이 하는 것이, 모르는 사람이 그 테스트를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답변하기가 어렵습니다.
임해규 위원 저는 일정한 판단을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건데 저는 저 나름대로,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래머 나름대로 할 말이 있겠지만.
  물론 번역이나 이런 문제는 조금 다릅니다.
  그것은 직업이 그것인 사람을 써야지 자원봉사자를 써서는 안 되니까.
  그런데 그 외에 부천에 보유하고 있는 외국어 자원봉사자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요.
  그런 점을, 애초 그런 시도들이 있었으면 좋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저희 동네에도 자원봉사요원으로 어렵게 선발된 분들이, 말하자면 당첨된 분들이 몇 분 계신데 영화제 기간 동안에 보니까 자원봉사자 관리가 생각보다 썩 잘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자원봉사자 문제에 대해서도 저는 우리 사무국장하고 견해차이가 있었는데 사무국장은 애초에 공고한 대로 사람을 많이 활용하기를 원했고 저는 정예요원, 경비도 줄여야 되고 정예요원을 하기를 원하고 그랬거든요.
  거기에 차질이 있어서 자원봉사도 저희 내막적으로 A팀, B팀으로 나눴습니다.
  극장 주변에 있는 팀은 정예요원으로 했고 그 다음에 나머지 부대행사쪽 거리 안내 이런쪽은 B팀으로 했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조직관리가 좀 허술한 게 있었을 겁니다.
  그것은 제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임해규 위원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질의 하나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영화제조직위원회를 구성할 때 조직위원회 자체를 영화와 실제 관련돼 있는, 영화제 행사를 구체적으로 치르는 기술적인 부분과 관련된 분들을 오히려 조직위원회의 주요한 의사결정으로 하기보다는 영화제조직위원회는 그야말로 영화제 전체를 조직하는 것이니만큼 실지로 영화제 전체 진행과 관련해서 우리가 오히려 의사결정해야 될 부분들이 지금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만 실제 행사를 어떻게 진행하느냐, 사람들을 어떻게 참여시키느냐 이러한 문제가 주요한 문제임이 드러나지 않습니까?
  어떤 영화를 어떻게 선정하고 또 어떻게 그 영화를 상영하고 이벤트를 어떻게 만들고 이렇게 하는 것들은 보다 기술적인 문제이고 그 부분은 오히려 별도로 전문적으로 처리해야 될 부분이고, 그런 면에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전히 위원 선정이 적절치 않게 구성되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것은 영화제 진행과 관련해서 우리가 그때그때 결정해야 될 주요한 사안들을 좀 결정하고 이렇게 하는 점과 관련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잘 알겠습니다.
  그것은 제2회 때 첫번 조직위원회에서 그 문제는 자세히 짚고 2회 조직위원회 활성화를 위해서 다시 재조직할 수 있으면 재조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저희가 영화제를 치르면서 줄곧 고심하고 제가 늘 아슬아슬하게 지냈던 것은 영화인들의 참여가 굉장히 비협조적이었다라는 거죠.
  이번에 무주에 대종상 개막식에 갔는데 그 멀리 무주까지도 가득찼습니다. 그것은 집행위원회가 전부 영화인들 뿐이니까.
  그런데 여기 영화제는 가서 사정하고 오죽 답답했으면 제가 배우들 스케줄 보는 회사를 계약을 해서라도 잡아서 부천으로 데려오려고 했는데도 그 회사에서도 못 하겠다는 거죠.
  그 정도로 영화인 참여가 어렵기 때문에 늘 그것은 아슬아슬한 고심입니다.
  역시 2회 때도 영화인들이 안 오고 외국 게스트만 있는 영화제가 되면 그것도 문제가 되거든요.
  그런 것은 항상 밸런스를 잘 맞춰가면서 해야 되는 것이 큰 고충입니다.
○위원장 류재구 지금 말씀하신 것은 그러면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영화제조직위원회에 안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영화인들이 주축이 안 돼서, 그런 뜻은 아니시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이런 거죠.
  영화인들이 부천영화제에 대해서 의무감을 안 갖는 겁니다.
  서울에서 살아보시면 그런 느낌이 드는데 부천이라는 데, 한 40분 가는 것조차도 귀찮아지는 거죠.
○위원장 류재구 아니 무주도 그렇게 많이 갔다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것은 영화인협회에서 집행부가 구성되는 거니까 의무적으로 가게 돼 있는데 여기는 영화인들이 올 의무가 없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내가 부천영화제에 가서 뭘 할 것인가?
  오면 돈이라도 준다든가 아니면 무대에 어울려서 노래라도 한 번 하게 한다든가, 자기가 인기나 돈으로서 이득이 있다고 생각해야 되는데 그것이 없고 가서 그냥 들러리 서는 거다라고 생각하니까 오지 않는 거죠.
○위원장 류재구 다른 방향에서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제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영화제의 불협화음이 너무 크게 나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왜냐 하면 이것들이 매스컴을 통해서 나가면 2회 영화제의 인상을, 부천이 툭하면 공무원 뇌물사건, 성고문사건 여러 가지 이런 것들처럼 부정적 이미지로 될 수 있는 것을 항상 시시탐탐 노리는 데가 있으니까 저는 이 부천영화제를 정말로 내년 2회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도 모두 같이, 우리 모두의 부천영화제지 집행부나 조직위원회의 부천영화제가 아니기를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총무위원회에서 잘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강진 위원 거기에 덧붙여서 부탁의 말씀 하나 드릴게요.
  똑같은 바람인데 부천국제영화제를 통해서 부천의 위상을 높이고 또 나쁜 이미지만 있었던 부천을 많이 알리는 데도 큰 덕을 봤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영화인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하고 영화인으로서 그런 의식을 못 한다는 그런 영화제가 돼서 아쉽다는 말씀도 되겠고, 다음에 이런 것이 계속적으로 이어진다고 하면 그런 것을 보완해서 해야 되겠고 마찬가지로 그러한 국제영화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기 위해서는 투명한 공개가 있어야 될 것이고 그 다음에 이런 일이 있을 때 시행착오가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서로 의논하면서 집행해 나갈 수 있는 또 계획해 나갈 수 있는 그러한 것이 이루어질 때만이 부천시민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그런 국제영화제로 거듭 태어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좋으신 말씀입니다. 공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해규 위원 제가 한 마디 할게요.
  시정질문을 할 때 문제의식이 첨예한 의원께서 시정질문을 했으면 보다 충분한 논의가 됐을텐데 사실 여기 총무위원회에 있는 의원들은 애초에 예산을 다루어서 승인을 했었고 그랬기 때문에 강도가 약합니다.
  총무위원회가 제가 보기에는 영화제에 대해서 제일 좋은 평가를 하고 있는 위원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총 8편을 봤습니다. 이번 영화제에.
  가족과 함께 가서도 보고, 영화제에 이모저모를 돌아보려고 많이 했는데 제가 총괄적으로 느낀 점입니다.
  아까 제가 번역 말씀도 드렸습니다만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부분하고 또 지역에, 게스트는 외국에만 있는 게 아니라 또 국내 영화인들만 게스트가 아니라 부천시 내에도 게스트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그런 게 다 균형있고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불협화음 없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는데 실제로 조직위원회 구성할 때부터 염려를 했지만 말하자면 부천시 내 게스트에 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부천시 내에 게스트라는 것은 어떤 분들을 얘기하는 거예요?
임해규 위원 예를 들면 조직위원회 참여할 때 주요한 여론 형성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조직위원회에 참여하는 참여율이나 또 제가 알기로는 시의원들 중에 총무위원회에 대해서만 VIP를 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VIP증을 총무위원회만 주셨죠?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네, 그렇게 됐습니다.
  의장님, 부의장님하고 상임위원장들하고 총무위원만.
임해규 위원 그런데 사실 그것은 부천시의원 중에 절반을 준 겁니다.
○위원장 류재구 개막식하고 폐막식하고 행사할 때,
임해규 위원 참여하고 또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ID카드 그것을 일부 의원들에게만 줬습니다.
  모르고 계신가 보죠?
  일부만 줬습니다. 어쨌든.
  그랬을 경우 위화감이 당연히 조성되겠죠.
  왜냐 하면 실제로 부천시의 행사 중에 이게 중앙에서, 특히 부천에 있지 않은 분들의 정서상의 차이인데 부천시에서는 어쨌든 부천시의원들이 전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예산을 집행했던 부분입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그게 실지로 뒷말이 많게 된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 것들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그것은 조직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거론을 하겠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리고 아까 지역의 자원봉사자들 같은 경우도 사실 그분들이 동네에서는 가장 큰 여론형성자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관리소홀 내지는 실제로 소속은 돼 있는데 연락이 안 와서 가서 자원봉사를 못 하게 됐다든지 가봐야, 그러니까 갈 거 있느냐라든지 이렇게 분위기가 조성됨으로 해서 전체 분위기를, 부대행사에서 거인이벤트의 문제로 해서 생긴 문제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그러한 문제들이, 주요하게 자발적으로 또 여러 형식으로 참여를 하고 홍보를 하고 이래야 될 분들이 많은 불만을 안게 됨으로 해서 영화제 전체에 내부적인, 부천시 내부적인 이미지에 상당히 타격을 입었다는 점도 함께 고민을 하셔야 될 걸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장호 잘 알겠습니다.
  사실은 경제적인 숫자가 필요하거든요.
  그러니까 많은 사람이 관계되지 않으면 그런 것이 불평등이 안 느껴지는데 일부는 참여하고 일부는 참여 안하면 그 불평이 더 커집니다.
  그래서 상당히 정예화할 필요가 있죠.
○위원장 류재구 임 위원님, 어떻게 할까요?
  부분적인 것이나 해득할 것은 잠시 후의 시간을 이용하시고 핵심적인 얘기만 나눴으면 좋겠고, 집행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답은 집행부가 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는 거예요. 지금 시정질문 외에.
  우리가 한 것 외에도 총체적인 예산, 다시 말하면 부대로 다 들어가는 것들은 얼마였느냐, 하다 못해 플래카드까지 기업이 협찬한 것을 계산해 본다면 얼마고 그리고 영사기를 샀다든지 등등 영화제에 필요한 부대적인 총 예산, 그런 것들은 집행부에서 답변해야 할 사항이니까, 집행위원장님 자리하시죠.
양용석 위원 한 2분간만 정회를 요청합니다.
○위원장 류재구 그러면 잠시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9시31분 회의중지)

(19시37분 계속개의)

○위원장 류재구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질의를 잘 해주셨습니다.
  아직 미진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잠깐 논하고 그리고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오늘 회의를 소집하게 된, 이렇게 늦게까지 하게 된 동기는 내일이 회기 마감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 충분한 해답을 얻지 못하면, 다른 위원회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해서 거기서 특위 발의를 요구해 왔기 때문에 오늘 어떻게든 간에 우리가 듣고 미진하면 대책을 세워줘야 명분상 얘기가 될 수 있는 그런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 내일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위원님들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고 산회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안익순 위원 제가 생각할 때는 앞으로 이 영화제 관계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문제들이 계속해서 돌출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가 5억짜리 이행하자보증금 그것이 과연 결제가 될 거냐 또 중간결산 과정이지만 정식적으로 결산을 거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텐데 아까도 얘기를 드렸지만 고양시 같은 경우 초기에 한 2억 정도 흑자낸 행사라고 그랬다가 최종결산은 17억 정도 적자를 봤다고 그러거든요. 꽃박람회가.
  부천시도 충분히 그럴 소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는 오늘 내일 양 이틀 간에 이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문제가 발생되는 것을 하나 하나 짚고 넘어가야 되고 그런 문제를 조사해보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아까 말씀하신 특위구성 내지는 총무위원회의 지속적인 조사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그런 점에서 우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은 특위를 구성하자는 그러한 제안을 내겠습니다.
서강진 위원 여기서 회의를 끝내고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지금 서강진 위원은 산회를 하고 난 다음에 속기없이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하고 계신데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김만수 위원 그게 좋겠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그러면 이것으로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9시40분 산회)


○출석위원
  김덕균  김만수  류재구  서강진  안익순
  양용석  오세완  임해규
○불출석위원
  김동규  김일섭  최용섭  최해영
○출석전문위원및출석공무원
  전문위원이상문
  문화체육과장박광천
○참고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 원장  이장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