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총무위원회 회의록

제4호
부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1997년 3월 29일 (토) 10시
장 소 총무위원회

  의사일정
1. 부천국제영화제추진상황보고

  심사된안건
1. 부천국제영화제추진상황보고

(10시07분 개의)

1. 부천국제영화제추진상황보고[586]
○위원장 류재구 안녕하십니까?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52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제4차 총무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금일은 여러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부천시국제영화제 추진에 따른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에 대한 주관 부서의 보고를 받고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질의 답변을 갖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럼 오늘의 의사일정 부천국제영화제추진상황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문화체육과장은 부천국제영화제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연일 바쁘신데 노고가 많으십니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추진상황을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유인물에 의해서 간략히 보고를 마치고 참고적으로 잠깐 말씀드리면 지금 세계적으로 국제영화제가 개최되고 있는 게 600여 개가 공식적으로 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부산에서 작년 9월에 했고 오는 4월 17일부터 서울에서 국제여성영화제가 개최될 계획이고 내년도에는 서울과 광주, 제주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지금 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 간략히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익순 위원 부산에서 국제영화제를 개최하면서 거기에서도 우리처럼 비경쟁 영화제를 개최했는데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1회를 하고 나서 문제점으로 돌출된 것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 교통과 소극장 확보가 상당히 큰 문제로 대두가 됐었고, 그 다음에 예매처를 어떻게 할 거냐, ID 카드를 어떻게 발급할 거냐 이런 부분들도 지적이 됐어요.
  부천시에서도 이 영화제를 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를 최소한 200~300명을 확보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준비상황은 어떻고, 여기 자료에 보면 정관이 마련됐다고 하는데 그 정관을 하나씩 배포해 줄 수는 없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준비를 하겠습니다.
안익순 위원 제가 질의한 것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부산영화제에 저를 비롯해 직원과 영상팀에서 몇 사람이 갔다 왔는데 부산은 사실 교통문제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지금 지하철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상영관에서 준비단까지 가는 거리가 편도 3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한 번 갔다 오면 하루 해가 다 갔습니다.
  그런 어려움이 있었는데 저희는 거기에 비해서 시내 아무리 먼 곳이라도 3, 40분 정도면 도착이 되고 가까운 상영관과 상영관 거리는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문제는 큰 어려움이 없는데 그래도 시민들이나 초청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고 노선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배차라든지 이런 걸 조정해서 교통문제를 해결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영관 관계는 방금 보고드렸듯이 별 문제가 없겠고 예매관계,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이건 지난번에 어느 대전시민이 저희 부천영화제 티켓을 지방에서 살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그런 간곡한 부탁이 있어서 저희가 인터넷을 통한, PC를 통해 농협이나 경기은행, 열차 등 은행창구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은행을 통해서 했는데 그 은행이 부산에만 있고 타 도시에는 없었기 때문에, 제 생각은 농협이나 이런 데 협의를 해서 전국망을 가지고 있는 철도망을 이용해서 할 그런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관계는 저희가 700여 명을 모집해서 통역이라든지 일반 자원봉사, 교통봉사 등을 통해서, 자원봉사자들을 충분히 뽑아서 그 분들이 홍보요원 역할도 하고 행사에 참여도 하고 안내도 할 수 있는 그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정관관계는 별도로 준비를 해서 배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익순 위원  여기 영화 상영을 보면 60여 편을 상영한다고 돼 있는데 부산영화제 같은 경우는 24, 5개 국에 170여 편을 상영했는데 우린 상영편수가 너무 적은 것 아니에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부산하고 성격이 다른 게 부산은 너무 크게 했기 때문에,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큰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그걸 지탱할 수 있을지 전문인들도 우려를 하고 있고, 우리 시는 작게 시작해서, 호텔도 없고 하기 때문에 작게 시작해서 점차 발전시킬 그런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편수를 줄이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하는 겁니다.
  그렇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익순 위원 외국영화 자막처리하는 것, 부산영화제도 그런 부분이 문제가 됐었다고 하는데 거기에도 신경을 써야 되고 또 영화제를 개최하면 시상도 할 게 아닙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안익순 위원 심사위원회도 구성을 해야 되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저희는 비경쟁영화제이기 때문에 심사위원은 없습니다.
안익순 위원 그러면 시상은 안합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여론조사를 해서 시민이 뽑은 영화 5개 부문을 시상하는데 정식적으로 심사위원들을 선정해서 하지는 않습니다.
  심사위원들을 별도로 뽑으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부산영화제와 다르게 하고 자막처리관계는 부산은 필름에다 막바로 넣었기 때문에 한 건당 보통 몇 백 만원씩 자막처리 비용이 들어갔는데 저희는 그렇게 안하고 자막기를 통한 영화상영과 자막기를 별도로 쏘는 방법이 요즘 연구됐기 때문에 그 방법을 며칠 전에도 시민회관에서 테스트해 봤는데 그 방법을 택해서 저비용으로 자막을 그때그때 변경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잘 지적을 하셨습니다.
  부산영화제는 자막을 필름에 막바로 넣었기 때문에 고치려면 전부 뜯어야 되는 그런 어려움이 있었는데 저희는 그걸 별도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쓰는데 문제는 자막처리가 약간 흐립니다.
  필름에 넣은 것처럼 산뜻하지는 않지만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그 방법을 쓸 계획입니다.
안익순 위원 우리 부천이 부산에 비해서 여러 가지 조건이나 시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뒤떨어진 부분이 많이 있으니까 준비를 잘 하셔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고, 이게 매년 개최할 계획인데 그렇게 되면 조례도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사단법인에 일단 맡겼으니까 시에서 관장할 사항은 아니죠. 정관이 정해지니까.
안익순 위원 그래도 우리 시에서 해마다 자금지원을 해 주고 그래야 되는데 나름대로 그런 것을 갖춰놓고 연례행사니까 해야 될 것 같은데.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저희 예총이나 문화원도 별도의 법인으로 돼서 각종 행사를 집행하기 때문에 저희들도 그런 복잡,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서 법인을 구성했기 때문에 별도로 조례를 만들 필요성은 없고, 부산영화제와 우리 영화제가 다른 것은, 부산영화제에 대해 라디오나 신문에 이런 게 난 걸 봤습니다.
  부산영화제가 아니라 서울시민의 영화제다.
  그러니까 상영관에 가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많아야 되는데 오히려 서울사람들이 더 많은 서울축제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희는 그걸 기대하는 겁니다.
  부산 그 먼 데까지 서울사람들이 달려갈 때는 가까운 이 부천에서 하면 우리 인근시에서 관객은 어렵지 않게 충분히 동원될 것이다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안익순 위원 관객이 부산 17만 명 정도 들었다고 하는데 여긴 서울, 인천 근교라 더 많은 관객이 들 수 있는데 그에 따른 제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거냐 그게 또 문제죠.
  열심히 준비를 하십시오.
  이상입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감사합니다.
임해규 위원 영화제를 서울도 준비하고 제주, 광주도 한다고 했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임해규 위원 여기에서 국제영화제 하는 것도 다 영화인들이 주도가 돼서 하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영화인들이 주관을 하죠.
임해규 위원 우리와 비슷한 체계로 하겠죠.
  이장호 감독께서는 다른 영화제와도 관련이 돼 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관련되지 않고 참관을 합니다. 서로 돕는 일이고 배우는 일이기 때문에.
임해규 위원 우리는 말하자면 이장호 감독이 주도한다고 봐야 되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임해규 위원 이장호 감독이 주도하는 다른 영화제는 없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없습니다.
  이장호 감독은 우리 영화제를 주관하고 부산영화제는 박광수 감독이 주관을 했습니다.
임해규 위원 영화감독되시는 분들 중에서 중견감독되시는 분들이 하나씩 맡아서 이끌어가는 그런 양상이 되겠네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왜 그러냐 하면 영화제라는 것도 서로 교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또 영화에 대해서 알아야 되기 때문에 그 분들이 안하면 할 수가 없는데 영화계측에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번 세미나에서 들은 얘긴데 감독들이 본연의 영화 만드는 일은 안하고 그런 데로 빠져나가는 걸 상당히 걱정하고 있어요.
  좋은 영화를 만들 감독들이 자꾸 다른 일에 관심을 쏟으니까 이건 문제가 있다. 어느 정도 영화제가 정착이 되면 감독들은 손을 떼야 한다. 비전문인한테 맡겨야 된다는 여론인데 그래도 당분간은, 몇 년 간은 영화인들이 주축이 돼서 해 주지 않으면 영화제의 정착이 어렵지 않나 그래서 그분들 주축으로 부산이나 우리도 가고 있고 광주나 서울이나 전부 영화인이 주축이 돼서 추진되고 있는 겁니다.
임해규 위원 유바리영화제 과장님이 직접 가 보셨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임해규 위원 얘기 들어보니까 거기는 주민들의 참여가 17,000밖에 안 되는 주민이지만 기차를 타고 갔는데 다 나와서 환영해 주고 그랬다고 했는데 그런 걸 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축제로 여기고 참여한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우리 부천시도 그런 식이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저희하고 성격이 다른 게 유바리는 전용열차를 활용했어요. 오지이기 때문에 별도로 전용열차를 내서 그 열차를 다 타고오게 시간배정을 해 놓은 겁니다.
  한국에서 오거나 미국에서 오거나 일체 그 기차를 이용하게 하니까 그 시간에 맞춰서 주민들이 전부 횃불들고 가면쓰고 환영도 해 주고 음식도 자기들이 만든 걸 가지고 나와서 주고 박수도 쳐주고 밴드도 동원되고 그랬는데 저희는 그렇게까지 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기왕 초청한 손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소라든지 상영관이라든지 교통문제에 대해서 각별히 관심을 쏟고, 자원봉사자들을 많이 뽑는 이유가 그 분들이 개별적으로 불편이 없도록 하나하나 신경을 쓰기 위해서 하는 거니까 유바리와 같은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우리 시 나름대로의 개성을 살려서 부천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해규 위원 그런 행사를 말끔하게 외부에서 오신 분들의 불편함 이런 점을 질의드린 것이 아니고, 유바리영화제를 보고 오신 분들이 한결같이 말씀하시는 것이 영화인들이 와서, 세계적으로 영화를 가져와서 영화장사 잘하고 가는 것이 아닌 영화제다.
  자기 영화 선전하고 가고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좋은 영화 몇 편 가서 즐기고 끝나고 이런 영화제가 아니라 뭔가 그걸 토대로 해서 시민들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이런 것에 감명을 받았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임해규 위원 우리 영화제가 영화인의 행사도 아니고 단순히 우리 부천시민들이 관람객으로만 기능하는 게 아니어야 된다고 하면, 또 그렇게 컨셉을 잡아왔잖아요, 그 간. 그런 영화제가 아니다라고.
  그렇다면 제가 갖는 문제의식은 이런 겁니다.
  사실 영화제 진행되는 전반적인 과정과 관련해서 영화 준비하는 분들끼리만 잘 나가고 있는 것 아니냐. 심지어는 시의회에서 예산까지 해줬는데도 시의회에서 분위기가 안 뜨잖아요.
  보면 아시잖아요.
  뭔가 진행과정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 문제의식이 존재하고 있죠.
  조직위원회도 보면 부천시에 특히 예술과 관련돼 있거나 혹은 영화와 관련돼 있는 분들이 조직위원으로 들어가 있잖아요.
  열한 분 정도로 돼 있고, 집행위원회는 실지로 실무를 치르는 것 아닙니까, 영화제를 하는 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여기에 있는 분들이 너무 수적으로 적어요.
  부천에 자원봉사를 더 많이 끌어내고 영화에 참여하고, 참여한다는 것은 구경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역할을 가지고 영화제에 참여하고 이런 분들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실지로 “당신, 이거 좀 해 주시오.” 국민운동 하듯이 이렇게 해서는 안 되잖아요.
  그 사람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게끔 조직에서부터 열고 활발하게 자기 의견을 개진하고 해서 상급단위의 최고 의사결정을 하는 조직에까지 그런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여기 쓰여있는 분들은 일정한 틀을 가진 단체의 대표들이에요.
  뭐 했다 하면 모이시는 분들.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문을 열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집행위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집행위원회는 기술적인 것이기 때문에 여기 영화 관련자들만 해 놓은 것 같은데 사실 기술적인 문제는 어차피 이 분들이 기술적으로 하게 돼 있어요.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문제는 집행하는 것도 구체적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어떻게 끌어낼 건가, 영화를 어디서 가져올 건가 이런 건 사무국에서 하면 되는 거고 영화의 성격을 뭐로 할 건가 이건 이미 의결된 바가 있고 전체 아우트라인이 있으니까 하면 되는 거고 진짜로 집행을 해야 되는 중요한 사항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겁게, 함께 즐길 수 있게끔 이벤트를 만들 건가잖아요.
  그러면 시민들이 여기 들어가야죠.
  시민들 중에서 이렇게 하면 가능하다, 이런 거 하면 재미있겠다 이런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물론, 현판식도 하고 그랬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의 구성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기에는 부적절하게 돼 있지 않느냐 그렇게 봅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기구를 좀 늘리려고 합니다.
  진짜로 모실만한 분을 모셔서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데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임해규 위원 정관규정에 20인 이내로 돼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잖아요.
  부산은 조직위원회가 몇 명이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거기도 이 수준입니다.
임해규 위원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것같아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고문이나 상담역 이런 식으로 인원을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최해영 위원 연관된 사항인데 입장객을 보면 대학생을 무시 못 하거든요.
  부천에 대학이 3개 정도 있으니까 교수나 학장님을 조직위원회나 집행위원으로 모시면 더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부산영화제 관객도 거의 70%가 대학생들이라고, 거의 젊은 층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성격이 좀 다른 게 소향관에서는 옛날 영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들을 골라서 상영하기 때문에 조금 나이 드신 분들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최해영 위원 다중방송이 나올 수 있는 시설이 얼마나 됩니까?
  동시통역 나올 수 있는 데가 몇 군데나 돼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동시통역은 안 되고 자막처리만
최해영 위원 예를 들어 안내방송 같은 것은, 외국인이 올 것 아니에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별도로 안내방송을 해 줍니다. 그때그때.
최해영 위원 의자에서 바로 들을 수 있는 시설이 돼 있다면 모르는데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렇게는 안 돼 있고 그때그때 멘트만 해 주는 거죠.
임해규 위원 제가 구체적인 것을 지적하게 돼서 죄송한데 별도 회의가 없으니까.
  예를 들어 여기 박인희 성주중학교 교장선생님 계시는데 이 분이 전에 교육장 하셨기 때문에 들어간 거죠.
  지금은 아니잖아요. 그러면 교육장이 들어가는 게 맞지 않아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왜냐 하면 이 분야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이 분이.
임해규 위원 관심이 많아도 그렇게 넣는 것은, 그러니까 이게 바로 하시는 분의 사고방식을 반영한 겁니다.
  교육장을 그 당시에 넣었던 이유는 부천시의 교육을 관장하는 분이기 때문에 그 분이 하는 게 여러 가지 교육적인 측면에 있어서의 교육계의 의견을 반영하고 또 학생들이 영화관람을 많이 할 것이기 때문에, 집행책임자기 때문에 그걸 원활히 하고 이런 의미에서 넣은 것 아니에요.
  지금은 교장으로 계신 분인데 그 분이 관심이 많다고 넣고 이 사고방식이 안 돼요.
  전반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시민단체나 자생단체라고 하는 분들 일시킬 때는 그 분들 동원하면서 정작 재미있는 이런 축제 같은 것 할 때는 다 빼고.
  궂은 일은 다 시키고, 결국은 그 분들 통해야 동네가 활성화되고.
  체육대회 할 때는 다 동원시키고 재미있는 것 할 때는 폼나는 사람들이 와서 앉아 있고, 말이 안 된다고요.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런 분들 넣고, YMCA나 시민단체 넣고 그래서 실지로 그런 분들, 동원력이 있고 주민들과 밀접히 연관돼 있는 조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조직위원회도 들어가고 집행위원회도 들어가야 되는 거지 여기 있는 분들 다 아니에요.
  그런 분들은 구색을 맞추는 정도로 하면 정말 부천의 훌륭한 분들이 참여했다 이런 차원의 분들이라고요.
  20인 이내로 못박을 필요 없잖아요.
  그 분들을 쭉 망라해서, 리스트 있잖아요. 찾아보니까 30명이 넘더라 그러면 40인 이내로 하시고 그래서 그 분들 다 포함시키고 고문 이런 식으로 하지 말고 조직위원으로, 정 멤버로 포함시키고 그 중에서 집행과 관련해서 중요한 조직의 맥이 되는 분들을 집행위원으로 넣고, 이건 지금 잘못돼 있어요, 이 집행위원회는.
  다 영화배우, 영화평론가, 문화기획가, 디자이너, 시네마대표 이런 분들은 나중에 실무적으로 하시면 된다고요.
  집행위원회의 성격을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은 회의체니까 그것을 실무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영화의 기술적 실연을 하는 분들 말고 “영화제가 잘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행위원” 이렇게 하시라고요.
  오히려 그렇게 되면 사회적 명망가 이런 분들 말고 실지 조직대표들로 집행위원을 하는 게 맞는 거라고요.
  그래야 그 분들이 사람들을 동원하고 그러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좋은 지적이신데요 보고를 안 드린 게 있습니다.
  행정지원단을 별도로 만들 겁니다.
  행정지원단이 저희 자생단체 임원들과 협의해서 관객을, 시민들을 즐겁게 한다든가 이런 행사는···,
임해규 위원 과장님, 제가 그것도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꾸 이걸 뒤집으려고 하는 건 그 분들은 동원이나 하고 행정지원이나 하는 분들이 아니고 그 분들이 이 영화제의 주인이란 말입니다.
  그 분들이 주인이 돼서 중심조직에 있고 오히려 이 분들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만들어 내는 영화제에 기술적으로 행정지원하시는 분들이라고요.
  영화제에 행정지원하는 분들은 이런 분들이고 영화제의 주인은 지역주민들이라고요.
  개념을 완전히 바꿔야 된다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행정조직에서 지원단을 별도로 구성을 하고 지금 말씀하신 사항을 참고해서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양용석 위원 과장님, 중간 추진보고사항이라고 이렇게 올라온 것을 보니까 굉장히 시의원들을 무시한다는 이런 감이 들어요.
  왜 그러냐 하면 지금까지 상당히, 유바리도 갔다 오고 정관도 만들고 그랬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양용석 위원 그런 내용들을 포괄적으로 해서 어차피 이 영화제는 우리 총무위원회에서 다루는데 종이 몇 장에다 간단하게 이렇게 해가지고 중간보고한다는 게, 추진사항이 여러 가지가 많은데 굉장히 많이 빼먹었어요.
  그리고 유바리 갔다 온 것이 지금 여기는 22명에 예산집행액이 1700만원인데 이게 반뿐이 안 적혀져 있어요.
  실질적으로 갔다 온 것은 42명 정도로 예산을 따져보면 대충 따지더라도 2600만원 정도 썼는데,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기자들이 간 것은 별도기 때문에,
양용석 위원 어떻게 별도예요. 기자들 자기네들이 내고 갔어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체재비는 저희가 대줬죠. 체재비는.
양용석 위원 대줬으면 예산집행에 들어가야지 왜 그걸 따로 했어요.
  아닌 게 아니라 인원도 42명이 간 걸 22명이 간 걸로 돼 있고, 이런 자료를 가지고 어떻게 주 상임위원회에 보고한다고 이런 자료를 내놓을 수가 있어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개별적으로 개인들이 간 것은 저희들이 안 넣었습니다.
양용석 위원 개인들이 간 것은 다섯 명뿐이 더 있어요.
  다섯 명뿐이 없잖아요. 김계월 씨, 김원호 씨, 송명원 씨, 한지희 씨, 구도히데끼 이렇게 다섯 명뿐이 더 있어요.
  어떻게 이런 자료를 가지고 중간보고를 한다고 할 수가 있어요. 완전히 시의원들 무시하는 거지.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개별적으로 간 사람들하고 기자들하고는, 그런 의미는 아니고 저희가 다시 사업계획서를…,
양용석 위원 아니, 사람이 42명이 갔는데 20명씩이나 빼고 22명이 갔다고 그러고 예산집행도 반뿐이 안 적어놓고 이런 것으로 추진 중간보고 한다고 그러면 안 되지. 이미 다 추진된 사항들인데.
  그리고 최소한도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얘기하려면 조직위원회 명단을 정확히 쓰고, 집행위원회 명단도 다 나와 있잖아요.
  전부 다 쓰고, 여기 보니까 정관 서명했지 않습니까.
  이런 것은 최소한도 우리 총무위원회 위원님들한테 전부 다 돌려드려야 되는 것 아니에요? 그간의 추진상황이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여기 명단은 다 나와 있죠. 조직위원회라든지 집행위원회 명단 다 적어넣었지 않습니까?
양용석 위원 이것 많이 틀려요, 자료하고 많이 틀리는데,
    (「그것도 빨리 해명을 하세요.」하는 이 있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양용석 위원 이렇게 해가지고는 안 돼요. 불성실해 가지고는.
  그리고 유바리 간 것은 예산이 어디에서 나온 거예요? 어느 항목에서 간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저희 공무원들은 여비에서 간 거고 사무국은 사무국 보조금으로 간거죠.
양용석 위원 사무국 예산은 지금 없잖아요. 스폰서 그런 거 들어온 게 없기 때문에.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시 보조금이 나간 것입니다.
양용석 위원 시에서 나간 거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양용석 위원 시에서는 어느 항목에서 보조를 해준 거예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2억 예산 세운 데서 일부 지원을 한 겁니다.
양용석 위원  2억 예산 세운 거에서 미리 준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인건비를 주고 해야 되는 거니까요.
  조직위원회 사무국 운영비로 준 거죠. 사무국 운영을 위해서.
양용석 위원 운영자금으로 미리 준 거예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지금 구성이 안 됐기 때문에 협찬을 받을 수가 없거든요, 법인체가 안 됐기 때문에, 그 때 당시에는.
  이번에 시 예산에서 보조를 주고 그걸 가지고 집행을 하는 겁니다.
김덕균 위원 그러면 3억 예산 세운 것은 그 사람들 뒷바라지하는 걸로, 앞으로 1억 올린다고 그러니까 3억 예산 세워놓은 것은 그 사람들 뒷바라지용으로 세워 준 돈이에요? 그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뒷바라지가 아니라 사무국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들어갈 수가 있는 거죠. 사무국 운영이죠.
양용석 위원 과장님, 가끔가다 보고하고 감사 때도 그렇지만 자료가 불충분하니까 맥이 빠져 버려요.
  이것도 지금 제가 사무국에서 갖고 왔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은 앞으로 2차 3차 중간 보고를 할 기회가 있으면 정말 그 간 추진했던 사항, 알맹이는 빼고 겉핥기 식으로 보고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잘못된 건 잘못된 대로 보고를 하고, 여기 기자가 15명이나 갔지 않습니까? 기자가.
  그런데 부천에 있는 지방지 기자는 하나도 없잖아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지방지 기자는 안 갔죠.
양용석 위원 그것도 잘못된 거 아닙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이번 홍콩영화제에는 세 사람이 갑니다. 기자가.
양용석 위원 그런데 기자가 15명이나 갈 필요가 있었습니까?
  이것은 집행위원장인 이장호 감독이 전부 다 이 사람들 선발해서 간 거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것은 신문사에 공문을 띄우면 협조가 오는 건데, 왜냐 하면 이 영화제라는 게 홍보가 가장 중요한 거기 때문에 우리가 기자를 될 수 있으면 더 많이 데려가는 것이 효과적이지 알리지 않으려면 의미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홍보효과를 늘리기 위해서 하는 거죠. 홍보가 가장 중요한 겁니다. 포인트는.
양용석 위원 지금 유바리를 갔다 온 것은 제가 봤을 때 한 삼, 사천 정도 쓴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는 1700만원 정도 썼다고 나왔는데 완전히 전시효과, 이게 우리 시장이 조직위원장인데 시장이 자기 돈 쓴다고 그러면 기자들 15명씩 데리고 40명씩 이렇게 대규모로 가겠냐고, 생각을 해보세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런데 사업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 아닙니까? 홍보를 하는 거니까요.
양용석 위원 그런데 이게 조직위원장하고 집행위원장하고의 관계가, 관계설정이 모든 것을 집행위원장인 이장호 감독이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돈은 지금까지 우리 시에서 대준 거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양용석 위원 앞으로 언제까지 돈을 대줄 거예요?
  사무국을 운영했으니까 사무국 직원들이 꽤 많지 않습니까?
  사무국 직원들 봉급 등등 이런 것 다 어디서, 계속 대줄 겁니까? 시작할 때까지.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것은, 어차피 사무국 운영은 저희가 지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협찬을 받든지 예산지원하든지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수익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무국 운영은 어쩔 수 없이 시 보조라든지 협찬사에서 협찬을 받든지 그 두 가지 방법밖에 없겠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이것을 한 가지 여쭤볼게요.
  2억을 들였든 3억을 들였든 간에 부천시가 부천시를 중심으로 한 영화제를 개최하려고 하고 있단 말이에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위원장 류재구 그런데 현재 부천시의 역할이, 시 당국의 역할이 예산을 2억이나 3억을 주고 예를 들면 그 나머지 관계할 수 있는 한계가 도대체 어디까지예요?
  그 영화제를 추진하는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또 조직위원장에 어쨌든 시장이 현재 참여를 하고 계시고 부시장이 부위원장으로 되어 있는데, 모든 조직위원회 내지는 집행위원회를 관장, 운영하는데 총체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집행위원회가 임의로 하는 것에 대해서 추인만 하고 있는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주세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때그때 계획을 세워서 조직위원장한테 보고를 하고,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라는 얘기를 하고 집행을 사무국에서 하는 겁니다.
○위원장 류재구 그렇다면 지난번에 유바리 영화제에 갈 때, 제가 개인적인 자리에서 물었기 때문에 공식화하기 위해서 다시 묻습니다.
  지금 양용석 위원님께서 중앙부처의 기자들에 대해서 질의를 하셨는데 이것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의가 있을 것 같아서 제가 개인적으로 물었어요.
  “중앙부처의 기자들은 어느 비용으로 갑니까?” 이렇게 물으니까 담당자들이 틀림없이 “이것은 자기들 비용으로 간다.” 그리고 “우리 시하고 관계가 없냐?” “없습니다.” “그런데 왜 명단에 넣었냐?”그렇게 얘기하니까 “일단 유바리 영화제에 참여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명단을 넣은 것일뿐 경비 부분은 우리가 지출하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분명하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부분적으로 그 영화제가 부천영화제를 홍보하는 일환이기도 하기 때문에 체재비 일부를 부담할 수도 있다, 물론 그것을 할 수도 있다 하는 것은 보편적인 얘기고, 그러나 한계가 분명했어야 했다 이 말이에요.
  틀림없이 그들은 자체 비용으로 왔다 이렇게 얘기하고 양용석 위원께서 다시 조사해 본 바로는 중앙부처의 기자들이 자기 비용으로 미쳤다고 가냐, 이것은 부천시에서 대준 거다 이렇게 분명히 말씀을 했다 이 말이에요.
  이렇다면 어디서 모순이 발생하고 있냐 이거죠.
  왜 내가 이런 말씀을 묻냐면 앞으로 영화제를 계속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 이렇게 우리 시는 아무 것도 모르고 또 집행에 대한 아무런 권한이 없는 상황 속에서 마구 앞으로만 가고, 말하자면 영화사무국에서 자유자재로 모든 일을 한다면 우리 시는 상당한 문제를 안는 행사가 된다 이렇게 얘기가 될 거란 말이에요.
  이 점에 대해서 어떤 제도적인 장치가 있어야 되겠다.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을 주세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제가 깊은 내용까지는, 지방지 기자가 안 간 것은, 저희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숙소도 만만치가 않고 인구가 17,000밖에 안 되는 도시기 때문에 숙소가, 우리 직원들이나 영화제사무국 직원들은 폐교한 학교를 개조해한 2, 30명씩 잘 수 있는 그런 숙소에서 잠자는 불편이 있었고 화장실을 가려 해도 한참 걸어가야 되는 불편을 겪었기 때문에 지방지 기자들을 거기에 모시고 갔다 하면 그런 불편 때문에 오히려 갔다 와서 이 사람들이 우리 고생시키려 했냐 하고 더 많은 반발을 하지 않았을까 그런 우려를 했기 때문에, 저도 어제 기자실에 들러서 해명을 했습니다.
  같이 점심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일부 중앙지 기자에 대한 비용을 댄 것은 체재비만큼은 확실히 저희가 같이 계산한 것을 봤기 때문에 알지만 왕복 비행기표는 저희 예산 지원한 데서는 절대 안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양용석 위원 과장님, 지금도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안 되는데, 여기 계산이 다 나와 있는데 뭘 안 갔다고 그래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아니, 비행기표는 일괄해서 끊기 위해서 개인이 간 사람도 돈을 받고, 돈을 받아서 일괄해서 끊어준 겁니다.
  제가 그 확실한 것은, 깊은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양용석 위원 좋습니다.
  그것을 자꾸 얘기하면 안 되는데, 이 유바리 관련 참관인원하고 금액하고 엄청나게 틀리는 이유는 뭡니까?
  이것 한번 얘기 좀 해보세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기자만 빠진 거죠, 기자만.
  개인 돈으로 간 사람하고 기자만 빠진 겁니다. 그것은 저희가 넣을 사항이 아니죠.
양용석 위원 우리 시 예산으로 체재비 다 해줬잖아요, 그런데 왜 뺐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것은 왜 그러냐면 같이 한 숙소에서 자거나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우리 것만 하고 “당신들 몇 그릇 먹었으니까 빼.” 이렇게 야박하게 아직은 한국 사람으로서, 여기서 만났더라도 그렇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양용석 위원 일절 다 대줬잖아요. 일절 다 대주고, 지금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니까.
  다음에 그러지 않으면 되는데 지금 유바리 간 것에 대해서 엄청나게 잘못된 것은 여기서 과장님이 시인을 하시고 다음에 그렇게 하면 안 되거든.
  그러니까 잘 되자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성공해야 되고.
  제가 늦게 왔습니다만 보니까 이 유인물 자체가 너무 엉성한 거라.
  시의원들한테 중간보고한다고 내놓은 상태에서 이것은 정말 안 된다고, 이렇게 하면.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죄송합니다.
  저희가 간략히 만들어 보고를 드린다고 생각을 했던 건데 차기에 보고할 때는 상세히 만들고 정성을 들여서 잘 만들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양용석 위원 숫자가 많이 틀리는 것 이것은 정성을 들이고 안 들이고 문제가 아니라니까.
  이것은 다른 의도가 있는지,
○위원장 류재구 양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분명히 정리할 게 한 가지 있어요.
  그것은 지금 양 위원님께서 개수가 틀리다고 지적을 여러 번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조금 전 과장님의 답변은 영화제사무국에 확인을 하고 난 다음에 여기 보고하고 계신 거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위원장 류재구 지출명세가 틀리다고 하는 것은 지금 보고하신 내용이 맞고 그리고 양 위원님께서 갖고 계신 자료가 틀리다 그렇게 지금 말씀하신 거예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위원장 류재구 나중에 이것이 지출명세 다 보고 난 다음에 하자가 생기면 안 되는 거예요. 아시겠죠?
  왜 이렇게 자꾸 말씀드리냐 하면 시가 관계한 것의 한계가 어디까지며 앞으로 영화제사무국에 우리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 감사기능 이것이 어디까지 미칠지 모르지만 정확해야 된다는 거예요.
  주먹구구식으로 한 다음에 나중에 적자났습니다, 뭐 합니다, 이런 식의 얘기가 계속되거나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땜질하는 식으로 넘어간 다음에 나도 모른다 이런 식이 돼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일이.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양용석 위원 노파심에서 말씀을 드리면 지금 사무국까지 전부 다 현판식 하고 끝났지 않습니까.
  이장호 감독께서 잘 하시겠지만 저는 염려스러운 부분이 부천시가 이장호 감독에게 코꿴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자꾸.
  이게 지금 상황으로써 이장호 감독이 필요하다는 대로 다 해주지 않으면 안 되거든.
  지금은 다 해줘야 돼요, 좌우지간. 이게 염려스럽다고.
  벌써 1억이 추경에 올라온다는데 이게 나중에 또 올라올까봐 겁난다고 사실은.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저희들 계획이 있으니까 그렇게는 안 될 겁니다.
양용석 위원 그러니까 과장님이 조그만 사안이 있더라도 제 바람은 우리 총무위원회하고 상의를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야지 주먹구구식으로 막 집행해 놓고 예산은 예산대로, 보고는 엉터리 자료로 해 놓고 이런 일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죄송합니다.
  이번에 홍콩영화제도 4월 7일부터 갑니다만 지방지 기자들도 체재비만 저희가 대주는 걸로, 항공료는 개인이 부담하는 걸로 분명히 명시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세 분이 가는 걸로 결정이 됐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세완 위원 제가 한 말씀 드릴게요.
  4월 7일쯤 돼서 홍콩영화제 가시는 것도 좋고 그런데 그것도 참작을 많이 하셔야 될 겁니다.
  왜냐 하면 지금 홍콩영화제 4월 7일 예정된 것도 어떤 조건이라든가 환경 모든 게 우리 부천시하고 어느 정도 맞을는지 몰라도 유바리영화제는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그럴까, 처음 참관하고 발표하고 그런 자리가 시의원들의 동감을 얻지 못하는 그런 상태를 빚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이번에 시정질문도 했는데 답변도 사실 상당히 미흡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보다도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린다면 여러 가지 조건이나 환경을 얘기하면 거기는 폐광촌이고 인구는 17,000뿐이 안 되는데 우리는 80만이나 되는 전국에서 인구밀도가 2위 되는 그런 도시인데 환경이나 모든 면에서 너무 차이가 나요.
  그런데 거기 가서 사실 막대한 돈을 들이고 그것을 한 것에 대해서 모든 면에서는, 우리와 관련된 유바리영화제 참관배경이 부천영화제를 개최하려다 보니까 그것을 홍보하고 20여개 국이 참관하러 오고 유명 영화배우라든가 영화와 관련돼서 온 사람들한테 홍보의 한 방편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굉장히 편한데 거기에 대해 성격이 우리 부천시와 일치하고 하다 보니까 거기에 대해서 의원들이 많이 식상한 거예요.
  사실 성격은 너무 판이하게 다릅니다.
  뜻을 모으는 것도 사람이 적으면 적을수록 뜻 모으기가 쉽지만 많으면 분명히 못 하거든요.
  17,000명, 우리 부천시로 얘기하면 일개 동만도 못한 그런 인구예요.
  그거 모으기 우리 시의원 보고 하라고 해도 다 할 거예요. 그 뜻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80만 인구가 되다 보니까 그것을 하기가 힘든 거고 우리는 다른 양상의 아이템을 가지고 거기에 대한 좋은 노하우를 갖지 않으면 정말 안 되는, 힘든 일이 벌어지거든요.
  그래서 체재비다 뭐다 해가지고 그렇게 쓴 것도 사실 처음 우리가 참관하는 일이고 발표하는 자리라 그렇게 됐을지 몰라도 우리는 깊이 생각을 해야 될 겁니다.
  구성면에서도 물론 총무위원회 위원장께서 거기에 참석을 하셨다고 그러지만 어떻게 된 배경이라든가 그런 것도 웬만큼은 알고 있지만 자세히 모르는 거고 거기에 총무위원회의 위원장께서만 참석한 것도 좀더 분포적으로 볼 적에 저기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도 상당히 남고 그렇기 때문에 다음 4월 7일 갈 예정으로 돼 있는 홍콩영화제도 그런 것을 여러모로 계산을 해서 인원면이라든가 아니면 재정면으로 생각을 해봐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다시 한 번, 우리가 유바리영화제 갔다는 것은 정말 그렇게 합당하고 잘 한 일만은 아니다라는 지적을 하고 싶고, 조직위원회 구성은 유바리영화제를 다녀온 다음에 구성이 된 겁니까, 그 전에 구성이 됐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 전에 구성이 된 겁니다.
오세완 위원 97년도 본예산 중에 부천영화제와 관련해서 준비금 조로 280여 만원 정도 예산 선 게 있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준비금 조로, 저는 처음 듣는데요, 그것은.
오세완 위원 97년도 본예산에 그게 있을 거예요.
  그것은 어떻게 사용하실 건지 밝혀주시고, 아까 안익순 위원께서 질의하신 부산영화제 참석인원이 전체 17만 명뿐이 안 된다고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18만 명이요.
오세완 위원 그러면 부천은 얼마 정도로 예상을 합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저희는 관객을 10만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객을 10만으로 보고 그 외에 이벤트행사라든지 부대행사 참가인원은 현재로서는 정확히 추계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점차 윤곽이 드러나는 대로 별도로 계획을 세워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오세완 위원 10만 정도의 관중이라면 우리가 예상하는 수익금은 어떻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한 3억 내지 4억 정도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말씀 끝나셨으면 잠깐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유바리영화제 간 것은 방금도 말씀 드렸지만 거긴 도시의 여건이 굉장히 나쁜데,
그러니까 무에서 유를 창조한 도시다 그런 게 특색적입니다.
  저희 부천도 누가 얘기하든지, “부천에서는 뭐가 있어 영화제를 하느냐?” 그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그 답변을 하기가 상당히 궁색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작년 9월에 갔다 와서 시장님한테 “영화제를 부산보다 더 낫게 할 수 있겠습니다.”하고 보고드렸는데 처음에 저한테 영화제를 한번 준비해봐라 하셨을 때 저는 난감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뭘 어떻게 할지 전혀 모르니까. 부산영화제 갔다 오고 이번에 영화제 갔다 오니까 자신감이 점점 붙고 또 듣는 것하고 보는 것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홍콩영화제를 또 한번 여러 분들이 가보셔야 되는데 의회에서는 못 가신다는 저거를 해주셔서 저희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몇 분이라도 참석을 해주시면 저희는 영광스럽겠고, 좀더 나은 영화제를 하기 위해서, 또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남이 한 것을 잘 된 점이나 잘못된 점을 많이 본다는 것이 열 번 듣는 것보다 나은 그런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그리고 유바리영화제는 우리와 비슷한 판타스틱영화제라서 거의 내용이, 작품 선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준비상황을 보러 간 것이지, 저희도 가서 영화는 한 편밖에 못 봤습니다.
  영화 구경하러 간 것이 아니고 준비상황을 보러 간 거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희가 거기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홍보입니다.
  20여개 국의 기자들 또 영화인들, 관객들 있는 데서 부천판타의 밤이라는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별도로 가졌기 때문에 거기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였고 일부 얘기를 들으면 유바리나 일본에서는 일부 한국영화제에 대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서 영화제 기간 동안에 부천영화제를 보러 오겠다는 프로그램까지 짜서 지금 추진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한국에 오게 되면 많은 감명을 받을 것이고 저희가 거기가서 그분들하고 만찬장에서 대화할 때도 명함을 주면서 “부천영화제 꼭 갈 테니 가면 많이 도와달라” 그런 얘기를 수차 들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내가 사비를 들여서 갔다 왔더라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오세완 위원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거예요.
  유바리 참관배경을 대외 홍보라든가 그런 관계로 해서 그게 우선순위로 써지고 그랬으면 모르는데 여태까지 자료나 각종 팜플렛을 봐도 다 답변하는 내용이 우리 부천시와 유바리영화제와 성격이 일치한다는 데에 굉장히, 거기다 집약을 뒀거든요.
  물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같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내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적은 데서 같이 조그만 것이 뭉쳐지기는 쉽지만 우리 부천시가 그렇게 하기는 상당한 고난과 역경이 있을 거다.
  우리가 다른 일을 안해봤습니까? 여태까지.
  각종 예술제다 뭐다 모든 것을 다 해봐도 불 보듯 뻔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참고적으로 드리는 겁니다. 생각해 주세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좋으신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생각난 김에 말씀드리지만 부산영화제는 아주 비대한 영화제고 유바리영화제는 아주 알찬 영화젠데 저희는 그 중간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양쪽을 비교하다 보니까 보고 배운 점이 많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해규 위원 제가 그런 과정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양해해 주시고, 우선 먼저 말씀드릴 것은 저는 영화제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고 영화제가 잘 추진되도록 그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노력을 할 겁니다.
  오해 갖지 마시고 들어주시고, 그런데 그간에 진행되는 게 시에서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잡고 있지는 못한 걸로 저는 이해가 됩니다.
  왜 그러냐면 제가 판단하기에 이장호 감독은 워낙 우뚝 선 사람이에요. 거목이에요, 그 사람은.
  그리고 이 영화제 전반에 대해서 너무나 압도적으로 지식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그런데 과장님은 그분에 비하면 정말로 작잖아요.
  그러면 시장님은 어떠냐, 시장님이 유바리영화제에 크게 실무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가 없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임해규 위원 그렇기 때문에 그 분이 이니셔티브를 잡을 수밖에 없게끔 구조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 점은 불가피한 현실이고 그래서 지금까지 진행이 그렇게 돼 왔는데 저희 의원들이 판단하기에는 그렇게 됨으로 해서 낳는 부작용이 크다 이렇게 지금 판단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기 바라고, 저희는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 분은 영화를 만드시고 또 사람들한테 새로운 영화를 보여줘서 관객을 끌여들이는 데는 능한 분이시지만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것은 해 본 적이 없는 분이에요.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임해규 위원 관객으로 사람들을 보고 있지 참여자로 보시는 분은 아니다.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 아니니까.
  영화하는 분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잖아요. 영화 잘 제작하면 되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실지로는 이니셔티브를 잡아야 된다 이렇게 보는 입장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영화제는 대단히 어려울 것이다.
  실지로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은 바로 시장님입니다. 부시장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돼 있어요. 물론 이장호 감독도 포함돼 있지만.
  그러면 결국은 우리 부천에 영원히 남아서 생활할 우리들이 이 영화제가 잘 되게 의사를 모으고 여론을 확산하고, 그러니까 사고를 중앙일간지나 이런 데 기자들을 불러들여서 그 사람들이 중앙지에도 선포하고 일본에 가서 국제에도 선포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중심에 서서 적어도 그것보다는 부천시민이 한 스텝은 빨리 알아야 되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루트라고 하는 것은 유선방송에 몇 번 내보냈습니다. 사실 아니거든.
  우리가 많이 해보지만 유선방송에, 관보에 백날 뭐 한다고 내보내봐요. 복사골예술제할 때 얼마나 오며 가을 시민의날 체육대회할 때 몇 명이나 와요.
  결국 동원된 사람이 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우리 시민사회에서의 홍보력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을 통해서 전파가 될 때 그게 실제로 사람이 오게 된다는 말입니다. 길거리에 플래카드 걸었다고 오는 게 아니고. 국제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그런 점들을 염두에 두셔서 참여하게 하고, 시민을 참여케 하는 행사를 만드는 것은 이장호 감독이 아니에요. 그분은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이에요.
  관심도 없고 능력도 없고 의사도 없는 분이에요, 그 분은.
  그러니까 그것은 우리 몫이야. 우리 몫을 남한테 주면 안 된다고.
  그렇기 때문에 이 조직위원회 구성의 정신을 그렇게 좀 바꾸라고 호소드립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것 정말 그냥 적당히 한물 쓱 지나가는 행사, 눈에 훤하잖아요. 과장님도 많이 보셨잖아요. 이런 유사한 행사.
  그렇게 되기 때문에 저는 이걸 묻고 싶어요.
  조직위원회가 구성이 돼 있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임해규 위원 조직위원회의 구성은 과장님께서 실무적으로 연구를 하시고 이장호 감독하고 얘기를 나누어서 구성이 된 거겠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렇지 않습니다.
임해규 위원 어떻게 됐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렇지 않고 창립총회 할 때 의장단에 위임을 해가지고 거기서 구성을 한 겁니다.
임해규 위원 그러면 제가 보기에는 정관도 만드시고 하셨지만 정관 개정이 필요하면 정관 개정도 지금 주도하는 몇 분들이 하시면 되잖아요. 조직위원회 양해를 구하면 되고.
  그래서 간곡히 부탁컨대 아이디어를 바꾸세요.
  예를 들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셔야 됩니다.
  자원봉사는 대학생들을 많이 써야 돼요. 그런데 대학생들을 쓰려면 공무원들 자녀 대학생 이게 아니라, 그렇게 해가지고는 수동적이고 카톨릭대학교나 서울신대나 부천전문대의 학생회에 요청할 수 있어요.
  그러면 거기의 학장님이나 학생회장을 참여시킬 수 있어요. 조직위원회 아니면 집행위원회에.
  학장님은 조직위원회에 참여시키고 총학생회장은 집행위원회 참여시킬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실지로 거기에서 너희들이 자원봉사팀을 구성해라, 3개 대학이. 거기서 자원봉사자 몇 명 만들어라 이렇게 할 수 있다고요.
  생각을 완전히 바꾸시라고. 조직위원회나 집행위원회를 완전히 바꾸시라고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좋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오 위원님이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예산서를 보시는 바람에 생각이 났는데, 금액은 생각이 안 나고.
  그것은 시장님께서 특수활동비로 외국인들이 오실 때, 별도의 귀한 분이 오실 때 저녁을 한다든지 점심을 한다든지 기념품을 준다든지 특별한 경우에 쓸 수 있는 특수활동비입니다. 이것은.
  시장님이 쓰시는 겁니다. 조직위원장으로서.
오세완 위원 모르신다고 그러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제가 기억이 안 나서 그런 거죠, 모르는 게 아니라.
  죄송합니다.
○위원장 류재구 지금 임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들이 참 좋은 말씀이신데 아직 집행위원회나 조직위원회나 거기에서는 지금 그 단계까지의 준비를 미처 생각지 못한 것도 있고 아직 시기적으로 그렇게 안 돼 있다고 생각한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근본적인 것을 지적하고 계신 거예요.
  근본적으로 이 조직위원회 구성, 나중에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일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방지 기자들이나 그런 것을 통해서 홍보를 해야 된다 하는, 임 위원 지적은 아직 시기적으로 적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그런 것들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구성요소에는 미흡한 점이 솔직하게 있잖아요. 나중에 그것을 하더라도.
  이런 것이 해당 과장님으로서 여기서 결정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 조금 있다 이장호 감독이나 부시장을 불러서라든지 이 문제에 대해서 개선을 요구하고 이렇게 해야 될 부분이에요, 이 부분이.
  그러니까 과장님께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몰라도 현재 여기서 건의됐던 내용들을, 문제로 지적받은 내용들을 상층부에 건의해서 개선이 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직접 와야 되겠습니까? 그분들이.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제가 꼭 건의를 드려서 그런 방향으로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주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부시장이나 시장이 여기 오시지 않아도,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제가 보고를 드려서 그런 방향으로, 저희도 생각을 하고 있던 겁니다.
  조직위원을 이 팀 가지고는 부족하니까 좀 늘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던 거고, 그런데 분야는 대학총장님을 모신다든지 다 좋은 지적을 해 주셨기 때문에,
○위원장 류재구 꼭 참고를 하셔서 시행착오가 없도록 해주시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명심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덕균 위원 한 가지만, 지난번에 유바리영화제 참여를 할 때 당초 부천시의회 의원을 참석시킬 그런 마음을 가졌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것은 저희가 준비한 게 아니고 사무국에서 준비한 사항이기 때문에 깊은 내용은 모르겠고, 저희는 여건도 그렇고 저희 직원과 사무국 직원만 가는 걸로 처음에 알았습니다.
  나중에 김계월 씨라는 분이 간다는 것도 참석 직전에 알았고 기자들이 간다는 것도 저희들한테 구체적인 얘기는 안해줬기 때문에 그것도 몰랐던 내용입니다. 직전에 알았고.
  당초에는 의회나 기자단이나 기타 가는 것은 가기 직전에 알았다, 안 가시는 것을, 그렇게 말씀을 올립니다.
김덕균 위원 해당 과장이 누가 가는 것도 모르고, 그러면 의원이 가기까지 된 동기가 사무국에서 전달이 와서 알았다는 얘기예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사무국에서 최종결정을 해서 알려준 바로 아는 겁니다.
김덕균 위원 그러면 의회 의원을 가라고 통보한 사람이 사무국에서 얘기가 나왔단 거예요, 문화체육과에서 나왔다는 얘기예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계획을 세운 게 아니고 사무국에서 계획을 세웠던 겁니다.
김덕균 위원 당초에는 그러니까 부천시의회 의원을 가게끔 이렇게 하지 않았던 거죠?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김덕균 위원 공무원들 7명하고 나머지,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사무국만 가는 걸로 그렇게 알았습니다.
김덕균 위원 그리고 이런 부분도 사전에 협의가 없었다는 것, 저 같은 경우도 저희가 비자가 있으니까 가려면 가라 하는 통보도 받았는데 그런 데는 내가 참여할 수 없다라는 걸로 해서 그 자리에서 거절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 이런 부분이 어떻게 해서 별안간에 2, 3일을 남겨놓고 의원이 갈 수 있냐 없냐라는 얘기를 통보했는데 주무과장이 그것을 모른다고 그러시면 어떤 사람한테 알아봐야 제대로 아는 거예요?
  사무국 이장호 감독한테 물어봐야 돼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저희 생각은 이렇습니다.
  답변드리면 일본 유바리는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그 후에 다른 영화제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지금도 영화제가 브뤼쉘에서도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 홍콩에서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영화제, 숙소라든가 이런 게 불편이 없는 그런 영화제에 모시고 가려고 마음을 먹었던 겁니다. 사실은.
  그러니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덕균 위원 그러면 좋은 데 모시고 간다니까 나중에 유니버샬이나 이런 데 가는 걸 한번 기대를 하고, 중앙지 기자분들이 열 다섯 분이 가서, 우리 부천에 있는 지방지 기자들은 하나도 못 가셨다고 하는데 그분들이 가서 실질적으로 신문에 얼마만큼의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지금 결과가 나왔을 거 아닙니까. 어느 정도.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보셨겠지만 중앙지마다 거의 안 난 신문이 없이 1일 2회 이상 다 났습니다.
  나서, 지금 저희가 설문조사를 한번 해볼 겁니다만 홍보효과는 상당히 기대 이상으로 났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덕균 위원  그러니까 부천시 사람은 그 신문을, 중앙지를 보니까 알 수 있는 홍보효과는 있겠지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방지 기자들이 들으면 섭섭할지 몰라도 독자의 층은 중앙지가 훨씬 효과가 있죠. 저희가 생각할 때.
김덕균 위원 그래서 그쪽에는 예산반영까지 시켜 가면서 중앙지는 끌고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됐고 지방지는 전혀 한 사람도 데려가지 못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런 의미는 아니고, 그런 의미로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김덕균 위원 말씀 중에 부연설명이 복잡해서 잘 소화가 안 되는데 말을 똑똑 떨어지게 해주세요.
  이런 부분들이 계획을 잡았던 거라면 중앙지 기자가 10명 가면 지방지 기자도 2 : 8이라든지 이런 방법이라도 찾아서 해야 되고 의원들도, 우리 위원장도 지금 이런 경우에 가고 싶어서 간 사람은 아닐 걸로 제 생각이지만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너무 일관성 없는 그런 일을 해 나가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매사가 의심스럽고 아까 양용석 위원님께서 예산집행한 내용도 틀리고 인원수도 틀리는데 어떻게 됐냐 하니까 처음에는 이상한 말씀을 하셨는데 정직하게 “이렇게 했습니다. 체재비를 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비행비표 자기네들이 사가지고 갔다는 건 이해가 안 가거든요, 현재까지.
  사무국에서 사줬든지 이렇게 해서 “그것은 사무국에서 일괄했습니다.”
  나는 기자가 외국 나가는데 자기돈 들여서 비행기표 사가지고 갔다는 것은 이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인데 과장님 말하는 게 여기 위원님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줘야지 우물우물 해가지고 그때만 넘어가면 된다는 그런 식으로 답변했기 때문에 이런 불편이 초래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건 오해시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지방지 기자들이 이번에 세 분이 가지만 분명히 체재비만 대줍니다.
  세 분이 갑니다. 홍콩영화제에.
김덕균 위원 일반인들이 가는 건 그렇지만 15명의 기자도,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아니, 지방지 기자들이 홍콩영화제에 세 분이 가는데 체재비만 대고 항공료는 본인부담이라니까요.
  기자들 가고 안 가고에 대해서는 더 말씀 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강진 위원 간단하게 묻겠습니다.
  반복되는 얘긴데 여지껏 많은 지적들이 나왔어요.
  그리고 국제영화제가 금년 한 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이 돼야 될 그러한 사단법인이 설립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시에서 별도의 법인으로서 예산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꾸준히 지원을 해줘야 될 부분도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앞으로 계속 지속될 부분들이 유바리영화제라든가 이런, 현재의 진행상황을 집행부에서도 모른다고, 그러니까 시 당국에서도 모른다는 답변을 했었어요. 과장님께서도.
  그러면 이게 하나의 사단법인으로서 별도로 시에서 예산을 지원해 주고 별도로 운영하는 그러한 별개 단체로밖에 인정을 하지 않는 모순된 그런 개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임해규 위원님이 지적을 했고 여러분들이 많이 지적을 했지만 조직 구성원에서 문제가 많이 있다.
  이것을 잘 할 수 있도록 집행당국에서부터 알 수 있게끔 만들어줘야만 그러한 오해가 없고 서로 알 수 있게끔 되지 않겠느냐 저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만약에 현재 해당 과장한테 올바로 전달이되고 담당부서에서 시의회로 보고가 되고 이렇게 어떤 조직체계가 잘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굳이 집행위원회 거기에 같이 관여할 필요는 없겠지만 현재 상태는 그런 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집행위원회에 해당 실·과장도 참여를 해야 되고 또 의회에서 한 분이 참여를 해서 집행과정부터 알아서 그런 것이 전달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러한 구성이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을 지적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통문제 같은 것도 앞으로 상당히 대두될 텐데 교통관계자들하고도 협조체제가 이루어져야 될 것이고, 이런 것을 심도있게 생각을 한번 잘 하셔서 이 구성 자체부터, 집행단계부터 서로 간에 협조체제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는 게 급선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김만수 위원 이 영화제가 끝나면 사무국 상근자들은 계속 근무를 하게 되는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좋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 질의가 나올 것 같았는데 사무국 기구는 영화제가 끝나면 최소의 기구로 축소가 되고 영화제 개최가 임박하면 할 수 있는 최대의 범위로 확대해서 운영합니다.
김만수 위원 그 운영비는 어떻게 됩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사무국 운영은 협찬금과 보조금으로 운영이 되겠습니다.
김만수 위원 15억 중에 남겨가지고 운영을 합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럴 수도 있고 계속 협찬을 받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김만수 위원 계속 협찬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김만수 위원 도 지원금 2억은 결정이 됐어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것은 아직 추경이 다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건의단계에 있습니다.
김만수 위원 긍정적입니까? 어때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윗분들 말씀은 긍정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것이 상당히 어렵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아직은 제가 뭐라고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김만수 위원 심사위원회 구성이 여기 계획서에는 나와 있는데 아까 과장님은 그런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 말씀하셨는데 어떤 게 맞는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것은 전국 비디오 공모전 심사를 합니다.
  그것은 경쟁공모기 때문에 하고,
김만수 위원 그게 아닌데, 부천초이스단 뭐…,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그것은 시민이 뽑는 심사입니다.
김만수 위원 확실한 거예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네.
김만수 위원 그리고 아까 임해규 위원님 말씀하신 그런 자문위원회 집행위원회 내에 구성시키는 것하고 정관 내에 어떻게 하든지 해서 이 집행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것과 또 별도로 제 생각 같아서는 아까 자생단체, 시민단체 말씀도 나왔습니다만 그런 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어떤 식으로든지 참여할 수 있는, 시민자문단이라든지 시민위원단이라든지 그런쪽을 강구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고맙습니다.
○위원장 류재구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더라도 이렇게 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장호 감독이 와서 설명하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분한테 얘기를 해야 할 사항이 또 있을 것 같고 하니까 과장님한테는 이 정도로 질의를 마치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이 있음)
서강진 위원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같이 참여를 시켜서 회의를 진행했으면 참고가 되지 않습니까?
○위원장 류재구 이 사항이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사항이 있고 없는 게 있으니까 이해를 해 주세요.
  그런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요.
○문화체육과장 박광천 죄송합니다만 처음 이루어지는 행사고 하기 때문에 좀 시행착오가 지적되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류재구 수고하셨습니다.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5분간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11시22분 정회)

(11시58분 속개)

○위원장 류재구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52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제4차 총무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11시59분 산회)


○출석위원
  김덕균  김동규  김만수  김일섭  류재구
  서강진  안익순  양용석  오세완  임해규
  최용섭  최해영
○출석전문위원및출석공무원
  전문위원이상문
  문화체육과장박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