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부천시의회(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2년 11월 28일 (목) 10시 개식

   제101회부천시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15분 개식)


○의사팀장 허모 지금부터 제101회 부천시의회(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류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류재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혜영 부천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제100회 임시회 이후 약 한 달 보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의원 여러분을 모시고 금년 마지막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그동안 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시느라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가운데 우리 의회가 80만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굳건히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먼저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올 한 해 동안 일류부천 건설을 위해 성실히 시정을 이끌어 주신 원혜영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 마지막 회의라 할 수 있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시정에 관한 질문, 2003년도 예산 심의와 각종 조례안 등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중요한 안건들을 치밀하고 정확하게 심사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합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 처리하게 될 2003년도 본예산은 전년도 예산에 비해 9.6%가 증가한 6180억원에 달하는 커다란 규모의 예산임에도 현행 지방자치법의 열악한 자치환경 속에서 전문 보좌진도 없이 엄청난 규모의 시 살림을 심사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견됩니다.
  그러나 우리 의원님들은 80만 시민의 참다운 대표자로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분석하고 치밀하게 따져서 지역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 시의 전반적인 재정현실과 투자의 파급 등을 감안하여 모든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심사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예산심사에 앞서 상임위원회별로 펼쳐지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그동안 축적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전반에 대한 업무추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셔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적하시고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시정 또는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방향과 대안제시도 함께 해 주셔서 선진 의회에 걸맞은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측에서도 이번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보다 충실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000여 공직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었습니다.
  겨울철은 특히 예기치 못한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시설피해와 교통대책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재해예방과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여겨집니다.
  또한 계절적 실업 등으로 기초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시설 수용자, 기초생활 보호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계층에 대한 겨울철 생활안정대책도 특별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올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사상 초유의 강풍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대형 태풍 루사가 한반도에 상륙, 전국을 강타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왔고 지구촌 축제인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통하여 지역과 계층, 세대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준 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참다운 대표자로서 시민의 의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집행기관을 감시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제3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4대 의회를 출범시킨 바 있으며 다가오는 12월 19일 21세기 선진 한국을 이끌어갈 나라의 지도자를 뽑은 제16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어느덧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금년 한 해도 이제 불과 한 달 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우리 의회에서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생활 안정에 주력해옴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시민의 알 권리와 참여정치를 강화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서 시민적 의제들에 대한 해결을 제시하는 장으로 만들었고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가장 편안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웃으로 인식되는 의회상을 구현해왔습니다.
  이러한 의정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의원 여러분 모두가 시민의 입장에 서서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의회를 견지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 필요한 곳을 찾아 시원하게 파헤쳐 주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결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우리 의회의 의정활동이 시민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뒤돌아보고 반성하는 자세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아울러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을 꼼꼼하게 점검해서 잘 마무리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하면서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진정으로 신뢰받는 민의의 전당이 되도록 심기일전하여 후회 없는 회기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개회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허모 이상으로 제101회 부천시의회(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2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