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1992년 10월 28일(수) 10시

제14회 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의사계장 최인용)

(10시 05분 개식)

○의사계장 최인용  지금부터 제14회 부천시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 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송철흠  반갑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시정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부천시장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석에 나와 계신 시민여러분!
  벌써 지방의회 2년차의 마지막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첫 임시회에서 우리 모두 의회의 기능을 보다 전문화하어 성숙과 도약의 한 해가 되어야 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정기회를 앞두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중간 평가를 해본다면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 및 주민의사 전달 수준을 벗어나 지역사회 공동의 복지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유도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예로써 전국에서 최초로 담배자동판매기 설치금지 조례개정 과정에서 보다 많은 주민과 적극적으로 만나 주민의 의사를 수렴하기 위해 종 15회의 간담회와 유관기관 및 단체연석회의, 시민여론 수렴회 등을 개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임위 구성이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여 각계각층의 여론수렴과 연구 노력하는 자세로 시민이 고맙고 필요하게 느끼는 의정상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친숙한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의회가 구성되고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전개되고 있지만 아직 중앙과 지방의 분업적 협력 체계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지방자치를 하는데 있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만 중앙과 지방, 의회와 집행기관, 그리고 시민과 의회 간에도 대화의 통로, 절차, 방법 등 지방화시대를 살아가는 자세가 하루빨리 정착되도록 하여야겠으며 시민의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시민의 참여가 결여된 어느 지역, 어느 국가도 장기적인 발전과 국력신장을 기대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부당한 간섭이나 지나친 제동은 자치행정을 마비시키는 경우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시민의 뜻이 담긴 지방의회의 건전한 비판과 견제가 부천시를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2년차의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의회운영의 묘를 기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최인용  이상으로 제1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