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1993년 11월 12일 (금) 10시 개식

  제24회 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식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최인용)

(10시 15분 개식)

○의사계장 최인용  지금부터 제2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경례)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강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시정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부천시 공무원여러분 !
  우리는 오늘 93년도 정기회를 앞두고 마지막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부천시 의회가 개원된 후 의원 선서를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지방의회 3년차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되어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는 동안 동료의원 여러분의 열의 있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 왔으며 시민들의 지방자치 참여도 또한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지방의회 활동이 법 제도적 측면에서나 운영적 측면에서 볼 때 미비한 점이 너무 많아 만족스러운 의정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시민이 기대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지방의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과 직접 접촉을 통하여 주민의 희망사항을 세밀히 파악하여 주민에 관한 공공복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때 주민이 기대하는 수준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이 달성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방자치 초기의 의정활동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열악한 조건이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현재 주어진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도적인 문제점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합쳐질 때 시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 지방자치가 뿌리를 내리고 발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현대는 정보의 시대이며, 하루가 달리 변화되는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년여가 지났습니다만, 지방의회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또한 의회개원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이러한 복잡하고 변화가 심한 시대의 의정활동이 과연 주민의 의사와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으며 주민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에 적절한 의정활동이 되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지방의회의 지위와 기능이 자율적인 권한행사가 아닌 새로운 권위주의로 변형되지는 않았는지 진단해 봐야겠습니다. 우리 의원 스스로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지방자치 정착기반을 다지는 의미에서 우리의 자세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자세가 먼저 정립될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룩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도 잘 이행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9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이 승인됩니다.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기회에서 3일간의 감사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깊이 있는 감사를 위해 조사대상, 현지 확인, 서류제출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준비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를 위하여 우리 부천시의회도 문민정부의 개혁에 못지 않는 개혁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으로 진정한 지방시대를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개회사를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최인용  이상으로 제2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2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