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회 부천시의회(1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5년 7월 7일 (목) 10시 개식

   제120회부천시의회(1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10분 개식)

○의사팀장 민승용 지금부터 제120회 부천시의회(1차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황원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황원희 존경하는 86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5월에 있었던 제119회 임시회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오늘 제12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여러분 모두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반갑습니다.
  그리고 우리 의회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본회의장을 직접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적극적인 비전으로 시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시민중심의 일류 부천 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제4대 의회 후반기가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민의 선택으로 출범한 4대 의회의 임기도 이제 1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정방향에 대하여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4대 의회 후반기는 출범과 동시에 열린의회, 민주의회, 성실의회, 생활의회라는 뚜렷한 의정목표를 갖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7대 중점시책을 선정하여 추진에 역점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일문일답의 시정질문제도는 완전 정착되어 우리 의원이 제안하는 정책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고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한 여성의회교실, 학생들이 참여한 모의의회 경연대회 등 열린의회 교실은 시민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까지 우리 의회를 배우고 이해하는 그리고 함께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아울러 의정모니터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할 수 있게 하였고 시민의방과 의회 홍보용 영상물은 시민이 보다 더 쉽게 우리 의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의정지식 정보시스템은 각종 자료의 정보화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으며, 의정사료관은 우리 의원님들의 자긍심을 높여 과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조 원에 달하는 연간 예산은 신·구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 데 올바르게 집행되도록 하였고, 시의 중요 정책과 조례안 등 137건의 각종 안건은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결정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제4대 후반기 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의회로 발돋움하는 가운데 일류 부천 건설을 위해 매진해 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충심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하며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와 아울러 지난해 6월 제18대 부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부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정의 현장을 직접 챙겨보시는 가운데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소신있는 행정을 전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일류도시를 만들어 가고 계신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은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14년째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선배의원님을 비롯한 수많은 지방의원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관리의 대상이었던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면서 권위주의적이고 폐쇄적이었던 행정문화를 친절하고 개방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지방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지역의 특성과 고유성을 살려 지방의 매력을 증대시키는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우리 사회를 밑으로부터의 사회, 즉 진정한 민주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초의원의 성과를 무시한 채 지난 6월 30일 중앙 정치권이 정치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기초의원 정수 축소, 정당공천제, 중선거구제를 골자로 하는 정치관계법을 개정했습니다.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고 중앙정치에 종속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어 대단히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정당공천제, 선출제도의 일관성이라는 선거법의 일반원칙을 무시한 중선거구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악법은 전국 시·군·구 의장협의회 등이 주체가 되어 헌법소원 등의 방법으로라도 반드시 저지되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중앙정치권이 아무리 악법을 만들어 시행한다 하더라도 지방자치의 주체인 우리는 앞으로 남은 1년간의 임기 동안 선배의원님들의 뜻을 받들고 지난 3년간 4대 의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자치가 살아 있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또한 지난 2002년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시민과 약속했던 사항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실천에 옮기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민이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찾아내어 해결해 나가는 데 의원님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장마와 태풍이 더 심해지고 강해졌습니다.
  2002년도에는 태풍 루사가 전국을 폐허로 만들다시피 할퀴고 지나갔으며, 2003년도에는 태풍 매미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지나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부천은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만 이에 안주하고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철저한 수해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으며 이와 아울러 하절기 방역대책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주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회기 중에 개최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문화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영화 마니아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제120회 정례회는 시정질문을 비롯한 세입세출 결산승인과 시 정부의 행정조직 개편안 그리고 조례안, 의견안 등 여러 가지 안건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번 회기의 시정질문 답변은 의원님 여러분께서 시민의 생활현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느꼈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하여 시 정부와 함께 논의하고 개선안을 찾아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겠으며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심사는 예산 집행 실태에 대하여 성과중심으로 점검하여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직개편안 등 각종 조례안 등의 심사에 있어서는 시민의 권익과 편리를 최대한 감안하여 심도있게 검토하고 숙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에서도 의원님들 모두가 시민의 대표로서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시어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86만 시민으로부터 박수를 받는 부천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여러분과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86만 부천시민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개회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민승용 이상으로 제120회 부천시의회(1차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2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