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부천시의회(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1년 11월 28일 (수)10시 개식

제92회부천시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22분 개식)

○의사팀장 이강윤 지금부터 제92회 부천시의회(정례회)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음악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윤건웅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윤건웅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혜영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또한 지방자치 발전과 우리 의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초겨울의 날씨 속에서 개회하는 제92회 부천시의회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반갑습니다.
  폐회기간 중에도 GBT외자유치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사업에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을 비롯한 활발한 의정활동과 의정자료 수집, 연구·분석, 그리고 지역사회에서의 시민여론 수렴 등 부천시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시를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만들어 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원혜영 시장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항상 우리 의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하는 제92회 부천시의회(정례회)는 제3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이자 지방의회 10년차를 결산하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제3대 부천시의회는 IMF의 외환금융 위기 속에서 출범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정활동과 21세기 백년대계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고 우리의 2세들이 살아볼 만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한 우리 의회의 전체 의원이 민의와 여론을 향한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3대 의회의 의정활동 성과를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예산안 19건, 결산승인 4건, 조례안 299건, 청원 16건, 건의안 11건, 결의안 18건 등 총 520건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의원 여러분 모두가 주민의 뜻에 공감된 의정활동을 하시고자 늘 주민 가까이에서 주민과 함께 생각하고 고민했으며 주요정책 심사에 있어 작은 의견까지도 소중히 수렴하는 등 활발하면서도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항상 연구 노력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정보를 수집하여 행정견제기능을 다하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고심하고 봉사해 왔습니다.
  그리고 특별위원회 활동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GBT외자유치조사특위와 상동택지개발조사특위를 비롯하여 실업극복특위, 부천시21세기특위, 주민자치센터대책특위 등 아홉 차례가 있었습니다.
  특히 시정질문에 있어서는 전국 지방의회의 추종을 불허하는 19회의 시정질문에서 1,262건의 질문을 통하여 집행부의 행정처리상황 하나 하나를 점검하고 정책추진에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 열의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셨습니다.
  동료의원께서 보여 주신 이와 같은 의정활동의 결실은 우리 부천시의 행정이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행정과 민주적 행정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많은 성과가 있었음에도 우리의 실질적인 지방자치권이 어디까지 와 있느냐를 생각해 보면 가슴이 착잡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지방분권의 활성화, 자치입법권의 강화, 지방재정권의 확대 등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과 자치성과를 보다 성숙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여러 차례 강조한 사항이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우리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대표자로서 지역주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고 이를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금년도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금년도 마무리 추경 그리고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 등 매우 비중있는 안건들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회기의 개회인사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몇 가지만 더 강조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의 행정사무감사는 여느 때와는 달리 보다 더 큰 틀에서 시정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을 촉구하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많은 정책이 시정목표인 행정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는 데 얼마나 기여해 왔는지 세심하게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정책들이 결정되고 집행되는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은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를 세심하게 살펴서 앞으로의 부천시는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이끌어 가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에 의한 도시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날로 증대되는 재정수요와 재원부족이라는 상충된 상황 속에서 재정운용계획은 적정한지, 각종 기금은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일부 여론에 편승한 인기성 예산은 없는지 등을 심도있게 살펴서 부천시의 예산이 시민 모두를 위한 공익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의회가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감사로서의 목적을 달성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양하려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하지 않고 부천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생각하는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져야 하며 각종 자료와 정보를 동료의원 상호 간 공유하는 가운데 관계공무원을 능가하는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때 지방자치는 성숙 발전되고 우리 의회는 전국 제1의 의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곧바로 진행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도 동료의원 여러분의 넓은 안목과 높은 식견이 요구됩니다.
  예산안 속에는 내년도 부천시 정책들이 모두 결집되어 있고 예산안의 확정이야말로 집행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 세부적인 사항까지도 세심하게 살펴서 낭비성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재분배하고 투자 우선순위와 예산의 경제적 효과를 잘 살펴서 한정된 재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년도 예산은 진정으로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한편 시민 전체에게 공공서비스가 골고루 배분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각종 조례안 등 모든 안건이 우리 의회가 결정하는 사항이 곧바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으로 심신이 피로하다 할지라도 시민의 대표라는 소명의식으로 심혈을 기울여 심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92회 부천시의회 정례회가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성숙 발전시키는 회기가 되고 우리 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고견을 부탁드리며 27일간의 정례회 기간 내내 동료의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이강윤 이상으로 제92회 부천시의회(정례회)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3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