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4년 1월 12일 (월) 10시 개식

   제110회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9분 개식)

○의사팀장 허모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희망찬 갑신년을 맞이한 2004년도 첫번째 회의인 제11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전덕생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전덕생 존경하는 83만 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방비석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오늘 방청석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송내동 단체장 여러분 또 기자단 여러분, 희망찬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신년 새해를 맞이해서 여러분 각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또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축원하면서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서 충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시의회는 의장을 불신임하고 또한 징계하는 등 심한 내홍을 겪었습니다.
  시민과 언론은 많은 우려와 함께 의회의 자성과 개혁을 촉구하는 한편 강한 질책과 비판도 있었습니다.
  시의회를 이끌어 가는 의장단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합니다.
  그렇지만 부천시의회는 같은 동료의원이라 할지라도, 어떠한 직책에 있는 의원이라 할지라도 불법행위와 잘못이 있는 경우에는 덮어두기보다는 의회 스스로 자율적으로 통제하겠다는 개혁의 의지로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하면서 시민들의 질타와 충고를 자성과 성찰의 기회로 삼아 진정한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갑신년 새해에는 지난해의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는 변화와 개혁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의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의원들 상호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와 서로를 불신하거나 또 무조건 옹호하려는 행위보다는 화합의 원칙을 항상 중요시하여 한 발 양보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조류에 발맞춰 가는 자기계발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83만 부천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부천시 공직자 여러분!
  지금 세계는 지구촌의 모든 나라와 지역들이 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한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해야 하는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금년은 국가적으로는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또 정치 개혁을 통한 부정부패 일소와 지역 간, 계층 간 갈등 해소 그리고 남북 간 평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운영의 틀을 새롭게 세워 나가야 하는 참으로 소중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부천은 83만 시민과 시의회, 시정부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의 도시로 확고히 도약해 나가는 한편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는 뜻깊은 한 해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시의회는 시민의 기대와 여망이 지역발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협조의 기능을 조화롭게 수행하는 성숙한 의회 운영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의회가 금년 한 해 동안 지향하고자 하는 주요 의정방향을 간략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자치역량을 배양하여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 완전한 지방분권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방자치 부활 이후 13년간 축적해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34명 전 의원의 힘과 지혜를 결집시켜 견제와 협력이 조화로운 균형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미래 부천발전을 견인할 첨단산업의 육성과 문화예술도시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 지하철 건설 원년으로 부천발전의 중심축이 되도록 의정활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공동체 형성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작은 시민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의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의정활동의 생산성을 높이고 토론문화를 활성화시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동안 우리 국민은 파산위기의 국가경제를 세계가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극복해 내는 저력과 또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함으로써 우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스스로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금년 한 해도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자신감과 희망이 충만하고 시민 모두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지역발전에 합심 노력해 나간다면 미래의 부천은 문화와 예술이 꽃피우는 선진문화도시로 우뚝 솟아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항상 시민의 곁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조정 통합하여 지역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키고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금년에는 34명 의원 전체가 합심 단합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우리 의회가 시정발전의 중심축에 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금년 한 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아침 햇살처럼 활짝 피어나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허모 이상으로 제110회 부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