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1992년 6월 30일(화) 10시

제11회 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식
(사회:의사계장 김지남)

(10시 12분 개식)

○의사계장 김지남  지금부터 제11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송철흠  평소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의원 여러분, 시정을 위해서 수고해 주시는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을 위해서나와 주신 시민여러분!
  특히 오늘은 과거에 공직에 몸담고 계셨던 행정 동우회 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전직 공직자들이 나와 주신 것으로 압니다.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제11회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 출범한 부천시의회가 어느덧 제11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현실에서 내실 있는 지방자치를 위해 끊임없이 의정활동 열의를 다해 오신 의원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치하를 드립니다.
  92년도 벌써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지방의회의 2년차는 보다 더 많은 일을 해보고자· 다짐을 했습니다만, 의욕이 앞섰는지 아쉬움을 가지게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기초의회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현장적 상황에 관한 권한 사항이 대부분일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와 관련된 각종 법령상 집행부에대한 견제와 기능에 있어서 많은 제약과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보수 명예직인 우리 부천시 의원 모두는 부천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열의로 의정활동에 대한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집행부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많은 견제와 보다 발전적인 시정 방향을 유도해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고가 많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노고를 치하 드리며 보다 더 발전된 의회상 구현을 위하여 지방자치의 목적을 한 번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지방자치법 제1조를 보면은 지방자치 행정의 민주성과 능률성을 도모하며 지방자치의 균형적 발전과 대한민국의 민주적 발전을 기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적이 대한민국의 민주적 발전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전문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반영하는 보다 폭넓은 안목의 의정활동을 펼쳐야 되겠습니다.
  그 예로 사회산업위원회의 담배자동판매기설치금지를 위한 노력이 그 귀감이 된다고 보겠습니다.
  지난 6월 2일 위원회 및 6월 15일 관련단체연석회의, 6월 23일 간담회를 거쳐 6월 29일에는 주민 2백여 명을 초청하여 의견 수렴회를 가지는 등 상임위 운영에 커다란 열의를 보이고 있어 그 결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비록 기초의회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권한이 적고 상응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의정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다 하더라도 주어진 권한에 대한 충실하고 엄정한 행사를 위하여 의회 운영의 내실화와 우리 의원 스스로의 능력배양에 최선을 다한다면 이에 상응하여 기초의회의 권한은 확대되고 활동범위도 점점 넓어지리라고 확신해 마지않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하여 의원여러분의 수고와 성숙된 의회운영을 위한 계속된 협조와 성원을 부탁해 마지않습니다.
  금번 회기에는 시의 살림을 위한 9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다루게 됩니다,
  부천시 살림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불요불급하거나 전시적, 과시적이거나 낭비적인예산 부분은 과감히 배제하고 시민의 복지를 위해 골고루 배분되는 바람직한 행정이 되어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 있어 보다 심도 있는 심사를 부탁해 마지않습니다.
  그리고 의회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방청석에 찾아 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지남  이상으로 제11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