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천시의회(정기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록

제2호
부천시의회사무국

일시 1993년 12월 24일 (금) 09시
장소 의회운영위원회

  의사일정
1. 안건처리일시결정의건
2. 연말연시이웃돕기의건

  심사된안건
1. 안건처리일시결정의건
2. 연말연시이웃돕기의건

(09시 49분 개의)

○위원장 박상규  그 동안 연일 계속되었던 정기회의 의사일정에 의한 의정활동에 참여하시느라 위원 여러분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93년 정기회도 오늘로서 마감이 됩니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93년도 이제 저물어가고 새해인 94년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오늘 회의는 93년도의 의정활동을 보다 내실 있게 마무리하기 위하여 이에 따른 위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급히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널리 이해하시고 좋으신 의견의 개진을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의회운영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안건처리일시결정의건
(09시 50분)

○위원장 박상규  의사일정 제1항 안건처리일시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부의안건으로는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의 건으로 그 처리는 오늘 하루로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다 하시므로 오늘 하루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연말연시이웃돕기의건
(09시 51분)

○위원장 박상규  의사일정 제2항 연말연시불우이웃돕기의 건을 상정합니다.
  연말과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우리 주변 일부에서는 즐거움과 희망보다는 쓸쓸함과 허전함을 더 느끼고 있는 계층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회에서는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훈훈한 인간미를 의정활동 차원에서 실천하고자 오늘 회의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에 대한 개별적인 설명을 드리겠사오니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우리 의원님들의 성금을 받아 혜림원, 새소망 소년의 집, 성가양로원, 또 대한노인회 둥을 방문했었는데 혜림원은 95명의 원아가 있고 새소망 소년의 집은 110명, 성가양로원은 80분의 노인들이 계시고 대한노인회는 소사, 원미, 오정지회 등 총 6개소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우리가 의원님께 기 모금해서 그것을 할당해서 방문하는 식으로 했는데 이에 소요될 성금모금 방안으로는 우리 의원님들이 내주신 성금을 금일봉으로 만들어서 전달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위원님들 말씀해 주시죠.
박재덕 위원  우선 하냐 안 하냐부터 결정을 하고, 작년에도 하고 했으니까 하는 것으로.
  매년 하던 행사니까.
○위원장 박상규  그러면 하시는 것으로 하고 올해도 전년수준으로 해서 모금하는 것으로 할까요?
    (「네, 그렇게 해요.」하는 이 있음)
서병만 위원  좀더 하는 것이 좋지 않아요?
  우리보다 못 한 형편에 있는 사람들한테 하는 것인데.
○위원장 박상규  그래서 1년에 한 번하는 연례행사고 마땅히 개인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니까 같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의 건은.
박재덕 위원  불우라는 것을 빼고 그냥 이웃돕기라고 해요.
  받는 사람도 불우이웃이라고 하면 참 그렇더라고요.
  그러니까 불우는 빼고 이웃돕기라고 해요.
    (「어감이 별로.」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상규  그럼 정정하겠습니다.
  연말연시 이웃돕기의 건은 의원들에게 일률적으로 성금을 모으는 것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운영위원님들이 의회운영과 관련한 기타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병만 위원  성금에 대해서 기타의견인데요.
  그래도 의장님, 부의장님, 위원장님은 좀더 하시고 나름대로 의원님들이 따뜻한 손길을 더 원한다면 개개인들이 더 하는 것으로 이따 폐회 직전에 그런 광고도 내주시죠.
  일률적으로 받기보다는 그래도 평균적으로, 상임위원들하고 꼭 구분되어야 된다는 것은 없지만 조금 인사치레를 해주시고 각자 형편이 나으시거나 거기에 뜻을 동참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좀더 해도 좋다는 것을 이따가 광고를 한번 내주시죠.
○위원장 박상규  네, 본회의 개의 전에 제가 그런 방법으로 광고하겠습니다.
박재덕 위원  그러면 장소도 나와야 되고.
○위원장 박상규  그 문제를 말씀드리면 방문대상지를 아까 제가 말씀드렸는데 어제 의장님이 의회 의장님 명으로 부천혜림원을 방문하셨어요.
  그래서 혜림원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새소망 소년의 집이나 성가양로원 그리고 대한노인회가 소사, 원미, 오정 3개 지구로 나뉘어져 있거든요, 크게.
  일일이 다 방문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세 지부를 어떻게 할 것이냐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말씀해 주시죠.
김동선 위원  구별로 노인회가 되어 있다고요?
○위원장 박상규  네.
김동선 위원  그러면 인원수 같은 것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위원장 박상규  그러니까 대한노인회에 소속이 되어 있는 소바, 원미, 오정인데 원미가 제일 많습니다.
  왜냐 하면 동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소사, 오정구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인원수보다는 각 구를 똑같이 내서 나누어주는 것이 어떻겠나 생각을 합니다.
김혜은 위원  그러는 것이 좋겠어요.
  왜냐 하면 각 동별로 해서 똑같이 해야 되고 의원님들도 각 동에 굉장히 이웃돕기가 많거든요.
  개인적으로 많아요.
박재덕 위원  많이 있고, 그리고 작년에는 상임위가 세 개밖에 없었죠.
  올해는 운영위원회가 하나 생겼으니까 어차피 네 파트로 나눠서, 상임위원회하고 운영위원회로 네 파트로 나누면.
○위원장 박상규  전년도는 어떻게 했냐면 대부분은 성금으로 주고 나머지는 의원 상조회비로 해서 나가는 것으로 돼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도 그런 식으로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 쓰는 것보다는.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새소망 소년의 집 같은 데는 인원이 많고 성가양로원도 마찬가지인데 대한노인회 이 분들을 나눠서 드려야 된다는 것이 문제인데.
○김동선·위원  해당 방문지가 다섯 군데네요?
○위원장 박상규  다섯 군데죠.
김동선 위원  새소망 소년의 집하고 성가양로원은 인원이 한 100여 명씩 되고 노인회는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아요.
  안배를 잘하셔야겠네요.
○위원장 박상규  좋은 의견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죠.
박재덕 위원  몇 군데를 나가는데요?
    (「다섯 군데요.」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상규  새소망 소년의 집, 성가양로원 그 다음에 노인회를 세 군데로 나가고.
박재덕 위원  노인회를 뭐 세 군데로 나가요, 하나로 묶어서 하지.
김혜은 위원  저희가 세 군데인데 어떻게 하나로 나가요.
○위원장 박상규  왜 문제가 있냐면 지난번에도 다 나가봤습니다만 각 저희를 안 주고 시 지부에 주게 되면 이것이 자꾸….
김혜은 위원  새소망 소년의 집이나 성가양로원은 정말로 어려운 데이고 노인회는 그래도 별로 어려운 사람 없이 노인당 그런 식이니까 거기를 약하게 하고 성가양로원하고 새소망 소년의 집을 좀 더해서.
서병만 위원  위원장님, 성금의 쓰임새의 효율이라는 것은, 사실 김혜은 위원님 의견에 부연해서 말씀드리는데 노인을 위문차 아니면 거기에 성금을 준다든지 하는 것은, 사실 그 분들은 나이를 먹었지 불우한 것은 아니거든요.
  각 구청 복지과에 독거노인, 혼자 사시는 노인들이 있어요, 같은 노인이라도.
  그 독거노인을, 가장 열약한 환경에 사시는 분들을 몇 분씩 추천을 해서 전달하는 것이 오히려 참뜻이 있을 것 같아요.
김혜은 위원  그 말이 맞아요. 더 어려운 사람이 많으니까,
김동선 위원  이렇게 하면 되죠.
  새 소망하고 성가양로원을 똑같이 주고 노인회를 좀 덜 주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지회별로 줘야지 시 지부에 주면 안 돼요.
  자기네들 경비로 써버리고 만다고요.
  그러니까 이것을 노인회에 전달할 때 독거노인을 주라고 하면.
        (장내소란)
박재덕 위원  전문위원님, 새 소망 소년의 집하고 비슷한 데가 부천에 또 없어요?
  양로원 같은 데 하고.
○전문위원 강성모  새 소망하고 혜림원인데 혜림원은 의장님이 다녀오셨고 양로원은 성가양로원밖에 없습니다.
박재덕 위원  그러면 이것을 구체적으로 끝내자 구요.
  대한노인회는 세 군데니까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께 맡기고 운영위원회 팀이 성가양로원이나 새 소망이나 둘 중에 한 군데 가고 위원장 간사팀으로 해서 한 군데 가면 다섯 파트가 된다고요, 그렇죠?
○위원장 박상규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지금 박재덕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대한노인회는 각 상임위원장께서 가시고 새소망 소년의집은 예결위원장이 계시니까 예결위원장이 예결 위원 몇 분모시고 가고 성가양로원은 운영위원회에서 가고.
임광인 위원  그것보다는 기왕에 가려면 그 지역 의원하고.
○위원장 박상규  동행을 하죠,
        (장내소란)
  다른 말씀 없으시죠?
서병만 위원  그럼 대한노인회는 오정지회, 원미지회, 소사지회 이렇게 지회로 가는 거예요, 아니면.
○위원장 박상규  각 노인회 3개구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가고 성가양로원은 운영위원회에서 가고 새소망 소년의 집은 예결위에서 가고 이런 식으로 해서 웬만하면 지역에 있는 위원들을 대동하는 것으로 그런 식으로 배정을 하고. 그러면 다른 말씀 없으시죠?
    (「네,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회의를 마치고자 합니다.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07분 산회)


○출석위원
  김동선  김혜은  박상규  박재덕  서병만
  임광인  한도한
○불출석위원
  강문식  이후복  정월남  최용섭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강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