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회부천시의회(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부천시의회사무국

2005년 11월 28일 (월) 10시 개식

   제123회부천시의회(2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9분 개식)

○의사팀장 민승용 지금부터 제123회 부천시의회(2차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황원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황원희 존경하는 86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먼발치로 밀어내면서 겨울의 추위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2회 임시회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반갑습니다.
  폐회기간 중에도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에서 민의를 수렴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홍건표 시장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항상 우리 의회를 격려와 채찍으로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새로운 다짐과 기대 속에 2005년 을유년 새해를 맞이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금년 마지막 정례회를 맞이하였습니다.
  그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 기대 이상의 만족할 만한 성과로 인한 보람도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4대 의회는 출범 이후 오늘까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주요정책과 조례안 등 총 439건의 안건을 처리하여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특히 4대 의회 후반기에는 열린의회, 민주의회, 성실의회, 생활의회라는 의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17대 중점시책을 선정하여 추진에 역점을 두어 왔습니다.
  그 결과 시정질문 일문일답제와 여성의회교실 운영,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의정모니터 운영 등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또한 현재 의회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의정활동과 관련된 각종 자료의 정보화를 위한 의정지식정보시스템 구축과 의정사료관 설치사업은 우리 의회와 시민과의 관계를 밀접하게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외에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동료의원 여러분 개개인의 많은 의정활동 성과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동료의원님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빚어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며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정례회를 끝으로 금년도 회기가 종료되고 제4대 의회도 약 6개월 남게 되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제4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흐트러짐 없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여러 의원님께서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지난 8월 4일 기초의원 정수 축소, 정당공천제, 중선거구제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었으며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고 중앙정치에 종속시키려는 의도로 규정하여 전국의 시·군·구의회가 함께 법률폐지운동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1월 14일 비례대표제 및 중선거구제 도입에 따른 시·군의회 의원 정수와 시·군의원 지역 선거구의 명칭과 구역 및 의원 정수 개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에 관한 조례가 입법예고되는 등 후속 입법조치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운 현실을 전국 시·군·구의회가 함께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으며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 모두는 남은 임기 동안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지방자치가 올바르게 뿌리 내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시의회는 시 정부의 행정 집행에 대한 감시와 통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 정부는 시의회 의결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시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 주는 각자 그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와 시 정부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견제와 균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의회는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시 정부는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의원상과 공무원상을 정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번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금년도 마무리 추경 그리고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 등 매우 비중 있는 안건들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 정부의 사무를 감시하는 활동인 만큼 지엽적인 틀에서 벗어나 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지향적인 사고 아래서 시정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개선을 촉구하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시 재정여건상 부족한 재원으로 날로 증대되는 재정수요를 충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재정운용계획의 적정 여부와 각종 기금의 관리사항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세부적인 사항까지도 세심하게 살펴서 낭비성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재분배하고 투자 우선순위와 예산의 경제적 효과를 최대한 살려서 한정된 재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하겠으며,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소외되고 고통받는 시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시민 전체에게 공공서비스가 골고루 배분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아울러 각종 조례안 등 모든 안건에 대해서는 우리 의회가 결정하는 사항이 곧바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다는 것인 만큼 시민의 대표라는 소명의식으로 심혈을 기울여 심사해 줄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건표 시장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동절기에도 이상기온 현상으로 기후가 많이 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피해 등 각종 사고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해예방대책 등 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을 철저하게 준비하여야 하겠으며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겨울철 시민의 생활안정대책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을유년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26일간의 정례회 기간 내내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며 개회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민승용 이상으로 제123회 부천시의회(2차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2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