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
| 특별 기자 회견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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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2.12.17. | 조회수 | 906 |
2012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즈음하여
존경하고 사랑하는 90만 부천시민 여러분! 그동안 부천시의회에 90만 부천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관심과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 저희 제6대 의회는 부천시의회 출범 20주년을 맞이하였고, 내년이면 부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합니다. 세계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한 부천은 이제, 더 큰 부천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더 크고 희망찬 부천을 위해서 부천시의회에서도, 그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천시의회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의원 연수와 의원 자체 워크숍 등을 꾸준히 실시하여 행정사무감사 기법, 예산심사와 결산심사 기법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정책개발과 전문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정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하여 그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문제점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여, 시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겠습니다. 2013년 예산안 심사는 가용재원이 5% 범위임을 감안, 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행정사무감사부터 질의․답변시, 공무원이 앉아서 답변하게 함으로써, 시의회가 시 집행부와 시정발전의 동반 파트너로서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충실하고 성실한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시 집행부의 권한과 사무를 효율적으로 견제하고, 정책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의회사무국의 조직을 행정사무감사 후, 개편하겠습니다.
정교한 조례 제정과,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입법보좌기능 강화를 위해 외부 입법전문가를 채용하겠으며, 시 재정을 꼼꼼히 따져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시민왔 꼭 필요한 사업인지를 정밀분석하기 위해, 예산분석과 정책분석 기능을 신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90만 부천시민의 마음과 고통을 읽고, 시민을 힘껏 돕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일들을 빈틈없이 찾아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경기도의 일방적인 순환보직 인사교류가 폐지되도록 적극 힘써 나겠습니다. 경기도 인사교류 공무원 4급 1명, 5급 5명을 경기도로 전원 복귀시켜 나가도록 해, 부천시의 인사 적체 해소와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부천FC의 프로 2부리그 진출 문제는 충분한 토론을 거쳐 신중한 처리가 되도록 기대하겠습니다. 수원, 성남, 안양, 안산 등 인접도시들은 프로축구로 진입했으며, 수원시는 프로야구 창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지역 성장 동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부천시도 스포츠를 통해서 지역경쟁력 강화는 물론 부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크게 높여 당당한 일류 문화체육도시로 비상해야 합니다.
셋째, 시민옴부즈만 위촉은 옴부즈만제도 보완 후, 내년 1월에 본격 논의하겠습니다. 시민옴부즈만이 집행부의 감시자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집행부로부터의 독립성이 강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해 줄 것을 인근 의회와 적극 협력하여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해 나겠습니다. 굴포천의 국가하천 지정으로 하천의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건강한 부천시가 되도록 적극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뉴타운 매몰비용을 지자체만 부담하는 문제에 대하여 적극 대응해 나겠습니다. 재정적 여력이 부족한 부천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매몰비용으로 인하여 시와 주민간 갈등이 더 심화될 수 있습니다. 뉴타운 사업이 국가정책에 맞춰 실시된 사업이니만큼 국고지원이 가능하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겠습니다.
앞으로도 90만 부천시민의 복지증진과 행복지수를 높이며, 미래 비전과 변화를 선도하고 실천하는 부천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부천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20일
부천시의회 의장 한선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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