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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의장 당선을 축하한다. 의장에 선출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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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고 존경하는 90만 부천시민 여러분,

이번에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한선재입니다.

○ 오늘 의장이 되기까지 저를 3선 시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시민여러분 과 지역구인 소사본동․소사본3동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 니다. 또한 지금의 지방정치인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도와 격려 로 성원해주신 지역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선배당원 동 지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 저는 3선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행정복지위원회 간사, 기획재 정위원장, 부의장, 민주통합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등 다양한 의회직 을 역임했으며, 이러한 활동에 협조해 주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 아울러 6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오신 김관수 의장님과 한기천 부 의장님, 그리고 각 상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님들께 감사를 드리 며,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저왔 부천은 20대 후반부터 청춘을 불태우며 동고동락을 함께한 제2의 고향입니다. 저는 부천과 90만 시민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다시 한번 성원해주신 시민여러분과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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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의장님의 의정철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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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회는 민주적 정당성을 지니고 있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원 간의 상호신뢰와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법규내에서 합리적으로 토론하고 협의하여 합의점을 찾아 이를 실행하는 협의체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방의회가 부활된지 올해 21년째로 성년을 맞이하여 시의회 의장도 높은 도덕성과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저의 부족한 점은 다양한 학습과 선배 정치인들의 경험을 통해 보 완하고 개선해 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부천시의회 의장이라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균형있고 합리적인 의사진행으로 ‘품위있는 의장, 권위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겠습니다.

○ 일찍이 나폴레옹은 ‘지도자는 희망을 파는 상인’이라 했습니다. 의원 모두는 항상 마음을 열고 겸허한 자세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 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 영하여 시민왔 희망을 주는 부천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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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의회 운영 방향을 밝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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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제6대 후반기 의회의 슬로건을 ‘시민왔 희망을 주는 부천시 의회’라고 정하고 ‘권위있는 의회, 상생하고 소통하는 의회, 품위있 는 의회’ 운영으로 시민을 위한 올바른 의정활동이 되도록 의장으 로서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 또한 후반기 의회에서는 의원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불평등은 제도나 규범, 관례 등 정치적 힘의 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발언의 기회, 입법활 동의 보장, 각종 자료와 정보의 제공 등 모든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지원, 쇄신하여 창조적인 부천시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시민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는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6대 의회부터 시행하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의원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향상하여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습니다.

○ 희망과 비젼의 역동적인 의정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과제로 먼 저, 부천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이 절실하다고 생각 합니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왔 감동을 주는 공 직문화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부천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 능력을 배양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역량 강화를 통해 쾌 적하고 살기좋은 부천시를 만들겠습니다.

○ 둘째, 90만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특별시로 정착시켜 나가 겠습니다. 문화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수불결한 요소입 니다. 소득과 지역에 관계없이 고품격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 는 여건을 제공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셋째로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모아 겠습니다.

교육은 경제성장과 소득분배, 시민의 복지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며 국가와 부천의 미래를 내다보는 백년대 계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21세기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건 강하고 미래지향적인 부천시를 만들겠습니다.

○ 넷째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 다. 특히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에 따른 역 세권 개발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도록 경제활성화 종합계획을 마 련하고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중소기업 경제력 강화 등 부천경제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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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제6대 후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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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제6대 후반기 부천시의회 원구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견해와 당론으로 인해 매끄럽지 못하고 의회가 공전된 것에 대하여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그간 전반기 2년 동안 의회운영은 간혹 정당간의 의견충돌로 파행 을 겪기도 했습니다. 일상생활이나 의회 내에서도 우리 모두의 얼 굴이 다르듯 가퀵이나 정치적 견해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경하고 상호 배려를 하는 가운데 일치되는 공통점을 찾아 함께 나아갈 수 있으며 이것이 합의적 민주주의의 이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러한 갈등에서 협력을 이루는 합의적 민주주의라는 원칙하에 옛 말에 ‘비 온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라는 말대로 그간 불협화음에 대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공익을 우선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 세로 선진 의회문화를 조성하다 보면 시민들왔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 태어날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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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부천시의 주요현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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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특별시를 지향하는 부천시의 현안사업으로 송내역 환승센터 건립․부천역 북부광장 문화커뮤니티조성, 영상문화단지 마스터플랜, 옛 여월정수장 및 도당․심곡 배수지 창조적 재생사업,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오정물류단지 조성, 원도심 활력증진 사업 등 부천의 미래와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사업이 산적해 있습니다.

○ 특히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국책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 뉴타 운․재개발사업은 다양한 시민의견이 상충되는 주요현안으로 생각합 니다.

○ 이러한 시의 주요쟁점 현안사업은 집행부에서 신중하면서 심도있게 검토하고 시민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수렴을 갖으면서 최적의 대안을 다듬어 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저는 비록 집행부와 같은 당 소속이지만 의장으로서 당을 떠나 소 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의원 개개인의 전문지식과 가퀵을 존중하 여 의원 상호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질책하 고 함께 대안을 강구하여 주요 현안사업이 원만하게 달성되도록 견 제와 감시를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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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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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의회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고유권한인 견제 와 균형, 그리고 생산적인 정책개발과 대안제시 능력만이 부천시를 발전시킬수 있는며 이를 통해 부천시의 직무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 습니다.

○ 우리 의원들도 개개인의 능력향상과 전문성을 제고하여 주민의 복 리증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되도록 항상 연구하고 역량을 높여나 가야 할 것입니다.

○ 공조직은 견고하고 행정은 섬세하며 매우 정교합니다. 부천시의원 모두의 예리한 관찰력과 섬세한 분석으로 이러한 정교함을 뚫어야 할 것입니다. 무딘 도구는 행정을 견인할 수도, 조직을 변화시킬 수 도 없습니다. 따라서 ‘의회가 결정하는 모든 정책은 책임이 따른다.’ 라는 철저한 주인의식과 무한책임으로 권위있는 부천시의회가 되도 록 책무를 다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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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7>> 시민들왔 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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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90만 시민여러분!

○ 제6대 부천시의회가 출범하면서 정당간의 정책과 당론이 다름으로 인해 파행의 아픔을 겪으면서 시민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 해 의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는 겸허한 자세로 시민의 뜻을 충실히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부천시의회 의원 모두는 90만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시민 들로부터 부여 받은 책무와 권한의 범위내에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 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제6대 후반기 의회가 되도록 최 선을 다하겠습니다.

○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루한 장마와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 는 요즈음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많은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